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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14 12:38
[공군] 전투기 디자인으로 얻는 성능 향상이 얼마나 되나요?
 글쓴이 : 노세노세
조회 : 2,226  

어느 분이 kf-21은 형상설계상 안좋은 것만 모두 넣었다 해서...

근데 제가 알고 있기론 요즘은 컴퓨터가 비행제어를 하는 시대라서 설계로 인한 기체 성능차이는 미미하다고 

들어서....실전에서 적기를 격추 할 때 디자인으로 인하여 +-되는 전투결과가 얼마나 될 까요?

우선 순위로 두자면 일단 적기를 발견을 해야 하니 깐...레이더성능이 첫 번째 일거 같고...

이런 식으로 순서를 나열 하면 전투기 형상설계로 얻는 실전에서 순위와 전투능력% 하면 어떻게 될지 궁굼하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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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포스 21-05-14 12:44
   
무슨 근거로 안좋은 것만 넣었다고? ㄷㄷ

형상 설계만  엄청 하고 수정도 엄청 많이 해서 나온 결과 인데.. 무슨 형상 설계가 얼마나 중요한데

한국의 뛰어난 과학자들이 수년간 넘게 연구 결과 해서 나온 결과 입니다.. 무슨 아마추어 들이 프로그램이 뚝딱

뚝딱 대충 만드는 작업이 아닙니다.. 이런걸 잘 모르면  이공계 출신과 인문계 출신의 이해도가 차이가 나는듯..

엄청난 실험과 테스트 다 거쳐서 나온 결과물임..

이런식의 카더라 누가 그러더라  이런 글이 제일 영양가 없는 글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민감한
글 쓰실거면 최소한의 근거라도 올려 주셔야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억하 심정으로 유언비어 퍼뜨리는 의도라고 밖에 생각 안됨..
노세노세 21-05-14 12:52
   
그게 어느분이 스텔스도 아닌게 스텔스디자인에 공기역학 적으로 최적화된 4세대 전투기 형상도 아니라고 해서요...

20세기 라면 맞는 말 같긴 한데요...요즘은 스텔스가 1위고 그 다음 제 걘적으로 레이더가 2위 같고 ....그런거 같아서;;
스텔스-레이더-전자전-엔진-미사일-자동추적시스템- 무식해서 더는 모르겠네요;;
공중전에서 전투결과를 좌우하게 순서로 나열하면 어떻게 되는 지 궁굼하네요...
파오공 21-05-14 13:06
   
스텔스 형상의 항력이 스텔스 고려 안하는 형상보다 높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존 전투기 중에 최고의 고기동 기체는 스텔스기인 에프22 이죠.

형상에서 항력의 불리함을 강력한 엔진 추력과 변형노즐, 비행제어방식으로 극복하고도 넘쳐서 넘사벽 기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형상이 다가 아니라는 거죠. kf21이 비 스텔스 기체이긴 하지만 비스텔스 기중에선 가장 알씨에스가 낮은 축에 들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고 생존이 올라간다고 봐야죠.

kf21 의 추중비 또한 매우 좋기 때문에 항력이 비스텔스형상 기존 4.5 세대보다 높다고 해도 기동성이 떨어지지는 않을거에요.
     
노세노세 21-05-14 13:13
   
그럼 실전에서 전투기에 들어가는 첨단기술중에 순서가 어떻게 되요?
여러가 지겠지만 소프트웨어 제외하고 하드웨어만 순서로 나열 한다면 어떤 순서가 되나요?
          
파오공 21-05-14 13:28
   
아무래도 현대 전투기에서 제일 중요한거 2개만 꼽으라면

엔진과 레이다 겠죠.  탑재 무장은 공통이라고 보고 스텔스 여부는 스텔스 기만의 장점이니
빼고 생각하면요.

kf21 의 경우 ge f414 쌍발이고 경량화를 염두에 둔 설계를 해서
추력대 중량비는 같은 엔진 쌍발을 쓰는 수퍼호넷보다 훨 좋고 추중비가 상당히 좋은 축에 드는 유로파이터 보다 좋아요.  물론 유로파이터는 델타익의 장점과 익면하중에서 상당히
강점을 가지고 그래서 수퍼크루징까지 가능한 고기동 기체이긴 합니다. kf21 은 수퍼크루징은 안될거긴 하지만 비델타익 전투기 중에선 익면하중도 제일 좋은 편에 속합니다.

