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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19 08:15
[잡담] 여성징병을 이런식으로 하면 어떨까요?
 글쓴이 : 사이다맛쥐
조회 : 1,785  

일단 군대로 보낸뒤 간단한 서류작업이나 간부들 커피타주거나 심부름해주는일 등등

간편한 업무에만 골라서 할당하고 그래도 인원이 남는다 싶으면 남자 공익자리에 배치시키는거 어떤가요?

대신에 남자들은 전부 힘든보직에 몰빵시키고 공익자리도 줄여서 여자들에게 그자리들 할당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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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ie 21-04-19 08:41
   
그건 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선발은 공정하게, 하지만 여성이 전투병과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국외의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주로 군수지원 사령부 산하 부대나, 군단/사단의 급양 부대 등에 주로 배속시키는 것이 좋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여성의 지원에 따라 전투병과 보직도 부여할 수 있겠지요.
도리곰 21-04-19 08:51
   
남자와 동일하게 훈련하되, 6~12개월 정도로 짧게 복무하면 문제 없을걸로 생각합니다.
과부 21-04-19 08:58
   
적당히합시다.
딸이 없으신 모양인데 내 딸이 군대 징집된다고 생각하시면 장난으로 말 못합니다.
남자들 대부분이 군대 처음 갔을때 아들나면 내가 X새끼다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그중 한명이지만 나이먹고 나니 아들은 미국 시민권자지만 군대는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오기싫어하는 아들내미 등록금과 생활비 안보낸다고 협박해서 한국군대보냈는데 딸내미가 군대 간다고 생각하면 그건 아니라고 봐요.
장난이 심하면 이 사이트에 진지해지시는 분들 많습니다.
     
사이다맛쥐 21-04-19 09:13
   
뭐 저도 진심으로 우리나라는 여성징병 반드시 해야한다 이런논조로 이 글을 쓰진 않았습니다
     
알개구리 21-04-19 09:49
   
아이러니하게도 국민의 4대의무에 들어가는 국방의무를
왜 남자만 이행해야 할까요...여자들도 분명 대한민국 국민 일텐데요...
왜 여자는 의무가 아닌 선택을 할까요...
하물며 본인이 선택해서 간 군대를 전역해도 예비군조차  의무가 아닌 선택이더군요...
 남자도 하니까 여자도 해야된다가 아니라
준전시상태 국가의 국민으로써  국민의 4대의무는 이행해야죠....
     
joonie 21-04-19 09:52
   
장난이 아닙니다. 그럼 내 아들이 군대 징집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한가요?
올바른 양성 평등의 관점에서 그런 생각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역 자원은 갈수록 줄고 있고, 정상적이라면 군에 가서는 안될 사람마저 입대하여
머릿수를 채워야 할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성의 군 징집은 안 되고 ROTC 여대 설치 등의 지원은 적극 보장해야 한다는 논리는
불평등한 논리입니다. 의무는 면제하고 권리는 보장하라는 논리와 똑같지요.
     
punktal 21-04-19 10:06
   
여성징집을 해야한다고 부르짖는 분들보면 거의가 20대들이더군요.왜 20대 남자들이 이렇게 여성들에게 불만이 많을까요.병역이 모자란다면 다른 방법도 얼마든지 있는데 굳이 전쟁터에서 먼저 보호해야 할 사람들이 여성,어린이,노인들인데 이런 여성들을 굳이 군인으로 만들자고 하는거 참 이해 안되네요.
          
알개구리 21-04-19 10:10
   
그런식이면 애초에 국방의무를 국민의 4대의무에 넣지를 말았어야죠...
          
joonie 21-04-19 10:24
   
제 경우 20대가 아닙니다만.. 여성 병역 의무 이행을 논의할 때가 되었다고 볼 뿐입니다.

다른 나라들도 이미 잘 운영하고 있고, 현재 우리나라의 병역 상황이 머릿 수 채우기 위해
군에 가면 곤란한 부적응자들도 징집해 버리는 현 상황에서 여성 징집은 이제 충분한 시행
당위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전투병과로의 배치는 효율이 떨어지므로, 행정이나 보급 등 비전투병과로 배치하는
것이 좋다고 볼 뿐이지요.

