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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2 07:14
[잡담] 징집자원 감소가 결국 군복무기간 연장으로 이어질수밖에 없겠네요
 글쓴이 : 사이다맛쥐
조회 : 1,415  

혹자는 병력자원 감소하면 기계화률 올리면 된다 그러는데.


본인이...포르쉐 택시 사장이라면.

갓면허증 딴 신삥한테 포르쉐 택시 영업 시키겠어요?

또 큰맘 먹고 영업 시켰더니. 운전 좀 하네 할 때쯤 이직한다고 사표 던지네요?


그런고로 비싼놈은 민간이든 군이든...숙련자, 장기복무자에게 맡기는 건 당연한 것일테구요.


또 하나는.

비싼놈은 정비/보급 수요가 많기에 관련 병과를 늘려야 합니다.

그 말은 전투병과 감소라는 말과 같습니다.


병력자원 감소로...전투병력이 부족해서 기계화 한 것인데, 기계화 때문에 전투병력이 더 부족해져 버리는 거죠.


전투병력이 줄어들면 숙련병 늘리면 된다지만, 이 숙련병은 장기복무자들에게서 나와요.

하지만 병력자원 감소, 짧은 징집기간..이 두 요소는 장기복무자 감소와 또 연결되지요.



결국은 두가지 해결책이 있어요.

1) 풍부한 병력자원 확보.

2) 복무기간 연장.



1)은 다들 짐작했듯이 여성징병인데 가능할까요?

그리고 

2)번을 선택한다면.

징병률 감소로 징병자원의 질적 향상, 숙련도 향상, 장기복무자 증가라는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겠네요.


그래서 근미래에 누군가가 이 판도라 상자를 연다면.

2)번이 적힌 붉은 쪽지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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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귀찮아 21-04-22 07:18
   
지금도 법으로는 2년인데
대통령령인가? 그걸로 6개월 까지 임의로 기간을 축소 할수 있어서
지금처럼 운영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컬링 21-04-22 07:37
   
누가 연장할수 있겠어요? 20대 초반의 지지율만 떨어진다? 아니죠. 그 가족들도 분노하죠. 이 분노는 사회 지도층인 국회의원, 고위공직자들과 그 자식들이 얼마나 정상적으로 군대가나로 이어질 확률이 백프로죠. 지금도 투표할때 정책 같은거 보지도 않고 체납과 병역, 범죄이력만 보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투표할수 있는 상황이죠. 국회의원 병역이행률이 절반은 될까요? 근데 자기발에 불을 지르겠어요?

결국 연장은 사실상 불가능 해요.

대안은 부사관을 늘리는거 말곤 현실적으로 생각나는게 없네요.
     
사이다맛쥐 21-04-22 07:38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20대 초반과 그 가족들 다 합쳐도 머릿수가 이제는 백만도 채 안될걸요? 이 방법이 제일 리스크가 적고 현실적입니다
          
컬링 21-04-22 07:44
   
부사관을 더 뽑으면 되요.

리스크도 적죠. 사실 복무기간 연장보다 이게 훨 나아요.
               
사이다맛쥐 21-04-22 07:46
   
그래도 부하 병사들이 수가 뒷받침돼야 부사관 수도 의미가 있는거죠 군복무기간 연장 필수입니다
N1ghtEast 21-04-22 08:19
   
복무기간 연장이니 모병제니 이전에 먼저
있는 병력으로 올곧이 군 본연의 훈련과 업무, 체력단련에 올인할 수 있게
쓸대없는 보직 없애거나 조정
장구류 소모품류 질,양 개선
생활 시설 대폭 개선 및
각 분야 외주 대폭 도입 등등으로
쓸대없이 작업이니 내무군기니 이따구로 사병들 힘, 멘탈 빼지 않는게 우선이죠
물론 각종 비리와 군피아 커넥션 먼저 싹 정리해야하고 군대/국방 관련해서는 식용류, 쌀 한톨도 허투루 쓰지 않게요

그렇게 있는 병력도 액기스로 재대로 활용 못하고, g20군대지만 다른 G20국가들 군대들 보다 아직 반세기 이상 뒤쳐진 사병관련 시설 및 문화
이것부터 먼저 해결하고 추후에 정 안되면 모병제나 복무연장이나 여성징병을 노려야지
이런 부분 먼저 개선 안되면 무슨 제도를 쓸어 와도 망국수준이 됨

