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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05 09:44
[잡담] F-35B대안으로 슈퍼호넷 블록3
 글쓴이 : 현시창
조회 : 3,089  




뭐, 아실 분은 알겠지만. 
F-35B의 가격이 생각 이상이라고 합니다. 영국공군이 주문한 48기의 평균 가격은 3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라고 하지요. 싱가폴 역시도 영국만큼 옵션을 지르진 않았겠지만 그럼에도 2500억원이 넘는 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구나 영국측이 140여기의 수량을 크게 감축했고, 미해병대 역시 수량을 대폭 감축할 예정이니.
우리가 알고 있는 가격대조차도 사실은 최저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어떻게 머리를 굴려봐도 결국 F-35B의 가격은 1기에 3000억원이 넘을 공산이 매우 크다는 뜻입니다. 

여기다 F-15EX를 언급하며, F-35의 유지비를 비행시간기준 4.4만 달러라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현재 F-35A의 유지비가 3.3~3.5만 달러 수준임을 고려해본다면. 이 4.4만 달러라는 수치가 F-35A의 수치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 4.4만달러라는 숫자는 F-35시리즈 전체의 유지비 평균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평균을 낮출 F-35A란 물건의 숫자를 뺀다면...

나머지 F-35B 혹은 F-35C의 유지비는 대략적인 추론이 가능합니다. 그냥 산수를 하면 F-35A의 유지비가 3.5만 달러라고 가정할 경우 F-35B/B의 시간당 유지비는 4.85만 달러란 추산이 나옵니다. 그런데 F-35C의 유지비가 F-35B보다 싸다는 건 상식의 수준이지요. 즉, F-35B의 유지비는 아마 5만 달러가 넘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P.S > A혹은 B와 C이 가격 차이만큼 유지비도 차이가 난다는 소리가 기억납니다. 소스를 저장해두지 못했는데, 만약 이 소리가 맞다면 B혹은 C의 유지비는 A형 대비 40~60%가량 비싸다는 뜻이 됩니다.)

어디까지나 추론의 영역이지만. F-35B의 유지비가 시간당 5만 달러가 넘을 것이고. 지속적인 계약수량 감축이 현실화된다면 유지비 역시 떨어질 가망이 없습니다. 즉, 고가의 고비용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자, 다른 댓글에서 언급했지만...
이탈리아 해군의 카보우르급이라는 COGAG추진방식 경항모는 2.7만톤의 만재배수량인데 그 가격이 4.2조원 수준이었습니다. 해군이 계획한다는 물건이 4만톤 수준이라니 암만 생각해도 이 카보우르급보다 싸게 만들 가망은 없습니다. 솔직히 전 5조원쯤 내다 보고 있습니다. 이런 물건에 F-35B는 20기 구매해 끼얹는다고 생각하면 11조원이 넘는 단군이래 최대의 무기사업이 됩니다.

이건 사이즈를 봐선 그 어떤 밀덕, 그 어떤 전문가가 머리를 굴려도. 해군 단독으론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규모의 사업이 됩니다. 즉, 해군 사업 때문에 타군이 영향을 받는 건 없다란 주장도 솔직히 근거 없고, 현실성 없는 메아리에 가까워진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F-35B의 가격이 이쯤 되면 일본, 영국과 같은 해군국이 아닌 이상 계획을 순연하거나, 용도를 변경하는 것이 맞는 겁니다. 그런데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편먹고 근육자랑을 하려면 꼭 이 항모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고. 또 그게 일정부분 정합성을 가지는 부분입니다. 그러니 전 예전부터 할 거면 [패션근육] 만들지 말고, [실전근육] 만들라고 주장했던 거고요.

자, 이제부터 그럼 본론 들어가면....

F-35B가 너무 비싸졌고, 유지비도 폭발할 것 같고, 가동률도 똥망이란 건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미 이건 F-35C 사다 굴리는 미해군이 FA-18E/F를 블록 3로 개량하고, 그 개량 수량이 500기가 넘는다는 사실을 보면. 심지어 그 행렬에 미해병대조차 F-35B구매수량 줄여가며 합류했다는 사실을 보면 명확합니다. 그네들도 F-35가 진짜로 그럭저럭 굴려먹는 시점이 최소 십수년 후라고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그 전까지 안전히 전력을 보존하기 위한 플랜 B를 발동한 상황인 거고요.

그렇다면 꼭 F-35B를 고집해야 합니까?

