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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11 07:01
[잡담] 경항모 도입의 결정적 이유는 미국 때문입니다.
 글쓴이 : 파오공
조회 : 3,964  

정치적인 이유가 커요.

이걸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이건 일본의 경항모도 마찬가지임.

일본이나 한국이 미국 함대의 보조적인 역할을 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일본이나 한국에게
경항모 전단을 꾸리게 하는 겁니다.

물론 일본 또는 한국 역시 나름의 속셈은 가지고 있죠. 일본이야 뭐 미국의 방위 분담 요구를 기회로
어떻게든 재무장하려고 하는거고

그러니까 한국 실정에 경항모든 중형항모든 항모를 가지는게 효율성이 있느냐 하는 논쟁은
시작부터 큰 의미가 없는겁니다.

동맹인 미국의 요구에 응답해서 방위 분담 차원에서 도입하는 정치적인 이유가 주된 이유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기왕 도입할거면 대양 해군 초석도 다지고 항모 운용 노하우도 익히고 제대로 하자로 가는게
맞는겁니다.

글고 f35b 의 문제점 때문에 사출기까지 단 중형항모로 덩치를 키우고 다른 함재기를 생각하자는 주장도 요즘 유튭 등에 심심치 않게 나오던데

밑에 발제된 글처럼 밀매들의 욕심일 뿐이죠. 현실성은 거의 없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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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공 21-05-11 07:15
   
아 그리고 밑에 글에도 공군 소요랑 중복되어서 35a 도입 물량을 침범하지 않겠느냐는 것도 국방부가 번외소요라고 밝혔는데

이게 경항모 도입의 근본 이유가 정치적인 이유라는것을 알게 되면 너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거죠.

즉, 경항모와 함재기는 진짜 번외소요라는 겁니다. 군에서 자체적으로 항모 소요가 강력하게 제기되어서 발생한게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로 군의 소요제기와는 관계없이 추가적으로 나온거라는 거죠.

물론 해군이 항모를 가지는게 숙원사업이라고 하지만 경항모 도입이 전격적으로 추진되는건 그 해군의 요구에 의해서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는거죠. 해군은 뜻밖에 항모 운용의 기회를 가지게 된거구여.

어차피 한국 정부는 미국의 방위 분담 요구를 거절할수가 없어요, 현정부든 혹은 차기에 누가 됐든. 거절하는게 좋은것도 아니구여. 일본이 올타쿠나하면서 항모전력 가지는데 우리도 가만있을수 없죠.
     
joonie 21-05-11 08:29
   
진정한 '번외 소요'란 있을 수가 없어요. 그 돈을 미국에서 우리에게 따로 주는 것도 아니고.
결국 한정된 국방 예산 안에서 쪼개는 것이며, 특히 공군에 할당되는 몫에서 쪼개는 겁니다.

FX 3차 사업의 후속으로 F-35A 도입은 그대로 추진하고, 별도로 F-35B 함재기 20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할 때, 공군의 다른 사업 예산을 전용해서 충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으로 충분히 추정 가능합니다. 어디서 6조원이 넘는 큰 돈이 솟아날 리가 없잖아요?

그럼 함재기 도입으로 인해 예산 축소의 피해를 볼 수 있는 공군의 대형 사업들은 뻔합니다.
1. 보라매 사업, 2. F-15K & KF-16V 업그레이드 사업.. 그 정도가 되겠지요.
둘 다 공군에게 있어 미루기 어려운 중요 사업들입니다.
(특히 1번 보라매 사업은 미국의 국익과는 부합하지 않습니다.)

자.. 해군은 이런 도미노 현상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타 군의 일이니까요.

하지만, 우리의 입장에서는 차라리 '경항모'를 함재기 셔틀로서 미국에 던져주더라도, F-35B
함재기의 추가 도입은 용납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전체 국방력을 깎아먹는
미친 결정이예요.
          
달빛대디 21-05-11 10:16
   
이런 글 볼때마다 참 답답한게.. 마치 우리나라의 군체계를 육,해,공 분리시키고 컨트럴타워는 아예 없는것마냥 생각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한정된 예산에 각 군의 소요예산에 충돌이 일어나면 조정을 할 컨트럴타워는 청와대부터 해서 존재하는거 아닙니까.

