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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18 16:19
[해군] 지금 경항모. 미국과 일본과 한국을 오가면서 이야기해볼께요.
 글쓴이 : vexer
조회 : 2,586  

요즘 항모떡밥이 식은거 같아 다시 불을 지펴보고자 글을 씁니다. ^^
사실 예전에 뜨거울때 한번 썼었는데, 글이 짤려 올라가는 바람에 지웠습니다.
뭐 이전에 오고간 공방들을 쭉 봤는데, 다 타당성 있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거기서 조금 덜 다뤄진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니 한번 봐주십시오.



이 이야기를 시작하려면 미국과 일본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우리와 항모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미국

미국은 전세계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가진 초강대국입니다. 그리고 그 영향력을 효율적으로 발휘하기 위해 지역별로 파트너가 있습니다. 유럽쪽은 EU도 친합니다만, 무엇보다도 영국이 있고요, 중동에는 이스라엘, 북미엔 캐나다, 남태평양엔 호주, 그리고 동아시아 혹은 북태평양동부에는 일본이 있습니다.(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응? 한국은?
아쉽게도 한국은 미국의 파트너국이 아닙니다. 궂이 파트너국이라고 하려면 '대북파트너'정도가 되겠네요.(참고로 미국입장에서 미국은 북핵문제의 당사국입니다. 거기에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남한이 또다른 당사국이고, 이해관계가 비교적 일치하므로 파트너로 참여하는 거지요.)

한국이 파트너국이 아닌 이유는 첫번째, 지정학적으로 큰 리스크, 즉, 러중북과 너무 가깝고, 국토가 좁다는 겁니다. 유사시 파트너로서 제기능을 못할 가능성이 크지요. 두번째, 그동안 경제적, 군사적 절대값이 미국의 기준에 못미쳤다고 볼 수있습니다. 이부분은 현재 크게 개선되고 있고, 이번글의 핵심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세번째, 대안으로 바로 옆에 거의 모든 요건을 충족하는 일본이 있습니다.

이제 미국의 현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잘아시다시피 미국은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있고, 거기에 파트너국들의 많은 지원을 요청하는 중입니다. 이에 영국역시 중국과 신경전을 벌이고, 항모를 태평양에 보내는등 대응을 하고 있고, 호주도 거의 단교수준의 외교적 수단과 자국의 군사력증강을 하며 쿼드에 가입했죠. 일본또한 쿼드에 가입하고 군사력증강을 해오고 있습니다.



둘째, 일본

일본은 경제/군사/문화 강국으로 2차대전 패망이후 줄곧 미국바라기입니다. 상기한데로 미국의 대중국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발맞추고 있죠. 하지만 한가지 약점이 있는데, 군사파병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평화헌법때문이죠. 그래서 이전부터 개헌을 시도해 왔죠. 특히 아베 말기에는 거의 개헌을 할뻔했고, 개헌과 유사한 수준으로 정책을 바꿔왔습니다.(무기수출가능, 상륙부대창설, 항모로 개조및 건조 등) 왜그랬을까요?

한국때문입니다.
한국이 그새 많이 컸거든요.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그리고 한국은 일본이 못하는 해외파병도 가능하고, 이미 하고 있지요. 그리고 북한의 핵문제 역시 리스크가 줄면서(이부분은 후술하겠음) 남한의 리스크도 동반해서 줄어들었다고 판단되었기때문에, 일본은 자신들의 입지를 빼앗기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는 겁니다. 일본의 경제재제(삼성반도체 생산방해용 원재료 수출방해)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금 한국더러 쿼드에 가입하라고 하는 이유도 자신들이 중국과 가까우니까 쫄려서도 있겠지만, 한국 좆되라고가 골든정답입니다. 쿼드 가입하면 대중국무역 박살나는 거고, 가입안하면 미국한테 미운털 박히라고 말이죠. 정말 악랄하죠?

자. 이제 미국과 일본을 알아봤으니 이제 우리를 알아보도록 하죠.



셋째, 한국

우리가 가야할 길은 참으로 험난합니다. 우리는 교역량1위국 중국과 2위국 미국사이에서 어느한쪽으로 붙던 손해를 볼수밖에 없고, 따라서 외줄타기 하듯 아슬아슬 중립같은 느낌을 유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외교정책을 보더라도 그렇지요. 미국에는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그에 필연적인 경제관계를 들어 양해를 구하고, 중국에도 마찬가지로 미국과의 역사/경제/군사관계 등을 이유로 양해를 구하는등 줄타기를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뭐 언젠가 아무런 계산도 아무런 고려도 없이 방문해서 사진찍고 레이더체계 막 들여와서 한참 애먹은 적도 있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줄타기를 잘해나가는것이 관건인데, 과연 가능할지는 제가 미루어 짐작하기 어렵네요. 만약 정말 어느 한쪽으로 붙어야 된다면 당연히 미국쪽일겁니다. 이 글은 이것을 염두에 두고 진행됩니다.