항력에서 불리한 점이 있어도 추중비와 익면하중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기동성면에서 딱히 다른 기체들에 비해서 못하다 할순 없을거구여.

글고 역시 레이다가 중요하기 때문에 자체 에이사 레이다 개발 여부가 최대의 관심사였죠.
          
도나201 21-05-14 14:29
   
가끔 항공기 성능을 이야기할때 aesa 레이더를 요즘에는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항공기의 가장 우선순위는 엔진입니다.
엔진 스펙만 보면 그항공기의 성능의 85% 이상을 알수 있습니다.

그다음이 항법장비.  플라이바이와이어. 를 위시한 기타 항법장비 입니다.
특히 항법장비는 파일럿에게 hud 및 기타 디스플레이 관한 부분등 모든 정보를 단독으로 처리할수 있게 만드는 것을 총칭합니다. 

그다음이 레이더입니다.
레이더의 주된기능은 바로 공격하기 위한 수단의 제일첫번째 이야기입니다.
실제 레이더만으로 단독으로 처리가능한 것은 별로 없지만,
이를 기반으로 모든것을 통제가 가능합니다.

그다음이 바로 화기관제장비입니다.
이부분은 현재 가장 기술적우위를 가지고 있는 기종이 f15ex 라고 보면됩니다.


그다음이 형상입니다.
형상중에서도 가장 스텔스성을높이는 부분은 바로 s자형 공기흡입구입니다.
이설계만으로 스텔스성의 90%에 해당됩니다.
윙바디, 일체형형상  기타 스텔스형상 전파반사 엇각설계등.....
거기에 내부무장창 등등 해봐야
나머지 10%에 모두 해당되는 것입니다.  근데 10%가 기술력을 판가름하는 것이죠.

나머지 2% 에 해당되는게 스텔스 도료.......및 스텔스필름.
등등...      이건 얻어걸리는 기술........ㅡ.ㅡ.

그다음이 바로 네트워크 통신기술입니다.
세대를 달리 구분하는 현대의 전투기 전장을 지배하는 기술입니다.
아무리 전투기 성능이 딸려도 이 네트워크 관련 기술이 우위라면
절대로 전투기성능보다는  미시일관련 및 기타 무장의 기술력이 향방을 가를 정도로
발전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심지어 이제는 멈티기능까지 관련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죠.


솔직히 이걸 퍼센트로 나타낸다라는게 어불성설이지만,
워낙 항공기 자체가  밸런스의 예술이라고 불릴정도로 균형을 중시하는 기술이라서
뭐가 조금만 나아져도 다른 곳에서 문제가 터지는게 항공기라서 .
균형잡힌 항공기라는 것은 사실 있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3세대까지 특화된 기종 사용에 따른 전혀 다른 디자인 및 성능을 개발한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근데 현대 4세대로 넘어오면서 이러한 특화된 기술들을 통합하기 시작하면서
항공기에 대한 밸런스를 맞추려는 노력이 엄청나게 진행되었고,
특히 탐지반경이 무게가 가볍고 멀리 탐지하는 aesa레이더가 급격히 떠오르는 신기술 취급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모든 항공기의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에서
먼저보고 먼저결정 먼저 쏜다라는  개념이 f22에 적용되면서 .
상당히 애매한 밸런스를 넘어선 기체를 만들게 됩니다.

kf21이 왜 대단할수 밖에 없냐면.  바로 이제껏 누구도 적용하지 않은...........싸게.........ㅡ.ㅡ라는 개념을 잘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sw +hw  의 균형잡힌 기체가  성능상 조금 뒤떨어지더라도... 전체적으로 밸런스잡힌 기체가 더 좋은 기체입니다.

특히 kf21 은 미리 내부공간확보와 개량시 다룰 변화적 요소를 미리 예상해서 .
경제성까지 관련해서 밸런스를 잡히게 하는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어느시점에 스텔스 형상자체가 무용지물화 될수도 있을 겁니다.

위에 제가 나열한 순위도 맞을수도 아주 황당한 말장난에 지날수도 있을겁니다.
항공기가 그런 물건이라는 것만 대충 개념만 잡으시면 될 겁니다.
아주 kf21 제작자 아닌 다음에야..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저정도 이해정도면.
될겁니다.

다만 항공기제작도 저렇게 밸런스의 엄청난 고심인데.............기계적인 밸런스를  자연의 역학을 무시하는 기계적인 물리력만으로 하는 헬기는 또다른 문제입니다.

