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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04 00:40
k2가 전설적인 명품 인것 같다는 착각을 하시는데....
 글쓴이 : ㅎㅎ
조회 : 2,406  

k2는 우리 군의 요구에 맞춰 개발된 국산 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세계적으로 평범한 제품입니다.
막말로 k2가 그리도 좋다면 왜 다른 나라에서는 제식 총기로 k2를 안쓸까요?
몇몇 나라에서 소규모 운영하는건 있습니다만 대규모 채용된곳은 없습니다.
미국 민수용으도 그렇게 인기를 끌었나요? 아닙니다.
그저 값싸고 부품 조달및 사후 관리 편의성과 자주 국방의 일환, m16 라이센스 생산 종료등여러 요인에 의해 만들어진 겁니다.
 우리의 요구 조건은 충족할진 몰라도 세계 기준으로 놓고 보면 그 닥 메리트 있는 제품은 아니죠.
우리가 만족한다고 세계가 만족할만한 제품이라고 착각을 하시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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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파리 11-03-04 01:33
   
k2는 노후화된 M16을 교체하는데 초점을 두고

우리나라의 특수한 산악지형과 체형에 맞게 개발 되어진걸로 알고있습니다.

강선도 6조강선의 채택으로 사거리와 회전능력을 높이고 명중률도 높죠.

단점이라면 쉽게 발열되는것과 총기관리를 자주해주어야 한다는거죠.

세계적으로는 아니지만 장거리명중률면과 총기휴대면에서는 평가가 좋습니다.

그렇다고 수십가지의 소총중에서 만족할만한 총기는 아니구요.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군이 사용중이고 하니 좋게 생각하자구요^^
     
11-03-05 01:58
   
노후화 보다는 행군을 해보니 산악지형 기동에 매우 불편해서 그런 것...
1212 11-03-04 02:36
   
한국인에 체형이 맞게 한다면서 왜 엠십육보다 크고 무거운가요?
사람들은 한국인에 체형에 맞게 만들어졌다는 홍보문구에 너무 쇄뇌되어가지고 실제로는
엠십육보다 크고 무거운걸 모르더군요 ㅋㅋㅋ

개머리판접히니까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건가? 하여간 라이플로서 200미 자동화 사격해보신분은 알겠지만
상당히 잘맞는 편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제 세계적인 다른나라들로 제식소총 한번씩 다른걸로 갈아주고 하는데 우리는 케이투를 발전없이 걍 추가 생산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11-03-05 02:02
   
m16 들고 행군 해보면 생각이 바뀔것임. 손잡이 있어서 더 편해보임?

그리고 k2가 m16보다 조준 시스템이 더욱 효율적임. 앞과 뒤의 동심원을 맞추면 조준 끝.
이것은 병사들의 사격 숙달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임.
     
chaos 11-03-06 11:30
   
m16 사용 안해보셨군요.
m16한자루 휴대할래 k2 두자루 휴대할래 라고 묻는다면 k2두자루 휴대를 선택합니다.
m16가지고 행군한번 해보면 k2가 휴대성이 왜 좋은지 금방 아실수 있을겁니다.
m16가지고 행군하다가 k2로 바꾸고 나서의 기분은 정말 총 안들고 행군하는거 같더군요.
당시 제가 느낀 솔직한 느낌 입니다.
1 11-03-04 03:28
   
무게는 k2가 더나가는건 맞지만요 M16이약간더큰데요
오카포 11-03-04 04:34
   
세계적인 추세즌 불펍식이나 일반형이라도 점점 짧아지고 가벼워지는 추세입죠.
그 외에도 각종 악세사리를 장착할 수 있는 레일 시스템을 설치하고, 구조를 단순화
시키면서, 인체공학적인 형태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불펍식 즉 개머리판 내부로 총신이 들어와 있는 형태는 총신의 길이를 줄이지 않아도
총의 전체적인 길이가 줄어든다는 장점이 있죠.
그 외에 독일이 쓰는 G-36도 내부구조의 간단함과 인체공학적 구조를 강조하고 있고,
미군의  M-4와 같은 총기도 길이가 줄어들고 개머리판을 조정가능토록 하고, 레일
시스템을 장착해서 각종 악세사리를 달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병사 한명한명의 전투력을 올리려면 조절식 개머리판과  최소한 도트 사이트
 정도는 달아줘야 하지 않을려나...
     