넷째, 항모

드디어 나왔습니다. 항모.
상기한 것들과 항모의 관계를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술한 바와 같이 일본의 족쇄는 파병불가입니다. 거꾸로 말하자면 한국의 유일한 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생각했을때 당연히 이점은 키우고 단점은 보완해야겠죠.  그런데 우리의 단점, 즉,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리스크와 그에 따른 대중무역의존도는 나라가 이사가지 않는이상 해결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이점에 더욱 집중할수 밖에 없고, 그것이 바로 군사력 증강, 특히 파병가능한 군사력 확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조금 감이 오실겁니다. 항모를 통해 우리의 이점이 어떤식으로 커질수 있을지.


네. 항모를 도입하면 지금까지와는 달리 <육해공 동시파병>이 가능해집니다.


이건 거의 혁명의 레볼루션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군사적 동맹의 절대값이 따따불 상한가를 때리는 거라고도 말씀드릴께요.

물론 경항모 하나가지고 항모전단꾸릴 능력도 없고, 함재기도 라뚱비인데 이걸로 멀하냐고 하시겠지만, 실제적 능력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가능하냐 불가능하냐가 중요한겁니다.(같은 맥락으로 파병해야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건 그때가서 상황에 맞춰 결정할 문제이지요. 중요한건 '가능' 이 두글자입니다.)

항모전단이야 항모 건조시부터 취역까지 시간이 한세월이니 차근차근 뽑아도 되고, 경항모라는것 자체가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이 큰만큼, 이후 우리경제가 장미빛미래라면 중형항모도 꿈꿀수 있는거고요. 너무 희망찬 미래같겠지만, 지금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이런미래조차 자꾸 늦춰질 겁니다.

그리고 라뚱비도 말많고 탈많던데, 생각보다 훨씬 좋은 기체입니다. 무려 스텔스에 브스톨이 된다고요. 브스톨 하나만 되던 헤리어만 해도 얼마나 낡고 닳도록 오랫동안 잘 써먹습니까. 우리는 그것이 얼마나 부러웠고 심지어 프라모델로 조립까지 해보았겠습니까. 라뚱비 결코 못난 비행기 아닙니다. 랩터가 못하고 이글이 못하는걸 해낼 수도 있는게 라뚱비입니다. 더럽게 돈 많이 쳐먹어서 문제지....



말나온김에 유사시 미사일의 주요타겟이 된다는거 맞습니다. 유사시 원양뛸일 없다는것도 맞습니다. 경항모로는 이것저것 부족하고 중형가야한다는것도 맞습니다. 군사실리로 따지면 다 맞습니다.
하지만 군사외교로 따지면 일단 경항모라도 빨리 갖추는게 다음단계의 미래를 꿈꾸는 첫단계가 될 것입니다.
아스날쉽, 귀엽고 좋죠. 핵잠 이쁘고 섹시하죠. 이지스함 이건 계속 쭉쭉 찍어내야겠지만, 어쨌든 일단은 경항모라도 빨리. 이게 제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중요한건 일본은 파병못하는데 우리는 <육해공 가능!!> 이 된다는 겁니다.



이라크침공 이래로 미국은 군사력을 축소하려하고 있습니다. 세계의 경찰직도 놓으려하고, 각국이 각자도생 하라고 말합니다. 동시에 2개전장을 유지할 수 없다고도 하더군요. 이런추세속에서 중국이 괄목할 성장을 보입니다. 게다가 야심을 숨기지도 안습니다. 미국은 파트너국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더욱많은 협조. 더욱많은 군사적 협조. 딱 지금 미국이 갈망하는게 바로 이겁니다.

일본은 아마 같은 결론을 내렸을겁니다. 따라오는 한국을 떨쳐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바로 군사적으로 보통국가가 되는것. 파병가능국이 되는것. 그러려면 개헌!!
그래서 아베가 정치생명을 걸고 개헌하려 했던것은 아닐까요?
지금 시류로 볼때 멀지 않은 미래에 개헌하리라 생각합니다. 미국도 묵인정도가 아니라 환영을 할겁니다. 단한가지 장애물은 일본국민들의 반대. 일본국민들이 의외로 이부분에는 보수적이더군요.
하여간 개헌하려면 아베같은 압도적 인물이 정치생명을 걸어야 할텐데, 누가 될지.. 뭐,, 잘은 모르겠네요.

이처럼 일본도 가만 앉아 있지만은 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의 시간은 어쩌면 지금뿐인지도 모릅니다. 아니 여러 정황상 지금밖에 없습니다. 경항모. 여러 리스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결국 정답이라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 한국과 일본에게 있어서 미국의 마음에 드는게 왜 그리 중요하냐고 하실수 있어서 써보겠습니다.

미국에게 우선순위로 매겨지면 미국에대한 발언권이 쎄집니다.(그냥 학교 친구가 하는말이랑 불알친구가 하는말의 무게가 다른건 당연한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건 전세계적으로 발언권이 쎄지는거랑도 연결이 되는거고요. 흔히 서구권이라고 말하는 자유진영에서의 내부경쟁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우리에게는 중요하죠. 특히 일본은 우리를 까내리려는 의도가 이제 명확하기 때문에 어쩌면 생존경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 글의 제 논리에도 치명적인 결함이 하나 있습니다.

