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류관군(劉冠軍)이라고 대만 국가 안보국 대령이면서 회계 원장이 있었음. 대만 정보부 돈 만지는 일은 이양반이 다 손댔다고 보면 됨.
2. 저 양반이 국가 안보국 총무실 출납단장으로 있었을 때 큼직한 돈 다루는 일들을 맡았는데 그 중엔 공개된 예산이 아닌 비밀 자금, 공작을 위해 사용되는 출처 불명의 돈들도 있었음.
3. 그리고 류관군은 그 돈에 손 댐. 봉천(奉天)이나 당양(當陽), 명덕 같은 코드네임이 붙은 비밀 예산들이었는데 봉천은 대만 국가 안보국이 돈 부족할때마다 쓰는 비자금, 당양은 대만 내 학술활동 지원금같은 거였음. 명덕은 미국, 일본과 외교할 때 사용하는 기금임.
4. 빼돌린 돈으로 부동산도 사고 주식도 사고 시계도 사고 보석도 사고 해외로 돈세탁도 하고 어쨌거나 잘 씀.
5. 그러다 낌새를 눈치채고 정보국에서 조사하려드니까 류관군은 2000년에 냅다 본토로 튀어버림.
6. 그냥 튄게 아니라 봉천이나 당양같은 대만 정보국 내 비밀 자금에 관한 초특급 자료들을 자기 사무실 프린터로 뽑아서 가져가버림.
7. 개빡친 대만은 빼돌린 돈으로 류관준이 산 재화들을 몰수하고 붙잡히면 사형 선고가능한 중죄를 적용함.
8. 류관준은 중국을 거쳐 현재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숨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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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만에 F-35와 같은 무기들을 안파는 이유...ㅋㅋㅋ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815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