FA-18E/F 슈퍼호넷 블록3의 가격은 일단 800억대입니다. 더구나 좀 있으면 생산라인이 폐쇄직전이라 세계 각국의 전투기 사업마다 모두 얼굴을 내밀고 있으며, 인도의 차기 함재기 사업엔 목을 걸고 덤비는 상황입니다. 즉, 우리가 가격협상을 하며, 목에 힘을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기왕이면 F-15K개량까지 건다면 더욱 더 효과적이겠죠.)

따라서 프로그램 코스트 기준으로 1100~1200억원으로 1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20기를 구매한다는 기준으로 봐도 2.2~2.4조원으로 함재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이 물건은 이미 인도해군 사업에 덤비려고, 스키드 점프 이착륙 능력을 검증한 상황입니다. CATOBAR가 아닌 STOBAR항모에서도 작전이 가능한 기종입니다. 뭐, 제한이야 있겠지만...

그렇다면 괜히 5조원짜리 경항모 함체에 목 메느니, 1~2조원 더 서서 QE급 선체 확보하고, 거기다 슈퍼호넷 블록3 20기 정도 STOBAR로 운용하다가 때가 되면 전자기 펄트 설치하고, E-2D확보하고, F-35C를 추가확보하거나, KAI가 진심으로 덤빈다는 가정하에 KF-21N을 배치해도 되는 겁니다.

이렇게 해도 8~9조원이면 더 큰 함체에 비슷한 작전능력을 가진 항공모함 확보가 가능합니다.
차라리 이쪽이 더 현실성 있지 않아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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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니 21-05-05 10:06
   
스텔스기를 함재기로 못쓰면 항공모함 계획은 폐기해야죠.
그나마, 스텔스기를 함재기로 쓰면 어디를 언제 타격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상대방에게 줄수 있을텐데.
그나마도 못하면..
     
현시창 21-05-05 10:15
   
항모라는 물건의 위치가 대략적인 위치가 빤히 드러나는데, 언제 어디를 타격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안겨주는 건 불가능하죠. 2차세계대전 당시에도 서로간의 기동부대가 어디쯤에 어슬렁거린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었는데, 지금 현대에 와선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스텔스기로서 언제 어디를 타격할 지 모른다는 공포와 불안을 줄 수 있는 건. 현재 시점에선 스텔스 전략폭격기 혹은 잠수함의 SLBM이나 스텔시한 최신형 SLCM정도나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솔직할 말로 경항모 건조해서 그 사용대상이 중국이든, 일본이든 본토를 타격할 수 있을 가망 혹은 현실성 거의 없잖아요? 본토에서 발진한 F-35A도 단독 생짜로 출격하는 게 아니라, 이런 저런 지원을 받으며 갑니다. 그런데 그보다 부실한 경항모 함재기가 스텔스인들 단독 본토타격을 한다? 정말 가망 없는 소리죠.
          
달빛대디 21-05-05 10:56
   
아.... 이 말씀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항모의 위치가 드러나는 것은 그렇다 치고, 그래서 타격지점까지 다 노출되는 건 아니겠지요.

함재기의 작전반경이 뭐 100~200km짜리도 아니고..

막말로 남해쪽에 항모가 뜨면 우리나라 어느지역이 타격받을지 다 알게 되는 겁니까?

아니잖아요.

함재기용도로서의 스텔스기는 그 효과가 슈퍼호넷보다는 확실히 월등할 것 같은데요?

물론 함재기로 f-35b 보다는 f-18 또는 가성비 좋은 다른기체로 대체하고, 항모의 급을 키우자는 주장에는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만,

그렇다고,

f-35b 또는 스텔스기의 전략적가치까지 애써 깍아내릴 필요는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가성비 안좋은 놈일뿐인거죠.
               
현시창 21-05-05 11:03
   
아뇨. 항모의 위치가 드러나면, 탐색자산은 집중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상대하겠다는 국가들이 만만한 귀염둥이들이 아니죠? 모두가 적정한 수준의 카운터 스텔스 전력을 구축중인 국가들입니다. 특히 아무리 스텔스라 하더라도 VHF/UHF레이더를 통해 대략의 접근방위와 거리를 역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지우기 위해 필요한 게 스텐드 오프 전자전기입니다. 파장이 긴 대역에 전자전 지원을 할 수 있는 건 대형 안테나와 대출력을 가진 대형 전자전기 정도니까요.