먼저 이 논리가 맞으려면 일본이 특히 아베가 저와 같은 논리를 가지고 자기정치생명을 희생까지 하는 애국자여야 하는데, 글쎄요. 그냥 정치질만 하는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수뇌부도 위와같은 논리로 경항모를 선정한것인지, 해군의 숙원이라고 하니까 그냥 들어준건 아닌지, 대우조선 현대조선 엄멈머 밥먹자 얘들아 한건지...

는 모르겠지만, 여부와 상관없이 결과는 동일합니다. 지금 그리고 경항모라는 결론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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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바다로 21-05-18 16:41
   
https://kims.or.kr/issubrief/kims-periscope/peri232/

한국해양전략연구소에 실린 내용으로 항모의 역할에 대하여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항모전단은 단순 군함,  무기가 아닌 더 큰 의미가 있고 향후 10년 후 우리의 위상과 이익을 지키려면 반드시 필요합니다.
     
vexer 21-05-18 19:27
   
좋은글이네요. 저도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nigma 21-06-01 06:00
   
링크의 내용을 봤습니다.
전문가라도 역시 다 옳거나 하진 않네요. 저는 뭐가 좋은 글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국내기사들 보다는 많이 낫네요.
시쳇말로 깔 것 투성이이고 부분적으론 타당하겠으나 결론적으로 정작 우리에게는 안 맞다는 겁니다.
즉, 쓴 내용 대부분 우리의 상황과 입장을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은 특정 입장에 맞춰 쓴 글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항모좋아하고 군사지향적인 분들 맘에 불을 댕기는 글정도라 생각합니다.

그중에 예로 도입부 부터 예로든 나라의 입장과 우리는 전혀 다르고 우리가 그들처럼 항모 도입한다고 그들처럼 되는 것도 전혀 아니란 말입니다.
제국주의적인지 제국 사대적인 지 모를 그런 맘에 기대에 쓴 글입니다. 해외 여러곳에 식민지나 그에 준하는 곳들이 많은 과거 제국들이었던 나라의 입장과 우리가 같습니까? 또 그들은 그런 필요로 항모가 필연적이지만 우리가 항모를 도입한다고 그들과 같은 나라가 됩니까? 어디 땅이 생기기기를 하나 아니면 뺴앗을 땅이라도 있다는 겁니까?

북한에 대한 효용도 말이 안되는 것이 문제는 다른 무기체계들이 훨씬 그 일을 잘한다는 것이고  설사 아주 특별한 조그만 유용성(F-35B의 수직이착륙 특성을 할용한 전술 옵션...)도 그 비용(F-35B만해도 최소 2천4백억대이고 앞으로 3천이상이 나오는 뱅기입니다. 왜냐면 미국이나 영국도 여러문제로 도입을 취소 줄이고 있기 때문입니다.)을 들여서까지 보유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독자 정찰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따질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우리가 항모를 보유해서 상대할 가능성이 높은 나라는 중국이란 점을 간과하고 무시한 글로 영,프가 지금까지 그들의 해외영토를 위해 상대하던 나라들관 급이 다릅니다.
영국이야 홍콩 등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나서기는 하지만 결국 미국의 꼬봉으로서입니다.
문제는 미국이나 영국 그외 나라들 처럼 우리는 중국이 멀리 있는 나라가 아니로 바로 붙어있다는 겁니다. 전혀 우리의 지정학적 현실과 맞지않는 예를 들어 경항모를 언급하니 참 ..
그냥 전문가타이틀로 고만고만한 사람들이나 항모나 과거 제국들이 횡행하던 것에 로망이 있는 분들을 위한 글이라 생각합니다.
딱, 바랍잡는 글입니다.
토막 21-05-18 17:05
   
아주 긴글이지만 별내용은 없네요.
특히 가장 중요한게 빠졌네요.
그저 경항모라 말하면 끝나는게 아닙니다.

대형항모면 미국식 정규항모가 떠오르지만 경항모는 종류가 너무 많아요.
헬기모함도 경항모고 강습상륙함도 경항모에요.
뭐 헬기모함이 강습상륙함 이지만.
경항모란 아주 큰 범위를 말해놓고 필요하다고 하면 아무런 설득력이 없어요.

게다가 라뚱.. 생각보다 훨씬 좋다고 말씀하시는데..
생각보다 훨씬 구려요.
정규세팅이 1000파운드 폭단두개 사이더와인더2개. 끝 이걸로 뭐 대단한거 할수 있다는 건지요?
더 달려면 스텔스가 안돼죠

얼마전에 F-15E에 암람 16발 달고 있는 사진 올라온적 있죠. 뭐 두발 더 달수 있더더군요.
다른나라들이 라뚱 취소하고 미국마저도 라뚱 숫자 줄이려는게 무슨 뜻일거 같아요?
F-15를 다시 뽑는건 왜 그럴까요?

그리고 일본의 항모라는 이즈모급
이놈은 호위구축함이란 함급을 가지죠.?
만드는 목적 자체가 대잠 헬기 잔뜩올리고  잠수함으로 부터 함대 호위를 하기위한 겁니다.
그래서 함급이 호위구축함이죠.  그런데 이런것도 경항모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저 와 일본도 항모만든다 우 워 ... 이러고 있죠.
이즈모에 실리는 라뚱도 정찰기 용도 입니다.

