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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02 21:21
[잡담] 지도만 보고 중국과의.거리가 가깝다고 생각하는 분들 있습니다
 글쓴이 : 지누짱
조회 : 2,999  

아닙니다. 중국과의 거리가 직선거리로 가까운게 400킬로 넘습니다. 지구는 둥그니까 해상에서 실제거리는 600킬로 넘습니다. 미사일의 속도를 감안하면 짧은 거리라고 하겠지만 탐지시간과 발사준비시간과 날아오는 시간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긴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도나님글대로 탐치능력에 대한 선타격이 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탐지능력에 대한 선빵이 가능하다면 초음속 대함미슬은 무용지물에 가까워집니다. 남은건 함대함전투뿐이죠. 현재 봤을때 미국의 선빵능력은 신뢰해도 좋고 또 우리정찰자산도 비약적으로 증가와중이므로 전 중국의 초음속미슬이 무섭다는건 구더기 뭐서워 장못담근다와 같은 상황으로 봅니다.

따라서 하루빨리 핵추진잠수함과 항모를 개발해서 서해 동해 남해에 3개의 기동함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국무기허접론을 펼치시는 분들중 항모무용론을 얘기하시는 분과 곂치는분 많은데 한가지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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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짱 21-05-02 21:23
   
다만 함재기는 더 고민해야겠습니다만 서해라면 F36b가 앞장서서 정찰 및 선제타격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서해인근 공군전투기들이 발진하여 타격하면 중국해군력은 개박살난다고 생각합니다. 지상에선 현무미슬 대기시키면 중국이라도 함부로 못움직인다고 봅니다
     
archwave 21-05-02 21:42
   
서해는 지상 공군기지에서 발진하는 것으로 충분하고 오히려 그게 더 능력치가 높을 것입니다.
archwave 21-05-02 21:32
   
백령도와 산둥반도 사이 최단거리가 179 km 밖에 안 되네요.

구글 지도에서 거리 측정하면 해수면 기준 직선 거리가 나옵니다.
대륙간 거리를 측정하면 분명히 직선거리 재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지구 곡면 따라 곡선이 그려지죠.

구글 지도에서 나오는 거리는 실제 해상 거리라 보면 됩니다.

탐지능력이라는 것이 어떤 것까지 포함하는지 모르겠지만, 인공위성을 꼭 포함시켜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대함 미사일을 서포트하기 위한 정도는 인공위성으로 충족되거든요.
     
지누짱 21-05-02 22:53
   
중국과의 전쟁에서 백령도의 전략적가치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백령도가 아닌 인천과의 거리를 재야죠
          
archwave 21-05-02 23:12
   
인천국제공항과 산동반도 사이 거리 322 km

백령도가 아주 작은 섬은 아닙니다.
2 차대전때는 그보다 훨씬 작은 섬을 놓고도 미국과 일본이 탈환전 벌였죠.

전시에 민간인 소개가 비교적 쉽게 가능하다는 점에서 백령도는 오히려 군사적으로 활용하기 좋을 수도 있고요.
          
밀덕달봉 21-05-03 00:02
   
네? 그섬을 따라 함대함 미슬 배치해보세요. 중국애들 위쪽 조선소는 다 버리고 홍콩이나 마카오까지 내려가서 군함 고쳐타야합니다. 보급도 여기서만 가능하구요.
서해안의 우리섬에 미슬만 배치해도 어차피 몇대 맞아도 침몰할것도 아니고, 여기서 계속 미슬만 쏴도 산둥반도 발해만 다 포기하고 내려가야 합니다.
     
killa 21-05-03 03:43
   
항모를 왜 백령도에 둠 ㅋㅋㅋㅋㅋ

항모가 또 혼자 다니는거도 아니고 이지스 구축함 잠수함등등 호위함들 수두룩히 같이 다니며 보호 받을건데 누가 항모 공격받게 방치하나요 ㅋㅋㅋㅋ
          
차분 21-05-03 12:27
   
항모는 불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읽어야...
메니멀 21-05-02 21:45
   
