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함미사일이 팰링스의 20 mm 탄을 맞아도 파괴되지 않거나 파괴되다 만 잔해가 함에 돌진해오는 경우가 많아서 명중해도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죠. 실제로 그런 이유로 인해 시험중에 인명피해가 나기도 했고요.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점은 대구경포의 경우입니다.
분당 수천발을 쏴서 겨우 명중시킬 수 있는데, 분당 수백발 쏴서 명중시킬 수 있을까요 ?
결국 공중폭발탄을 써야만 한다는 얘기가 되죠.
이 경우 직격하지 않고 근처에서 터진 공중폭발탄의 위력이 얼마나 될까요 ?
20 mm 가 직격한 경우보다 클 것 같지 않습니다.
팰링스의 문제가 역시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골키퍼의 사거리가 2 km 가 안 된다는 것도 그리 문제는 아닙니다.
CIWS 는 최후의 수단으로 쓰는겁니다. 또한 가까울수록 명중시키기 더 쉽고요.
초음속 대함미사일에 대한 대응으로는 분당 발사수를 늘리면 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
-- 대함미사일을 CIWS 만으로 대응한다는 생각은 아무도 안 한다.
-- 요격 미사일로 시도했으나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는 것이 CIWS 다.
-- 요격 미사일은 몇 km 이내로 근접한 대함미사일을 요격할 수 없거나 매우 힘들다.
( 최소 사거리 문제 때문 )
초음속 미사일을 맞추려면 해당 무기로 대응 가능한 시간이 1초가 안될 겁니다.
그러니까.. 폭발로 미사일을 아작낼 정도의 화약을 장착한 포탄을 쏘려면 골키퍼 수준의
연사는 불가능한게 아닐까.. 1초도 안되는 시간안에 몇발을 발사할 수 있고 얼마나 대응이
가능할까를 계산해봐야 가능한게 아닐지.
그 정도 탄두를 가진 탄약을 발사하려면 폭발과 동시에 일어나는 기계적 메카니즘이
단순한 연사 수준의 골키퍼 같은 메카니즘으론 불가능한게 아닐까. 거의 저격수준으로
맞추는게 아니라면 불가능할 것 같은데요. 해당 무기로 초음속 무기를 맞추려 연사 가능한
숫자가 세번도 안될것 같다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