여대 rotc 설치는 꼭 필요하고, 여성 징집은 하면 안된다는 주장은 권리는 보장하고 의무는
면제하라는 주장과 똑같으며, 양성평등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커서 21-04-19 10:14
   
과부 님~ 필요할때만 남녀평등 외치는게 남녀평등인가요?
딸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런 마인드 자체가 약간 어이가 없네요~ㅎㅎ
지금 얘기하시는게 엄말히 따지면 남녀불평등입니다.

여군징집은 토론을 통해서 충분히 시간을 갖고 논의 되어야할부분이긴 하지만....
(조건부찬성이지만 적극찬성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상황에서는 한번쯤 논의가 될 시점도 된듯싶구요~)

그리고... 이스라엘 여군은 징집으로 알고있는데.....거긴 뭔가요??
     
뱃살마왕 21-04-19 11:57
   
딸있는데 징병 찬성입니다 고생해봐야 합니다
     
평당1억 21-04-19 15:10
   
누가 들으면 혼자만 딸있는줄 알겠네. 나도 이제4살된 딸 있지만 요즘 여자들 하는 꼬라지 보면 여아들 징병시키는거 대찬성입니다. 누구 아들은 장난이라 징집대상이고 누구 딸은 장난아니라 절대 군대가면 안된다는거임? 당신같은 아빠들이 결국 세상을 병들게 하는 병균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매일노가다 21-04-19 09:06
   
4주 훈련 정도는 괜찮아 보입니다.
엔류 21-04-19 09:22
   
저출산 문제가 심각합니다.
훈련소처럼 아이보는 일을 전문적으로 교육시키고
어린이집 등을 확충하여 복무시키면 좋을 것 같은대요.
모든 여성이 애 낳고 혜택을 볼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일 듯.
     
joonie 21-04-19 10:02
   
아뇨..  결혼하고 아이를 출산하여 양육하고 있는 경우에 징집의 의무를 면제한다면
출산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이는 물론 남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여성에게만 적용되면 곤란하지요.

양성 평등은 동등하게 법 적용이 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물론 생리적 특성 상 보충
규칙이나 내규로서 배려가 요구되지요.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말입니다.
          
연금타면술 21-04-19 10:34
   
만약에 이런걸 시도하면 여자들은 애낳는 기계냐면서 난리 칠겁니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근본적으로 생각안합니다...
아니 남자는 군대 가는 몸으로 태어났나?
신체구조가 그러한게 남자의 탓이 아닌데......
               
joonie 21-04-19 10:38
   
글 속에 남성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전제를 달았습니다.

즉, 결혼하여 자녀를 양육하는 경우, 부부 모두에게 병역 의무를 면제하는 것입니다.
여자 혼자 애 낳고 키우는 것이 아니잖아요.^^ 남녀 모두 결혼&자녀 양육의 경우에
한해서 면제하자는 것입니다. 결혼 연령을 앞당기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여성만 면제하면 당연히 말 나옵니다. 여성들은 자신들이 애 낳는 기계냐며 항의할
것이 뻔하고, 남성들도 여성들만 특혜를 준다면서 반대하겠지요.
토미 21-04-19 09:23
   
이건 정치인들을 때려죽여야함.
지들 표 얻겠다고 툭하면 병역단축 공약이나 걸고 있으니.
이전부터 군자원이 모자란다는걸 알면서도 단축을 표얻겠다며 설친 대가라 봄.
오히려 더 늘려도 모자를판에..그러니 와서는 안될 애들까지 쌍끌이로 모집하고 있으니 병역의 질이 떨어지며
각 부대장들은 관심병사때문에 훈련도 소극적이고 그냥 군대를 시간떼우는 잠깐 거쳐가는 그런것으로 만들어버렸다는점.

차라리 군복무는 24개월로 하고 군대에서 하던 잡다한 일들은 민간으로 넘기고
군인은 군인답게 전쟁에 대비하는 집단으로 전시에 어떻게하면 희생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야하며
첨단화와 전문화가 필요함.
그리고 여성은 군복무를 하긴 해야한다고 봄. 기초군사훈련 하고 각종 보급이나 비전투쪽으로 하고
나머진 취업을 하면 국방세를 복무기간+알파로 하는것도 좋을듯.
그래서 확실히 남녀간에 차별을 없애는 문화가 되야함.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군자원이 모자른데 군단축을 하는 멍청한 짓거리...아니..멍청한게 아니라 지들
이권을 챙기게 하기 위해서 수십년동안 이어온 국방을 말아먹었다고 봄.
     