즉, 언제라는 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는 건 성립할 수가 없고, 어디를 타격할 지 모른다는 것도 성립할 수 없는 겁니다. 아울러 남해에 적 항공모함이 뜨면 그 물건에 당할 때까지 얼뜨기처럼 구경만 해야 한다는 소린데. 이게 현실적인 소리가 아닌 건 아시리라 봅니다.
                    
달빛대디 21-05-05 11:18
   
이 말씀은 이미 주요국들은 카운터 스텔스 전력을 구축한 나라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 정도로 보시는 것 같네요)들이고 그런 나라들에게는 스텔스기는 거의 무용지물에 가깝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현시창 21-05-05 11:28
   
스텔스기의 운용 의의가 그냥 언제, 어디인줄 모른다는 것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스텔스를 너무 우습게 보시는데?
                         
달빛대디 21-05-05 12:22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님이 남긴 댓글의 의미를 확실하게 이해하려고 질문한 걸 가지고 스텔스를 우습게 보느니 개소리를...

"특히 아무리 스텔스라 하더라도 VHF/UHF레이더를 통해 대략의 접근방위와 거리를 역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지우기 위해 필요한 게 스텐드 오프 전자전기입니다. 파장이 긴 대역에 전자전 지원을 할 수 있는 건 대형 안테나와 대출력을 가진 대형 전자전기 정도니까요"

이게 님이 쓴 글 아닙니까?

그래서 주변의 주요국 (한국 포함 중, 일,러)가 카운트 스텔스 능력을 갖추고 있고, 따라서 함재기로서의 스텔스기의 전략적가치가 없다는 말씀이냐 라고 확인을 받으려고 질문했더니

"뜬금없이 스텔스를 너무 우습게 보시는데?" 라고 말씀해버리시면

제가 너무 벙찌지 않겠습니까? ㅋㅋㅋㅋ
                         
archwave 21-05-05 14:44
   
스텔스기의 의미를 잘못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스텔스기가 오는 줄도 모른다. --> 한국의 가상적들 중 이 정도 수준은 없습니다. ( 설마 북한 생각하는건 아니시겠죠 ? )

스텔스가 오는 것을 알아도 미사일 락온을 시킬 수가 없다. --> 이게 실제 의미입니다.

스텔스가 오는 걸 알고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서 미사일 락온을 한다. --> 한국의 가상적 모두 가능합니다.
                         
달빛대디 21-05-05 15:42
   
뭐 솔직히 스텔스기에 대해서는 잘못 안다기보다 함재기로서 스텔스기를 이용함에  기회비용등의 경제적 측면이 아닌 순수 전략운영상의 전술적 가치에 있어서 유의미한 가치가 없다는 것이냐 라는게 제 질문의 요지이지 스텔스의 개념이 이게 아니냐라고 질문한게 아닙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답변이 "스텔스를 우습게 본다" 라거나 "스텔스기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시는 것 같네요"라고 답변이 돌아오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겁니까?

이건 뭐 기.승,전, 지식자랑 코너도 아니고 에휴
면도기 21-05-05 10:10
   
엇... 저도 똑같은 생각하고 배 고르고 있었는데 ㅋㅋㅋ
저는 F-18G는 받아내거나, 조기경보헬기 기술을 받아내거나...
빅미그 21-05-05 10:23
   
저도 F-35B는 회의적이라고 생각듭니다. 스텔스기라는점 빼곤 도무지 장점이 뭔지 모르겠네요. 소티생성률도 절망적일텐데... 경항모 + F-35B 가격이나 중대형항모 + 슈퍼호넷 가격이나 별 차이가 없을것같은데, 이럴거면 후자가 압도적으로 좋은거 아닌가요...ㅋㅋ

근데 경항모든 중항모든 이거 뽑으면 7기동전단 전력이 거의 항모에 얽매이는거 아닌가요..ㅋㅋ 제발 내실부터 튼튼히 했으면...
user386 21-05-05 10:27
   
3~4년 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밀게 항모보유에 관한 난상토론에 대한민국 항공모함 보유를 처음부터 반대해 왔던
사람이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응원하기로 하고 잘 됐으면 하는 마음 굴뚝 같았습니다. 그래서 해군 홈피 자유게시판에
가서 여러 제안도 했죠. 그런데 진행되는 꼬라지를 보니 대형 상륙함인지 해군 발표대로 항공모함인지 이도저도 아닌
경항모라는 이름으로 어정쩡하게 만들거면 차라리 덩치 키워서 갑판을 늘려 스키점프대를 설치하거나 캐터펄트 달아서 항공모함 다운 항공모함을 만들던가...

