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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22 18:07
[뉴스] 국방부, 인도네시아 잠수함 사고 구조지원 준비 착수
 글쓴이 : 노닉
조회 : 3,107  


인니 정부에도 어제 구조지원 의사 전달…통영함·소해함 투입될 듯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이 22일 인도네시아 해군의 잠수함 구조지원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지 출항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지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인도네시아는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한 주요 국방·방산 협력국가"라며 "인도네시아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하여 인도네시아 국방부의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전날 인도네시아의 잠수함 조난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한 직후, 외교채널을 통해 인도네시아 국방부측에 구조지원 의사를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측은 구조의 시급성을 고려해 일단 싱가포르 등 인근 국가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한국측 지원 의사에 대해서는 인도네시아 군이 내부 검토 후에 입장을 알려주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이 올 경우 잠수함 등의 구조함인 통영함과 기뢰 탐지·제거가 가능한 소해함 등이 동원될 것으로 관측된다.

통영함에는 원격무인잠수정(ROV)이 탑재돼 있으며, 심해로 내려가 조난 잠수함의 위치 등을 식별한다.

인도네시아 해군 발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께 53명이 탑승한 해군 잠수함 '낭갈라'(Nanggala·402)함이 발리섬 인근 해역에서 실종됐다.

인도네시아 군 당국은 최대 잠수 가능 깊이가 200여m인 낭갈라함이 해저 600∼700m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됐다고 밝혀 '참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종 추정지에서 기름유출 발견


KRI nanggara 실종 관련 레딧 반응


40년 먹은 잠수함이 최대 잠항심도 500m 넘은

700m 해구에 처박힘

사실상 사망은 이미 기정사실로 생각하는 여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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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어 21-04-22 18:27
   
하필 이런시기에 사고가 나버려 안타깝네요.
저번에 인도네시아 공군의 T-50 추락사고도 그렇지만, 사람들은 괜히 자기들 실수 보다는 다른 곳으로 원망을 돌리고 싶어 하죠.

그때도 한창 미국 훈련기 사업으로 민감해 할 때였는데, 결국 정확한 원인은 양쪽 합의하에 밟히지 않았지만, 기체 결함이었다면 분명 후속 항의와 조치가 있었을 텐데, 그냥 무야무야 넘어간건 기체 결함은 아니라는 반증이었죠.

이미 창정비도 오래전 일이고, 이 정도 기간이면 결합이 있어도 자신들의 정비 불량을 탓해야 하지만, 아까 말했든 사람들은 자기보다는 남의 탓으로 돌리고 싶은게 기본 마음이라... 혹시나 KF-21 사업이나 신규 잠수함 도입 사업에 영향이 가지 않을까 걱정은 드네요.
     
도나201 21-04-22 19:58
   
fa50i 추락사건은 이미 블랙박스회수함과 동시에 .

당시 비행궤적 및 고도 마지막 교신 등으로
파일럿의 자만심이 불러온 참사였죠.

당시 파일럿은 한국에서 교육받은 엘리트였는데.
한국에서 교육받을 당시 블랙이글스의 비행을 보고서.......따라한다고  비행하다가
고도를 너무낮게 날아서 상승궤도를 잡지 못해서 산중턱에...박았음.
블랙이글스의 t50b 형은 곡예비행을 하기 위해서 개조된 기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임.

이건 고인에 대한 명예도 있고 하니 유야무야.. 바로 인도네시아에서 버로우 탄것임.
당시 파일럿이 워낙 유수의 고위관급 자제라서 이래저래 바로 묻기로함.

만약 비행기 오류였으면 우선적으로 비행기 한대 내놓으라고 했을텐데...그런 이야기가 없었죠.
나매로 21-04-22 19:20
   
대우가 창정비로 욕먹을 일은 없겠고,
잘나신 그쪽 국방부장관이 뜨끔하겠네요.
신형잠수함 계약해놓고도 사실상 파토놓고 장난질 치다가 욕많이 드시겠..
     
도나201 21-04-22 20:02
   
프라보워...마지막행보가  브라질에서 214급 중고잠수함 구매건으로 갔었던 것이 마지막행보였는데.
이일로 오히려 정치적인 압박을 받게 되었음.

신형잠수함사업이 진행되었으면 현재처럼 퇴역시기 타이밍을 놓쳐버렸다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되었음.
          
바람퉁이 21-04-22 21:58
   
프라브워 중고나라 놀이는 이제 끝나겠군요
archwave 21-04-22 19:30
   
거기까지 가는데도 시간이 꽤 걸릴텐데, 단순히 준비만 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당장 출항하라고 지시해야 할 일 같은데요.

