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게 우린 전투기는 능력도 없고 모르니 공군이 알아서 하세요 하면서 지들이 사업주체가 될려고 함.
항공기 예산이 훨신 크고 유지비도 많이 드니 공군에서 알아서 하세요 하는중임.
공군은 당연히 ??????? 중이고.
해상 항공기 운영이 메인 목적이고 거의 다인데 그러는 중임.
그냥 함장 하나 더 늘어나는게 좋고 준다는데 받아먹어야지 하는게 다임.
러시아도 항모다운 항모가 없었고 중국조차 제대로된 항모가 없는 판에 관함식용 별자리 하나만 늘리는거.
KFX도 그 지난한 시간을 거쳐 논의와 증명이라는 시간을 통과 했기에 더욱 단단한 기반으로 현재까지 올 수 있었음.
하다못해 해군은 이 사업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국회, 재경부 설득에 실패했음. 심지어 비용문제 대해서도 함재기, 조종사 수급 및 양성 등과 관련해선 공군에게 떠밀어놓고, 꼴랑 항모 건조 비용만 흔들면서 그렇게 돈 많이 드는 사업이 아니라고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음.
공군도 공군 나름대로 계획이라는 게 있는 것이고, 공군 내부적으로 사업 순위라는 것이 있는데, 공군 자체적으로도 필요한 무기체계를 도입하는데 예산이 부족한 것이 현실임. 한마디로 공군 예산이 펑펑 남아도는 상황이 아니라는 말임. 그런데 해군이 필요한 몇조원의 무기체계 구입을 불쑥 공군에게 떠넘겨서, 막말로 공군 사업의 우선 순위를 뒤로 밀어버리면, 해군은 뭐라 할 것임? 그냥 항모만 만들고 함재기도 없이...
독도함은 해군 함정이지 해병대에 배치된 LPH가 아니죠? 님 주장이 성립하려면 독도함이 해병대 소속인데 해군이 회전익기 지원을 하지 않았어야 성립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하기로는 회전익기 항공전력 도입을 계획안한 것이 아니라 긴급성에서 뒤로 밀린 이유도, 독도함급 LPH가 1척뿐인 실험적인 함정이기도 했고 유사시 육상형으로 메운다는 전략때문이기도 했죠.
이런 전력공백이 비단 해군에만 있는 문제도 아니고 예산배정을 못받아 못한것을 이정도로 비난해야 하는지 의문이드는군요.
해병대 항공대 창설의 단초가 된 UH-60 육상형 문제와 해병대에 대한 항공지원 문제도 해군 6항공전단의 열악한 상황을 봤을 때 회전익기 투자를 뒤로 미룬 해군을 탓할 수는 있을지언정 해군과 해병대까지 갈라치기 하는 것은 너무 분열적 시각이라고 보네요.
님이 얘기한 대부분 문제가 예산이나 자원배분때문인데, 마치 해군이 우리나라 국방예산을 주무르고 있는 것처럼 얘기해 버리면 현실과 동떨어진 것 아닌가요? 솔직히 육군위주 편제였고 공군에 예산배정이 확대되었고, 해군과 해병대까지 공격적으로 예산 편성을 확대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만,
항모 사업이 진짜 2조원? 항모 사업이라면 큰 그림 속에서 그 총예산을 밝혀야지 '경항모' 건조 2조원만 따지면 거기에 혹해서 '아~~ 진짜 항모 보유가 큰 돈이 드는게 아니구나'하게 하는 나쁜말로 '사기'치는 행위 밖에 안되는 겁니다.
함재기 없는 항모라는 게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고, 해군이 항모를 보유한다고 하면, 당연히 항모와 함재기를 패키지로 언급했어야 맞는 것이죠. 항모단에 드는 호위함, 잠수함, 보급함... 그에 따른 유지비는 현재로선 넘어간다쳐도 말이죠.
해군이 우리는 경항모를 건조할 겁니다.... 그러면 함재기의 종류와 수량, 예산을 물으면 뭐라고 할건데요? 그건 공군예산으로 구매할 거니까, 공군소요로 결정됩니다라고 할 건가요? 공군이 F-35B는 유지비가 헬이라 그냥 F-18한다고 하면 해군은 그거 수용할 수도 없잖아요. 해군이 경항모로 간다면, 솔루션은 오로지 F-35B 밖에 없는데, 그 비싼 기체를 공군에 강매시키고, 거기에 더해 헬같은 유지비까지 다 공군에 덤탱이쒸우면, 공군 망하라는 말밖에 안되요.
그러니까 저런 방송하면서, '경항모 2조원~~~' 그러는게 무지하게 이상한거죠.
'함재기는 공군예산으로 살 겁니다~~' 그럴 거 같으면, 해군은 항모 도입 사업을 주도해서는 안되는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