미국이 요구하는 항모에 관한거 들어준다고 우리 공군이나 육군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포기할거라는 건 우리 정부를 너무 우습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joonie 21-05-11 10:48
   
군 사업 축소를 안하겠다면 결국 국방 예산을 위해 타 정부 부처 예산을 줄이거나, 별도의 '국채' 등을 발행하는 방법 이외에는 없습니다. 어느 것도 좋은 해결책은 아니죠.

일단 '번외' 예산이 잡히더라도, 기존 예산의 틀 안에서 자체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님 강력한 '부처 이기주의'를 너무 등한시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서는 청와대도 만능이 아닙니다. 관료들도 제 밥그릇을 건드리면 가만있지 않습니다.
                    
달빛대디 21-05-11 11:02
   
아, 부처이기주의때문에 관료들이 국회에서 지들이 요구한 예산 삭감해버리면 가만있지 않겠군요 ㅋㅋㅋㅋ

예산에 관해서 부처별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건 맞습니다만, 그거 통제안되는 거 아닙니다.

진짜 우리나라를 너무 졸로 보시네..ㅡㅡ^
                         
지누짱 21-05-11 11:11
   
저님은 답답해요.
별명이없어 21-05-11 07:20
   
가성비 없는 항모보다 군인월급인상이나 복지향상 비대칭전략쪽에 투자하는게 더 좋아보이기는합니다만
전문가들이 알아서하겠죠^^
나는나비다 21-05-11 07:24
   
미국에서 아시아에서 실질적인 힘이되줄만한 나라는 일본하고 우리나라죠.
그래서 항모도 기술지원해줄려고 하는 거고..
그런데 어느사이즈의 항모까지 지정했을까요? 기술지원내역을 보면 의중을 알 수 있겠죠.
user386 21-05-11 07:34
   
정치적 이유가 큰 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항모를 보유할 유일한 이유이자 합리적, 논리적 근거죠.
정치적 이유 말고는 우리가 항모를 보유할 실질적, 현실적 이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국회
예산위에서도 국방위 위원들의 항모 보유 타당성에 대한 질문에 해군이 답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
하다가 예산 털린거 아니겠어요?

정치적 이유를 뭘로 설명을 하겠으며, 설명을 한들 정치적 이라는 형이상힉적 이유로는 한두푼 들어가는
사업도 아니고 실제적 설득력이 없어요.

뭐 이왕 이렇게된거 하려면 항모의 필수인 조기 경보기도 없고, 함재기 딸랑 16~20기 그것도 F-35B 아니면
대안도 없는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경항모 말고 항모다운 항모 만들자 여기저기서 목소리가 터져나와도
들은체도 안하는 해군...
레알팩트 21-05-11 07:58
   
솔직히 미국이 한국과 일본에 요구하는거라고 하면 반박할게 없음.

다만 일본은 전범국이니 못한다 치고.. 한국은 핵잠개발 인정해줬으면 좋겠음.
우리민족의 마지막 사명이라고 생각함.
에이테킴스 21-05-11 07:59
   
미국이 푸쉬하는 이유라면 더더욱 항모를
하면 안 되는 겁니다.

미국에게 항모가 아니더라도 나머지 이지스와
구축함 체계로 미국이 원하는 작전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설득하는 게 맞아요.

미국 춤추는데 장단 맞춰 주러 돈을 10조
를 씁니까?
     
user386 21-05-11 08:10
   
단순히 미국의 푸쉬 만으로 이루어지기 힘들었겠죠... 더해서 해군의 염원이었던 항모 보유의 꿈과
맞아떨어진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호연 21-05-11 08:40
   
이와 관련해서 예전에 현시창님이 쓰신 글이 있는데, 훌륭한 내용이 많으니 검색해보시길 권합니다.
진실게임 21-05-11 09:01
   
이걸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참 큰일이죠.

미국의 요구가 경항모 만들어서 해군과 공군이 유람다니라고 하는 건가요?

가서 피를 흘리라는 거죠. 누구든 상대 국가도 피의 원한을 맺고, 우리 장병들도 죽어야 한다는 거.
     
