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5-19 17:26
[뉴스] 美주도 8개국 달 탐사 아르테미스 연합에 한국도 참여
 글쓴이 : 노닉
조회 : 3,686  


이르면 19~20일 과기부 장관·NASA 국장 체결 예상
국장급 회담 마쳐···한미 정상회담 문구에 포함 목표
한국형달착륙선 발사 등 우주탐사 탄력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한화가 100억원을 투자해 카이스트와 민간 최대 규모의 우주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민간 우주 시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미국이 주도하는 달 탐사 연합체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아르테미스 협정’ 체결에 합의하고, 서명 막바지 준비 단계에 있다.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 문구에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과기부, 외교부가 NASA와 최종 조율하고 있다.

아르테미스 협정은 달 기지의 평화로운 운영과 달 자원 개발 협력 등을 담은 협정이다. 화성탐사선의 화성 표면 착륙에 성공하는 등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의 행보를 견제하기 위해 연합체가 결성된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이 협정은 우주탐사에 전 세계 각국이 뛰어드는 가운데 달정거장 건설, 달 자원 활용 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중요한 국제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미국을 비롯해 △일본 △영국 △호주 △캐나다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아랍에미리트(UAE)가 협정에 서명했지만 한국은 포함되지 못했다.

과기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NASA와 한국형 달궤도선 탑재체(쉐도우캠)에 협력하고 있고, 미국의 달탐사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서비스(CLPS) 개발에도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하는 등 이미 한국과 미국이 협력해 왔다는 점을 이유로 협정에 참여하지 못한 것은 문제라는뜻을 NASA에 전했다.

이에 대해 NASA는 “(한국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급하게 정책을 추진하다보니 그렇게 됐지만 한국과 이미 협력하고 있고, 앞으로 협력 대상국으로도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지난 7일 한미국장급 회의에서 한국측(과기부·외교부·항우연·천문연)과 미국측(국방부·NASA)이 한미정상회담전에 온라인으로 협정을 체결해 공동 선언문에 문구를 포함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외교부와 과기부가 최종 조율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세계에서 협정 대상국 참여 기회는 열려있기 때문에 기존 회원 동의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

이창윤 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한국은 이미 미국과 달 프로젝트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협력에 대한 기본 원칙을 다룬 협약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그동안 미국과 협의를 해왔으며, 현재 세부 조율만 남았고, 신임 빌 넬슨 NASA 국장과 임혜숙 과기부 장관이 화상으로 협정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도 “UAE같은 우주개발 신흥국도 (협정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우주탐사에 대한 의지를 여러번 피력했다”며 “그동안 이야기 했던 부분들이 협정으로 현실화됐기 때문에 우주탐사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아르테미스 협정 참여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우주탐사에서 우주탐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고, 달 정거장 건설 등에 한국이 세계적인 흐름에 뒤처지지 않고 나선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특히 오는 2030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한국형 달착륙선 개발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략)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유랑선비 21-05-19 17:50
   
루나 게이트웨이 참여하는 러시아는 갑자기 중국과 합작으로 달 표면에 기지 세운다고 하질않나
나사 쪽은 예산 딸려서 계획이 계속 꼬이고 있음

아무리 봐도 2024년까지 사람을 또 달로 보내기는 힘들듯
새끼사자 21-05-19 19:07
   
저 그림 속 참여 기관들을 보면 다 agency 인데...
우리는 Institute 임...

일단 이름에서 부터 메인 참여 기관이 되기에 부족함...ㅎㅎ

NASA에서 KPLO 및 Artemis 때문에 협의차 방문했을 때에도 Agency가 아닌 것에 대해 상당히 당황했는 는 소문(카더라임)도 들리더라구요..^^

어찌되었건 한동안 소문만 무성하다 참여 못한다라는 이야기까지 듣다가 이렇게 소식 들으니 기분이가 좋네요.
사실 KPLO가 ARTEMIS 프로젝트 중 한 축인 달 극기지 건설에 상당히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도록 되어 있는 위성이기에 이미 한발짝 프로젝트 발 담구고 있었다고 참여는 기정사실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참여 불가 소문에 상당히 당황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늦었지만 다행이네요.
나이스가이 21-05-19 20:54
   
이런거보면 한항에서 언플질만하지 정작 기술은 까마득 하다는 거네
     
유랑선비 21-05-19 21:10
   
항우원의 언플이 아니라 아르테미스 계획 자체가 워낙 트럼프가 급하게 추진한 정책이라 예산 책정도 제대로 안된 불안정한 계획에 한국은 아직 기구나 청 급의 우주개발을 전담할 정책적 기관이 없는지라 위 협정 조인 조건에 맞지 않았다고 판단되서 들어가지 못한것이므로 협정에 들어가도록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세부 논의될 예정이죠.

이미 우주개발을 전담하는 기관이 창설된 신흥국 수준의 룩셈부르크나 UAE가 있는 상황을 보면 인공위성과 우주발사체 기술등을 보유한 항우연이 기술에서 부족하다는 말은 어불성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부에서 우주청 창설을 이번 10월 누리호 1차 발사 성공 이후로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임
          
켈틱 21-05-20 00:00
   
항우연
나그네x 21-05-19 22:54
   
듣기로는 이거 한국은 우주기술력이 아직까지는 너무? 낮아서 안끼워준다고 했던 그 우주선진국 달기지 우주프로젝트 아닌가?.
그래도 낮은등급이라도 참여는 할 모양이군요.
     
유랑선비 21-05-20 01:18
   
한국은 이미 민간 달착륙선 탑재체 서비스(CLPS) 개발과 KPLO에 탑재되는 나사의 쉐도우 캠을 통해 아르테미스 계획에 사실상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기술력이 낮다는 이유로 협정 가입이 드랍된게 아니라 정책적 미비가 이유라고 알고있습니다. 당장 한국과 달리 우주발사체 기술도 없는 룩셈부르크나 uae도 들어있는데요

결국엔 어서 난립하는 국내 우주개발 사업들과 예산을 전담할 정부 조직이 필요한데 이번 정상회담에서 정부 기조가 어찌 바뀔지 봐야겠죠.
     
냥냥멍멍 21-05-20 08:51
   
일본이 주구장창 그렇게 주장했서 방해한걸로 알고있는데
     
나그네x 21-05-20 21:09
   
결론은 기술적 미비라기보단 우주정책에 대한 전담기구부재와 정부의 통합관리의 미비로 인한 문제라는것 같군요. 음.
그래도 한국의 우주산업이라는것은 뭐랄까 다른 우주선진국에 비해 시작과 도전이 너무 늦은거에 비해 지금은 꾀 많은 노력을 한것같음.
기반 첨단산업인프라도 상위급으로 생각되고.
푹찍 21-05-20 01:58
   
기술을 발사체 로 한정해서 보는게 아니라 해당 국가의 산업인프라와 우주개발 의지로 놓고 보면 한국은 1티어입니다 ㅋ
우리나라의 발사체만 해도 대놓고 스페이스X 벤치마크 상업 민간시장을 노리는 케로신 클러스터 테크트리인데(일본의 글러먹은 액체수소 테크트리 H2A는 스페이스X 팔콘9의 두배 비용 ㅋ)
이런 국가를 아르테미스에 기술 운운하면서 안 끼워 줄 이유가 없죠 ㅋ
인공위성이야 이미 찍어내고 있고 수출도 하고 UAE같은 애들한테 선생질도 하고 ㅋ
거기에 군사용 고체로켓 끝판왕급 기술력도 이제 민간에서 쓸 수 있는 상황이 됐습니다 ㅋ
오히려 들어오라고 읍소해도 모자랄 판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