F-35B 사태가 이렇게 흘러가는데  해군과 방사청은 왜 F-35B 아니면 함재기로 대안도 없는 경항모를 저리 굳굳하게
밀고 나가는지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게다가 모든 해상전의 전문가들이 모여있다는 해군은 작년 11월 11일 국회 예산위원회 심사에서 경항모가 왜 지금
필요하냐는 국방위 위원들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못해 금년도 경항모 예산으로 신청한 101억이 1억으로 감액되면서
탈탈 털리기나 하니... 이 사업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참으로 걱정입니다.
나부랭이 21-05-05 10:40
   
저도 동의합니다.  스텔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위상이 추락할 것입니다. 그 예산으로 전자전체계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 같구요~ 미국도 그걸 간파하고 비스텔스 + 전자전 쪽으로 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anguis 21-05-05 10:41
   
F-18은 추후 군수지원까지 생각하면 최악의 선택이죠...
미군에서도 개량해서 쓰고 있지만 10년 후 20년 후 까지 생각해보면...  그 때는 미국에서도 죄다 퇴역할테고 현재 여러 나라 입찰중이지만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죠

그나마 유력한게 독일이지만 독일이 고작 수십대 도입해봤자..  생산라인은 그 시점에서는 멈춰있을테고 관련 군수 지원이 심각하게 문제가 생기겠죠

기존 F-18 도입국가들 중 기종개량을 준비중인 국가는 없고 전부 기종전환 예정이기도 하구요.

지금 당장 저렴한 가격 보고 굴리다가 2030년대 중후반 이후 군수지원에 있어서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이 농후한 기체이죠.

차라리 후속 군수지원까지 생각해서 대형함으로 간다면 F-35C 도입으로 가닥을 잡아야겠죠
     
면도기 21-05-05 10:51
   
노노.. 미해군에서 F-18반 F-35C반 운영할껍니다.
          
Sanguis 21-05-05 10:54
   
지금 당장은 F/A-18EF 운용하죠.

하지만 제가 말한건 2030년대 중후반 이후 ~ 2040년대 이후 얘기하는거에요.

한국군이면 전투기 하나 도입하면 최소 30년 이상 마르고 닳도록 쓸텐데..  한국이 만약 F/A-18EF 계열 도입한다고 가정 시 도입시기는 최소 2020년대 후반 ~ 2030년대 초반.

2050년대 이후까지 바라봐야할텐데..  2040년 이후 군수지원을 생각해야죠.
               
idontknow 21-05-05 11:29
   
우리보다 일찍 퇴역하는 미국호넷들을 부품용으로 구매해 놓아도 35B보다는 싸게 먹힙니다.  비교대상이 35B가 되면 뭔짓을 해도 저렴해지는 기적이... 현실적으로는 20년 후인 40년 이후 순차적으로 퇴역하고 그자리를 신규 기체로 채우겠죠.  함재기 특성상 수명이 그렇게까지 오래는 못사용할겁니다.
                    
포요99 21-05-05 11:43
   
지금 웃긴건 ㅡ.ㅡ 미해군에서 f35B 22년간만 사용하고 새로운 기체 받아야한다고 목소리 내는중이라 호넷보다 먼저 퇴역하는수도...
                    
Sanguis 21-05-05 11:52
   
문제는..  우리가 미국처럼 함재기를 쉽게 교체할 수 있냐... 인데..
아주 무기를 마르고 닳도록 쓰는 한국군이 20년 언저리만에 전투기를 바로 교체한다..?  F-4와 F-5를 아직까지도 굴리는 한국이..?

미국과 한국을 똑같은 수준으로 볼 수는 없죠..

그리고 미국이 호넷을 부품용으로 쉽게 팔지도 의문이고 또 그 부품 또한 노후화될텐데..

무기체계를 도입한다면 지금 즉시 가격보다 최소 30년 단위 운용주기 생각하고 30년 이후 시점에서 군수보급체계까지 생각해야합니다.

F-15도 현재 부품수급등에 대해서 벌써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니 F-18은 더 문제될 확률이 높겠죠.
     
archwave 21-05-05 14:47
   
F/A-18 의 엔진은 KF-21 과 호환 가능합니다.

