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최고 사거리는 아무 상관이 없고요.
2차대전 최장거리 명중샷이 27.5키로 보통 25키로 부터 사격을 시작 합니다.
그리고 당시 전함 사거리 30키로 안넘는 것들 있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후드는 1차대전때 만들어진 장갑약한 순양전함.
그것도 측갑맞아 터졌습니다. 너무 가까이 간거죠.
비스마르크는 1차대전 전함 설계로 측갑은 강하지만 상갑이 아주 약합니다.
상갑맞으면 바로 전투 불능
정찰기로 어떻게 함포를 처치 합니까?
그냥 함포에 포탑 날라간거에요.
비스마르크는 함포 장갑도 상갑이 약해서 맞으면 그냥 날라가요.
그런데 침몰 시키려면 측갑을 뚤어야 하죠.. 왜.. ? 측면에 구멍을 뚫어야 물이 들어가고 침몰 하니까요.
그래서 상갑 사격으로 전투불능 측면 사격으로 침몰. 이렇게 된겁니다.
비슷한 시기 15인치급 함포를 보면.
영국 15인치 독일 비스마르크 14.96 이탈리아 빅토리아 베네통 15인치
이걸 비교해보면.
탄두중량 영국> 이탈리아 > 독일 순.
초구탄속 이탈리아 > 독일 > 영국
포신내구도 영국 > 이탈리아 > 독일.
최대고각 영국 30 독일 30 이탈리아 25
중학교 때 저거 프라모델 1달 넘게 걸려 만들어서 도색까지 다했는데, 아버지께서 러시아(당시 소련) 배 선장에게 팔아버림. 아버지 가게에 전시해 뒀는데, 러시아 선장이 보고선 자기 배에 전시해 두겠다고 사 갔음. 당시 중학생인 내 팔 하나보다 더 길었고 상당히 공들여 만들었기 때문에 내가 봐도 멋있었음. 아버지께서 설마 사겠나 싶어 2,000달러 불렀는데 진짜 그 자리에서 달러 현금으로 주고 가져갔다고 함. 짜증이 있는대로 나려고 하는 순간, 아버지께서 다른 프라모델 3개 사주겠다는 말과 오늘 밤 삼겹살 먹자는 말에 풀렸던 기억이 남.
난 그래서 그 때 그 아저씨 때문에 비스마르크가 한동안 소련 전함인지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