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2가 동체 중앙에 있는 내무 무장창에서 1000파운드(450kg)짜리 폭탄 2발을 연속으로 투하하는 영상인데,
무척 자연스럽지 않나요?
F-22는 수퍼크루즈(최고 마하 1.58) 상태에서 내부 무장창을 열고 장착된 모든 무기를 발사 또는 투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만들어졌고, 실제 시험에서도 다 통과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하 1.5의 속도에서 무장창 문을 열고, 무려 450kg이나 되는 폭탄을 떨어뜨리는데, F-22는 움찔하지도 않고
부드럽게 계속 순항을 합니다. 엔지니어들이라면 당연히 의문이 드는 장면이죠.
마하 1.5에서 무장창만 열어도 무장창 창과 기체가 영향을 받아 비행에 문제가 올 수도 있고, 또 450kg이나 되는 폭탄을 몸체에서 떼는 순간 반작용으로 F-22가 공중으로 떠오르면서 기체가 조정할 수 없는 상황으로 빠지던지, 기체의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무리한 압력을 받아 부셔지는 위험한 상황까지도 상상해볼 수 있을 겁니다.
F-22는 수퍼크루즈 상황에서 무장창의 창문을 열어도 안전하게끔 잘 설계되어 만들어졌고, 450kg나 되는 폭탄을 투하할 경우 기체 비행제어 시스템이 자동으로 이에 맞추어 기체 안의 비행연료를 순간적으로 이동시켜서 기체의 무게 중심을 잡고(마치 배가 벨러스트를 움직여 중심을 잡듯이) 비행 날개를 조절하여, 영상에서 보듯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대형폭탄 투하 임무를 수행한다고 줒어 들었습니다 - 모든 것이 자동이라고 합니다.
비행역학과 비행임무에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설계 단계에서 부터 수많은 실제 상황을 고려해서 자문을 했고, 그만큼 미국의 공돌이들도 많이 갈려 들어가며 거의 모든 것을 다 구현했다고 ... 이 세상에서 제일 조정하기 편하고 전투에 힘하기 편한 전투기가 F-22라는 썰이 ;;;
GBU-39 (129kg) 폭탄을 투하는 F-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