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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2 11:26
[잡담] 통일되도 징병제를 유지해야 하는 우리나라.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1,309  

*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우리가 강해야 평화는 유지된다.
 
 - 한국의 주변국들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는 강대국들이며, 역사를 보건데 이 주변국들이 조금이라도 약해지면 다른 주변국들이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덤벼서 그 나라를 짓밟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진흙탕 싸움을 한 역사가 있습니다.
 
 - 따라서 우리는 미국을 우방으로 하되 미국만을 믿을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강해져 주변국들에게 언제나 견제와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 인공지능 로봇 시대 이전에는 그래도 사람이 군대의 핵심이다.

- 최근 군대는 병력 중심이 아닌 장비 중심의 군대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숙련병의 소요는 더 커져 장비를 효과적으로 다루며 전술과 전략에 대한 이해가 깊은 고등 병력 수요는 더더욱 는 것이 현 군대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 기술의 발달이 지극히 높아져 무인화 인공지능화 되고 있어 정말로 미래에는 인간이 총을 들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올지 모르겠으나 그 미래 전까지는 우수한 인력이 군대를 운영해야 하는 것이 엄연한 사실일 것입니다.

- 관건은 어떻게 효율적으로 병력 자원을 정예화 할 것이냐는 문제겠습니다.


* 어쩔 수 없이 징병제

- 중국의 인구와 경제력을 말할 필요도 없고, 러시아도 일본도 경제적으로나 인구, 자원 등으로 볼 때 우리의 비교 대상이 아닌 강대국들입니다. 이들과 맞서 효율적인 군대를 유지하려면 그들과 같은 방법으로는 답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 우리는 징병제를 통해 국민개병제의 전통을 앞으로도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다만 정예병력 확보를 위해 큰 골자에서는 징병제를 유지하고 부수적으로 모병제적 요소를 더하여 효율적인 군사 조직을 운영하여야 할 것입니다.


*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 새로운 병역 제도.

1. 남녀 모두 징병제를 유지.

2. 징병제는 최소기간을 남녀 평등하게 유지하고 주로 소총수로서의 기본 훈련과 체력 훈련을 중심으로 지금의 5주보다는 2~3배 들어난 기간을 훈련시키며 대부분의 징병기간을 기초 군사 훈련으로 사용하여 체계적인 군 체력 강화와 기초 군사 훈련 및 각개 병사가 유사시 분대장 역할 수행이 가능한 수준의 훈련을 실시한다.

3. 징병제의 기간은 1년 미만 6개월 이상의 기간 내로 정한다.(이는 실무진의 연구 후 결정)
 - 훈련소를 마친 인원은 '국경수비대'라는 이름으로 전방에 우선 배치되어 경계 근무를 하다가 제대.

 - 제대 후 10년 간의 동원 예비군에 편성되며 주기적으로 소총수의 임무에 맞는 훈련을 받도록 한다.

4. 7급 이하의 국가직 및 지역직 공무원, 경찰 및 소방, 초중등 교원 등과 군을 연계하는 지원병제를 도입한다.

 * 지원병제를 도입하여 3년 복무를 기본으로 하는 모병제를 실시하는데 이 모병제는 군경력을 그대로 공무원이나 경찰 소방, 공교육 교원으로 그대로 이전하는 제도이다.

 * 즉, 3년 이상 군 복무를 한 자에게 우선적으로 공무원이나 경찰, 소방, 교원이 되도록 하는 제도로,

  - 9급 공무원은 필기 시험을 군 내부에서 실시하며 점수제가 아닌 통과제로 실시하고 군내 근무 평정과 면접으로 우선 선발한다.
 
  - 7급 공무원의 경우 필기시험을 일반지원자와 동일하게 치르고 군가산점을 총점에 별도로 부과하여 최대 20% 영향력을 갖도록 한다.

  - 경찰과 소방 역시 9급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필기 시험을 실시하고 체력 평가는 군 자료로 대체한다.

  - 9~7급 공무원이 된 자들은 1년에 1~2주씩 2회에 결쳐 원 부대로 복귀하여 주특기 교육을 받는 예비군으로 편성되며, 이는 40세까지 의무화 한다.

  - 경찰과 소방의 경우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예비군 편성에서 제외한다.

  - 9급~7급 공무원과 경찰, 소방의 선발자들은 본인의 희망이나 군의 요구에 따라 지원 형식으로 군으로 돌아갈 수 있다.

