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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10 11:43
[해군] 항모사업 2조라는 해군, 다음 논리는 무엇일까요?
 글쓴이 : 면도기
조회 : 1,699  


항모 뱃값이 2조라서 항모사업비가 2조라는 해군


다음에 시전할 논리는 뭘까요? 

    a) 함재기가 없으면 제대로 된 항모가 아니니 함재기 사업 필요 

    b) 함재기는 공군이 사야하는데 공군이 의지가 없슴 

    c) 원하는 별자리는 얻었으니 헬기 띄우면 충분하다 


해군 수준을 알게되니 경우의 수가 늘어나네요. 
또 다른 논리가 있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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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포스 21-05-10 11:44
   
항모에 전투기만 들어가는게 아니져.. 헬기도 있고.. 뭐 기타 비행기도 필요하져..
달빛대디 21-05-10 11:51
   
그냥  함재기를 뺀 순수 함정건조비용만 2조겠죠.

너 집 얼마에 지었니? 라고 하면 보통 집을 지은 건축비를 이야기 하지... 안에 들어간 가구, 전자제품 등 살림까지 포함하지는 않으니까요...
     
ㅣㅏㅏ 21-05-10 12:45
   
이름이 항공모함인데 항공기가 없으면 그건 단순히 집안 가구 전자제품 수준이 아니라 집을 지었는데 기둥과 지붕만 있고 벽이 없는 수준인데요. 그래서 태국항모가 그렇게 놀림을 받는데.
          
달빛대디 21-05-10 13:15
   
맞는 말씀이긴한데... 밀게에서도 몇 번 언급이 되었지만, 어쩌면 우리 정부는 우리돈으로 당장 급하게 함재기를 꽉꽉 채워넣지 않아도 굴릴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합니다.

가령, 한미 합동훈련에서 미국의 항모기함과 함께 기동하면서 미군의 f-35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의 개념으로 운용한다던지...

어차피 우리 항모 단독작전은 힘들 것이고, 설령 단독작전 가능하도록 항모전단 전체를 갖춘다 하더라도  항모 취역시키는 기간 이상으로 더 걸리겠죠.

그 기간까지는 미군의 보조역할로 사용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만약 그런 상황이라면  그 기간동안에 f-35b 20여기가 완편될 필요가 없을 수도 있겠죠.

우리가 욕하는 이상으로 해군에서도 뭔 계획이 있거나 수립중일 겁니다.

한가지 확실해 보이는건 쿼드든, 펜타곤이든, 헥사곤이든.. 아니면 쿼드 플러스든 간에 거기 가입해서 일본대신 몸빵하는 꼬라지는 피하면서도 미국의 동참요구에 어느정도 호응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항모"를 결정한 거라면...우리가 바라는 그 치밀하고 효율적인 계획에 의한 추진이 어렵기도 할겁니다.

이왕 결정된거.. 전적으로 호응하고 응원하지는 않더라도 좀 더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래드 21-05-10 12:05
   
해군을 너무 무시하시는 듯한 발언이네요...
해군이 바보인줄 아나본데... 당신보다는 훨씬 똑똑할꺼예요...
     
joonie 21-05-10 12:16
   
이번 경항모 사업에서는 해군이 바보인 것이 맞는 듯 합니다. 국회에서 예산 삭감당할 때
아무 말도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설득 논리가 빈약했다는 뜻이니까요.

쿼드 플러스 체제 아래 미군 함재기 셔틀 노릇이라도 해서 한미 동맹 관계에 기름칠이라도
하겠다는 정치적 논리라면 사양입니다. 아니면 함재기 탑재를 안하더라도, 헬기 모함이나
강습 상륙함으로 써먹으면 된다는 논리도요. 그 역할이라면 독도급만으로도 충분합니다.

20대에 6조원 이상일 함재기를 해군 예산으로 구입하겠다면 경항모 사업 의지를 높이 살
생각은 있습니다. 해군이 정말 똑똑했다면, 주변 강대국들을 잠재 적국으로 보았을 때 그
군사적 위협에 맞선 가장 효과적 대응 정책으로서 비대칭 전력부터 구성했을 겁니다.
     
