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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08 09:39
[육군] 군부실급식 / 격리시설에 대한 대응방안이 나왔군요
 글쓴이 : Sanguis
조회 : 600  

핵심 요약.

1. 중대단위 단체휴가제
└ 1개 중대가 통째로 휴가 다녀와서 휴가 다녀온 장병 통째로 같은 생활관에서 격리

2. 장병급식비 20% 인상 -> 1일당 10,500원(내년부터)
└ 선호하는 메뉴 부식량 10% 증가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 메뉴 부족 시 비상용 곰탕, 짜장 등 적극 활용

3. 격리장병 PX 대신 주문하는 제도 개설
└ 카톡등을 통해 PX 물품 대신 주문받아서 격리생활관까지 배송하는 서비스 제공 (군대판 심부름센터?)

4. 익명성이 보장되는 신고채널 (스마트폰 앱) 개설하여 병사들 문제점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적 마련.


군대 부실급식 논란이 전군 지휘관회의까지 개설하게 만들었군요. 어찌되었던 이런 점이 공론화 되어서 개선하려는건 좋은 선택 같네요.

단..  해당 제도들이 현실적일까? 의문이 드는군요.

특히 1번 중대단위 휴가제.

휴가제도라는게 단순 정기휴가만 있는게 아닐텐데..  포상휴가는? 신병위로휴가는..?   이런걸 전부 중대가 맞춰서 동일 기간에 다녀올 수 있을까? 

어떤 병사는 10일 다녀오고 어떤 병사는 포상 등 붙여서 14일 다녀오고 이렇게 기간도 차이가 있을텐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려 하는거지?

제도적 보완은 좋은데 과연 현실성이 있을지는 의문이 드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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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21-05-08 09:54
   
중대단위 휴가제는 제가볼땐 상당히 현실성이 있어 보이네요.
원래 전시에는 제대단위로 전투후 후방에서 재편성 과정을 거치는 거고.
건제단위로 하는 것이 원래 군 원칙에도 맞고.

다만 급양문제는 무능한 지휘관의 상징 같은 현상인지라
전군지휘관 회의 전에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 순서로 전부 대가리박고 원산폭격 한 후에 회의를 시작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빅미그 21-05-08 10:52
   
이놈의 더러운 전염병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군대에까지 미치네요... 곪아있던 문제까지 수면위로 올라오고 말입니다..ㅋㅋ

중대단위 휴가제는 4박5일로 퉁쳐서 전원 일정조율 같은 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설래임 21-05-08 12:40
   
대대 중대단위 주둔지두있는데 범위가너무큰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