 - 교대 및 사범대 재학생 및 졸업생이 3년 복무제를 기본으로 하는 군역을 지원할 경우 교원 자격이 부여되면 우선 임용되도록 한다.

 - 3년 복무를 기본으로 하는 모병제는 훈련 기간을 포함한 2년까지는 병 대우를, 3년부터는 하사진으로 인정하되 상병이나 병장으로 근무하며 호봉과 봉급은 9급 공무원과 동일하게 한다.

 - 3년 복무를 마치고 군에 남고자 하는 인원은 전원 부사관 학교에 진학 후 부사관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하며, 진급에 누락되어 군을 나가야 할 경우 특별히 부적격 사유가 없다면 9급 공무원 및 준 9급, 군무원 등으로 우선 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5. 공기업에도 3년 복무한 지원자들에게 특별히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만들며 국무총리 이상이 이 자격을 보장하도록 한다.

- 이상 제도의 취지는 우리나라의 안보현실을 고려, 군과 공직을 연계하여 군 조직의 정예화와 공직의 국민에 대한 충성을 강화하는데 있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병역 자원 활용을 통한 군사력 유지와 불필요하게 집중되는 공직 경쟁률을 완화하고 공직 윤리 및 기강 강화와 봉사 정신 고취에도 목적이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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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 21-04-22 11:35
   
울나라에서 징병제는 필수죠.
개구신 21-04-22 11:52
   
징병제를 유지하기엔 경제인구 감소가 너무 심해요.
안그래도 인구절벽을 넘어 아예 인구감소가 되고 있는데, 특히나 머릿수가 적은 청년층을 생각하면 현재의 병력을 유지하는건 진짜 ㅄ짓거리 입니다.
어떻게든 군복무로 인한 경제참여공백을 최소한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노르웨이의 사례를 참고하여 남녀 모두에게 균등한 군복무기간을 부여하고, 집중 군사훈련과 짧은 복무 정도로 1년 혹은 6개월 안에 군복무와 사회복귀여유기간을 두어야 해요. 대신 부사관을 집중 육성하여 전시분대지휘능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사실 지금처럼 제대로된 지휘교육을 받지 못한, 그저 짬만 먹은 병장 어린애들을 앞세워 분대단위를 지휘하라 하는게 극히 비정상적이고 비효율적인겁니다.
심지어 일반 병들도 훈련 보다는 군영 내에서 시간이나 죽치고 앉아있을 뿐이잖아요. 1년 내내 민간지원이나 나가고 자빠진 곳도 있을 정도죠. 이쯤 되면 이건 병력이 아니라 그냥 소중한 경제인구를 쓰잘떼기 없이 낭비하는 짓거리인겁니다.
긴급동원제도를 잘 정비하여 언제든 소집에 쉬이 응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훈련 위주의 짧은 복무기간으로 하되, 줄어든 인구 대비하여 남녀 모두에게 훈련을 시킨다면, 실상 그다지 전투기술 없이 손가락만 움직여도 되는 현대 전장환경에서 충분한 전투인력을 확보하는건 가능합니다.
     
사이다맛쥐 21-04-22 11:56
   
그 인구수 감소는 군복무기간 연장을 통해서 해결해야죠 이 방법밖에 없습니다
          
알짜지라 21-04-22 13:33
   
이분은 모든 글에 복무기간을 연장하라고 댓글다시네
          
user386 21-04-22 13:53
   
우리가 북한 입니까? 복무연장으로 머릿수 맞추게?... 인구절벽이고 나발이고 북한처럼 한 10년
푹 썩고 나오라고 하지 그래요.

병력 보충 문제는 복무연장으로 해결되는 그런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면 지금 태어나는 얼마 되지 않는 희귀 자원이될 젊은이들이 군대 가야하는데
사회적으로 가장 자기 개발과 및 생산활동이 왕성한 20대 초중반 젊은이들은 우리 사회에서도
매우 필요한 사람들 입니다.

생산도 해야하고 열심히 자기개발해서 기술 및 사회를 발전해도 모자란 인원을 몇년씩 군대 처밖아
놓으면 세금은 누가 내고 생산은 누가하나요?

저도 90년대 포병으로 만기제대한 군번이라 지금보다 훨씬 길게 군생활 했지만 포병, 전차병,
정비병, 등등 숙련이 필요한 전문 병과는 하사관으로 채우고 수적으로 가장 많은 일반 보병은
1년~18개월 정도면 충분히 임무 숙지하고도 남습니다.