알개구리 21-04-19 09:35
   
동감임....
여성들표 잃을까봐 누구하나  징병에 대해서  말도 못꺼내는
국개놈들...우리가 통일된 상태라면 모를까 아직 준전시 상태라는걸 인지해야됨...
전  훈련은 똑같이 또는 준하게 받아야 된다고 봄....
 징징거리고 볼멘소리 하는거 들어주는것도 한계가 있는데
너무 물렁하게 만들어버리는 악영향이 있슴....
user386 21-04-19 10:03
   
"일단 군대로 보낸뒤(징병)..." 법적으로 보나 국민 정서로 보나 현재 이게 가장 힘든일인데 보낸뒤에
일을 거론하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방랑기사 21-04-19 10:10
   
동일 복무기간, 동일훈련으로 해야합니다.
귀요미테츠 21-04-19 10:49
   
현역 징집률이 95%에 육박하는 지금 공익가야할 신체 장애인들이 현역으로 보내는 바람에
병력 질적하락이 극에 달한지금 그나마 지금 공익 갈 인원들도 다 현역으로 보낸다면 완전 개판 만들자는것이지요
리즌9 21-04-19 11:20
   
같은 나라에 살면서 너무도 다른 세상을 살고 있으니, 이런 불평등 쯤은 없애야 하는게 맞습니다. 저는 아들 둘에 딸 하납니다. 둘이나 군대에 강제징집이 되야만 하지만, 저는 셋이 다 군에 가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도 6개월 ~12개월 정도 간호 및 군대존재의 기본적인 내용과 전쟁시 어떤 일이 생기고, 여성이 어떻게 유린되는지 정도는 교육을 받아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전쟁은 남자만의 군필자만의 사항으로 여기고 있다는건 심각한 문제입니다.
 전쟁 및 전쟁의 억지는 모든 국민이 치룰수 밖에 없고, 예방은 모두가 해야만 한다는 생각입니다. 국가의안보와 영속성에 무임승차가 60% 정도라는건.... 더군다나 대한민국 같은 처지의 나라에서, 대한민국 같이 평등을 외치대는 나라에서 말이죠.
     
user386 21-04-19 12:40
   
그렇죠... 저도 저출산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개인적으로 병력 보충의 좋은 대안이자 유일한 방법으로
여성 징병말고는 없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모병제는 우리보다 인구가 훨씬많은 일본, 프랑스, 독일의
예를봐도 답 안나오고요.

우리나라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등 강대국 한 가운데 있는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미국의 랜드연구소 에서도
통일후 까지도 57만 정도의 병력을 유지할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결코 작은 병력이 아니죠.
https://news.joins.com/article/17129759

그러나 우리 헌법은 "제39조 제1항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방의 의무를 진다.
제2항 누구든지 병역의무의 이행으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한다."
라고 병역에 있어 "(모든)국민은..." 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그 법률이란게 아시다싶이 대한민국
건국 이 후 병역법은 남성에게 한정지어져 있다는게 문제죠.

그러나 이 낡고 오래된 법을 고치는건 정말 쉬운문제가 아닙니다. 그러자면 일단 여성 징병에대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하는데... 분명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인 여성들은 반대할게 뻔하고 심지어
상당수의 남성들도 여성 징병제에 반대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 남성, 여성 모두 징병제로 전환한 노르웨이 처럼 남녀 성평등이 아주 잘 되어있는 나라에서도
여성 징병제에 대한 오랜 논의끝에 국민적 합의를 볼 수 있었으니까요.
아 물론 여기서 남녀 젠더갈등을 부추기고자 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소위 "여성 징병제"는 국민적
합의가 꼭 있어야 실행 가능한 법이라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말 입니다.

그러자면 지금 부터라도 여성 징병제에 대한 논의를 슬슬 시작해야 할 텐데...ㅡ.ㅡ
달빛대디 21-04-19 11:26
   
농담 아니고, 여러명의 여자들과 여성의 군복무에 대해 이야기 해본적 있는데 100%의 확률로 이렇게 대답하더라구요.