멍때린법사 21-05-11 09:38
   
다른 시각에서 보자면 한국의 글로벌 입지에서 볼때..
미국이외 어느 나라에게 동맹이란 이유로 미국의 군사적동맹 코드에 편입시키고
할당할 수 있을까요?? 터키?그리스?? 지금도 활동중인 유럽 빼고나면 일본과 한국이외 없음.
검군 21-05-11 09:36
   
돈이 너무 들어요....가성비 따지면 할 짓이 절대 아님.
토막 21-05-11 10:09
   
일본이 만드는 이즈모급을 보면.
일본에선 호위구축함이란 함급을 가지고 있죠.
사람들이 이름으로 눈가림 하는거다 이러는데.

이즈모급의 주요 기능은 대잠헬기 잔뜩 싣고 함대 호위를 하는 겁니다.
그래서 호위구축함이라는 함급이 된거죠.

그럼 이 이즈모급이 미국의 어떤 정치적인 이유로 만들게 된걸 까요?
크루즈777 21-05-11 10:10
   
"일본이나 한국이 미국 함대의 보조적인 역할을 할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일본이나 한국에게
경항모 전단을 꾸리게 하는 겁니다."

저는 님 말씀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미국의 입장인 거죠.
당사국 마다의 이해관계가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의 경우 미국에 대한 의존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려고
각종 위성 올리고, 고고도 정찰기 도입하고, 원잠 추진하고, 항모 추진하는 측면이 분명히 있다는 말씀입니다.
전작권 환수하려고 애를 쓰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고요.

우리가 중국의 싸드 보복시 미국이 도와주던가요?
일본과 무역전쟁시 미국이 도와주던가요?
우리 자신이 힘을 키워 우리를 지켜야 합니다.

'미국이 시키니까 만들 수 밖에 없다'가 아니라
'만들어서 미국에 의존도도 낮추는 동시에, 외교관계에서 발언권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당 독재의 중공군이 전쟁을 도발한다면
경우에 따라 피를 흘려서라도 미국 등의 우방과 연합하여 제압해야지요.
그러지 않으면 나중에 우리를 지키기 위해 그 보다 수 백, 수 천배 이상의 피를 흘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무역로를 지금은 미국이 지켜주고 있지만,
미국이 우리 교통로에서 발 빼는 순간 우리는 중국에도 일본에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때 가서 미국에게 제발 도와달라고 애걸할 겁니까?
스스로 지켜낼 방법을 먼저 찾는 것이 옳지요.
     
joonie 21-05-11 10:22
   
톡 까놓고 이야기해서 경항모의 도입이 미국에 의존하는 것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일단 경항모 자체를 호위할 함대의 기반이 너무 부족하고, F-35B라는
대안 없는 함재기의 예산을 '번외' 확보하는 것은 보라매 사업이라도 축소-연기하지 않는 한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예산을 많이 잡아 먹기 때문입니다. (20대에 6조원 이상이라뇨..)

솔직히 정상적 상황이라면 주변국에 대해 열세인 우리 해-공군력에 비추어 비대칭 전력부터
강화해야 하는 순서가 맞습니다. 항모보다는 원잠이 훨씬 현 상황에서 효용성이 크고, 항모
전단 성립을 위해 먼저 여러 구축함 등을 더 많이 늘려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모부터 건조시킨다는 것은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해군 측의
잇속과, 미국의 동맹 관계 재고 협박 속에 쿼드 플러스 참여 요구에 생색이라도 내어야 하는
정부 측의 고민이 합의점을 찾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2조원이든, 4조원이든 매몰하는
비용으로 미-중 대립 관계 속에 양 측에 최대한 면목을 세우는 절충점으로서 경항모 한 대만
만들어 미국 항모 전단에 던져 넣어 보조함으로서 역할 수행을 한다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매몰 비용은 해군 차원에서 끝나야 합니다. 함재기까지 구입하겠다면 그 똥물이
공군에게도 튀게 되니까요. 출격률도, 가동률도, 운영 유지비도 처참할 것이 뻔할 저 F-35B를
무리해서 도입할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경항모에 드는 매몰비용이 아깝다면 중형 항모로 가면 되지만, 그 경우 미국과 중국을 자극할
염려가 크긴 할 것입니다. 향후에 실질적인 군사적 위협요소로서 기능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와 별도로 어떻게든 원잠을 확보하고, 이지스 시스템 탑재 구축함을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달빛대디 21-05-11 10:34
   
오늘날의 군사력은..... 국방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고,,,경제, 외교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항모6조라고 하더라도 그게 꼭 매몰비용만으로 볼 것은 아니죠.