우리나라 경항모의 모델이 된다는 미국 아메리카급.. 이놈은 대놓고 강습상륙함이죠.
여기에 실리는 라뚱도 평상시 6대... 이 6대라는게... 정찰용입니다.
최대 20대 인가 24인가 그런데.. 이건 상륙작전 폭격하러 나갈때 고요.

자 그럼.. 우리나라 경항모는 뭘 하기위한.. 어떤 기능을 갖춘 경항모 일까요?
이것에 대한 정의가 없고서는 무슨 말을 해도 설득력이 없어요

경항모의 폭이 엄청 넓은데.
그냥 경항모 적어놓고 여기도 쓰고 저기도 쓰고... 말이 안돼죠.

거의 비행기 적어놓고 전투도하고 폭격도 하고 수송도 하고.. 이런식으로 말하는 수준.
토막 21-05-18 17:10
   
특히나 경항모 이야기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맨날 라뚱 이야기 밖에 없죠.
고정익기 실린다는거 하나만으로 그저 우 워 항모다..
경항모의 실질적인 전력은 헬기 입니다. 근데 헬기는 별 말도 없죠.

그저 고정익기 실리는 항모라고 우 워 이건 질리어야돼.. 뭐 이런 수준.
Republic 21-05-18 17:15
   
요약하면
한국은 좁은 국토와 지정항적 위치로 러중북? 과 전면전에서
역량 한계가 있지만
경제 군사방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했다
일본은 미국의 1티어 동맹국으로 한국을 총알받이로 이용할려고 하고 있다 .
한국은 앞으로도 미중사이 눈치게임을 할것으로 보고 있지만
결국 미국편을 들것이다 .
아 몰랑 .. 항모 만세 !! 만만세 ..

이 설명이군요 ..
뻔한 이야기 ..

경항모를 통한 전세계 어디든  화력 투사가 가능한 나라가 된다 ..>>
이건 반대파의 의해  그 허상이 드러났죠 .

근데 솔직히 기분 좋은 글은 아니네요 .
미국 기준 절대값  기준이란게 무엇인가요 ?
대충 알겠다만 ..

항모와 연관짓기위해 미국 동맹국 서열을 말씀하셨는데
미국과 일본 호주 영국이 주축이 된 연합국에서
서브딜러라도 할려면 항모가 필요하다
이게 결론같은데 .. ㅋㅋㅋ
vexer 21-05-18 17:16
   
제글의 요지는 경항모의 종류, 라뚱비의 능력치, 일본항모는 뭔가가 아니라
경항모를 통해 육해공 파병가능한 나라가 된다는 것이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가 미국에 좀 더 큰 영향력을 지니게 되며, 나아가 전세계에도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군사력이 외교력으로 승화되는 경우죠)
내차가 티코냐 그랜저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나도 이제 차가 있다는게 중요하다는 거죠.
     
토막 21-05-18 17:23
   
경항모를 통해 육해공 파병이 어떻게 됩니까?
육군을 파병하려면 수송함이 있어야죠.
라뚱 몇대 실리면 그게 공군 파병입니까?

내차가 티코냐 그렌저냐가 아니라. .지게차면 어쩌려구요?
          
vexer 21-05-18 19:30
   
네. 육군은 수송함으로 파병하면 됩니다.
그리고 라뚱이 몇대로도 군사적 파병이 가능하고요.
6.25보세요. 모든나라가 미국만큼 파병한건 아니죠.
중요한건 '육해공 파병가능'입니다.
육해공을 다 파병할지 그 규모는 얼마나 될지는 그때상황에 맞게 조율하는거죠.
말하자면 옵션이 생기는겁니다. 좋은거죠. 상당히.
               
토막 21-05-18 19:36
   
네 일단은 경항모와 육군은 상관없다고 말씀하셨네요.
그래서 님말은 더욱더 신뢰가 안됩니다.
아니 님말은 틀렸습니다.

위에도 말했지만 강습상륙함도 경항모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강습상륙함은 병력 수송이 되죠.
심지어 육군 공격헬기도 강습상륙함에 올립니다.

님은 지금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거나 떠들고 있는겁니다.

딱... 고정익기 올라가네 항모다 우 워... 하는 수준.
               
토막 21-05-18 19:38
   
더 해 볼까요.
새로만드는 경항모도 필요 없어요.

독도함도 헤리어 운영 가능합니다.
독도함도 경항모죠.

우리나라는 이미 경항모 운영국입니다.
님이 주장하는 경항모가 필요하다가 아니라..
이미 운영하고 있는 나라 라는 겁니다.
                    
vexer 21-05-18 19:43
   
제말이 어려웠나요? 아니면 그냥 이해하기 싫으신건가요?
님과의 논쟁은 저한테 시간낭비인것 같네요. 이만 줄일께요.
                         
토막 21-05-18 19:48
   
아뇨 아주 쉬워요.
님이 말귀를 못 알아 듣는거지.

아까 부터 계속 말하지만.
님은 아무상관 없는걸 상관 있는것 처럼 끌어다 붙여요.

