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함거포의 시대가 항공모함의 제공권에 밀려 한순간 사라졌듯 대함, 대항모 탄도탄과 극초음 대함 미사일의
등장으로 항공모함의 시대도 슬슬 저무는가?

문제는 일본 인도 호주등에 군사부담을 지게되면서 이건 무슨 말이냐면 일본의 재무장이 가속화된다는 말임...미국은 효율성으로 가고 첨단무기체계를 개발한다는 거죠

어차피 미국은 아시아 태평양에서 일본의 일정한 역할을 해야한다며 재무장에 힘을 실어주며
등 떠민지 오래됐습니다.

미국이 쌍둥이 적자... 그러니까 재정적자에 무역적자로 매년 2000억불 이상 적자를 보던 90년대
부터이니... 8000억이 넘는 국방비 줄여서 재정적자 매꾸자는 심산 이였지만 덧붙혀 지금은 중국의 부상을
일본이 재무장하여 견제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죠.

이게 정확한 평가같습니다.
군사안보방면에 있어서도 네트워크 조직 체계를 갖춘다는 개념이 될 것 같네요.
핵심 역할은 미국이 가져가되 동맹들과의 역할분담으로 시너지를 만들겠다..

과도기이겠죠. 예전에 본바로는 대형함선 줄이고 중형,무인함선으로 갈아타고 결국 총함대는 규모가 대폭확장된다고 했는데요.

무기 첨단화가 진행될수록 무기체계 가격이 올라가다보니 미국도 감당이 안되는거죠 뭐.

일단 미국이 항공모함 숫자를 줄이려면 법률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의 패권에 악영향을 주는 형태로는 불가능하죠. 미래 국방 시스템을
어떻게 할지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로 검토해 보는 단계인 듯 싶네요.

미국에서 정규항모를 줄이자는 이야기가 나오는 건 비용문제도 있지만
항모전단의 덩치가 워낙 커서 점점 늘어나는 국지적인 분쟁에 대항한
전력투사 수단으로는 오버스펙이라는 문제의식 때문입니다.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는 꼴이니까요.

그래서 정규항모를 줄이고 대신 부담 없이 막 굴릴 수 있는 경항모나
중형항모급을 더 도입하겠다는 건데... 군사적 영향력을 확대하면서도
위험은 분산시키고 국방비도 늘리지 않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FFX나 무인전투함 늘리는 것도 맥락은 같을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