예를들어,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파병.

국뽕 유튜브에도 가끔 소개되지만.....

그 말많고 탈많았던 이라크 파병 이후 자이툰이 주둔했던 지역의 건설사업 수주에 한국이 굉장히
수혜를 많이 받고 있다라는건 잘 알고 계실겁니다.
물론, 파괴적 군사활동인 전투가 아니라 재건, 교육, 의료사업에 치중해서 현지의 신임을 얻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만,

자이툰부대의 파병을 단순히 군사적 활동으로만 규정을 해버렸으면 그 자체도 매몰비용이 되었겠죠?

그러나 반대급부로 이익이 생기고 있으니.. 그게 바로 국가운용이라는 겁니다.

밀게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매 사안을 너무 마이크로적인 관점에서 보는거 같아 조금 갑갑함이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물론 항모도입은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기에 많은 의심을 가지고 볼 수 밖에 없기는 합니다.

그렇게에 낙관론도 확정적으로 이야기하면 안되겠지만,
비관론도 확정적으로 하는 것도 문제겠죠.
          
크루즈777 21-05-11 10:34
   
이지스함은 지금 계획대로면 3척에서 12척(KDDX 포함)으로 늘게 됩니다.
항모가 취역하기 전에 모두 취역하게 되죠 아마.
거기서 더 늘리자는 말씀이신지요?

항모와 원잠은 전혀 별개의 사업으로 각각 추진하는 걸로 압니다.

함재기는 참 어려운 문제네요.
중국도 아직 함재기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일본도 나중에 올린다고 하니
우리도 서둘러 결정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만..
사출기를 당장 달지 않더라도, 적어도 추후에 달 수 있도록 설계할 필요는 있을 듯합니다.
     
토막 21-05-11 10:26
   
무역로를 지켜준다는 말은 말이 안됩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화물선이라고 다 우리나라 배가 아닙니다.
온갖나라 배들이 다 들어와요.

그런 무역로를 중국이 차단한다..? 전세계를 상대로 전쟁하자는 말이 됩니다.
          
크루즈777 21-05-11 10:42
   
무역로의 전면적 차단은 선전포고 행위라고 봐도 되겠죠.
하지만 교묘한 핑계들을 대면서 교통을 방해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일본이 무슨 핑계 대며 수출규제했는지 보시면..
일본의 그런 행위를 비난하던 국가가 있던가요? 우리 밖에 없습니다.
그게 국제관계의 현실이죠.
          
달빛대디 21-05-11 10:43
   
이란이 한국선박 억류시켰을때 어떻던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분 정말 순진하시네...

중국이 남중국해 다 먹고 지들 해양영토랍시고 선 그어놓으면  한국에 들어오는 무역선박들은 먼 거리를 빙~~둘러서 오거나,  남중국해 통과하면서 온갖 핑계로 수색당하고 억류당하고.. 충분히 그럴 수 있는겁니다.

그게 아니면 미쳤다고 바다에서 신경전하고 치고박고 싸웁니까?
               
토막 21-05-11 10:56
   
그러니까 한국에 들어오는 무역선박에 우리나라거 밖에 없냐고요?
러시아 선적 화물선이 우리나라 오늘길에 중국이 잡으면. 어떻게 될거 같아요?
그게 미국선적이면.?

미국이 괜히 전세계에 군대 깔아놓고 세계경찰 노릇 하는게 아닙니다.
미국도 무역대국이고. 지들도 그길 다녀야 되기 때문에 하고 있는거죠.

그리고 이란의 선박 억류..
이유 모르세요?
우리나라가 이란에 돈줄거 있는데 안줘서 그러는거.
게다가 그냥 막잡은것도 아니죠.. 해양환경법 위반인가 하는걸로 잡은겁니다.
                    
달빛대디 21-05-11 11:07
   
앞뒤 다 막힌거 같으니까 이걸 끝으로 더 댓글 안답니다.

세상에 타국의 선박을 억류시키면서 아무 이유없이 억류시키는 등.신같은 국가가 어딨습니까?