게다가 가장 중요한거.
항모 보유를 주장하면서 항모가 뭔지 모른다.
제가 님한테 말하고 싶은건.

당신은 항모가 뭔지 모른다.
그러니 항모 보유를 주장하기 전에 항모가 뭔지 먼저 알아봐라...
하는 겁니다.
     
컬링 21-05-18 17:51
   
예전을 기준으로 하면 일리가 있는 이야기 입니다만 지금과 미래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다르죠.

현재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은 중국이고 아마도 미래에도 그럴 겁니다. 그리고 그 중국을 기준으로 보면 우리는 항공전력 투사가 가능 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미국 입장에선 경항모에 f35b를 가진 한국 보단 그 돈으로 f35a를 더 보유한 한국이 더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 그런 이유로 항모가 필요하다는건 납득하기 힘드네요.
          
vexer 21-05-18 19:25
   
중국으로 한정지으면 이야기가 그렇게 될수도 있겠지만, 그건 중국한정이며 유사시 한정입니다.
제글은 유사시보다는 평시의 이야기죠.
육해공이 파병가능한 국가를 미국이 어떻게 대할지, 그것이 우리 국익이랑 어떻게 연관될지의 이야기입니다.
군사적략적인 맥락이 아니라 군사외교적인 맥락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토막 21-05-18 19:28
   
평시엔 군대도 필요 없죠.
군대는 유사시에 필요한 겁니다.
혹시나 모르니까 군대도 있는거고 좋은무기도 필요한거죠.
커서 21-05-18 17:50
   
저는 발제글에 공감이여~^^
수퍼밀가루 21-05-18 18:25
   
보통국가화 되는 순간 아니 그 전에도 공격무기 보유를 시도하는 순간

추축국 규정에 따라 선전포고 없이 선빵 맞아도 할 말 없는 게

아시아 유일의 패망한 2차대전 전범국가입니다...우리보다 2차대전사에 더 민감한 러시아가 먼저 칠겁니다..

그럼 우리는 따라 치면 됩니다.....다만 이렇게 되도록 러시아를 잘 설득해야겠지만요...
joonie 21-05-18 18:33
   
항모 없다고 파병을 못하지는 않습니다.^^ 애시당초 전제가 잘못되었습니다.
파병을 위해 필요한 것은 '수송함'입니다. 경항모가 아니라.

그리고 우리가 국제 사회에서 군사 부문으로 영향력을 더 크게 가지려면, 어정쩡한 경항모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전쟁 억제력을 가지는 전략 무기가 필요합니다.

원잠이 필요합니다. SSN만 되더라도 경항모의 도입 예상 비용인 8조원을 들인다면 원잠 3대 정도는
장만할 수 있을 것이고, 그 전략적 가치는 경항모 1척 + 함재기 20대와 비교 불가합니다. 다만 서해
연안 작전 용으로는 경항모 만큼이나 원잠도 불필요합니다. 그러나 동해 작전에서는 압도적입니다.
     
vexer 21-05-18 19:23
   
네 항모없이도 파병은 하죠. 근데 육군이랑 제한적인 해군수준이겠죠. 항모가 있으면 육해공 다 가능해지는거고요. 미국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어느걸 더 선호할지. 그리고 그러한 국가과 그렇지 못한 국가에대해 어떤 대우를 할지. 이것이 우리 우리 국익에 어떤영향을 줄지.
          
토막 21-05-18 19:27
   
미국이 선호하는건 우리나라의 과무장 이지스함이죠.

다시 묻죠.. 경항모 하나 있다고 어떻게 육해공 다 가능해지는 거죠?
               
vexer 21-05-18 19:37
   
이미 육군과 해군은 파병가능하고, 경항모에 함재기가 있으니 육해공 가능해지는거죠.
이지스함은 당연히 더 늘려야되고요.
                    
토막 21-05-18 19:45
   
더 중요한걸 빼먹었네요.
왜 파병해야 하죠?

파병하는게 왜 좋은거죠?

님보고 전쟁나가라 그러면 좋아요?
에로우 21-05-18 18:39
   
밀리터리 유저들은 좀...1차원적인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극단적일 정도로 수출 무역국이라는 것을 까먹은 듯이....
우리가 미국의 우방으로 있기 때문에 사실 꽤 무역과 수출에 태클을 받지 않고 이제까지는 어떻게 해왔지만...

우리나라 정도로 수출 교역을 하는 유형....인정하기 싫겠지만....
과거 서구 열강. 제국주의 국가들이 하는 방식에 거진 가깝습니다.

즉 미래 15년 정도 뒤를 예상한다면 항모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5년 뒤에 아...항모가 있어야 하는데...라고 말한다면 이미 늦었습니다

항모는 지금 필요한 것이 아니라 15년~20년 뒤에 필요한 것을 지금 만드는 것이라는 걸 명심해야합니다
점차 보호 무역으로 갈수록 항모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은 5조 10조도 엄청 많아보이지만....
20년뒤에는 아이고...50조가 들더라도 그때 만들었어야 했는데...
라고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토막 21-05-18 18:57
   
아무상관 없는걸 억지로 끼워 놓고 있네요.
우리가 수출 무역국인것과 항모가 무슨 관계죠?
          
vexer 21-05-18 19:26
   
수출의 상당량이 해상으로 유통되니까요.
               
