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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0 00:16
[육군] 북한군의 대전차 미사일/로켓 무기들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1,362  

북한도 많은 수의 전차부대를 운용하고 있고 전차를 상대하기 위한 무기도 발전해 있다.

북한의 대전차 미사일 중 제일 수가 많은건 불새-2 대전차 미사일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17/02/10/82801621.1.jpg

러시아제  9K111 파곳 미사일을 4500 기 가량 수입하였고 이를 국산화해 북한군에 다량 보급하였다,
발사관과 탄두 포함 22 kg  사정거리 2.5 km 으로 한국으로 치면 현궁미사일에 해당하는 대전차 무기
현궁 미사일 보다 위력이나 성능이 크게 떨어지지만 그대신 가격도 싸서 대량으로 보급하기에 좋다.
중동 헤즈볼라 등에도 1500기 가량 수출되어 사용중이다. (위 사진)

북한은 이 불새-2 를 보병 휴대용으로 또 전차나 장갑차 고속정 등 각종 차량이나 선박 거치형으로 널리 보급했고 
심지어는 AN-2 비행기에 싣고 공중에서 탑승원이 수동으로 발사해 간이 경공격기로 쓸 수 있게 하고 있다.

다만 개발된지 오래된 무기라 관통력이 떨어져 한국군의 주력전차는 정면관통은 어렵고 측면을 노리거나 
장갑차 등 경장갑 차량만 상대할 수 있다.AN-2 탑재도 전차상부를 노리기 위한 시도로 여겨진다.
하지만 수가 많고 사정거리 (2.5 km) 가 꽤 되므로 한국군 전차는 정면으로 상대하기 어려워도
한국군 진지나 경장갑 차량, 보병부대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몇년 전에는 이를 개량한 불새-3 도 개발했다는 보도도 있는 데 이의 개량점으로는 특히 사정거리가 크게 늘고  (5 km ? ) 
레이저 유도방식 변경으로 명중률이 높아졌으면 경량화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열압력 탄두 등 건물 파괴용도 개발한 듯이 보인다.

이보다 한급 위의 러시아의 9K135 코넷 미사일을 카피한 듯이 보이는 새로운 대전차 미사일도 
전차에 장착된 것이 열병식 중 포착되었다. 러시아 원본은 무게 27 kg 에 사정거리 5-10km 3세대 전차도 
관통가능으로 이스라엘 스파이크 미사일 정도로 위협적이라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https://ncache.ilbe.com/files/attach/new/20140111/1638661933/2286883665/2730110660/732721814b1587ee1433d986fddfec66.jpg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북한군은 RPG-7 도 분대 단위로 대량으로 보급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7호 발사관으로 불리는 물건으로 우리가 잘아는 RPG-7 의 북한 복제품.
4.5 kg 의탄뎀 HEAT 탄 외에도 다양한 탄두를 보급하고 있다.
한국군 주력전차를 정면관통할 수는 없으므로 게릴라 식으로 측면 공격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주력전차 상대 보다는 진지파괴 장갑차 상대로 운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효사거리는 500 미터 정도이고 최대 사거리는 1.1 km 이다. 
구식 무기이긴 하지만 소말리아 (블랙호크 다운) 나 아프간 전쟁 같은 예에서 보았듯이 
후진국에서는 이를 매우 다양하게 창의적으로 활용해 미군같은 선진국 군대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런 RPG-7 때문에 험비 등 각종 미군 보병 장갑무기나 운송수단도 이를 방어하기 위해 중장갑화 하고 있다.

북한보병부대 분대 (12명)에 발사관 사수와 부사수가 있어서 기관총 이상으로 중요시하는 분대화력
발사관 사수와 부사수가 보유한 탄두외에도 일부 분대원들도 탄두를 나눠 휴대하고 있어서 
북한 보병 분대의 가장 위협적인 분대화력으로 평가할 수 있다.
현재 북한의 전 보병사단의 분대별로 보급이 완전히 끝나 엄청난 수를 보유하고 있다.

북한은 이를 개량해 후방 후폭풍을 줄여 실내에서 발사가능하게 하는 버전이나 
개머리판을 달아 견착식으로 발사하는 버전 등 다양한 개량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군은 원래 별도의 포병에 화력을 의존하는 미군식 교리를 운용해서  이런 RPG-7 같은 로켓은 
분대단위로는 불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미군도 칼구스타프 무반동포나 일부 로켓무기를 운영하고 있고  
이라크 전이나 특히 산악전이 많은 아프간에서는 RPG-7 도 잘 운영한 바가 있어서 
분대 화력 강화도 비용과 효과를 따져 재평가 해볼만 하다.

현대 전장에서 K2 같은 소총은 분대화력이라기 보다는 사실상 근거리 호신무기에 불과하고 
분대지원 경기관총도 화력지원이나 제압저지용에 불과 하므로 
참호나 진지에 박혀 대항하는 보병이나 장갑차나 구조물이나 도시지역, 산림지역 저격수 등을 상대하는데 
RPG-7 이나 칼구스타프 같은 분대화력 이 휴대 중량이나 가격 대비 더 우수한 화력이 될 수도 있다.

더구나 한국군은 갈수록 보병 징병자원이 줄어들고 있고 전시 정규 분대 인원도 8명으로 줄어들어 
북한군의 12명에 비해 확실한 열세라 한국군 분대의 화력강화가 더욱 절실해 지고 있다.
실패한 K-11 복합소총을 대신하는 화력으로도 볼 수 있다.
한국군이 추진중인 워리어 플랫폼보다 RPG-7 이나 칼 구스타프가 더 가성비가 높고 확실한 투자가 아닐까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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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수니 21-04-20 00:41
   
저도 항상 이게 궁금하더라구요!  전군이 기갑이면 몰라도, 분대나 소대 전투에서, 원거리 투사 무기가 필요할텐데,  그중 제일 가성비가 좋은게 RPG-7 같거든요.
이름귀찮아 21-04-20 01:00
   
저것도 관리가 개판이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