11-03-05 02:12
   
온도와 체감온도는 차이가있는 총기의 무게와 실제 사용할때 느끼는 무게감은 차이가 있다. 이는 총기의 무게 중심에 의한것으로 m16이 더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rvshow 11-03-04 11:31
   
k2가 명품이든 아니면 정말 쓰레기 총이든 간에

전쟁에서는 먼저보고 먼저 쏘는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rvshow 11-03-04 11:36
   
그리고 글쓴 분께서

우리나라 k2에 대해서 매우 좋은 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착각이라고 하셨는데

자국 총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는게 그렇게 잘못된 일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거만하게 되는 것이나 교만은 우리가 경계해야 되겠지만

그렇다고 자부심을 갖는 것이 나쁜것은 아니죠

마치 아버지가 아들에게 명품 시계가 아닌 그냥 싸구려 전자 시계를 선물로 사주더라도

아들이 자랑스럽게 차고 다니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닌것처럼 말이죠

이렇게 말하는 저는 k2가 정말 좋은 총이라고는 생각하지만

시대에 맞추어 약간의 변형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진실게임 11-03-04 11:51
   
시계는 싸구려를 명품으로 알고 차고 다녀도 되지만...

총을 그렇게 하고 다니다간 -총- 맞죠.

세계 최고의 총을 가졌더라도 단점을 집요하게 찾고 알아내서 보완할 수 있어야 유사시에 전투력 손실을 막을 수 있죠.
오잉 11-03-04 12:11
   
내가 사용해봤던 총들이 m16, k1,k2,ak 등등 있었는데 다 잘 맞는다. 내가 사격을 잘해서 그런지 몰라도 다 잘맞아 20방중 19이나 20개 맞더라고.
무기상 11-03-04 12:20
   
명품이다 아니다를 떠나서요 k2가 처음 나왔을때 수출 금지 품목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높은 양반이 수출 금지 시킨게 아니라 미국에서 수출 못하게 막았죠
값은 싸고 명중율 좋고 거기다 살상력이 지들이 팔던 m16보다 더 좋았기 때문 입니다
미국에서 수출을 막지 않았다면 적어도 몇개 나라에서 제식 총기가 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넷에서 차근 차근 찾아보세요
     
오카포 11-03-04 17:18
   
잘못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게 인터넷 상에서 잘못 퍼진 지식중 한개인데,
미국에서는 한국에다 K-2 소총의 수출을 금지한적이 없습니다.
이에 관해서 군사전문지에서도 다루었던 항목인데, 당시 K-2 소총의 해외수출을
막은게 아니라, 미국 자국내의 K-2 수입을 막은 겁니다.
 이 막은 이유도 K-2가 딱히 대단해서 막은게 아닙니다.
바로 그때 쯤 미국에서 총기규제법이 개정이 되었습니다.
이 개정된 법안에 따르면 접절식 개머리판과 착검장치, 독립된 권총손잡이를
가진 반자동 소총의 수입이 제한되었기 때문이죠.  K-2 의 초기 수출형은
이모든 개정법안에 다 걸립니다. K-2를 제외하고도 미국 민수용으로 수입되는
다른 모든 소총류들도 이법안에 걸리는 총기들은 다 수입이 일시적으로 금지
되었었습니다. 이게 와전이 되어서 한국의 K-2가 대단해서
수출이 안되었다는 둥 하는 이야기가 퍼졌는데, 사실 K-2가 대단해봐야 딱히
다른 소총류를 압도할 수 없었습니다.
싼걸 찾는 나라는 AK시리즈와 동구권에서 개발된 총기를 사고, 서구권에서
성능 좋은 총을 찾는 나라는 아예 미국제 M-16 시리즈라던가
오스트리아 슈타이어사제 AUG, 혹은 각기 자국에서 개발한 총기를 썼죠.
당시 K-2는 개발된지도 얼마 안되어 이런저런 자잘한 문제점도 많이 드러났고,
성능상 어필할만큼 대단한 성능도 없었으며, 내구성도 당시에는 상당히 문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또, 그당시 1980년대 초기에는 미국이 M-16의 문제점을 개선
해서 M16A1, M16A2 등 어느정도 문제점을 개선한 총기를 싸게
이런저런 나라에 대주고 있던 시절인지라 가격상 문제도 없었죠.
 