토막 21-05-18 19:27
   
그러니까 그게 항모랑 무슨 상관이죠?
                    
에로우 21-05-18 19:37
   
뭐 한번 생각을 해봅시다...

우리는 신남방정책을 펼치고 있지요...
근데 배트남이 배신을 때리거나 딴짓을 합니다...주제도 모르고 우리나라를 우습게 보지요
그때 항모로 배트남과 합동훈련을 한번 해줍니다...
너희와 우리는 군사력에서 넘사벽이라는 것을 배트남 국민들에게 각인을 시켜야지요...

그리고 중동이나 인도네시아 신도시 건설 원전수주 등등은 수십조. 수백조짜리 사업입니다
팀코리아로 움직입니다...기업은 물론이고...대통령. 군사 무기...동맹관계까지 다 따지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항모는 패를 하나 우리가 쥐는 셈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강대국?이 당신들 나라와 우호적으로 지내겠다....
이왕 같은 조건이면 사업권을 우리에게 달라....

님이 보기에는 사업권을 따낼 확률이 조금더 오를것 같지 않나요?
영국이 왜 중동 동남아를 경유해서 우리나라까지 항모로 순회공연을 할까요?...
                         
토막 21-05-18 19:43
   
그생각으로 중국이 항모를 만들었죠..
그리고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되고있죠.

근데요.
더 중요한건. 신도시 원전 이런거와 항모가 무슨 상관이죠?

님은 자꾸 아무 상관없는걸 끌어들여요
이미 중동에 원전 수주했죠.. 항모 없어도 되는데요?
                    
에로우 21-05-18 19:51
   
님 연령이 어떻게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참 깝깝하십니다...

무기를 팔던...공사를 수주하던...수출을 하던....
때로는 값싸고 성능 좋다고 다 성사가 되는게 아닙니다...그리되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나라간의 힘의 역학관계 또는 동맹의 가치가 있는가....또는 나라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계약이 성사되기도 하고 파토나기도 합니다
하물며 어떨때는 돈을 때이기도 하고 뒤통수를 맞기도 하죠...

이럴때 항모가 꼭 전쟁은 아니더라도....괜찬은 패로 얼마든지 사용할수 있습니다
외교부터 시작해서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좀더 가능성을 높입니다

우리나라 해양을 지키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로 이익으로 제생각엔 몇십조에서 몇백조의 이익을 볼수도 있습니다
항모 그것 10조 투자는 껌값이 될수 있다고 봅니다...아까운 돈이 아니라고 봅니다
                         
토막 21-05-18 19:59
   
그러니까 그 괜찮은 패가 뭐냐고요?
그저 있으면 좋지 이딴거 말고요.

그리고 무기가 전쟁아니면 어디다 써요.?
무기는 전쟁 하려고 있는겁니다.

뭐 옜날 제국주의 시절 처럼 무력으로 찍어 눌러서 잇권이라도 따내려고요?
지금 중국이 그짓 하고 있긴 하네요.

중국이 항모를 보유하려는 이유가 동남아 못사는 나라 힘으로 찍어 누르려 하는거죠.

그래서 중국이 부러우세요?
중국 따라 하고 싶으세요?

예전에 게임 많이 할때 명대사가 생각나네요.
대화는 때려 눞혀 놓고 하는거다...
랍스타 21-05-18 20:13
   
공감하네요 단순 군사력만 보자면 항모가 가성비는 없는데..
이것 저것 따지만 필요하죠
     
vexer 21-05-18 21:30
   
그렇죠. 경항모만 보면 이해가 안되지만 시각을 달리하면 경항모가 보이죠.
아차산의별 21-05-18 20:50
   
우리나라 국력에
항모는 충분히 감당할만하고

세계에서  대외무역의존도
가장높은  나라중 하나입니다
항모가 필요한 충분한 이유가된다고봅니다

한미중일의
지정학적관계를 잘설명하셨네요
     
vexer 21-05-18 21:31
   
감사합니다. 앞으로 앞날이 어떻게 될진 몰라도 지금상황에선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 21-05-18 20:56
   
항모와 같은 전략무기는 군사적 성격도 있지만 정치외교적 함의도 크다고 봅니다. 한국이 경항모를 획득하려는 것도 정치적인 이유라고 보기에 발제글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한국해군이 경항모, 그것도 전단 구성이 아니라 경항모만 달랑 만들고 보려는 점에서 특히나 이건 정치외교적인 의도로 보여요.

그래서 경항모를 만들겠다는 거구요.
군사적으로 더 의미 있는 중형항모가 아니라 경항모를 만드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봅니다.

밀매들이 말하는 각종 논리와 증거들... 해군이 모를 리 없고 군수지원함 없어 제일 개고생 하는 당사자도 해군입니다. 그들이 경항모만 달랑 만들겠다고 나서요.