면도기 21-05-10 12:21
   
나도 그런줄 알았는데 ㅋㅋㅋ 아님
야구아제 21-05-10 12:32
   
해군이 여태까지 해 온 작태를 보면 배만 있으면 된다. 비행기는 알아서들 해라는 논리죠.

해군 함장 자리 하나만 나면 된다, 대령 자리 하나만 더 만들면 된다는 해군의 논리.
흩어진낙엽 21-05-10 12:33
   
항모2조+함제기6조+원잠+헬기+조기경보기+운용인력+

1대뿐이없어서 훈련 작전을 동시에 못한다고 1대더만들겠다고하겠죠

2대떡밥이 괜히나오는게 아니죠

해군 니들 배정된돈으로해라 100년이 걸려도 의지만있으면 가능하겠지
인히스플 21-05-10 12:58
   
그리따지면 전투함 사업들은 거기에 들어가는 헬기와, 미사일 가격도 똑같이 포함시켜야하나요?
솔직히 어거지인데요.
     
joonie 21-05-10 13:07
   
그 구입비들도 다 해군 예산으로 한 겁니다. 타 군 예산을 들이는 것이 아니라.
함재기 조종을 공군에서 하고, 함재기도 공군에서 사라는 것은 뭔 억하논리인지.^^
          
인히스플 21-05-10 13:26
   
다른나라도 함재기사업은 공군이 편제로 들어가면 공군예산으로 잡습니다. 이 이유야 당연하겠지만, 규모적인 이유에 따른 평시에 효율성이 작용하는거구요.

그리고 일반적으론 항공대를 예하에 두고싶은 해군이 자체 해군항공대를 창설하고 싶어하는게 보통이고, 나쁜건 공군한테 준게 아니라, 어쩔수 없이 공군에게 준겁니다. 공군입장에서는 타군에서 별도로 소요가 나와서 자신들의 추가 편제와 보직을 얻게된거구요.. 군 장비 운용은 지정된 금액으로 쓰는게 아니라 소요제기로 통해 소요통과가 되어야만이 예산을 받을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마치 공군예산이기 때문에 예산안에 포함 안시켰다가 아니라, 원래 대부분 함정사업은 별도로 안에 들어가는 플랫폼 예산은 별개의 사업이라서 그냥 제외 시키는 겁니다.  해군예산 안들어가서 포함안시켰다? 다른 모든 사업들도 그리하는경우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게 말이나 되는지.
               
joonie 21-05-10 13:39
   
F-35B는 정작 공군에서 원하는 기종이 아니란 겁니다. 해군이 원하는 기종이지.

당장 전체 F-35 도입 대수의 축소를 공군이 바랄 것 같습니까? 아니면 보라매 도입
대수의 축소를? 그도 아니라면 KF-16이나 F-15K의 업그레이드를? F-35B의 가격이
워낙 비싸서 타 중요 사업 예산 축소가 뻔한데, 공군이 그를 바랄 것 같습니까?

어차피 공군이 소요제기하지 않을 것이 뻔할 기종을 자꾸 들이미는 이유가 뭡니까?
해군 스스로 감당하지 못할 사업이었다면, 애초에 공군과 치밀하게 사전 논의라도
하던지요.^^ 생색은 해군이 다 내고, 공군은 돈만 내라고요? 공군이 바보입니까?

솔직히 헬기 모함이나 강습 상륙함 용도로 쓸 거면 기존의 독도/마라도함도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미군 함재기 셔틀로 경항모 운용 노하우라도 기르자..? 그게 진짜
합당한 도입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봅니까?
                    
인히스플 21-05-10 13:43
   
공군은 아예 소요가 없어요... 소요해도 F-35 추가로 안생긴단말입니다.
애초에 없던 소요를 해군 항모사업으로 소요가 생긴건데 무슨 원하는 기종이나 마니 하는겁니까. 애초에 보직과 편제가 있던것이 함재기로 대체되는게 아니라 그냥 새로 생기는건데. 탱킹은 해군이 내고 실리는 공군이 챙기는 상황인겁니다.
                         
joonie 21-05-10 13:50
   
공군 예산으로 잡는다면서요? 전체 예산 총량 불변의 법칙을 무시하는 겁니까.
공군이 함재기를 구입한다면, 그만큼 타 사업 예산을 전용해야 하는 겁니다.

