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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04 22:49
[해군] 미해군도 경항공모함 건조계획이 있나보네요
 글쓴이 : Sanguis
조회 : 1,883  

또 11척인 초대형 항모(슈퍼캐리어)의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F-35B 스텔스기 같은 최신형 수직이착륙기를 탑재하는 6척의 경항모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경항모 모델로는 현재 운용 중인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이 좋은 사례로, 슈퍼 항모와 동행하거나 독자적으로 슈퍼 항모의 역할을 맡게 한다는 구상이다.

에스퍼 장관은 "고강도전 임무를 수행하고 전 세계에 걸쳐 존재감을 유지하려면 8∼11척의 핵 추진 항모와 이를 보조하는 6척의 경항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사중간 발췌. 작년 기사입니다.

미국도 포드급 항공모함 건조와 별개로 경항공모함 건조 또한 추진하나 보네요.

아무리 천조국이라 해도 현재 포드급의 막대한 건조비에 애를 먹고 있어서 4척으로 건조 중단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Nimitz급을 마르고 닳도록 2050년대 이후까지 쓰겠다는 계획...) 

중국 등 군사강대국과 분쟁시에는 대형항모를 동원하고..   중소국가와 대립시에는 경항모를 중심으로 한 항모타격단으로 대형항모의 운용 피로를 줄이면서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는 계획인가 보군요.

한국과는 입장이 완전히 다른 만큼 한국 경항모와 비교할 건덕지는 안되지만..

미국도 경항모를 건조한다니 나름 흥미로운 소식 같아서 가져와봤네요 (작년 기사입니다.)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010088974Y


여담이지만..  왜 Nimitz급 항공모함 이름이 금칙어이지? ㅎ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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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기 21-05-04 22:54
   
아메리카급을 F-35에 맞게 개조한 트리폴리함 이야기하는거 아님?
원래 1정규 1보조 이게 정석이고, 이번에 코로나 함내에 퍼지는 바람에 경항모 써봤더만 얼추 괜찮더라하는 평가를 받았다..이런 기사 본적 있습니다.
joonie 21-05-04 22:58
   
정규 항모 전단을 갖춘 상태에서 경항모가 보조 역할을 한다면야.. 돈이 넘쳐나는 천조국이 뭘 못하겠습니까.^^

그런데 항모 전단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한국이 일단 경항모를 중심으로 F-35B 20대를 탑재하고서 기존 함대로
항모 전단을 흉내내겠다면..

과연 일본이나 중국에서 그에 대해 실질적인 군사적 위험요소로 받아들일까요...? 애초에 북한 해군 상대로는
구축함이나 몇 척 더 비리 없이 무장을 충실하게 해서 취역하면 됩니다.

경항모 중심의 항모 전단은 그냥 멋지고 뽀대나는 국내 과시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황제폐화 21-05-05 01:09
   
F35B의 가장 큰 장점은 마찬가지로 5세대 스텔스기라는 것입니다. 애당초 미국이 버티고 있는데 일본과 전쟁이 일어날 일따위는 없으니 공군력 부재의 북한은 버려두고 중국만 상대하면 되는 일입니다.
10대의 F35B만 항공모함에 탑재해도 중국 해군은 한국근처에 오기도 힘든 상황이죠.
          
archwave 21-05-05 02:54
   
중국 공군은 어디 소풍이라도 가는건가요 ?
왜 중국 해군 혼자 달랑 한국 근처로 온답니까 ?
               
모래니 21-05-05 13:31
   
중국 공군은 안드로메다에 가서 안와요.
          
모래니 21-05-05 13:32
   
애당초 한국 근처에 접근 거부를 하려면
차라리F-35A와 F-15시리즈가 더 좋은거 아닌가요?
동비용으로 훨씬 많은 전투기를 보유할수 있을텐데
배신자 21-05-04 23:16
   
운용비 부담되니까 정규항모 편제를 줄이고 경항모 늘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 뭐 줏어들은 거라 잘못된 정보일수도...


P.S.  니/미 가 금지어라서...
검군 21-05-04 23:24
   
미국에선  경항모가 아니라 강습상륙함이죠...뭐 딴나라 항모보다 크긴하지만..
박수세번 21-05-05 00:21
   
항모가 있는 전단과 항모가 없는 전단의 교전은 너무 차이가 커서
상대 자체 불가일텐데
확실히 기존 전단에 전투기 운용이 가능한 항모가 포함되면
전단 자체의 생존성과 전투력은 커질겁니다.
아무 21-05-05 10:51
   
미국이 강습상륙전단을 강화, 증대하는 것을 검토한 것은 중국의 지역접근거부전략을 파훼하고 자신의 내해 태평양의 제해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미 오래 전에 검토되었던 전략 중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이 지역접근거부전략을 내놓자 나온 대응 전략 중 하나란 거죠.

야전 포병이 해공군의 정보를 받아 야포로 순항미사일을 격추하는 것도, 해병대가 전차를 버리는 등 급격한 변화흘 보이는 것도 이런 검토가 현실화 된 빙산의 일각 중 하나입니다.

강습상륙함 전단의 강화는 강습상륙함에 f35b를 집중 운영해 경항모의 역활을 하게 함으로써 기존 강습상륙함 이상 항모전단 미만의 전투력을 갖게 해 항모 전단을 대신하려는 것인데, 이것은 1급 전열함이 전략 무기로 직접 전투에 참여하는 일이 드물고 실제 여기저기 뛰어 다니며 무력을 행사한 건 주로 4급 이하 프리킷함들이었던 과거 영국 해군을 연상시킵니다.

아무튼 위에서도 언급 되었다시피 루즈벨트함이 코비드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이걸 강습상륙함전단이 메꿨는데 호의적인 평가가 나온 걸 보면, f35b의 유지비 이슈에도 불구하고 강화된 강습상륙함 전단을 대폭 늘리려는 미군의 방침은 변화가 없을 듯 합니다.

한편, 한국과 호주, 일본이 거의 동시에 이런 경항모 보유 방침을 확정하고 추진하는 것은 미국의 이런 대외 전략에서 나온 것이라 봅니다.

이번 정권이 정권을 잡기 전부터 핵추진 잠수함 보유를 천명했으나 지금 그 말은 쏙 들어가고 경항모 이슈가 모든 걸 삼킨 것만 봐도 이것은 한국의 자발적인 의사만은 아닐 거라고 추정을 해요.

그 대신 한국 정부는 무엇을 받아냈을까요?
예전에 노무현 정권이 이롹 파병으로 한반도 평화 이슈 관련 미국의 양보를 받아내려 한 것처럼 뭔가 있긴 있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범부로서는 알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