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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12 23:07
[공군] KF21에 레이저 무기를 달자는 주장에 대한 생각
 글쓴이 : 떡국
조회 : 2,615  

요 며칠 보니깐 기사중에
KF21에 레이저 무기 달아야 된다는 주장을 하는 장교의 논문이 나왔다는 내용이 있던데요.
여기에 대해서 대부분의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부정적인 반응이고요.

제일 큰 반론 근거는
레이저 무기에 공급할 전력을 공급할 수단이 없다는 거더군요.
KF21에 달린 F414 엔진에서 만들어내는 전력으로는 택도 읎따 이런 이야긴데요.

그런데 레이저 무기라는게 그렇게 고출력이어야만 하느냐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상대 전투기 격추는 기존대로 미사일로 하고
자신을 공격해 오는 적 미사일을 요격해서 생존하기 위한 용도로는 저출력 레이저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일단 레이저로 날아오는 미사일의 시커만 먹통을 만들면 되는거쟎아요.

이때 전투기에 달린 레이저 포드는 팬틸트 되도록 해서 360도 대응 가능하게 하면
후방에서 쫓아오는 미사일에 대한 근접방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채프 플레어 가지고는 불완전하니까 이걸로 추가적인 대응을 해 주면 생존성이 크게 향상되지 않을까 싶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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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니 21-05-12 23:16
   
미국처럼, 펄스레이저로 출력을 높이면 되긴하는데.
어느 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한진 모르겠지만.

몇초간 조사해야하는가의 문제랑.
함선에 탑재한 대드론용 레이저들은 다 커요.
쪼만하지 않음.
즉, 크기 문제랑. 사거리 문제등이 있죠.

그런데, 에전에 747에 레이저 싣고 탄도탄 요격한다고 미국이 대든적이 있는데.
결국 실패했죠.

레이저가 쉬운게 아님. 직사라서 정확도에 문제도 많고.
누군 레이다처럼, 레이저를 폭넓게 쐈다가 다시 평행을 맞춰서 조사하면 되는거 아니냐곤 하는데.
그게 쉬울거 같진 않아요. 몇백m 단위도 아니고 km단위로 평행을 맞춘다는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 레이저가 있어야하죠.
있어야 탑재를 하지. 일단 전투기에 탑재할 만한 레이저로
사거리가 4~5km만 나와도 그때부턴 신세계가 열릴거 같긴 해요.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모든 미사일을 요격해댈테니까.
     
노세노세 21-05-13 00:01
   
구거 젤 큰 문제가 레이져 회피할 방법이 많아서 안된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힘들게 개발 해 놓으면 간단한 방법으로 레이저 회피 한다던데;;
     
도나201 21-05-13 07:12
   
우선 레이저라는 무기 자체가 단거리 방공무기로서 가치가 있어서.
(현재 기술력으로......)    2km 이상 거리에 요격이 가능하면 실용화가 가능한 상황임.

현재 사우디에서 요청한 우리나라 단거리 방공레이저 역시 사거리 1,2km 밖에 안되서.
2km 를 목표로 개발중임.   

그러나 현재 과학 사이언스잡지에 우리나라가 새로 발표한 결과가 있는데.

이제껏 펄스레이저 출력을 높이는 방식에서    몇개의 레이저를  합해서 고출력을 만드는 방식을 개발........이에 대해서 새로운 연구과제로 등극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작은 출력의 레이저를 여러개 뭉쳐서 출력을 높이는 기술이 개발되었다라는 이야기임.

직사 이기에 유리한 상황은 바로 대공무기체계로 상당히 효율적이라는 소리임.
워낙 항공기 자체가 거리가 멀다고해도  ufo 같은 비행능력은 없으니.....

생각보다는 레이더 성능만 조금 받쳐주면 그다지 ...표적탐지는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을듯.

문제는  현재 5초이상 지속주사가 가능해야 물리적인 파괴가 된다라는 것임.
이거에 대해서 출력을 높이자 말자 하는데.

미국에서는 2초 지속주사에 물리적인 파괴가 이뤄졌다고 하는데 .
실용성이 있을려면( 일반전투기 .....0,2초 지속주사만으로 파괴가 이뤄져야
무기로서 효용성이 있을듯.
마스터우부 21-05-12 23:28
   
아마도 블럭3 이후일건데
엔진 출력 역시 15프로 정도 향상된 F414-EE 버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형엔진이지만 업그레이드의 여지가 있죠
배신자 21-05-12 23:41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달 수 있는 공간이 없쥬.

레이저 발사장치는 작지만 발사하게 만들어주는 출력장치는 크기가 크거든유.

현재까지는 중형 발전기급의 설비가 있어야 출력을 높이고 레이저를 발사할 수 있을 겁니다.

즉, 현재로서는 전투기에 넣을 수가 없는거쥬.

그나마 공간이 많이 남는 군함이나 지상무기에 설치 가능한 수준이구유.

뭐, 미래에는 소형화 가능해서 넣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는 힘들쥬.
ijkljklmin 21-05-12 23:53
   
나는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상식에서 얘기합니다.
전원장치는 별도로 하더라도 레이저 발생장치와 광학계의 크기를 얼마나 작게 할 수 있느냐인데 KF-21 기체내에 장착하기는 현재로서는 불가능합니다. 보조연료탱크와 같이 외부에 장착한다면 전투기로서의 기능은 아무 것도 아니게 됩니다. 언젠가 소형화 된다면 다른 얘기가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차라리 폭격기, 수송기, 조기경보기 등의 대형 비행기에 얹는 것이 나아 보입니다.
개개미S2 21-05-13 00:33
   
그럴거면 차라리 전자전 포드 출력을 키워서 상대방 미사일 시커를 태워버리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ㅇ...ㅇ

레이저처럼 먼지나, 눈, 비, 구름, 대기 습도등에 영향도 받지 않고..
     
포비7 21-05-13 00:45
   
레이져는 아니지만 비슷한걸로 DIRCM을 개발중입니다. 적외선으로 시커를 무력화
나부랭이 21-05-13 07:10
   
아직은 공격용 레이저무기의 가능성은 회의적이고 근접하는 미사일을 요격하는 방어무기로서의 레이저가 그나마 현실적일 것입니다.

문제는 가시광, 비가시광 파장을 막론하고 레이저라는 것이 결국은 광파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는 코팅을 미사일의 첨두 부위에 적용한다거나 이를 무력화하는 방법이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축구사랑인 21-05-13 13:37
   
현재 6세대 전투기 요건은 레이저무기 장착,미장착으로 나눠질거라봅니다. 현재는 전기를 많이 필요로 하는 구동체와 길지않은 사거리가 문제지만 앞으로 70km이상 사거리가 나가는 레이저 시대도 20년안에 실전배치되리라봅니다.
밀덕달봉 21-05-13 22:28
   
f-16에도 들어가는 판국에 21에 못들어간다뇨?
레이져로 동체를 절단내거나 폭발 시킬수도 있지만 시커나 레이더등 에비오닉스를 수초에서 수십초를 먼 거리에서 계속 조사해서 내부 온도를 올려 번아웃시켜 전자장비 싹다 날려버리는 기술도 어느정도 나왔고, 적용중입니다.
레이저 하면 스타트랙 영화에서 보는 것만 생각하는데, 그냥 빛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시켜 미슬과 항공기 내부를 구워버리는 용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손이조 21-05-13 22:42
   
그런데 레이저무기 종류가 많음.
얘들이 상상하는 파괴 레이저 말구... 일반 산업용 통신 레이저 는 종류가 많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