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내부무장창엔 무장만 들어가는게 아니라 유압계통도 들어가고 그러는지라 저 크기가 온전히 다 쓰이는건 아니더라구요.
F-22 무장창도 생각보다 그다지 깊은게 아니고 높이도 JDAM이 겨우 들어가는 크기라 회전식이 얼마나 가능할지는 조금 의문이 갑니다. 거기다가 생각해보면 반회전식은 신뢰성 문제가 생길수도 있고 만약 투하 후 엔진 점화되는 암람같은 경우엔 가장 아래에 있는 암람이 투하 실패하면 나머지를 못쏜다는 단점도 보이는듯 합니다. YF-23의 단점들 중 하나가 위 아래에 배치된 미사일이었는데 아래에 있는게 안떨어지면 나머지 미사일은 갖고 있어도 쏘지 못한다는게 주요 원인이었죠.

수동으로 떨궈내는 레버 달아야할듯.

발사기랑 유압 배선 등과 작동기의 배치및 사이즈 문제도 생각해야할 문제라 지금 있는 공간은 랩터와 비슷한 개폐식에 맞게 구성된 공간이라고 봐야하죠. 다른 방식을 생각할 겨를이 없을겁니다. 무게배분과 fbw 같은 문제도 산적해서 지금 무장창 공간활용을 생각하긴 너무 늦었어요.

은근히 들어갈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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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KF-21 내부무장창 공간 만들때 한화에서 이미 내부 무장창 설계는 이미 마쳤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하는건 "중간단계"나 "임시단계"로 이런게 어떨까하는 "밀덕질"이니 너무 진지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ㅋㅋㅋ

개인적으론 그 중간단계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KF-21은 이제 프로토타입이 나왔을 뿐이고 기술실증기야 언제든 형상이나 세부 사항들이 바뀔수도 있으니까요. YF-23이 자꾸 나오는데, 얘 날개 모양도 그러했죠. 나중에 가선 TVC 달겠다고 하기도 했구요. 블록이 바뀔수록 개조할 가능성도 아예 없는건 아니고 (물론 몸체 키우는 일이니 바꾸는것도 힘들겠지만요) 또한 더 중요하게는 KF-21은 시작이지 끝이 아니니까요.
앞으로 나올 우리나라 전투기들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토론하는건 매우 중요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