국방 전체 예산 중에 공군 예산으로 할당된 몫은 정해져 있습니다. 함재기를 추가로
공군 예산으로 새로 편성하면, 타 군에 가는 확 파이가 줄어드는건데, 육군에서 가만
있을 것 같습니까?

탱킹을 해군이 한다? 그럼 애초에 해군 예산으로 함재기 구입 명목을 넣고, 공군은
파일럿과 정비 인력만 파견해서 운용만 하게 하는 것이 진정한 '탱킹'입니다. 해군은
항모만 사고, 함재기는 공군이 사고.. 그 추가 비용은 육군 쪽 예산에서 빼오기라도
하려구요?

아니면, 전체 국방 예산을 증액하는 대신 타 정부부처 예산이라도 빼올 셈입니까?
아니면 일제 강점기 말기처럼 함재기 구매를 위한 국채라도 발행할 셈인가요?
                         
인히스플 21-05-10 13:55
   
예산 타는것도 소요검증, 소요통과가 되어야 있는겁니다. 그러니까 공군이 그거때문에 다른거 못하는게 아니라, 해군이 공군 사업을 통과 시켜주는 꼴이라는 겁니다. 애초에 공군에서 전투기 도입사업 그 이상의 사업은 없습니다.  전투기가 절대파이이자 편제 보직의 대다수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전자전기 조차 자신들 편제, 보직에 큰 도움안된다고 소요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말까지 나오는 판국에...  그리고 옛날부터 각 3군간에 대형사업들어가면 다 싫어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전부 그걸 불편해 하면 전부 하지말아야할 이유가 되는겁니까? 항모 찬성 반대 거기에 별 딴지 걸고 싶진 않은데 깔려면 제대로 알고 까라는겁니다.
                         
joonie 21-05-10 16:17
   
3조 3천억 짜리 2차 사업이 6조 이상으로 뻥튀기 된다는 것인데, 해군이 공군의 숙원
사업을 공짜로 통과시켜준다구요? 세상엔 공짜점심이 절대로  없는 법입니다.

F-35B의 획득에 3조원 이상이 추가 배정되려면, 다른 사업의 축소는 명약관화합니다.
그것이 보라매 사업이 되었든, KF-16 or F-15K 업그레이드 사업이든 말이죠. 결국엔
한정된 예산을 가지고 이리저리 돌리는 것이니 말입니다.

2차 추가 도입 예산의 함재기 변경으로 인한 추가 예산분을 해군에서 보전해 줄 리도
없고, 결국 공군이 기획된 다른 예산을 함재기 추가분으로 전용한다는 것인데, 이를
공군이 좋아할리가요.^^

무슨 다단계 업체 정신교육이라도 합니까? 돈이 화수분이예요? ^^+
               
뜨악 21-05-10 13:42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해군 언플때문에 이러는거죠.

항모를 도입한다 하면 국민들은 항모 전단 혹은 최소한 항모+함재기를 도입해 항모를 실질적인 전력!으로 운용하는것을 생각하는게 당연한데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장난아닐게 뻔하니 다들 걱정하는거잖아요.

그런데 해군 입장에선 어떻게든 항모를 추진하고 싶어하니 돈이 별로 안드는것처럼 말그대로 배값만 얘기하며 '항모 비싸지 않아요'를 말하고 있으니 그게 얄밉다는겁니다.

공군 역시 자체적인 전력보강 로드맵이 있고, 거기엔 항모로 인한 추가적인 재원은 상정되있지 않은 상태인데, 해군의 항모 도입에 말려들어가면 공군의 로드맵은 당연히 망가지겠죠. 그러니 공군은 반대하고 있는것이구요.

현재 해군이 하는 스탠스를 보면, 공군의 로드맵이 망가지건말건, 항모에 함재기가 도입되건말건, 그렇게 도입한 항모가 국방에 도움이 되건말건 우리는 하고 싶다. 이렇게 보이니 다들 싫어하는겁니다.

