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당시 노무현 대통령 지지도가 반토막난 이유중 하나가
김선일씨 납치, 피습사건이 있은 직후였지 때문이죠.
당시 이라크의 용병기업에 하청일을 하다가 납치당했었는데...
무능한 외교부(당시 외교부 장관이 반기문)가 보고를 안해서 1년동안 구조할 생각을 안함.
이후 이라크 반군이 파병철회 안하면 김선일씨 살해한다고 협박함.
이미 인질로 협박당한 상황에서는 손을 쓰기에는 너무 늦었고,
협상단을 파견했지만 파병철회 답변이 없어 김선일씨를 살해함.
이 사건으로 외교부 장관 해임하라는 압력이 있었는데...
UN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싶었던 노통이 잘못을 묻어두고 포용함.
(정작 노통의 외교력 덕분에 사무총장이 된 반기문은 노통 서거이후 빈소조차 들르지 않음)
삶에 치어 잊고 지내다가 저 사진들 다시 보니 이상한 기분이네요...^^
자이툰 부대 1진으로 파병 다녀온 사람으로서 뭔가 울컥하는 것이 있네요...
저런 사연으로 파병이 늦어져서 일병 달자마자 소집되었는데 상병달때쯤 RSO작전
인력으로 파병되었었죠...처음에는 국가에서 내다버린 느낌이었는데...ㅋㅋㅋ
파병 못가게 야당 국회의원들 길에 들어눕고...시민단체들 계란던지고 그랬어요...ㅎㅎ
파병가서도 잊혀지지가 않아요...처음에는 한국에서 뭔가 축하글이나 지원물품 등등 암 것도 없었죠...
미국도 저랬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한국군 주둔지에 제일 먼저 와준 것이 당시 미국 국방장관이예요...
처음에는 미군도 지원인력으로 함께 소규모지만 함께 있었고...쿠웨이트에서 아르빌까지 물자수송에
지대한 도움을 준 것도 미국입니다...ㅎㅎ 컨보이, 공중지원, 야간사전정찰 이런거 다 미국이 해줬어요..ㅎㅎ
모래가 자글자글 씹히던 된장국, 주특기는 어디간건지 주보직이 공병이라고 우스개소리하고 그랬는데;;;
추억에 빠져보내요...ㅋ 감사해요..ㅋ
[인권단체연석회의·유엔인권정책센터 등 24개 인권사회단체들은 지난 2010년 4월 28일 발표한 '이명박 정권 2년 한국 표현의 자유 실태 보고서'에서 "최근 2년간 한국의 의사표현 자유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수준으로 급격히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보고서에는 2007년 17대 대선 당시 '대통령 이명박 괜찮은가'라는 제목의 UCC 5편을 인터넷에 올린 이용자가 형사 기소돼 벌금 80만 원에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고, 이 후보를 '땅박이'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1심에서 1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1년 11월 트위터에 당시 이 전 대통령을 '가카새끼'라고 비난했던 현직 군인이 '상관모욕죄'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박근혜 정부 들어서도 대통령이나 정부 고위인사 모욕 행위에 대한 고발과 처벌이 계속 이어졌다. 참여연대 공익법센터에서 지난 2015년 9월 7일 발표한 이슈리포트 '박근혜 정부의 국민입막음 사례 22선'에는 대통령 모욕 관련 사례가 다수 포함돼 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 행적 의혹을 제기한 산케이신문 지국장을 비롯해 언론을 상대로 한 고발도 많았지만, "정윤회 염문을 덮으려고 공안정국 조성하는가"라는 제목의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한 박아무개씨, 집회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 의혹을 제기한 인권운동가 박래군씨도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각각 기소됐다..
당시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이었던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4일 <오마이뉴스>에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이 직접 모욕죄로 고소한 적은 없지만 (이명박 풍자한) 'G20 쥐 그림'이나 (박근혜 풍자) 이하 작가 전단, 원주시보 '이명박 욕설' 만평 등을 재물손괴죄나 주거침입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죄 등으로 처벌했다"고 밝혔다.]
2003년 전쟁직후 자원해서 파병간 사람으로써... 2003년 전쟁초때 파병은 자이툰이 아닌, 서희,제마부대이고...
쿠르드 자치주인 아르빌이 아닌 이라크남부의 안 낫시리아 지방이었고...
주둔지는 탈릴에어베이스라는 공군기지였습니다...
서희,제마 2진 파병이후 자이툰이 파병되었구요...
자이툰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서희,제마부대... 특히 서희부대의경우 진짜 맨땅에 헤딩하는정도로 개고생했습니다...
에어컨없이 두달이상 텐트에서 지냈구요... 모래폭풍에 텐트 망가지는 일도 몇번 있었구요...
군용차도 없이, 봉고차에 간이방탄 만들어서 타고다니고...
민간 테라칸차량에 태극기 붙이고 다니며... 중장비 올때까지 삽자루 하나씩 쥐고 주둔지만들고,
대민지원 다녔죠...
나중에 파견된 자이툰이 더 유명하지만...
진짜 맨땅에서 시작해서 아르빌에 주둔지만들어 자이툰과 교대할때까지 고생한 서희부대도 잊지 말아주세요...
자이툰부터 복장,장비,차량,주둔지 모든게 좋아져서 많이 부러웠습니다.
끝까지 철수 안하고 자이툰 부대가 성과 내니까 이라크 정부에게
신뢰를 얻어 한화,현대 건설이 진출 해서 신도시, 공공기관 건물
계약 많이 따냈죠. 철수 한다음에는 이라크내 사업권을 따내지도
못했을 겁니다. 전쟁에 협력도 도움도 안준 나라에게 미국과 이라크
정부가 사업권 입찰 조차 못하게 막았을 겁니다. 파병 안했다면
재건 사업에 어딜 숟가락을 올려하며 숟가락으로 마빡 맞았겠지만
끝까지 버티고 지격을 갖혀서 우리기업 진출 할 수 있은 토대를
만들었고 저 폐쇄적인 시장에 각종 무기까지 수출하게되죠.
유엔에서는 한국군이 일을 잘하니까 취약국에 더 많이 파병
보내려고 하는데 안그래도 파병 부대 많이 굴리고 있는 상태에서
유엔이 저러니 더 보내면 자금 문제 장병들 생사 문제 때문에
더 보내지 않게 해달라고 외교전을 펼치는 일까지 생김니다.
서희부대 파병나갈때 사열식하는거 TV뉴스 나오던데 깃발들고 계시던분이 제가 군대있을때 인사계이시더군요.
제가 제대한 부대가 주축으로 파병간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야 돈 그렇게 밝히시더니 저기까지 가시는구나하고 TV 보면서 감탄했었는데....
휴일에 사역 그렇게 시키더니 또 얘들 고생 좀 하겠구나 했는데 그날이 생각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