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중대장 권총 차고 싶어서 비비탄총 사서 차고 다녔는데...

우리 때하고 비교하면 요새 해병대 복장이 달라진 것 같던데요. 녹색 베레모에 저 베이지색 전투화 신은 군인들이 해병대원들 맞는거죠?.

소총파지법이 바뀌었군요.

참고로 소총파지법을 포함해 이동간 전술사격 등 모든부문에서 해병대가 가장 실전적이긴 합니다

근데요....실전적....이라고 말은 좋게 하는데...다르게 말하면 “미군에게 배운대로” 하는겁니다
미군은 지금도 전쟁중인 나라라 항상 교리가 개선되며 언제나 전술이 한발앞서가죠

해병대는 미군과 크고 작은 훈련이 많기때문에 이렇게라도 미군(정확히는 미 해병대)을 보고배우고 비슷하게나마 따라갑니다
그다음으로는 특전사나 유디티같은 특수전부대도 미군과 연합훈련을 좀 하는 편이라 비슷하게 따라갑니다

문제는 육군입니다

정말 문제 심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실전을 겪은적이 없기때문에 이런 발달된 전술교리는 미군과의 연합훈련말고는 접해볼기회가 없기때문에 항상 연합훈련을 기회로 배우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미군이 한국육군의 실정을 보고 거의 쓸수 없는 군대취급하고 있으며...얼마전엔 연합훈련을 한국군이 거부하니 미군 단독훈련으로 때우는 등 개판이 났으며.....얼마나 훈련을 안했으면 민간에서 나서서 “제발 군대 훈련좀 해라” 고 요구하는 지경으로 파탄이 났습니다

기레기급 조작질 잘하네요.

행안부에서 건의한 것은 훈련이 아니라 연습입니다.

훈련과 연습의 차이를 알면 이런 쓰레기 같은 글도 안적었겠지만...

지금 그 발제글 가서 다시한번 찾아보세요
아마 일주일 정도 지난글인거 같은데...발제한 분이 아마 포케불프인가? 하는 분일겁니다

가생이 회원들 아무도 모르는 훈련과 연습의 차이를 처음으로 알려준게 누군지 한번 찾아보세요

그사람이...
접니다

찾으시기 귀챦으실까봐 졸필이지만 그당시 제가 쓴글을 다시 찾아서 첨부해드리죠

메니멀

예를 들어 “프리덤가디언 훈련” “한미연합훈련” 같이 끝에 “훈련”이 들어가는 단어는 군이 주체가되고 민간은 관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을지연습” 같이 “연습” 이란말이 들어가면 민관군 합동이므로 당연히 정부기관에서 유관기관(그게 군이든 경찰이든 심지어는 훈련에 참여하는 공공성을 띈 사기업에도) 해당내용으로 협조요청을 요구할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검색해서 찾아 보니 님의 댓글이 조중동급 소설인게 더 명확해지네요.

님은 훈련과 연습의 차이는 알고 있으면서 행안부의 요구 사항이 마치 훈련에 대한 요구사항처럼 인용하면서 육군을 쓸 수 없는 군대인듯이 표현했네요.

참고: 행안부 보도자료

행안부, 합참에 실제훈련 촉구는 사실과 달라

- ‘코로나19’ 안정되면 을지태극연습 실시 예정 -

□ 행정안전부는 국회 국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의 “전시상황대비 실제 훈련 촉구지지” 성명 기사와 관련하여

 ○ 합참에 전시대비 실제훈련을 촉구한 것이 아니라, 정부연습 관련 발전방향 토의를 협조하기 위한 일상적인 업무 차원에서 보낸 문서라고 밝혔다.

 ○ 아울러, 올해 계획된 을지태극연습은 최초 5월에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연습이 불가하다고 판단하여 하반기로 연기 하였으며,

 ○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집단면역 체계가 확보되면 동원절차 등의 비상대비태세확립을 위한 실제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뭔 얘기하나 했더니 마지막에 개소리하려고
길게도 빌드업 쌓았다
너는 약이나 제때 챙겨 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