집단적으로 눈에 뭐가 씌었을까요? 그리고 여기에 대해 육군이나 공군이 불평하지도 않는 걸로 보이네요. 했나요? 암튼 어떤 형태로라도 볼맨 소리가 육균이나 공군에서 나와도 진작 나왔어야는데 부각이 되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이 뜬금없는 경항모 진행은 노무현 정권 때의 이라크 파병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보여요.
     
vexer 21-05-18 21:41
   
항모전단 구성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렇게 운영을 해야죠. 항모하나만 건조하는건 행사용으로나 쓰겠다는 의미니까요.
미래가 어떻게 돌아갈지 모르겠지만, 항모전단이 있고없고 차이가 미래에는 큰 차이로 돌아올겁니다. 그것이 비록 경항모일지라도 말이죠. 미국의 우리나라에대한 대우부터 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전쟁에 항모를 파병할수 있는 나라가 몇이나 되겠습니까. 미국으로서는 괄목할수밖에 없는거죠. 물론 상술한데로 파병을 하냐마냐는 그때가서의 이야기. 중요한건 그것이 가능하게 된다는것.
니내아니 21-05-18 23:20
   
핵항모도 아닌 경항모 나부랭이로 동시 파병? ㅎㅎㅎㅎ

그래서 어딜 파병하게요?

참 우리가 미국이나 유럽열강처럼 경제적 식민지라도 있는지?

어디로 파병할껀지? ...

간만에 가생이 오니 코메디인지 ㅎㅎㅎ
     
vexer 21-05-19 01:17
   
어디 파병할것인지는 미래의 일이니 알 수 없죠. 중요한건 육해공 파병할수 있는 국가가 되는거고, 국제사회에서 그에맞는 위상을 가지게 될거라는 겁니다.
니내아니 21-05-18 23:25
   
대한민국이 국력이 팽창 한것은 사실이나...

우리 국토 주변의 떼놈 왜놈부터 경계해야지...

경항모 하나 해외로 보낼때..호위전단과 지원함은 1도 생각지 않는...

우매하다 못해 경악스럽네요..
     
vexer 21-05-19 01:19
   
호위전단 지원함 1도 생각않는다는 말씀은 어디에 근거를 둔거죠? 당연히 항모를 만들면 전단을 꾸리는거죠. 그리고 이제까지도 아프간이니 청해부대니 파병 잘하고 있습니다.
rozenia 21-05-19 01:16
   
미국에게 부쩍 쓸만해진 한국의 군사적능력은 주로 대중국포위망에 사용되길 바라며

동시에 유사시 벌어진 미국의 전쟁에 가용되길 바라죠


문제는 미국에게 진심필요한 상황은 쿼드에 가입하든 미국의 전쟁에 후발대가 아닌 영국과 같은 선발대가 필요한거죠. 그간 일본은 일부 구축편대 파견이나 항공편대 파병정도지 실질 전투병파병은 기를 쓰고 빠져나갔죠

반대로 우리입장에서야 지상군파병을 했으니 우리가 더 유리해보일 지 모르나, 실제로 미국입장에서 " 오, 나의 친구!! 고맙군" 이라고 느끼지 못했죠. 이라크전에서 영국군과 함께 2개사단이라도 선발전투병을 파병했다면 모를까요

즉, 미국정계는 " 한국은 중국과 충돌에서 미국편을 확실히 들 나라가 아니다" 라는 어느정도의 전제가 이미 인식되고 있고 "한국은 미국의 전쟁에서 앞서서 전투병을 파병하는 나라는 아니다. "도 이미 충분히 인식이 되어있죠

그 둘을 제외하면 경제적인 파트너가 되어야 미국이 좋아좋아 하며 기분이 좋아질텐데. 아직까지 그정도의 경제규모가 되지 못했죠 한국은. 그나마 5G나 Kpop, 코로나로 부각된 의료시스템, 반도테를 비롯한 전자IT산업의 기술적인 성장으로 지금의 대우를 받는것이지. 여러여건에서 미국에게 지금의 한국자체가 매력적이진 않습니다. 부분 매력이랄까 ...

뭐 확실한 국익이 보장된 당근을 던져준다면이야 쿼드가입은 물론이고 미국대신 가까이서 개싸움하는것도 선택이 될 수 있겠으나, 지금까지의 미국의 태도를 본다면 대한민국이 납득할만한 일종의 보상같은건 없는것 같습니다

뭐랄까 그동안 미국이 잘해줬고 어차피 니들도 잘먹고잘살려면 중국보다는 우리쪽이 좋을테니 쿼드가입하고 사냥개역할 해야지~ 왜안와? 아직까진 이런 뉘앙스죠. 아니면 애초에 기대를 안하고 있다던지...

너~무 당근없이 공짜로 몸빵가져다 쓰려는게 보여서;;;
     
vexer 21-05-19 01:33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의 그런 대우가 우리의 현실이었던거고, 소극적인 파병의 결과인거죠.
앞으로는 경항모를 위시해서 파병여력이 막강해질 것이기 때문에 받을 대우도 달라질거라는 거고요.
특히 그런부분을 아직 본격적인 파병이 불가능한 옆나라 일본과 비교해서 설명해보았습니다.

쿼드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참여안하는 이유를 미국도 잘 알고 있습니다. 설래발치던 일본이 자꾸 미국 옆에서 바람넣어서 문제지.
          
