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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10-10 15:37
2006년 독도인근에서 한일 총격전 벌어질뻔
 글쓴이 : gg
조회 : 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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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스토리 10-10-10 16:52
   
아~ 이거그때 뉴스에도나왔엇어요 ㅎㅎ
피카츄 10-10-10 19:48
   
언제까지이런일이일어날지...안타깝네요
ㄹㅇㅎㅇㅀ 10-10-10 23:33
   
-- 들어가보니.. 싸우고 난리도 아니네요..
쩝.. 나라의 수장이 욕먹는 사회라니..

전 대통령도 그렇고 현 대통령도 그렇고.. 국민의 신임을 받아 국가의 얼굴이 된 자인데...
(비록, 그것이 만장일치가 아닐지라도..) 그런 국민이 '얼굴'에 칼질을 하는거 아닙니까..

정치란...
항상 무한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의 욕심과 // 항상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재화(물건과 사람 등)의
충돌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토론하고 이해하며 타협해 모두가 만족(상대적)하고,
행복을 누리는 사회가 되기 위한 포유류 가운데 가장 고도 집단사회를 꾸리며 살아가는
인간의 공생과정의 전체입니다.

정치는 어느 역사나 사회 속에서도 존재하고, 심지어 가장 작은 가정에서도 그 의미가
완곡하고 작게 표현될 뿐인데, 민주주의는 과거의 좁은 정치에서 더 넓은 사람과 더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공평에 기반을 둔 합리적인 체계로써 정치를 실천하는 방식입니다.

까닭에 국민은 평상시 자신만의 삶을 살면서, 국가가 요구하고 사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개인이 그것을 비로소 느낄때, 스스로가 얼마든지 정치적 의사결정을 표명하고 힘을 행사할 수 있는게
민주주의입니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민주주의는 그저 돈과 권력으로 국민에서 표를 얻기위한 정치인들의
공작활동의 일부분이고, 국민 개개인도 정치적 성향의 표출이 친구사이에 금도 가르고 가족도
파탄낸다는 속담처럼 시덥잖고, 남의 얘기 같으며 지저분하다고 등돌리는 경향이 심합니다.

그래선 안됩니다...

이 나라가 스위스나 북 유럽 기타 자원 부국 처럼 가만히 있어도 쌀이 되고, 돈이 되는 경쟁력을 갖춘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대화하고 타협해서 먹거리, 살거리를 궁리해야 하는 절박한
국가와 국민입니다. 지난 세기의 경제 성장 동력이 순수하게 국가와 엘리트주의, 냉전형 이데올로기의
보호막 아래서 인위적 성장과 촉진의 결과물이었다면... 현 시대에서 한국 경제와 사회는 우려할만한
정도로 "성장동력"을 잃었습니다.

배불리 먹고, 더 많이 가진 사회가 되자는 모토로만 어떤 부정과 부패 대화나 타협을 암묵적으로 묵인하고,
참고 인내만 강요해 왔기 때문에, 한국사회는 화려한 겉모습관 다르게 속은 알게 모르게 줄곧 곪고
썩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런것을 당연한 것처럼 인식해 오던 기성세대들의 판단과 행동의
결과물들이, 미래를 짊어져 나갈 젊은 세대들에게 큰 짐으로써 부담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헌데도, 현재와 미래의 세대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모릅니다. 오히려 구시대의 이데올로기와
인맥주의의 올가미에 붙들린 기성세대보다 정치적 성향과 정치적 목표, 타협과 대화를 위한 기술
모두 비참할 정도로 형편없죠...

이런것은 대화없는 사회 일방 독선주의 사회를 만듭니다.

현 정부가 비난받는 일방주의 노선은 무엇의 결과물 이겠습니까?

과연 저는 정말 궁금합니다. 정치권과 정부만 비판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투표율이...
총선 선거 투표율이...
그리고 학생회의 정치적 활동을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사내 총파업이 월급봉투 두둑하게 하기 위한 경제적 성취 보장 시위로 변질된 현실이...
마지막으로 가정과 학교가 인생의 참가치를 가르치지 않고, 오직
남을 죽여 경쟁에서 승리하고, 더많은 재화를 획득하는 방법으로만 인생을 계획하고
가르치고 있다는 현실이...

거울속에 보이는 우리 모습이 문제에 침묵하고, 속으로 불평하고 무자비함의 칼날만 가는
반체제적이고, 반사회적인 흉악범의 이면은 아닙니까?

물론, 결과론적으로 정치란게
오늘 하루 관심을 갖는다고 하루 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오늘의 정부가 내일의 국민적 지지와 열망으로 한순간에 다른 모습으로 바뀔 수 없는건...
결국 사람이 그일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적어도 개인의 욕심과 행복 추구를 위해서 정치에 적극적일때
의도치 않은 연쇄효과로서 사회가 대화에 익숙해지고, 소통을 당연시하고...
그로인해 용인하고, 용서하고, 포용함으로써

좀더, 건전한 사회 약자를 보살피는 인덕을 갖추는 사회
죄를 덮지 않는 사회, 죄를 고백하고 잘못을 비는 사회
가진자가 진정으로 인정받고,
못가진자가 더많은 기회와 비전을 가졌다고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진 않을까 생각합니다.

프로이드의 사회주의 슬로건은 정말 순수했습니다.
그는 인간을 인간 그 자체로 위대한 존재로 인식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이드의 사상이 정치적으로 완벽히 사회와 개개인에게 녹아들기엔
그 당시의 기술과 사회 구조하에서는 그저 "꿈같은" 이상이었습니다.
그 이상은 권력 야욕을 꿈꾸던 열망가들에 의해 '공산주의'라는 용광로에
녹여져 레닌, 스탈린, 모택동, 카스트로, 김일성 같은 피비린내와 광끼가 진동하는
독재자의 심장을 대체하고, 선동을 무기로 삼아 새로운 국가를 만든데 유용한 수단으로
이용했을 뿐이죠...

2세기가 지난 현대의 대한민국에서 프로이드의 순수한 가ㅣ관 가운데
적어도 하나 실현될 수 있는 한가지는 있습니다.

바로, '참여의식'입니다.

인터넷, 스마트폰, 전화, TV, 신문, 마지막으로 사람...
아브니르 10-10-11 17:08
   
흐음.. 그렇군요..
땡이잡자 10-10-11 19:06
   
흐음 그렇군여
추억 10-10-11 23:21
   
역사가 바뀔뻔했군요
카타리스 10-10-12 02:17
   
정말 우리는 끊임없이 소통을 해야 주변국에 억눌리지 않고 살아갈수 있을것 같군요..

그리고 그보다 좀더 중요한것은 우리것을 지킬려는 애국심이라 생각합니다
7979 10-10-15 12:04
   
수호의지보다도 미리 준비를 해놓고 의지를 보이던지 해라
진짜 붙으면 한국해군으로 힘들다는 것 다 알잖아?
함대와 공군 좀 더 키워놓고  대비태세를 완비한 다음에 그러던지 해라
잘못하면 지키기는 커녕 빼앗길 빌미만 제공할 수 있으니 말이다
     
술바라기 10-10-18 14:19
   
다른거에 돈써서 못하잖아요 ㅋㅋㅋㅋ
     
ㅓㅏㅓㅗ 10-10-23 22:14
   
아직 그런 힘이 없으니
차라리 저렇게 강력대응하는게 낫죠

어차피 둘 다 미국 아래에 있어서
일본은 제대로 못 붙습니다.

문제는 미국 밑에 없으면 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