이런 인원은 일찍 제대시켜 사회에 복귀하게 하고 야구아제님 말씀대로 스위스처럼 제대 후
10년간 수시로 동원훈련 하게 해서 신속 동원체제로 바꾸면 됩니다.
여성 징병이나 아니면 다른 방법도 있겠죠... 군 복무연장 만이 해결방법 이라는 구시대적
발상은 이제 그만 할때도 되지 않았나요?
               
user386 21-04-22 14:26
   
아... 북한도 복무기간 10년에서 7~8년 으로 줄였답니다.
생산활동 인원이 없어서...
https://www.yna.co.kr/view/AKR20210216163100504
               
사이다맛쥐 21-04-22 15:52
   
당연히 미래에는 10년대로 해야죠 그리고 생산인구 문제는 이민자들을 대대손손 대규모로 군면제시키며 받으면 되는겁니다 토종 한국인들만 군대가게 만들고 군복무기간은 지속적으로 늘려야죠
                    
user386 21-04-22 16:04
   
사이다맛쥐님... 쥐약 드셨어요? 미래에 복무기간을 10년을 한다고요?... 국민들이 예 알겠습니다 하고 잘도 따르겠네요... 민주주의, 자본주의 다 포기하고 북한같은 전체주의 독재체제로 가자는 겁니까?

그리고 이미 이민자들 2세들(혼혈포함)도 의무적으로 군대가고 있는데... 대대손손 뭐 어째요?
조선시대처럼 신분제로 돌아가서 노예제도 부활 시키자는 겁니까? 장난하세요?
태양속으로 21-04-22 11:56
   
이유는 하나죠
통일되면 군사력 2, 3위 국가인 러시아 중국과 국경을 접하게 됩니다.

징병제가 더 빡시게 변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가자 21-04-22 12:22
   
통일되고 모병제로 바뀌면 경제적으로 낙후된 북한 출신 젊은이들만 대거 지원 할거고 나중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토미 21-04-22 12:22
   
여성 징병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

방법은 군복무기간 연장 2년으로 대신에 18개월동안은 기존급여받고 나머지 기간은 하사관수준으로 지급
그리고 군인들을 군인답게 만들어야 함.
잡다한 일이나 시키는 군인이 아니라 실질적인 군인을 만들고 잡다한 일은 용역으로 대체.
그리고 군 현대화 가속.
     
개구신 21-04-22 17:11
   
이미 현실적으로 여성징병이 이뤄지는 세상입니다.
못할건 없습니다.
2k2h 21-04-22 12:33
   
5천년동안 징병제었는데
중국이 5호16국 시즌2되지 않는 이상
통일 되어도 모병제 전환 안됩니다.
zaku 21-04-22 13:43
   
남녀 징병제는 선택이 아닙니다

인구절벽에 의해 다가오는 확정된 사실이죠

남녀 복구를 같이하면 사고가 생긴다 어쩐다하는데

현재 제도 하에서도 여군간부와 눈맞은 뉴스가 간간히 나옵니다

사람에 따라 아무리 막아도 할 넘들은 하고 안 하는 넘들은 안 하는거죠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겠습니까

당장 2030년대 후반부턴 현재와 같은 제도에선 징집인원이 20만을 하회하게되죠

군 적정인원 맞출려면 방법이 없어요

그때 가서 방법 찾다간 독일군처럼 군 붕괴 걱정해야 할겁니다
커서 21-04-22 14:30
   
여군만 근무하는 부대를 따로 만들어야하지않을까싶네요~
꿈꾸는자 21-04-22 18:31
   
통일되면 북한따위완 비교도 안되는 러시아와 중국이란 진짜 강대국들과 현재의 휴전선보다 몇배나 넓은 국경을 마주하게되는데~~
징병제는 선택이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다~~ 그게 싫으면 이민가라~~~
나그네x 21-04-22 23:11
   
남녀평등하게 징변제하는나라 이스라엘,스웨덴,노르웨이...
이들나라들은 한국보다도 더 부자국가의 선진 부국이라고들 한다.
한국하고 비슷한점은 나라는 서방세계에서도 손가락안에드는 부자국가들인데 인구수는 적고 안보환경은 점점 안좋아지는 나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