가깝다 멀다가 뭘 기준으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통상 군사적인 무력투사 개념으로 말하자면, 적국의 수도를 포함한 주요도시를 야포의 사거리 안에 넣고 있다면 지나치게 근접한거고... 전폭기의 무급유 전투행동반경/작전반경안에 넣고 있다면 가깝다고 할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북한과는 지나치게 근접한 수준이고 중국과는 가까운거죠
(미군의 평택기지가 어째서 동북아 최고의 요충지가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아마도 항모 얘기를 하기위해 가까우니 머니 이런 말하시는거 같은데....
서해바다는 전시에 항모 못가는 곳입니다. 심지어 미국의 핵항모조차도 들어가지 않는 곳입니다
     
지누짱 21-05-02 22:55
   
평시에 우리항모를 서해에 선빵효과로 배치하란 겁니다.
조금이더라도 시간을 당기게 되고요 최소한 중국의 함대기지들을 파괴하여 시간을 벌게 됩니다. 후속타격은 당연히 공군이 해야지요
          
archwave 21-05-02 23:14
   
선빵을 뭘로 할지는 모르겠지만, 미사일로 하는거라면 그냥 육지에서 미사일 쏘거나 지상발진 전투기에서 쏘는 것과 뭐가 그리 차이나겠습니까 ? 몇 초 ? 몇 분 ?

미사일로 선빵하는 것이 아니라면 중국이 미사일로 반격하는 것이 더 빠를테고요.
          
killa 21-05-03 03:45
   
중국은 땅덩이가 크다보니 때릴곳이 참많아서 굳이 서해가 아니라 남해를 통해 돌아가서 중국 남부지역 똥침 때리면 됨 ㅋㅋㅋㅋㅋ
          
nigma 21-05-03 09:53
   
?? 서해 항모 배치???
선빵효과란 선빵으로 맞기 위한 건가요?
참다랑어 21-05-02 21:46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습니다. 삼국 시대에 당나라가 대규모 수군을 보내는 게 가능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임.
     
지누짱 21-05-02 22:52
   
서북한과 중국사이의 거리랑 한국과 중국사이의 거리는 다르죠
          
참다랑어 21-05-03 23:02
   
현 대한민국 영토에 있던 백제 서부 해안가에 당나라 수군이 상륙했었는데요?
정봉이 21-05-02 22:03
   
400 km면 현대의 모든 전술기의 작전범위안에 들어가고

군사적 개념으로보면 굉장히 가까운 거임
     
지누짱 21-05-02 22:56
   
굉장히 가깝지만 항상 기동하는 우리 함정을 잡기는 어려울 겁니다. 정찰자산 선타격을 전제로요
          
archwave 21-05-02 23:15
   
대함 미사일이 폼으로 있습니까 ?

항상 기동한다 해서 대함 미사일 피하기 더 좋은 것도 아니고요.
면도기 21-05-02 22:09
   
그럼 여태껏 우리는 지구표면 둘레가 아닌 구의 내부 직선거리로 거리를 재고 있었습니까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400km가 600km가 될 정도로 지구 곡률이 심한지요?
     
archwave 21-05-02 22:11
   
그 정도가 되려면 지구 지름이 400 km 약간 넘어야겠네요. ( 숫자 제대로 확인하고 썼음 )
     
지누짱 21-05-02 22:57
   
그저 지도펼쳐놓고 거리재서 축척을 곱해서 생각하죠. 그래서 오차가 생기죠.
          
archwave 21-05-02 23:16
   
지금 무슨 얘기하시는지 ?

요즘도 종이 지도 보는 사람이 있는건지 ?

지도에 대고 클릭 클릭하면 바로 거리 나오잖아요. 누가 일일이 축척 곱한다는 것인지요 ?
archwave 21-05-02 22:09
   
위 글을 잘못 이해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서해에도 항공모함을 배치하자는 의미이신거 같네요.

서해에서 F-35B 얘기하셨던거 보니 확실히 서해에 항공모함 배치 얘기 맞군요.

서해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하는 분은 처음인거 같군요.
항공모함 강력찬성자들중에서도 그런 분은 아직 못 본거 같은데..
     
