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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14 15:22
[사진] 독일 비스마르크 전함 근황
 글쓴이 : 노닉
조회 : 3,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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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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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맨 21-05-14 15:25
   
생각보다 상태 멀쩡
의자늘보 21-05-14 15:30
   
포탑이 하나도 없는 건, 유폭되면서 날아간건가요?....
희한하네요.
     
뚜비탕 21-05-14 15:32
   
그자리 그대로 가라앉은게 아니라 뒤집히면서 가라앉으면서 포탑이 다 뿔뿔히 흩어짐
          
의자늘보 21-05-14 15:53
   
아... 그렇군요.
토막 21-05-14 15:43
   
저게 드라마 같은 활동 땜에 대단한 전함이라고들 생각 하지만.
사실 그리 좋은 전함은 아니 였다죠.

설계 자체가 1차대전식 구식 설계.
함선의 생명만 지킬수 있는 장갑구조로 침몰은 잘 안 돼지만 전투불능은 쉽게되는 구조죠.
침몰만 안돼면 끌고와서 수리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빛둥 21-05-14 16:58
   
신기할 정도로, 엎어지지도 않고, 옆으로 눕지도 않고, 반쪽으로 쪼개지지도 않고, 그대로 해저에 가라앉아 있네요.
켈틱 21-05-14 16:58
   
역사상 닉이 가장 어울리는 전함.
참다랑어 21-05-14 17:15
   
추축국들끼리 나란히 거대한 전함 만들어서 결말이 참.... 그래도 야마토보다는 낫네요.
자그네브 21-05-14 17:33
   
잘있네유
도나201 21-05-14 17:36
   
문제는 함포의 사거리가 당시 최고 사거리를 가졌다라는데
이걸 굉장히 무시햇다라는 것이죠.

영국의 자존심 후드호가 단 십몇분만에 침몰당했으니.,  연합군측에서는 거의 충격수준이였고,

후에 정찰기의 소드피스 어뢰가 방향타를 때리면서 사실상 항행이 멈추게되면서

주변 전함들이 집결  사거리를 알고서  접근은 못하다가.
전함에 있던 정찰기로  함포부터 처치하고 난다음.    점차로 접근하면서 함포사격에 침몰당했죠.

한마디로 거포주의가 막을 내린 상징적인 전투함이죠.
     
쿤타 21-05-14 18:29
   
아크로열에서 발진한 소드피쉬 뇌격기 어뢰에 방향타를 맞아서 맛이 간 상황에서
전함 KGV와 로드니와 함포사격으로 무력화시키면서 최후에 어뢰로 수장시킨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찰기로 함포를 처리했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인데요 혹시 자료같은게 있나요?
     
토막 21-05-14 20:09
   
당대 최고 사거리는 아무 상관이 없고요.
2차대전 최장거리 명중샷이 27.5키로 보통 25키로 부터 사격을 시작 합니다.
그리고 당시 전함 사거리 30키로 안넘는 것들 있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후드는 1차대전때 만들어진 장갑약한 순양전함.
그것도 측갑맞아 터졌습니다. 너무 가까이 간거죠.

비스마르크는 1차대전 전함 설계로 측갑은 강하지만 상갑이 아주 약합니다.
상갑맞으면 바로 전투 불능

정찰기로 어떻게 함포를 처치 합니까?
그냥 함포에 포탑 날라간거에요.
비스마르크는 함포 장갑도 상갑이 약해서 맞으면 그냥 날라가요.
그런데 침몰 시키려면 측갑을 뚤어야 하죠.. 왜.. ? 측면에 구멍을 뚫어야 물이 들어가고 침몰 하니까요.
그래서 상갑 사격으로 전투불능 측면 사격으로 침몰. 이렇게 된겁니다.
     
토막 21-05-14 20:17
   
그리고 함포.
비스마르크는 1차대전식 구식설계입니다.
그건 함포도 마찬가지
14.96인치 함포도 2차대전때는 상갑공격 위주였지만 비스마르크는 측갑 공격용 함포였죠.

비슷한 시기 15인치급 함포를 보면.
영국 15인치 독일 비스마르크 14.96 이탈리아 빅토리아 베네통 15인치
이걸 비교해보면.
 탄두중량  영국> 이탈리아 > 독일 순.
초구탄속  이탈리아 > 독일 > 영국
포신내구도 영국 > 이탈리아 > 독일.
최대고각 영국 30 독일 30 이탈리아 25

영국 15인치는 상갑 타격용이고 이탈리아와 독일은 측갑 타격용 입니다.
짱아DX 21-05-14 19:16
   
중학교 때 저거 프라모델 1달 넘게 걸려 만들어서 도색까지 다했는데, 아버지께서 러시아(당시 소련) 배 선장에게 팔아버림. 아버지 가게에 전시해 뒀는데, 러시아 선장이 보고선 자기 배에 전시해 두겠다고 사 갔음. 당시 중학생인 내 팔 하나보다 더 길었고 상당히 공들여 만들었기 때문에 내가 봐도 멋있었음. 아버지께서 설마 사겠나 싶어 2,000달러 불렀는데 진짜 그 자리에서 달러 현금으로 주고 가져갔다고 함. 짜증이 있는대로 나려고 하는 순간, 아버지께서 다른 프라모델 3개 사주겠다는 말과 오늘 밤 삼겹살 먹자는 말에 풀렸던 기억이 남.
난 그래서 그 때 그 아저씨 때문에 비스마르크가 한동안 소련 전함인지 알았음.
     
아무 21-05-14 19:42
   
오오 금손이셨군요. 2천달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