토막 21-05-19 05:33
   
이제 보니 완전 전쟁광이네.
어떻게든지 전쟁에 끼어들고 싶어 하는 사람.
               
에로우 21-05-19 06:07
   
토막님...너무 오버하지 마시고요...

미국을 제외하고 항모로 영국 프랑스가 전쟁하던가요?
우리는 딱까리처럼 옆에 보릿자루처럼 있어주기만 해도 됩니다...그것만으로도 미국한테 도움됩니다.

그리고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일본 주도로 재편될 경우...
우리는 신남방정책이라고 할수 있는 동남아시아의 경제 시장 패권에서 밀려버립니다
일본 견제하고 동등 또는 더 우위에 있으려면 무조건 항모는 있어야 되요...

전세계 기업들이 탈중국 러시 일어나면 대부분 동남아시아로 몰리겠죠...
여기서 미국이 일본편들어 준다던지...하면 우리나라가 괴로워지죠...

항모는 미국에게 우리의 역량을 어필하고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도 어필해야합니다
기업들의 탈 중국후에...경제적으로 동남아시아는 몇 천조가 걸린 시장입니다
                    
토막 21-05-19 16:14
   
님 말하는것도 항모와 전혀 관련이 없는데요.

경제 패권에 왜 항모가 필요하죠?
님도 힘없는 애들 힘으로 찍어 눌러서 먹으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일본을 견제하는데 왜 항모가 필요하죠?
아니.. 항모로 어떻게 견제하죠?
그리고 님이 말하는 항모의 종류는 뭔가요?

아까부터 저사람한테 계속 말하는게.
항모라는게 그냥 항모.. 끝 이게 아닙니다.

다시 말하지만 독도함도 헬기모함으로 경항모에 들어갑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항모보유국이에요.

님이 생각하는 항모가 도데체 뭐길래 그걸로 일본을 견제한다는 거죠?
민경아빠 21-05-19 07:48
   
경항모 반대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다 만들어지면
지금 kf21처럼 찌그러 질꺼에요^^
세계 경제 규모 10위 안에 들어가는데 지킬 힘이 있어야죠
돈만 많은 뚱땡이는 그냥 빵셔틀 일뿐이죠
국제 호구 안될려면 경항모든 대형항모든 핵잠이든 꾸준히 계속 만들어야 해요 멈추면 안됨
민경아빠 21-05-19 07:55
   
일본 보세요
한때 세계 경제 2위였고, 지금도 3~4위 하지만
군사력이 ㅂㅅ 인데다가 패전국이여서 미국 호구짓 밖에 못 하잖아요
돈만 만은 국제 호구가 옆에서 다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가 그길을 따라갈 필요는 없죠
     
지누짱 21-05-19 13:38
   
착각이세요. 돈많은 호구되는거 일본의 운명이에요. 처음부터 그렇게 설계되었고 일본도 알고있어요
지누짱 21-05-19 13:36
   
일단 기본전제가 잘못되어 논리적 필연성이 떨어집니다.
1. 미국이 일본과 한국을 두고 저울질한다? 일본은 미국의 군사식민지입니다. 한국은 말그대로 동맹입니다. 뭘 저울질합니까? 프레임을 착각하셨어요
2. 북한의 위협으로 인해 대규모파병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소규모로 파병하는거로 충분합니다. 따라서 파병부대 파병도구로 경항모가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3. 경항모전단은 북한에 대한 확실한 위협이 되고 보유명분은 그걸로 충분합니다. 서해와 동해 그리고 남해(정비 및 훈련) 각 1개씩 전단있으면 됩니다.
4. 동남아에서 우리의 무역을 지키는데는 지금의  강습상륙함으로도 충분합니다. 공중급유기가 있으니 공군지원도 가능합니다. 육군은 강습상륙함으로 파병하면 되고 해군이 호위전단기 보급함을 맡으면 됩니다.
5. 오키나와 미군기지를 사용하면 공군 무장보급과 정비도 가능합니다.
     
에로우 21-05-19 14:39
   
지누짱님이 착각하시는것 같은데요....
일본이 미국 식민지이든 아니든 간에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미국이 태평양 정책에서 일본을 중심으로 그밑에 한국을 두려는 정책이 문제입니다
오바마시절부터 아니 그 이전부터 유구한 전통인데...
그걸 부정하면 님의 인식에 좀 문제가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쿼드부터 눈에 보이는 것을 부정하려하니...

일본은 과거 동남아 꽉 잡고있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2차 세계 대전부터...
당장 미얀마만 봐도 그렇구요

근데 이것이 지금 한국때문에 흔들리고 있죠...영국. 프랑스도 한몫 챙길려고 하고...
일본이 개헌을 해서라도 군사의 자유를 얻으려고 애쓰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굳이 항모있다고 파병할 필요는 없어요..
항모가 있다는 그자체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동남아에 강습상륙함 따위보다는 중동 동남아에 항모를 이용해
그들 동남아 국가들의 국민들에게 한국이 강대국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동 동남아 각국의 국민들에게 그 인식만 심어줘도 충분이 10조 가치가 됩니다
          
토막 21-05-19 16:17
   
아이고~~~
우리나라는 경항모 만든다고 했죠?
강습상륙함이 경항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