지누짱 21-05-02 22:58
   
중국정찰자산 선타격을 전제로 썼습니다만
          
archwave 21-05-02 23:18
   
정찰 자산이 대체 몇 개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

F-35B 가 얼마나 되길래 정찰자산을 유의미할 정도로 씨를 말릴 수 있다는 것인지요 ?

더군다나 그런 목적이면 무조건 폭장량이 커야 합니다. 한국이 보유한 것중 가장 폭장량이 적다고 해도 될 F-35B 인데요. ( 스크램블용으로나 쓰는 F-5 이런건 빼고 )
ㅣㅏㅏ 21-05-02 22:48
   
400km라는게 어디 기준인지 모르겠는데.  걍 400km라고 치고. 항공모함을 중국 영해나 nll안에 띄워놓을 겁니까? 우리 나라 영해와 공해 기준으로 다시 재보세요.
일단 서해에 항모를 띄워 놓는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그게 납득이 안되면 대화가 될수가 없어요.
     
지누짱 21-05-02 22:58
   
중국정찰자산 선무력화를 전제로 썻습니다만
지누짱 21-05-02 23:02
   
분명히 발제글에 개전즉시 중국정찰자산 선무력화를 전제로 썼습니다. 이점 유념해주세요. 안그렇다면 누가 서해에 항모를 배치하자고 하겠습니까?

중국정찰자산 선무력화가 이뤄진다면 함정끼리 전투가 벌어지는데 F35b가 앞장서서 정찰하고 선빵때리고 우리함정의 대함미사일과 공군의 대함미사일이 어우러지면 중국해군 일거에 박살낼 수있다는 얘기올시다.
     
archwave 21-05-02 23:21
   
선무력화하려면 그 대상 숫자도 어마어마할텐데, 폭장량이 무엇보다 중요하잖아요.

중국이 북한인가요 ?

기습에 의해 적의 숫자를 줄여놓고 시작한다는 발상은 좋지만, 그런 기습에 동원할 주력을 뭘로 할지 좀 고민하세요.
archwave 21-05-02 23:33
   
지도만 보고라..
지도 안 보고 뭘 어떻게 하면 멀어지기라도 하는건가..

서해는 어디 있든 공대함은 고사하고 지대함 미사일의 사거리에도 들어가겠구만.

미사일이 도로 주행이라도 하는건가..
하늘에서 직선거리로 날아가는데 지도에서 나오는 거리보다 더 멀어질 이유라도 있는건가 모르겠네요.

설마 미사일은 위로 갔다 아래로 떨어지니까 실제 거리는 더 멀다는 얘긴 아닌거 같고..
nigma 21-05-03 09:54
   
흠, 지도만 보고가 아니라 지도만 봐도 가까운 것...
지누짱 21-05-03 13:20
   
제가 말하고 싶은건 이겁니다.
중국의 초음속대함미슬에 대해 공포심을 갖는데 중국의 정찰자산이 무력화된다면 그거 쓸모없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선제공격 상황을 가정할때 정찰자산 선무력화가 미국의 전략이고 한미동맹에 맞춰 생각해보면 정찰자산의 선무력화가 이뤄진다면 해상전투는 그야말로 한미동맹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란 얘기입니다. 승리의 근거는 중국정찰자산 선무력화를 전제로 할때

1. 40노트 초고속 페리선으로도 백령도까지 4시간 걸립니다.  그럼 초계하고 있는 수상함들이 전투가 벌어질 해상까지 최소 1시간은 걸립니다. 수상함 전개에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지도상의 거리와 실제 운항거리는 다릅니다. 배가 느려서요
2. 미국과 한국의 정찰자산이 살아있다면(현재 상황에서 보면 살아있을 확률이 중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서해상에서 중국해군은 전투가 벌어질 해상까지도 못오고 그전에 관짝신세가 될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3. 따라서 그뒤에 서해에 우리 항모를 전개시킨다면 중국의 동해안거점들은 상륙하기가 좋은 상태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서해상에서 경항모는 항모보다는 대형강습상륙함으로서의 기능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상에서 우리의 기동함대는
동해남해ㅡ함재기위주로 항모운영
서해ㅡ강습상륙함위주로 항모운영
이렇게 구성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