그러니 여성도 군대 보내라, 복무기간 늘려라, 모병제하라, 부사관을 늘려라 등등 이런 대가리수 관련된 말만 하지말고
시설과 문화, 체질변환, 비리 척결 관련된 당장, 당연히 해야하고 시급하고 현실적 문제도 같이 생각하고 주장했으면 좋겠어요
이 부분의 변화 없이 병역제도만 관련해서 이야기 해봤자 말짱 꽝이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시범적 4인1실 가지고도 꼰대식 발언이 적지않게 보이는 이 현실을 보고 있자면
정말 갈길 멀구나 싶습니다.
다들 고생한거 아는데... 이제 우리 G20국가입니다. 전시체제, 징병제 핑계로 더 이상 '빤스 찢고 치약짜는' 그런 후진식 마인드는 버렸으면 좋겠어요
나라에 돈어 없습니까? 도둑놈이 많은거지
30년전 주한미군 수준의 반의 반도 못따라잡은 현실... 근대 그 정도 가지고도 군대 너무 널널해진다 이러면서 꼰대마인드로 부정적인 분들은 생각을 좀 바꾸세요

우린 이제 우리가 어렸을때 봣던 미군 수준으로 할 수 있는, 해야하는 그런 시대입니다
배신자 21-04-22 08:20
   
똑같은 발제글을 도대체 몇번이나 올리는 겁니까 ㅡ.ㅡ;
아무 21-04-22 08:53
   
국방이 중요하다고 해도 전체를 위해 개인이 희생해도 된다는 발상을 쉽게 하는 발제자 자신의 사고를 돌이켜 보길 바랍니다.

예를 든 것처럼 포르쉐택시 사장이라면 숙련된 기사를 고용해야하고 그만큼 급여를 줘야지요. 그런데 급여는 많이 주기 싫으니 신삥으로 써야겠고 숙련된 기사는 써야겠으니 복무기한을 늘이겠다는 발상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신성한 국방의 의무라는 미명 하에 초보에게 포르쉐 키를 아무렇잖게 떠 넘기고 책임까지 떠넘기겨 왔던 게 지금까지의 행태였어요.

케바케이긴 하지만 조종수들 휴가 나갈 때 마다 공구상 가서 공구 사오게 하고 심지어는 훈련 나가면 반합에 쓸 비닐봉지까지 사게 하는 군대가 무슨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말해요.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 등골 뽑아 먹는 국가적 조직이지.

숙달이 중요한 전문 병과는 전문적인 부사관이 맡아야지 그걸 사병에게 맡긴다는 발상 자체가 글러먹은 겁니다.

뜯어고쳐야 할 것은 국방의 신성한 의무랍시고 청년들을 공짜로 손쉽게 부려먹은 기성세대의 발상이 먼저이지 의무복무기한이 아닙니다.

발제자가 정말 국방이 중요하다면 그 중요한 국방이 제대로 서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복무기한 연장? 그건 임시 땜빵 밖에 안되요. 이런 식의 처방은 근원적인 문제해결은 도외시 한 채 젊은이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파렴치한 짓입니다.

게다가 가뜩이나 젊은 아들 적은데 복무기한을 늘인다? 가용경제활동인구의 감소를 의미해요. 정도의 차는 있지만 북한꼴 나는 겁니다.
메흐메르 21-04-22 08:55
   
갠적으로 이런 소리하는 꼰대 고졸백수 밖에서 보면 그대로 대가리 쪼갭니다 ㅎㅎ
강시 21-04-22 09:22
   
과거로 역행하자는거임? 시대상황에  맞게  군대의 질을 올릴생각을 해야지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zaku 21-04-22 09:25
   
이 사람 게시물 보니 전부 징병제 기간 연장 아니면 여자는 커피나 타는 식으로 글만 계속 썼네

아래도 같은 글 있고 도배 하지 맙시다
토미 21-04-22 10:14
   
자원감소를 이전부터 예상하고 있었지만
정치인 이 쓰레기들이 지들 표 얻겠다며 국방을 말아처먹는 짓을 한거임.
복무기간을 늘려도 모자랄판에 줄이는 공약을 처 내고 있었으니.

복무기간을 늘려도 일정기간은 의무제니 급여를 기존수준으로 하고 더 연장된 만큼은 하사관급으로
지급을 해서라도 복무기간을 늘려야함.

여성들 징집? 이거 복무기간 늘리는 반발에 비할바도 안되고 행정 시설 엄청난 돈도 들고.

현재 군대에서 와서는 안될애들까지 쌍끌이로 들어오고 있는 현실.
즉 군대를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 아니라 그냥 시간떼우는 장소로 만든게 바로 정치인들임.

뭐 다들 쌍팔년도니 뭐니 하지만 한번 무너지기 시작한 국방의식은 결국 망국으로 감 이건 역사가 증명을 하고 잇고
국방은 우리나라 현실에 가장 우선시 되야 하는 정책임. 공든탑이 전쟁 한방으로 다 무너지기에
무너지기전에 항상 의심하고 경계하고 발전시켜야 함. 우리가 유럽에 있는 나라가 아니라면...
드뎌가입 21-04-22 15:43
   
기간을 늘리자는 생각은 탁상공론밖에 안되지
근데 탁자 위에서 펜대만 굴려도 이런 생각은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