당장 저라도 다른나라 선박 억류시키고 해상로 봉쇄하려면 온갖 이유 가져다 붙여놓고 하겠어요.

당장 일본이 수출규제할때 이유가 뭐였었죠?  ㅋㅋㅋㅋㅋ 님은 그거 납득이 되던가요?

그리고 무역선박에 우리나라거 밖에 없냐고요?

있죠,  외국국적의 선박도~

님은 참..... 이진법으로만 보는거 같아서 드리는 말씀인데...

깡패들이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삥뜯을때.. 아무사람이나 막 붙잡고 삥뜯습니까?

지들 나름대로 전략적으로 삥뜯지 않나요? ㅋㅋㅋㅋㅋ
                         
토막 21-05-11 11:30
   
깡패는 나름 사업하는 애들이고 삥뜯는건 양아치죠.

결국은 중국이 깡패냐 양아치냐.. 뭐이런건데.

다 상관 없고.
제일 위로 올라가서 그게 항모랑 무슨 상관이죠?
     
인천쌍둥이 21-05-11 10:55
   
우리가 중국의 싸드 보복시 미국이 도와주던가요?
일본과 무역전쟁시 미국이 도와주던가요?
우리 자신이 힘을 키워 우리를 지켜야 합니다.

공감합니다
달빛대디 21-05-11 10:25
   
비슷한 논조로 글을 쓰긴했지만,

많은 분들이 항모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 필요성, 효율성, 타군의 소요사업에 부정적인 영향, 전략적 가치를 따지면서 반대하시는데...

반대로 미국이 요구한 것으로 추정되는(?) 항모를 거부했을때 우리가 무엇을 잃게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지 않는거 같아서 약간 아쉽긴 하네요.

위에도 당장 사드사태에 미국이 모른척 하지 않았냐고 하시는데...그럼  반대로 미국이 중국과 충돌할때 한국은 무엇을 했냐..라고 되묻고 싶네요.

또 하나, 밀게를 계속 보면서 느끼는 점인데..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걸 철저히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뭐 틀린말이 아니죠..그런데, 미군의 주둔이 한국의 국익에는 반합니까? 아니면 부합합니까?

사업을 조금이라도 해 보신 분이면... 모든 사업활동을 순간순간 눈앞의 이익만 쫓지는 않는다는걸 아실겁니다.
그렇게 사업하다가는 오래 못가고 망하죠.

당장은 손해보는 것 같아도 장기적으로는 더 큰 이익을 보기위해 노력해야하는게 맞는겁니다.

한국에 있어서 항모는.... 국제사회에서 그런 차원의 선택이라고 보여지고요.

헛된 낭비가 되지 않도록 개척해나가는게 지금부터 대한민국이 해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선택지에...

항모 대신 핵잠이라던지...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ㅋㅋ
     
토막 21-05-11 10:34
   
추정.. 그렇죠.. 그냥 소설일 뿐이죠.
미국의 요구..? 근거 하나 없는 소설이죠.

그리고 그 추정하고 소설 쓰는김에 항모만들면 구체적으로 어떤 이득이 생기는지도 좀 생각해 보죠
아무도 그 이득에 대해선 말하는게 없어서요

그리고 항모..
여기서 몇번씩이나 말했는데요.

경항모란 이름엔 비행갑판 달린 모든 배가 들어갑니다.
그저 항모 작은거.. 이렇게 생각하면 아주 잘못된거에요

2차대전 이후 상륙작전시 헬기를 이용한 빠른 상륙을 위해 기존 항모를 개조해 만든게 강습상륙함 입니다. 이것을 헬기 모함이라고도 부르죠.
이것도 항공모함의 일종 입니다.

항모라 불러도 종류가 많아요.
그런데 여기서 사람들이 말하는 항모는 모두 미국식 정규항모 밖에 말을 안하네요
          
달빛대디 21-05-11 10:38
   
추정도 막연한 근거없는 추정과,  여러가지 사실로 비추어보아 근거있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는게 있는겁니다.

항모도입 이야기가 나왔을때의 상황을 생각해보세요.

1. 중국과 미국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 고조.
2. 미국의 한국의 방위비 인상압박 & 미군철수 언론플레이
3. 중, 일의 항모 확충
4. 중국의 해상진출과 여러지역에서의 충돌
5. 청와대 안보수석의 미국방문 후 항모계획 발표

근거하나 없는 소설이라고요?