사고 해역 근처 공해상에 가서 대기하고 있다가 인도네시아가 요청하면 바로 작업할 수 있도록요.

기름값 낭비가 될 수도 있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나갔으면 싶네요.
     
화생야 21-04-22 19:45
   
동감입니다.

무조건 구조에 기여한다는 자세로 가다 돌아오는 한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합니다.
     
도나201 21-04-22 20:04
   
남지나해의 공해상에서 대기할순있어도......
출항의지를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주변국  특히 대만해상을 지나가야 하고 오키나와 필리핀등 공해상을 항행해야하는데.
군사목적의 함이 다른 나라공해상에 함부로 가지 못합니다.

이건 전쟁을 하겠다라는 목적외에는...그러기에.  인도네시아의 요청이 있어야 그에 상응하는 목적으로 댈수 잇어서 정치적 외교적마찰을 피할수 있습니다.
          
화생야 21-04-22 20:43
   
대만 - 남중국해 루트로 들어가지 말고,
제주에서 정남쪽으로 필리핀해의 먼 공해상까지를 목표로만 일단 가는 것은,
일상적인 훈련의 일환으로 치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것만 해도 4~5일은 걸릴 것 같은데.

이후 승인받아서
인도네시아 영해로 바로 진입한 후
탐사 구조 활동 시작.

기술과 장비, 그리고 운영 노하우는
이런 때 쓰라고 갈고 닦아온 것이쥬.
               
마술 21-04-23 01:50
   
무슨 소리인지? 항모가 훈련하는 것도 아니고.
남중국해는 우리나라 배가 지나가는 바다입니다.
                    
화생야 21-04-23 13:42
   
승인이 안났는데도 우린 간다... 광고하면서 가는 것 보다는 나을테니까요.
                         
마술 21-04-23 21:48
   
누가 승인하는가요. 우리 국방부? 아니면 중국?
남중국해는 공해입니다.
                         
화생야 21-04-23 22:20
   
당연히 우리의 구조지원의사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승인을 말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남중국해에 항행의 자유가 있는 공해가 있다는 거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우리의 작전선이 굳이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에게 노출될 필요가 없다는 거죠.
게다가 인도네시아의 승인 전이라면.
                         
마술 21-04-23 23:05
   
미국은 중국 항모도 추적하던데요. 중국이 우리 함정 모를까요.

남중국해는 명칭과 달리 중국 바다가 아닙니다.
우리나라는 남중국해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중국인이나 남중국해 못가게 하겠지요.
                         
화생야 21-04-24 00:28
   
잘 모르시는 중국 해군의 추적 능력에 대해서 가정해서 말씀하지 마시고요.

먼거리에 있는 배들이 레이더에 그리 쉽게 탐지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더욱이 좁은 남중국해보다 더 넓은 대양에서 피탐 확률이 적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그리고 추적당할 확률을 가급적 줄이자는 취지로 의견을 제시한 것이지,
무조건 은밀하게 비밀작전하듯이 하자고 한 적 없습니다.
지구상 어느 대양에서나
인도적인 구조 작전과 이에 대비한 훈련은 계획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남중국해가 중국바다라고 한 적 없습니다.
그리고 남중국해의 공해를 우리가 통과 못한다고 한 적 없으니
제대로 읽고 답글 다시기 바랍니다.
                         
마술 21-04-24 00:47
   
남중국해는 중국 바다가 아닙니다.
통영함 등이 통행하는 것도 인도네시아가 요청을 해야 하죠. 자칫 다른 나라와 불협화음이 생길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중국 모르게 은밀하게 갈 수는 없습니다. 이왕 가는 것 인도네시아 요청이 있다면 당당하게 통과해야죠.
                         
화생야 21-04-24 01:24
   
남중국해를 중국바다라고 한 적 없고요,
중국 모르게 할 수 없다는 이야기는
정확하지도 않고
불필요한 가정이니 언급 않겠습니다.
중국과 상관없는 일에 자꾸 중국을 끌어들이시는 것이 이상하군요.

구조에 한시가 급한 상황이니,
인도적인 동기하에 적극적인 지원을 가정한다면
미리 출발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겠지요.

만일 우리 국민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까?

최단거리로 필리핀해를 거쳐 이후 승인이 이루어진다면
인도네시아 영해에 당당하게 진입하면 됩니다.
인니 영해 이외의 항해는 중국과 상관없는 훈련의 일환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말꼬리 잡기식 댓글엔 더이상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드뎌가입 21-04-23 14:35
   
우리 의도가 뭐든
우리 지원을 받아라 정치적 압박하는 모양새가 나올수도 있겠네요
외교결례 이런 거에 해당하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