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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0 15:02
[사진] 나치 독일군 최후의 정예 기갑사단
 글쓴이 : 노닉
조회 : 1,871  

기갑교도사단 마크

기갑교도사단 창설식


기갑교도사단(Panzer-Lehr-Division)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국방군 전체를 통틀어 최정예 기갑 사단 중 하나였다.


기갑교도사단은 1943년 12월 포츠담(Potsdam)에서 편성이 시작되었으며, 1944년 1월 편성을 끝마치고 낭시-베르됭(Nancy-Verdun) 지구로 이동했다.


사단은 몇 개의 정예 훈련부대 및 교육부대를 바탕으로 편성되었다.


사단 기간 인원 대부분은 기갑부대의 중요 훈련 부대인 제1 기갑 학교 및 제2 기갑 학교에서 차출되었다.


이 훈련 및 교육 부대는 풍부한 경험과 높은 숙련도를 보유하고 있었던 기갑부대로 거의 모든 부대원들이 상당한 전투 경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용맹성으로 인해 훈장 수훈자 또한 많았다.


또한 기갑교도사단은 기갑부대 중에서 최상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었다.


예하 기갑 연대는 후기형 판터와 4호 전차로 완편되어 있었다.


게다가 일반 기갑 사단은 예하 4개 기갑척탄병 대대 중 1개만이 기계화된 데 반해 사단 포병 및 수색 부대 편성처럼 예하 보병 4개 대대 전부가 기계화되어 있었으며, 기갑수색대대는 Sd.kfz 234/2 신형 푸마 장갑차 1개 중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노르망디에서 사단 기갑연대에 제316 무선전차 중대가 추가 배속되었다. 이 중대는 티거 1 8량, 신형 쾨니히스티거 5량을 보유하고 있었다. 사단 기갑연대는 전차 237량으로 완편되었다.


당시 독일의 상황으로 볼 때 육군 최강의 전투력으로 평가되었다.


240여대 가량의 전차 및 돌격포, 사단 예하 보병연대 4개 장갑척탄병 대대가 전원 기계화로 완편된 독일 국방군 전체를 통틀어 보기드문 정예 전력 이었다.


하지만 강력한 기갑전력인 것은 맞지만 기갑교도사단의 출현 자체가 독일의 패망을 알리는 신호이기도 했다.


기갑교도사단을 구성하는 인원들은 대부분이 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실전을 거치고 훈장까지 받은 역전의 용사들이었고, 새로이 편성될 기갑부대의 교육을 위해 교관으로써 본토에 남아있던 이들이었다.


이들을 전투부대로 편성함으로써 새로운 기갑부대를 훈련시킬 고급 교관 자원들이 사라져버렸다.


이들은 전략예비대로써 몇몇 전투에서 연합군의 진격을 방어했지만 점차 소모되어 전투력을 상실해 갔으며


결국 나치 독일 최후의 공격 작전인 아르덴 대공세에 동원되었고 공세가 실패로 끝나며 포위되어 괴멸되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789238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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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둥 21-04-20 15:08
   
교관역할의 장교/부사관까지 끌어내서 전장에 투입할 정도면, 그만큼 전쟁이 안 풀린다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