 현재 미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모든 반자동 소총은 저법안에 따라서 개머리판
과 권총손잡이가 일체형으로 착검장치는 없이, 일정길이 이상의 총열을 가지고
자동기능이 없는 반자동 소총만이 수입됩니다.
 K-2의 수출형의 경우도 미국쪽 총기는 이름이 DR-200이던가, 암튼 그런 이름으로
바꾸고 외부형태를 완전히 바꾼다음에는 문제없이 수출되었습니다.
 AUG 슈타이어 자동소총이라던가, G-36, AK 등의 군용형태와 미국 민수용 수출품
형태를 보시면 금방 이해가 가실겁니다. ( 완전히 형상이 다른것도 있고, 보시면
아 법안에 따라서 이런형태가 되는구나 하는걸 한눈에 아실 수 있습니다.)

 관련내용은 세계의 군용총기백과라는 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기상 11-03-04 19:06
   
군용총기백과를 증거 자료 라고 하면 할말없습니다
!! 11-03-04 20:33
   
남미 어느 국가에선가? k-2 정식으로 채택해서 사용하지 않던가요?

 군사퍼레이드 하는데 나온거 같던데요, k-1a 도 같이 사용되던걸로 봤습니다.

 페루였나? ㅡㅡ;;
     
오카포 11-03-04 21:14
   
페루, 레바논, 피지, 나이지리아, 세네갈

K-1 인도네시아, 세네갈, 칠레
k-3 인도네시아, 필리핀
k-7 인도네시아
zzzzz 11-03-04 23:29
   
난 케이투 좋던데 거의 백발백중 쏘기 나름 아닌가?
돼지목에 다이아목걸이 한다 어울리냐?
쏘기 나름 아닌가?
     
오카포 11-03-05 00:12
   
기초적인 군사무기는 사람을 타면 안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천재가 쏘나 바보가 쏘나 일정 이상의 효과는 보장해야 된다는 거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인체공학적을 따지고, 누구나 정비할 수 있도록 단순한 구조를
따지고, 누구나 쉽게 쏠수 있도록 도트사이트 등을 다는 개선을 하는 겁니다.
 나혼자 잘쏘고 다른 사람은 못 쓰는 무기는 기초군사무기로써의 가치가 떨어지는
거죠.

 이런건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하는데,
칼과 창이 그렇죠. 과거의 창이 칼을 재치고 제 1의 군사무기로써 환영을 받았던
이유는 누구나 다루기 쉽고, 특별한 기술도 필요치 않고, 쉽게 만들수 있기 때문
이었죠. 게다가 숫자만 많으면 그 어떤 무기보다 위력적이었습니다.
 활과 초기의 조총도 비슷한 이유로써 역전이 되죠.
초기의 총은 장전속도가 느리고 이런저런 제약이 많은데다, 사거리도 짧았지만
활보다 좋은 점은 짧은 교육기간만 가지면 제대로 다루려면 10년이 걸린다는
활보다 쉽게 쓸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었죠.
11-03-05 01:26
   
글쓴이.. 다른 총 쏴봤나요? ㅎ
k2 단점은 m16처럼 이물질에 약한것과 복잡한 내부구조로 인한 단가와 정비 편리성.. 외에는 거의 흠 잡기 힘듬.