우리가 국방비를 몇백조씩 쓰는 나라라면 좀 무리한 사업도 가능하겠지만
당장 중국을 상대로 열세인 상태에서 이렇게 가성비 떨어지는 무기체계 도입하는게 과연 국익에 맞는 일인지... 다들 답답한거죠.
그런데 그런 근본적인 것에 대한 답변은 하나도 없고 항모만 노래하니 3자 입장에선 '쟤들이 자기들 진급자리 하나 더 만들려고 하는구나' 하는 의심을 할 수 밖에요
                    
인히스플 21-05-10 13:53
   
공식적으로 공군은 반대한적도 없으며, 원래 대형사업은 타군들은 항상 불편해 합니다. 당장에 해군의 SM-3추진. 이지스 증강도 공군에서는 지상형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무엇보다 당시 경항모 추진 사업을 담당했던 국방부장관이 공군출신장군입니다. 항모사업변환사업에 걸쳤던 합참조차도 공군출신 장군이었구요.

그러니까 항모깔려면 차라리 다른걸로 까던가. 사업성질도 모른채 까는거 자체가 딱히 좋은 모습이 아니라는겁니다.
                         
뜨악 21-05-10 14:16
   
공식적으로 반대한적 없는게 맞긴 합니다.
공군 입장에서도 자기들 사업에 지장 없이 추가적으로 전술기가 도입되면(그게 함재기든 뭐든) 싫어할 이유가 없겠죠.
그런데 그럴리가 없다는걸 알잖습니까.

F-35B 도입가가 2500~3000억 사이에서 더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많으니 20대 도입하면 적어도 5~6조원인데, 여기에 항모 건조비만 더해도 7~8조원짜리 사업입니다.
타사업에 영향이 안갈리가 없잖아요.
국방비가 하늘에서 떨어질리도 없는데....

사업성질을 몰라서 까는게 아니라, 해군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고 사업 추진만 하려하니 신뢰가 떨어지는게 문제입니다.
                         
인히스플 21-05-10 14:23
   
애초에 공군입장에서는 전투기 도입사업 그 이상의 숙원사업이 없는데다가, 특히 F-35 계열의 경우는 기존에 결정된 60대 이상 구매할일 없는 상태이기도 한부분 입니다. 함재기 사업으로 통해 추가 20대 도입이 될 가능성이 생긴거죠.  하지만 공군에서는 이렇게 불만을 제기할 순 있죠. "아니 20대 f-35계열 추가 소요가 있으면 해군 제외하고 우리한테만 더 주면 안돼?" 하지만 공군이 바보가 아닌이상 항모 끼지않고 F-35 추가 소요 날꺼라고는 생각안들죠. 그렇기 때문에 이전까지 F-35 까면서까지 향수 전투기 총댓수 추가확보를 위해 KF-21에 열을 올리고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인거구요.

그리고 해군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답하지않는부분이라고하기엔 솔직히 항모가격부분은 수많은 질문 중에 하나인데 이거만 가져와서 까진 뭐하잖습니까. 깔건 많다구요. 하지만 이런 사업성질을 배제한채 까는게 옳진 않다구요.
달보드레 21-05-10 14:13
   
시작도 안 한 사업에 뭔 말을  겁먹은 똥개색히 마냥 짖어 대는지 몰라!

당신이 해군에 입대해서 막든지.....
마스터우부 21-05-10 14:34
   
좆문가 수준도 못되는듯한데
공청회니 토론회 같은 기회가 있을때 직접 따져 물어서 답을 얻으시면 될듯하네요
도대체 이런 글만 몇개를 쓰는건지
여기서 이러면 해군에서 듣는답니까?
아무 21-05-10 15:31
   
그래서 영국의 qe에 미군 f35b 부대가 배속되고 그 전단에 네델란드 구축함이 참여하는 등의 현상이 개인적으로는 심상치 않아 보여요.
지누짱 21-05-10 22:37
   
님은 해군에 적대적이네요
왜인지 모르나 암튼 적대감 느껴져요
k2도입시도 이렇게 비판했나요
아닐겁니다
손이조 21-05-10 23:40
   
미사일 없는 전함을 운용 했던 적도 있고....
공대공, 지대공 미사일 준비없이 전투기 kf21만 보여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주 흔한 경우라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