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2 × 51 mm NATO탄을 사용하는 이 M134 미니건은, M61 벌컨 기관포를 토대로 소형화 제작한 개

틀링 건 혹은 중기관총 (重)이라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

딜런 에어로 라는 제목은 회사 이름이자 창업자 이름입니다.
원래 미니건이라는 발칸 기관총은 제너럴 일렉트릭사에서 만든겁니다.
제너럴 일렉트릭사에서는 미니건을 만들면서 모든 지상 거치용 기관총이 이 미니건으로 대체
되는 것을 상상하면서 총을 만들었죠.
그런데...
이 미니건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즉, 탄약 소모가 엄청나다는 거죠. 1000발 정도의 탄도 단 30초 이내에 다 소모해 버립니다.
최대 분당 발사 속도가 4000발입니다. 총신이 회전하기 때문에 냉각문제가 별로 생기지 않아서
방아쇠 당기면 됩니다.
일반 기관총은 1000발 가지고 길게는 몇시간에서 짧아도 몇십분이상은 버티죠.
(총열이 달궈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탄의 소모가 늦는 편입니다. 게다가 초당 발사속도도 많이 느리죠.)
또한 미니건은 아무리 작게 만들어도 손에 들고 다닐수도 없습니다.
문제는 총만 필요한게 아니라 배터리나 발전기가 필요합니다. 총열의 회전은 모터로 하기
때문이죠. 총기 자체 무게가 18kg, 배터리가 작은것도 2kg은 나갑니다.
배터리 소모도 큰 문제입니다. 한참 대기하고 있을 때 발전기를 계속돌리거나 배터리를 소모
해야 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비쌉니다. (한참 GE에서 생산할때 지금으로 부터 30~40년 전에
이미 대당 가격이 30만달러가 넘었습니다.)

 장갑차나 기지방어에서는 너무 빠른 탄의 소모량 때문에 수비임무에서 배치를 할 수가 없습니다.
가능한 부분은 헬기와 같은 강습 목적이라면 짧은 시간내에 넓은 지역에 탄막을 쳐야 하니
배치가 가능한거죠.(배터리 문제도 짧은 시간이기 때문에 헬기에 바로 연동을 하면 되니 문제가 없죠.)

 암튼, 이 GE사가 개틀링 건을 만들다보니까 도저히 수지가 맞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이 미니건에서 손을 떼어버립죠. 부품도 만들지 않습니다. 미군은 큰일 난겁니다.
총의 메이커에서 총 부품을 만들지 않는다고 하니까요.

 한편 마이크 딜런 이라는 양반이 있었습니다. 리로딩 머신(쏜 탄피에 화약과 탄자를 새로 집어넣어
재생하는 장치)와 기타 사격용품으로 큰 돈을 번 사람인데, 이 사람이 총기 수집가였답니다.
가장 좋아하던 총이 바로 이 미니건 이었던 거죠.

 이제 부품을 구할때가 마땅찮은 딜런은 자기 미니건을 수리하기 위해서 자신 스스로가 총 부품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거기다가 원래부터 있던 이런저런 소소한 문제점을 스스로 개선한 부품으로
자기총을 손을 봅니다. 채산성이야 당연히 안맞지만, 원래 취미로 하는 양반이니 그런거 신경
안쓰죠.

 암튼 자기 총만 손보다가 다른 미니건 사용자들의 고충을 듣고는 회사를 차리기로 결심합니다.
회사 이름이 바로 딜런 애어로..
암튼 이양반이 만든 부품이 품질이 좋았나 봅니다. 점점 고객들이 늘기 시작하고, 총이 오래되다
보니 각종 부품을 다 만들기 시작합니다.
 어느날 문뜩 부품들을 조합해보니 종류가 그냥 총기한대를 만들 정도였답니다.
그래서 그냥 완제품 미니건을 팔기로 하고 M134D 라는 총을 만듭니다.

 이 총기는 현재 아프가니스탄전과 이라크 전을 겪은 미군이 꾸준히 구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총기 한대 가격이 현재 100만 달러가 넘는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내구성이 중요한 부분에는 티타늄
합금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정도라서 말입죠. 즉, 품질을 올리다 보니 가격이 올라간 꼴이라는 거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

머리속에 저장중 ~~

ㅠㅠ 용량이 적어서 힘들다능

외장하드를 쓰세요  응허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