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1. 중대단위 단체휴가제
└ 1개 중대가 통째로 휴가 다녀와서 휴가 다녀온 장병 통째로 같은 생활관에서 격리
2. 장병급식비 20% 인상 -> 1일당 10,500원(내년부터)
└ 선호하는 메뉴 부식량 10% 증가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 메뉴 부족 시 비상용 곰탕, 짜장 등 적극 활용
3. 격리장병 PX 대신 주문하는 제도 개설
└ 카톡등을 통해 PX 물품 대신 주문받아서 격리생활관까지 배송하는 서비스 제공 (군대판 심부름센터?)
4. 익명성이 보장되는 신고채널 (스마트폰 앱) 개설하여 병사들 문제점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적 마련.
군대 부실급식 논란이 전군 지휘관회의까지 개설하게 만들었군요. 어찌되었던 이런 점이 공론화 되어서 개선하려는건 좋은 선택 같네요.
단.. 해당 제도들이 현실적일까? 의문이 드는군요.
특히 1번 중대단위 휴가제.
휴가제도라는게 단순 정기휴가만 있는게 아닐텐데.. 포상휴가는? 신병위로휴가는..? 이런걸 전부 중대가 맞춰서 동일 기간에 다녀올 수 있을까?
어떤 병사는 10일 다녀오고 어떤 병사는 포상 등 붙여서 14일 다녀오고 이렇게 기간도 차이가 있을텐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려 하는거지?
제도적 보완은 좋은데 과연 현실성이 있을지는 의문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