근거없다고 일축하고 싶은 토막님의 주장이겠죠.

근거를 가져오라고 하면 네, 못가져옵니다. 국가기밀이니까요.

반대로 토막님한테 근거없는 소설이라는 확정적 자료 가져오라면 가져오실 수 있으십니까?
               
토막 21-05-11 10:47
   
근거 없는 소설이란건.. 그냥 머릿속에 있는 망상이란 겁니다.
거기에 무슨 확정적 자료란게 있어요?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항모도 종류가 많아요
3번 중일의 황모 확충... 일본은 호위구축함이라 불리는 헬기 모함입니다.
자 그럼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건 뭐죠?

5번도 마찬가지.
헬기모함도 경항모에 들어가는 물건이고 이런 경항모 계획은 20년 전부터 있던겁니다.
요즘들어 갑자기 생긴게 아니에요.
구체적인 스펙가지고 이러쿵저러쿵 하고 있는것일 뿐이지
나는나비다 21-05-11 10:36
   
항모를 운영해야 하는 당위성은 지금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패권을 갖게되었을때를 생각해보면 바로 답이 나올겁니다.
정치적인 이유라면 이유인거고 경제안보 적인 이유라면 이유인거죠.
     
토막 21-05-11 10:39
   
그럼 중국이 패권 가졌다 치고. 항모 하나 있으면 어떻게 대응하죠?
경항모 하나 있다고 뭐가 달라 집니까?
          
달빛대디 21-05-11 10:46
   
중국이 패권가졌다고 경항모 하나 가지고 대응하겠다가 아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중국이 패권차지하기 전에 미국이 중국 줘 패겠다고 하는거고, 혼자 힘으로는 벅차니까 동맹인 한국이나 일본, 영국 등등에게 같이 하자고 하는거 아닙니까.

한국이랑 중국이 패권가지고 싸우는것도 아니고... 뭐 댓글이 이래요 ㅋㅋㅋ
               
토막 21-05-11 10:49
   
그럼 항모를 운영해야 하는 당위성이 아니죠.
항모의 당위성을 말하려면 그 항모를 어떻게 쓴다는게 있어야 당위성이 생기죠.

중국이 쎄지니까 항모가 있어야된다..??
영 말이 안되는데요.
               
joonie 21-05-11 10:50
   
중국의 경제적 보복이나, 북한을 이용한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 심화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나요?

결국 우리에게는 중국을 최대한 덜 자극하고, 미국의 요구에도 생색을 내는 현명한 절충점이 요구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항모 하나 매몰 처리해서 미국 항모 전단에 던져주자는 거예요. 운용 노하우라도 얻겠죠.

단, 중형 항모 도입이 아닌 한 함재기는 반대라는 것입니다. 최대한 저렴하게 매몰하자는 것이죠.
                    
토막 21-05-11 11:00
   
미국이 무슨 요구를 했는데요?
경항모 하나 만들어서 미국 항모전단에 던져준다니 그건 뭔 말도 안되는 소리죠?

아니 그전에.
님이 말하는 경항모란게 도데체 뭐죠?
항모라 이름 붙는다고 다 같은게 아닙니다.
용도에 따라 세분화 된게 많아요
노세노세 21-05-11 10:56
   
대한민국이 가장 급한 상황이 멀까요? 북한의 핵투발 수단을 억제 하는 게 아닐까요?

미국이 원해서 항모를 보유 해야 한다면...북한의 위험 요서는 그대로 두고 항모를 보유 하라면 이치에 너무 안 맞는 거

아닐까요;; 지금 북한이 핵미사일 탑제 잠수함을 만들고 있는 거 뻔히 아는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 한 건 헌터킬을 할 잠수함이 아닐까요?

3000천톤 급에 리튬전지를 달아도 최고 속도로 잠항은 3시간에 불과 한걸로 알고 있는데요...

핵잠 아니면 도져히 헌터킬을 할 무기가 없는 거 아닌가요?