자세히 파면 팔수록 단 몇프로가 현대 전장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
그런 상황이 도래하다 보니 .  우위적성향이 천차만별일수가 있습니다.
               
노세노세 21-05-14 21:45
   
인도와 파키스탄이 얼마전 공중전 했을 때 파키스탄 f-16이 엔진이 인도보다 좋아서 이긴거군요...그럼 전투기 전투능력 우선순위가 엔진-항법장비-레이더-화기관제장비-기체형상 이군요..
초록냥이 21-05-14 13:36
   
유로파이터의 공중기동은 상당히 뛰어남.
모의전에서 유로파이터2기가 f-15 8기에 이겼을 정도.
그런데 그 첨단으로 설계되고 제작된 유로파이터가 옜날 전투기인 f-5에 모의전에서 잡힌 적이 있음.
플라이와이어등의 전자시스템으로 어느정도의 형상불리는 커버될수 있음.
다만 물리의 특성상 가볍고 형태가 작은 전투기가 기동에 유리한 것이 사실이고 그런 점에서 모든 것을 기체내로 넣어야 해서 형태가 크고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스텔스기는 불리한 점이 있을 것임.
그런데 kf-21은 거기에 해당되지도 않는데...
지누짱 21-05-14 13:49
   
메ㄴㅁ은 토왜짱깨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 자의 발언은 신경도 쓰지마삼
파오공 21-05-14 13:54
   
전투기의 성공 여부를 평가하는데 단순 기체 스펙만 가지고 평가할수도 없죠.

유로파이터의 경우 공대공 성능이나 기동성은 매우 탁월한 기체임에 분명합니다.
그런데 라팔과 비교할 경우 유로파이터가 더 성공적인 전투기이냐? 그렇게 볼수 없다는 거죠.

라팔은 느리긴 하지만 공대공 공대지 함상 까지 다목적 전투기로서 완성되었고 군수지원도 프랑스 단일이기 때문에 원활하고 유지비도 도저히 못해먹을정도는 아니고 잘쓰고 있고 수출도 됐죠

라팔의 엔진 추력이 유로파이터에 비해서 낮아서 수퍼크루징도 안되고 공대공 기동성도 못하다고 해도 즉 기체 스펙상만 보면 못한것 같은데

유로파이터는 군수지원과 유지비 면에서 완전한 실패작이라서 수출도 제한적이고 자국들도 제대로 운용하지 못해서 한때는 가동률이 극악이었죠.  결국 운용 개선을 하는 중이고 결국 트렌치3 트렌치4 도 도입한다고 결정되긴 했지만 공대지 능력은 아직까지도 완성되지 않았죠

이렇게 종합적으로 보면 라팔> 유로파이터인 셈...

우리가 자체 전투기 개발한 목적도 이런 배경이 크죠. 원활한 군수지원과 우리 입맛에 맞는 무장탑재, 개조, 낮은 유지비 등등...  그래서 kf21이 최신형 에프16 정도의 성능으로만 나와줘도 진짜 만세를 부를만큼 대성공인겁니다. 우리가 뜯고 씹고 맛보고 할수 있는 자체 플랫폼이 생기는것 만으르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겁니다.
booms 21-05-14 15:18
   
KF-21을 국뽕으로 취급하는 사람이던데 ㅋㅋㅋ 그냥 무시하세요. 가서 글읽어봐도 하나도 공감도 안가더만

개발진들이 멍청해서 RCS를 줄이기위한 형상을 채택했을라고 ㅋㅋ
토막 21-05-14 15:37
   
형상설계가 좋을때 얻는 잇점.

빠르게 납니다 오래납니다. 무거운거 달고 납니다. 더 잘 날라 다닌다는 겁니다.
문론 엔진 성능이 좋아야 겠지만 같은 엔진을 쓴다면 형상이 좋을 수록 더 잘납니다.

스텔스 설계는 기본적으로 이런 더 잘 날기위한 설계에 위배 됩니다.
그래서 이런거 저런거 다른 것들이 뒷받침위 되어 줘야 하죠.

F-15가 무장 주렁주렁 달고 날 수 있는게 잘 날게 만들어서죠.

전투기가 저속일땐 달개 각도가 넓은게 안정적이고 고속일땐 좁은게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온게 가변익 F-14 대단한 능력을 보여 줬으나 그 가변익의 유지비용이 어마어마 해서 퇴역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