그리고 해외에서 왜 제식소총이 안되었느냐?
ㅋㅋ 왜냐면 못사는 나라에게는 복잡한 내부구조로 인한 비싼 단가보다는 ak 계열의 저렴함이 더 입맛이 맞기 때문이고 잘사는 나라의 경우... 거의 서구 유럽 국가인데 그쪽에서는 자국 총기 제조사가 있거나 유럽 내의 정치적 역학관계에 의한 것이 많지. 인접국에서 구입하는 것이 운송이나 유지/보수에 편리하고..

그리고 k2가 다른 것은 몰라도 조준 시스템이 매우 뛰어나지. 앞의 원과 뒤의 원을 일치시키면 되는 정말 ㅄ 아니면 쉽게 조준 할 수 있는 시스템이야. 여타 총기들을 조준해보면 k2의 조준시스템이 병사들이 사격을 숙달하는데 훨씬 빠르게 될 수있음을 알수있지.

또, 총구 앙등(발사시 강선의 회전 방향으로 총구가 들리는) 현상이 k2는 4조 우선 방식이라 우상향(오른쪽 위)로 발생하는데 소염기의 우상향에 작은 구명 세개를 뚫으므로써 야간 화염과 함께 줄어들게 만들어서 사격의 정확성도 높였지.
     
11-03-05 01:31
   
그리고 제식 외에 민수용으로 인기 없는 것과 관련해서도...
기계류는 어떤 물품이든 자기가 접해본 물건에 대해 편리함을 느끼기 마련이고 k2를 구매할 만한 여건이 되는 국가들에게 동방의 사용자가 적은 k2는 아무래도 거리가 멀 수 밖에 없는 것임.

그러니 그것이 총기의 성능이 타국의 제식총기에 떨어진다는 설명이 안되는 것이고...

난 군에서 소화기들 외에 m60, k3나 권총들도 접해봤음...
          
오카포 11-03-05 11:13
   
6조 우선 인데요.
               
11-03-05 15:38
   
그말 왜안하나 했지.. ㅋ
오타였는데 수정이 안되니까 그냥 냅둔것임..
dd 11-03-05 19:40
   
저도 k-1이나 k-2가 나쁘지 않은 총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선할 점은 있어야 합니다.

조절식 스톡봉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겁니다. 지형에 따라 접근전 중장기전에 따라서 미군의 m-4처럼

스나이퍼용으롸 전천후 소총으로도 활용가능 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레일도 기본으로 달아 놓고

도트는 필요에 따라 지금해 주더라도 말이죠
11-03-08 03:50
   
k2.. 내가 썼듯이 복잡한 내부구조와 이물질에 약한것이 거의 유일한 단점인데...
군대 갔다온 사람들은 거의 겪어봤을듯... 사격중에 씹탄나는 것...
전투 중에 그러면 죽는 거지 뭐.. 실제로 미군 m16 초창기 씹탄나서 많이들 죽었다지...
그래서 미국방부에서 m16 정비 책자까지 출판해서 얼른 전장의 미군들에게 뿌려야 했지.

만약 북한이랑 전쟁나서 보병전을 하게 되면 우리 한국군도 씹탄나서 많이 죽을거야.
북한 총은 ak계열인지라... 쩝..
사거리 정확성등은 더 좋겠지. 그런데...
산악지형이 많은 이 나라에서 과연 그 사거리를 모두 쓸 전장이 몇퍼센트나 될까?

과거 군에 있을때 이런 생각을 해보기도 했지.
m16a1보다 ak의 구조를 더 많이 사용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고...
전장이 혼란스러울수록 또, 격렬할수록 단순한 구조와 내구성이 더 큰 힘을 발휘할텐데... 쩝

전에 해외에서 이런 설문도 있었지.
혼자 어떤 곳에 떨어질때 무기 하나를 가져갈 수 있다면 어떤 것을 가져가고 싶냐고...

부동의 1위.. ak...

k2는 다 좋은데 씹탄이 하도 많이 나서 신뢰가 안가는...
k1도 그렇고... 휴..

물론, k1, k2도 좋은 총이라 생각하지만 아쉬운 것이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