"여자는 대신 애 낳잖아요"  저런 논리면 출산도 의무화해야죠.  출산 안하면 법적 처벌하고 말이죠.

저는 아들 하나, 딸 하나 애 둘 가진 아빠지만 ,
여성 징병제도 동의하는 사람입니다.
징병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의 병역의 의무를 부과하는 것도 찬성하는 쪽이구요.

병역혜택이 사라진 이후 부터 이런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zaku 21-04-19 11:33
   
이스라엘처럼 남여 공히 징병하여 군병력을 보정해야합니다

현재의 인구추이나 남성 징병자원의 하락을 보면 여성 징병은 선택이 아닙니다

현재 군 병력의 난맥으로 전이라면 절대 군인이 되지 못할 사람들이 징병되어

오히려 군의 전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토미 21-04-19 11:47
   
그런데도 다 알면서도 군자원 모자른데도 군복무단축 표얻겠다고 설친 정치인들이 진정한 나라의 적폐들임.

우리는 그동안 사람이 남아돌았을때도 26개월을 했고 근데 지금은 반도 안되는 인력에 군복무기간 단축은

그냥 군대가는걸 나라지키는게 아니라 니들 거기 시간낭비하는거 줄여줄께 하며 표나 나한테 주쇼..이뜻임.

현역 중령이 요즘 군병력 보면 정말 와서는 안될애들까지 다들어오고 툭하면 전화해서 밥이 어떻니 마니.할정도임.

소수정예라고 하면서도 여전히 의무병들을 공짜노예부리듯이 대하는 상관들도 전부 짤라내버려야함.

다 소중한 우리아들 형제들이며 전시에 대비해서 어떻게 하면 희생을 줄일까 그러기 위해선 뭘해야되는지

신경을 써야할 국방부가.. 정신을 차려야 함.

전쟁이 안나는게 가장 최선이지만 전쟁이 났을경우 빠르고 희생이 적게 이기는게 가장 중요함.

이젠 어떤 정치인도 남성 복무기간 늘리자는 말을 못함...표 뺏기니...게다가 여성에게 군복무 시키자는 말은

거의 불가능... 그래서 군복무 단축약속한 정치인 쓰레기들을 전부 목메달아야함.
     
joonie 21-04-19 11:58
   
글쎄요. 군복무 기간 문제는 현실적 접근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군복무에 대한 보상은 없이, 복무 기간만 늘리겠다는 것은 입대 장정 인력을 노예로 보는
관점에서나 적용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인권을 무시한 행정 편의주의 차원의 발상이라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군복무 기간이 24개월 정도가 가장 적당했다고 보지만, 18개월이 꼭 짧다고만
보지는 않습니다.

군복무 기간은 양성 평등과 별개의 문제이며, 여성 징병은 양성평등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복무 자원 감소는 복무 기간 늘리기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토미 21-04-19 12:10
   
현실적 접근법이라고요?

인적자원 줄어드는거 알면서도 복무기간을 팍 줄여버리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예측이 안되나?

그래서 이젠 정말 쌍끌이로 군부적응자까지 죄다 끌어다 모아놓은게 정상이라 보는지.

그리고 요즘 미필들이 보상 보상 그러면서 왜 우리남자만 하냐고 징징대는거 보면서 느낀게.

아니 그럼 그 이전세대들은 36개월.. 32개우러 30개월 26개월등 돈 8천원받고 더 열악한 상황에서 군말 없이 다 군복무를 했는데 왜 니들세대만 보상이 필요하고 억울하다고 그러느지.

군대에서 물론 더 많은 돈을 주고 환경도 개선해야하고 무엇보다도 군복무자에 대해 가산점 추가에 대해선 매우 찬성하지만 군복무기간 단축은 사병들이 원하지도 않았는데 정치인들이
지들 이익을 위해 국방을 팔아먹은 짓이라고 봄.
               
joonie 21-04-19 12:17
   
인적자원이 줄어드니까 입대 예정 장정에게 부당한 희생을 강요한다는 말입니까?
'너희들이 좀 희생해야 우리 사회가 안전해~' 라고 하면서요?