미국이 북한의 위험 요서는 그대로 둔체 항모를 꾸리라는 건 좀 아닌 거 같아서요;;
지누짱 21-05-11 11:14
   
답답한 사람들 참 많네
이러니 맨날 쓸데없는 논쟁이나 하지
럽코리아 21-05-11 14:01
   
항모건조의 당위성이  뚜렷이 없어보이는  이유는  작은단위의 당위성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는 반대로 그에 대한 반대여론에 대해 명확한 근거를 제시못하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격도 많이 받는것이기도 하죠.  당장 북한만을 생각한다면 항모는 필요없습니다.  없어도 충분한 전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동북아에 위치한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로 부터 출발합니다.  중국, 일본, 러시아, 미국을 생각할때  러시아에 대한 대응은  필요성이 그다지 없습니다.  그러면 남아있는것이 중국, 미국, 일본 + 덧붙여 북한은 덤으로 생각해봅시다.    오늘날 동북아 더 나아가 인도 태평양의 가장큰  문제는 중국쪽으로 힘의 균형이 넘어가고 있는것입니다.  엄청난 경제력을 바탕으로 또한 엄청난 속도로 군사력을 팽창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미 경제에 대한 견제를 시작하였고 문제는 군사력에 대한 견제인데 이게  태평양 함대로 대응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국이 팽창하고 있습니다. 이게 미국의 해양패권다툼만 걸린게 아니고  동북아의 힘의 균형 , 동남아국가들의  해양 주도권이 모두 중국쪽으로 넘어가고 있는제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미국은 쿼드로 대응하고 있으며 인도, 일본은  직접적인 분쟁지역이 있고  호주는 무역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 우리로서는 중국과의 직접적인 분쟁지역은 현재 없으며  사드보복 이후 무역에도 큰 지장은 없는 상태입니다.  그럼 한국이 군사적측면과 경제적 측면에서 따지면 대중국 견제에 어떤식으로 접근을 해야할까요. 먼저 군사적인 측면,  이미 사드보복을  당해봤기때문에 쿼드+ 참여에 대한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로인한 손해는 엄청날겁니다.  그렇다고 동북아에서 우리만 빠질수는 없습니다.  여기에서 묘수가 필요하며 그 수는 미국등 동맹국을 만족시키며  중국을 직접 자극하지 않는 방법.  있습니다.  국방력 강화입니다. 우리에겐  북한이라는 상대가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국방비만  늘린다고 될까요.  동맹과의 참여가 필요하며 그 방법 중하나가 항모건조입니다.  미국은 대만과 동남아에서 중국과의 전선이 형성되면 동북아에 신경쓸 전력이 모자랍니다. 특히 북한도 문제이고 중국의 북부전구 해군력에 대한 대응이 딸릴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해군력 강화가 필요하고  한국의 지원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리가 북한만 막고 있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일본과 한국의 해군력 증강에 대해 미국의 직접적인 요청은 없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동북아 중국 대응 플랜은 공유했을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한국과 일본의 해군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들어있을겁니다.  그리고 우리로서는 중국과 더불어 일본이 해군력강화가 계속되는것을 지켜만 볼수도 없습니다.  서두에 말했듯이 크게는 중국대응,  여기에 일본견제,  그리고 유사시 북한대응 전략까지 세울수가 있는겁니다.  항모로 해상 진로 확보요?  이게 중국의 동남아  해상제패를 우회적으로 견제하겠다는 얘기인겁니다.  물론 동맹국과 연합으로 말이죠.  직접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동북아 세력의 흐름에 맞춰나가야 하는것은 꼭 필요한 일입니다.  그게 F-35B가 되었든 F-35C 가 되었든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아예 하지 말자고 할일이 아니라는 거죠.
     
토막 21-05-11 14:17
   
항모반대의 이유는 항모건조의 당위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돈 많이 드는데 쓸모도 없는거 만들 필요 없다는 거죠.

확실한 이유만 있으면 반대할 이유도 없어요.
그런데 그 당위성이라고 말하는게 전부 두리뭉실.. 이게 관계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이런거만 들이대니 계속 반대하는 거죠.

