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막연하게 중국이 훨씬 무기도 군인수도 많으니까
미국이 도와주러 오기도 전에 상륙하고 많은 댓가를 치르더라도
결국에는 대만이 점령당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쉽지않다는 의견도 있네요.
그 근거는
1) 대만 섬에서 상륙작전을 펼칠수 있는 해변이 매우 제한 적이다.
그러므로 대만은 적은 수의 무기와 병력으로도 상륙작전을 매우 어렵게 할 수 있고
교두보를 장기간 유지하거나 내륙으로 확장하기 어렵다.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희생이 날 것이다.
2) 대만섬에 상륙하려면 노르망디 작전급의 대규모 상륙작전이 필요한데
중국은 그만한 해병대 병력이나 무기나 함정을 보유하고 있지않다.
중국의 상륙작전 능력은 제한적이다.
대만은 충분히 중국의 상륙조짐을 훨씬 전에 포착해 지뢰지대 철조망 벙커 등
상륙저지를 위한 방어를 갖출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3) 무기나 물자를 하역할 항구나 활주로가 매우 부족하다.
이미 있는 항구는 좁고 매우 엄중하게 지켜지고 있고 그외의 해변에선 물자양육이
어려운 뻘밭이나 절벽이라 양륙에 이용하기가 어렵다.
활주로로 활용할 수 있는 해변도 제한되어 있고 대만군의 공격으로 임시활주로를
건설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중국 자체도 수송함이나 수송기등 군사적 보급지속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해상수송도 공중수송도 쉽지 않다. 그래서 대규모의 병력을 장기간 유지할 수가 없다.
4) 대만 내륙은 험준한 산악지역이거나 인구밀집 대도시라 대규모 병력 이동이 어렵고
시가전이나 게릴라 전을 펼치기 좋기 때문에 극심한 저항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반면 대만섬은 작기 때문에 대만군의 군사력 밀도가 높다.
5) 대만의 공군은 상당한 능력과 질적 우위가 있어서 그걸 다 소모하기 전에는
중국군은 제공권을 누리기 어렵다. 초반 몇개월은 대만이 제공권을 장악할 것이다.
5) 중국의 침공은 오래전 부터 예상되어온 것이라 대만군은 이에 대항할
전면적으로 준비가 되어있다. 중국군이 고개하나 도로 하나를 점령하는데도
많은 병력소모를 해야 할 것이다. 평원의 회전이 아닌 게릴라 전쟁이 될 것이다.
그래서 대만은 미국이 적극적으로 돕지않더라도 1년은 버틸 수 있다.
중국이 해상봉쇄를 한다고 해도 미국과 일본 때문에 장기간 이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결국에는 몇달안에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할 것이고
길어도 6개월 안에 대만을 점렴하지 못하면 중국의 성공가능성은 없다.
그정도 길어지면 중국에대한 경제재재 등 압박이 심해져 중국도 버티기가 어려워진다.
그래서 중국의 대만침공은 실패로 끝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