인적 자원의 감소 문제는 복무기간 연장으로 대처할 문제가 아닙니다. 모병제라든지,
여성 징병 같은 근본적인 사고 전환이 필요하지요.

분단 상황이라는 특수성만 강조하면서 남성들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과거 세대에 잘못된 문제는 과감히 끊어야지, 우리가 이만큼 했으니 너희도 이 정도는
해야만 해! 라는 보상심리는 논의할 가치가 없습니다.

그리고 여성 징병 문제는 보상심리 차원이 아니라, 양성평등 차원에서의 접근입니다.
               
user386 21-04-19 13:16
   
이 양반은 저번에도 그러더니...

군대 인적 자원이 줄어드는 것을 복무기간 연장으로 해결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북한처럼 10년 복무 시킬것 아니면 그건 일시적 땡빵이고 또 저출산 인구졀벽 시대를 맞이하여
인생의 최고 황금기이자 사회적으로 자기개발 및 생산활동이 가장 왕성한 20대 초중반의
젊은이들은 이 사회에서도 가장 필요로 하는 희귀해질 인적자원 입니다.

이런 희귀한 중요 인적자원을 복무연장으로 3~4년 씩 군대에 있게 한다는건 대한민국 전체로 봐도
엄청난 자원낭비이자 손해 입니다.

joonie님 말씀대로 근본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것이지 단순히 현역 복무기간 늘려서
해결할 문제가 아닙니다. 파이를 키워야죠 이를테면 여성 징병제 같은...
기가듀스 21-04-19 13:03
   
여성의 국방의 의무는 애초부터 안보,국방과 관련이 없고 그냥 성평등(역차별)의 문제죠.
군복무 가산점 같은 여러 혜택을 돌려준다면 쏙 들어갈 얘기라고 봅니다.

꼬인 매듭의 시작이 역차별이었고 안보니 뭐니 나중에 살이 붙은 것 뿐이죠.

한국전쟁때부터 시작해서 전통문화로 굳어진 것 중 하나가 병역의무이고,
지금까지 어떠한 비판도 사회적 합의도 없이 이어졌기에 혼란스러운 것이죠.

대한민국은 아직 전쟁중이고 스스로 종전선언도 못하는 상황이며
20대 보수론이 부상하면서 정치권에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게 너무 많아서
당분간 사회적 문제로 진지하게 대화하기 매우 힘들것이며
군복무 가산점제 부활 같은 걸로 때우는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평당1억 21-04-19 15:16
   
지금 여자들 설문조사한 결과 보니까 80%가까이 "군대가는걸 찬성"한다라고 나와있는데...아니 당사자들이 징병을 원하고 남성들도 여성의 징병에 대해 찬성하는 분위기인데...대체 징병대상도 아닌 꼰대 나부랭이들이 나서는지 모르겠네. 마치 피해자 가족이 용서를 안했는데 판사가 용서했으니 끝내자고 하는것과 비슷한듯. 이제 관계없는 작자들은 작작좀 합시다.
나그네x 21-04-19 20:12
   
선진국중에 일인당 gdp가 한국을 훨~씬 상외하는 부국들중 남녀평등 징병제하는 나라들.
대표적으로 이스라엘,스웨덴,노르웨이...
안보에 위협을 가진 이들 나라들은 한국보다도 양성평등이 앞선 나라들이라고 전해짐.
그러므로 한국도 평등해야할것 같음.
설마 저런 선진 부국나라들의 여성들은 아이를 안낳는건 아닐테고.
밀덕달봉 21-04-20 00:26
   
여자 징병 하면 가장 좋은 방법은 총 잘쏘는 애들은 스나이퍼로 키우고, 안되는 애들은 전방에 cctv 겁나 달고 집에서 출퇴근 시키면서 전방 감시 시키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전방에 근무하는 애들 부담도 훨 줄테고, 섹터도 줄테니.
전방에 잇는 사단급 부대를 여단이나 연대 규모로 줄이고 후방 부대를 차량화나 기계화해서 전시 많은 병력을 한방에 북 지역에 순신간에 여러 전선에서 한번에 밀어 넣는 식으로 전개하면.......
공수부대 규모도 키우고 하면 오히려 좋을것 같은데요?
소수는 드론을 이용한 정찰 감시 공격부대로 키우고. 활용 방안은 많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