님이 지금 길게 적어놓은 이유들도 항모가 필요한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포요99 21-05-11 15:06
   
저는 미친 f35b형만 아니면 항모 하라고 하고 싶네요  저 미친 f35b는 분명 공군의 운영전략을 박살낼 확율이 너무 높아요
B형만 a형 가격이었어도 찬성했을겁니다 a형 소요된 상태에서 b형까지 구입하면 공군 예산 누가 지켜줍니까
현실적으로는 해군의 사업을 쪼개는 작업을 해서 공군 부담을 줄여줘야겠죠 예를 들어 조종사 인건비 함재기 유지비는 해군이 내놓는 모양이 좋겠네요
박선달 21-05-11 15:43
   
올해 국방예산 51조이고  향후  5년  뒤  60조, 10년 후에는  65조원 이상의  국방 예산이  예측되고
해군의 추진 일정상 10년 이내에  이지스함/ kddx 완료,  호위함도 배치3가 완료되어  배치4가 진행될 것이고
안창호급 배치 2 완료등  지금 계획하는 것이  마무리 예상됩니다.
그러면  2020년대 후반부와  2030년대에는  무엇을  할 수 있을 까요.?
 kddx  뒤를 이어  이순신급 구축함  교채하는 사업예상되고  항모와 핵잠을  진핼 할 여유가  있다고  봅니다.
미국 때문이든  중국과  일본의  확장에 대비하든  항모와  핵잠은  같이  진행할  여력이  있어 보입니다.
cjongk 21-05-11 18:01
   
해군이 공군 소요를 만들어줘서 전술기를 20+@ 추가 시켜준건데, 돈도 해군이 내라고?
항모 공식화 되었을적부터 꾸준히 이거 공군기 더해주는거고 윈윈게임인건데
해군이 항공대 욕심내고 보직을 노린다느니 헛소문을 돌리다가
이제는 예산을 해군이 내야 한다고???? 그럴거면 해군항공대를 확장해서 고정익기도 해군이 하겠지. 어휴~

공군 전술기와 보직을 늘려준 겁니다. 파일럿 뿐 아니라. 항공 관련 운용인력과 지상기지쪽 인력도 마찮가지...
공군 예산을 갉아먹은게 아니라. 소요를 늘려줌으로 확장시켜 주는 겁니다.
항모 엎어진다고 그 예산이 다시 공군에 돌아가는게 아니라. 그냥 없어집니다.

FA-18E나 F-35C로 못가는것도, 선박 쪽만 보면 7만톤급은 독자설계 못합니다. 비용 증가가 상당하고
30년대 이후 호넷계열에 제공을 맞기기 어려운 측면도 있지만
호넷을 함재기로 쓰는 국가는 미국 밖에 없습니다.
라이트닝C를 봐도, 이거 B보다 생산댓수 적습니다. 미해군과 해병대로 한정해도 C 생산댓수가 더 많고
영국과 이탈리아,일본 외에도 호주,스페인에서도 소요가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B가 C보다 작전반경,시간이 짧아도 이착륙이 손쉬워서 소티수가 더 많이 나온답니다.
항모에 문제가 생기면 독도함이나 동맹국 함에 착함 가능하고요.
영국도 비슷한 고민을 했고, 결국 B형으로 통일한겁니다. 영국은 라이트닝A도 안 씁니다.
JSF에서 가장 개발속도가 더디고 물량 적게 나오는게 B가 아니라 C입니다.

CVX가 거진 만재 5만톤급인데, 라이트닝B를 10~15대 정도 정도 쓸겁니다.
이걸 7만톤급 이상으로 하면 라이트닝C 30대 정도니 비용 증가가 상당하죠.
지원기도 늘어나서 호크아이 3대+@ 하면 이것만 해도 수조원입니다. 공군이 담당해야 하고요.
그외에 보급함이나 훈련 인프라 추가되는것도 몇조 더 박아야 합니다.
착함훈련을 미군에 위탁 주던지, 훈련항모와 훈련기 박아야 할 수도 있구요.
'B보다 C가 더 저렴할거다' 라는 추정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KF-21N(ro)는 CVX 1번함 취역 목표로 하는 2033년에야 개발 시작 가능하고요.
기왕 함재기 할거면 KF-21N(lo,vlo)는 되야 합니다.
2번함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후보군에 오를 수 있고
CVX 1번함도 경사갑판과 캐터펄트 확장하면 운용 가능하고요.
아직은 해군이 CVX를 정규항모에 조기경보까지 크게 쓸 역량이 안되고
라이트닝B로 함대 방공과 초계를 돌리면서 헬기항모 용도도 겸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