F/A-18 의 거의 모든 부분을 국내 생산헐 수 있다는 얘기가 되죠.
리키도 21-05-05 11:12
   
좋은 의견으로 보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슈퍼 호넷 운영 -> KF-21 Navy를 바라고 있습니다.
Republic 21-05-05 11:38
   
catobar 항모로의 전환
전 동의합니다 .
작년에는  qe급에 수퍼호넷을 원했고요
지금은 군 정부의 결정을 존중할뿐 ..

가능하면 qe급 수퍼호넷 세팅이  가성비에선
최고죠 .  최고긴한데  ..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서 경항모 no 라고 일단
나와야 함 .

f 35 b도  보통 fms 도입방식이니까
정상적인 구매면 3천억 넘는건 확실하겠죠 .
비운 21-05-05 16:00
   
경항모 + F35B  조합으로 경항모 계획을 확정하고 건조 착수 후  F35B를 구매하고자 하였을 때 , 미국 정부와 록히드마틴은 탑재할 함재기가 F35B 이외는 없는 절박한 사정을 악용하여 한국을 호구로 보고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F35B 사갈 것을 요구할 수 있음....

대당 가격이 3천억을 넘어 4천억에 육박한다면 20대 기준 6조~8조원에 이르게 됨........ 이럴 경우 F35B 구매를 포기할 수도 있고, 그러면 함재기도 없는 경항모 만들어 기껏 헬리콥터나 운용하는 헬기 항모로 전락 가능.......
.<임진왜란 때 신립 장군이 터무니 없는 배수진 전략을 써서  자멸한 우매함을 현대에 와서 되풀이하는 격~>

굳이 항모가 필요한가? 항모 보다는 원잠 확보가 시급한 것 아닌가? 등등 항모 보유의 적정성 관련 논쟁은
오랫동안 전개되어 왔고 이것에 대하여 무엇이 옳은지는 결론 내리기가 쉽지 않음....

하지만 부득이 항모를 보유해야 한다면  현재의 경항모 + F35B 계획을 폐기하고
스키점프대를 갖춘 STOBAR 방식의 중형 항모 건조로 방향 전환하되, 항모 건조에 10년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플랜A로 KF-21 Navy를 개발 추진하고 KF-21 Navy가 개발이 순조롭지 않을 경우 F-18 슈퍼호넷이나 F-35C 등을 함재기로 구입 추진하는 플랜B를 준비하여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됨....
나그네x 21-05-05 22:57
   
같은 생각으로 차라리 건조비용과 설계개념을 좀 변경해서 차라리 함재기를 슈퍼호넷 계열로 하는게 어떨까생각함.
항모라는 전력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함재기라는 것을 다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항공모함은 그 주요 항공전력을 운용할수있게 하는 해상플랫폼이고.. 그렇다면 해상플랫폼을 조금더 확장해서 가동률과 가성비 그리고 작전효율을 극대화 할수있는 항공기체로 구축하는게 근미래에 더 효율적이라고 보는데. 비용면에서도 그렇고.
상당히 검증되고 효율성과 가성비 높다는 슈퍼호넷 또는 어드밴스드호넷. 더군다나 이 기체들은 kf-21과 엔진을 공유..
또는 kf-21n도 생각할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기체들도 생각할수도 있지요.
플랫폼의 규모와 설계개념만 좀더 확장하면 가장 핵심인 함재기의 선택지가 꾀 다양해질 것인데. 해상정찰기,조기경보기 운영은 말할것도 없고.
"경"항모라는 것에 너무 매몰돼서 함재기 차체가 오직 "f-35b"만을 위한 플랫폼이 된다는게 너무 큰 모험이지 싶음. 한 기종만을 위한 플랫폼이라. 너무 아슬아슬한.
솔직히 f-35b. 불안요소가 너무많은 기체라고 다들 생각할것 같은데 말이지요.
함재기를 운영하는 함선 건조비용을 너무 고민해서 정작 제일 중요한 함재기에 너무많은 위험요소와 비용을 감당해야하는 문제가..
지금 계획하는 함선은 오직 f-35b가 있어야만 존재할수있는 사업이라고 누군가 말씀했던 기억이. 솔직히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임.
경이던 중이던 항공모함이라는 전력이 단순히 갑판달린 함선을 가지고 싶어서 계획하는 전력사업이 아닐텐데 말이지요. 핵심은 항공전력이라는 점을 정부와 군은 다시한번 고민해 봤으면 함.
ㅣㅏㅏ 21-05-06 09:51
   
f-18 블록3 결함으로 미해군 도입 엎어지네 마네 하고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