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차라리 FA-50 업글 말고...
그리펜급의 신규 고기동 전투기를 새로 개발하면 어떨까 싶네요...
하이(F-35, F-15k) - 미들(KF-21, KF-16) - 로우(FA-50, 신규 개발)
이렇게 해서 로우급은 스크램블이나 CAS전용으로 굴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FA-50보단 좀 사이즈업하고 폭장량도 6톤 정도 늘리면... 수출수요도 좀 있지 않을까 싶고...
물론, 이게 돈이 더 들긴 하겠지만요...
그리펜이 보라매와 시장이 겹친다라...
미묘하게 그럴 수는 있을지 몰라도... 전투기 체급으로는 아닙니다..
보라매는 FA-18, 라팔, 유로파이터와 동급의 전투기입니다..
그리펜의 폭장량은 6톤이 겨우 넘습니다... 경량급 전투기입니다.
태국이 그리펜을 도입하고 운용하고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보라매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가
보다 중량급의 멀티롤 전투기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제가 그리펜급으로 언급한 이유는 FA-50의 무장탑재량이 4.6톤 정도로 뭔가 작전을 하기에
싸이즈가 많이 애매합니다.. 공대공능력을 업글하기에도 아쉽고, 공대지 전투를 지원하기에도
쪼끔은 아쉬운 기체지요..
애초에 훈련기로 만들어진 기체기 때문에 확장성의 제약이 있습니다..
그럴 바에는 FA-21도 만들어 봤겠다(물론, 프로그램이 완성된 건 아닙니다만...)
신규로 경량급 기체도 한 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 끄적여 봤습니다..
라팔, 유로파이터 vs 그리펜은 가격때문이지요...
프로그램비용을 따지면 라팔, 유로파이터는 그리펜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될겁니다..
그렇게 따지면... 소량 도입하는 국가 입장에서는 굳이 라팔이나 유파를 선택하기에
매력적이지 않죠.. 약간 성능이 아쉽긴 하겠지만요...
주력전투기로 50대이상 구매할 때는 얘기가 달라질겁니다..
모든 걸 같은 선상에서 놓고 비교하기에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변수가 있긴 하지만요...
제가 신규 기체 만들자는 건 그냥 뻘소리로 이해하시면 되구요...
제3세계 국가에서 10여대~30여대 규모로 구입하려고 하는 나라들 입장에서는 그리펜이
매우 매력적인 플랫폼인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