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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19 23:41
[잡담] 평양탈환작전?
 글쓴이 : 멍때린법사
조회 : 2,971  


이라크전에서 미군이 승리를 선언한 이후.. 온갖 테러들이나.. 
ISIS 상대로한 전쟁등에서 병력 규모가 얼마인지 기사를 통해 대충 유추하면.. 
이라크 도시별로 아주 큰 도시래야 최대 만명 근처 수준의 병력이였다함.. 
(작은 도시는 수천 수백정도??)

그걸 제압하고 도시를 탈환하는데 그렇게 힘들었다고..
그럼 우리는 남북전쟁등으로 북한의 도시들에 진입하면 
이미 남한 소득 수준을 알고있는 북한인민중 상당수는 남한군을 환영할 가능성도 높으나. 
ISIS 처럼 김일성 일가에 종교 수준의 맹목적인 충성 국민들도 존재할 것이란 이야기... 

길지 않은 군부독재 시간을 보낸 남한도 지금까지 충성하는 국민들이 많은데...
평생을 독재자 국가에서 자라고 공부하고 직업을 얻고 결혼한 종교 수준의 북한인민들이 
과연 우리가 예상하는 보편적인 수준으로 남한군을 반길까??
도시 전체를 학살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그에 버금가는 지속적인 저항을 경험하지는 않을까?

물론 우리 정부나 국민들은 북한을 전쟁으로 흡수통일 한다는 생각은 전혀없으나..
혹여 남북전쟁이 발발해서 북한 도시를 탈환하는 상황까지 온다면.. 
어쩌면 끔찍한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는 것.



더 지나가면 투표권을 행사하는 집단적 광기 수준의 몰표?? 이런 것도 코메디 같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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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듀스 21-05-19 23:49
   
북한의 핵심계층이 원하는건 자신의 안위와 기득권임.
고것만 보장해준다면 백두혈통이든 뭐든 다 팔아버릴 듯.
노세노세 21-05-20 00:00
   
30~40년 전이면 몰라도 한반도에서 내전 게릴라는 이젠 좀 힘들지 않을까요?
     
멍때린법사 21-05-20 00:12
   
광적인 북한인민들이 우리의 상식을 벗어나서 모르겠네요.
테러가 동시 다발적으로 벌어지는 것이져.. 그리고 그 시간도 우리의 상상을 벗어난 기간일수도..
유입된 난민등 중소도시 할것없이 한반도 전체가 무차별 총격과 폭탄테러가 벌어진다면 난감하져..
          
archwave 21-05-20 00:18
   
광적일거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궁금하군요.
               
멍때린법사 21-05-20 00:35
   
제가 마지막 알고있던 정보가 당시 남한에 입국한 탈북자가 만인가 이만인가 수준이엿음.
하지만 그 당시에도 이미.. 재산 탈탈 털어서 북한으로 재입북한 사람 수가 상당했어요..

이천오백만이면.. 만명당 1명의 과거 체재 집착인을 예상해도 충분한 세력입니다.
제 사견으로는 그건 최소가 아닐까 싶고 그 이상이 될거라 예상하지만...
                    
archwave 21-05-20 00:40
   
재입북한 사람들 수가 그리 많지도 않고, 그 사람들이 북한왕실에 대해 충성심을 가져서 재입북한 것도 아닙니다.

한국으로 오고 나서 북한 국경 지방에 있는 브로커를 사서 남은 북한의 가족들을 또 데려오는 것이 일종의 공식(?)입니다.

그런데 가족들을 데려오기 전에 탈북 사실이 들통나서 가족들을 데려오기 어려워졌다든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북한의 인질극에 말려드는 신세가 되는 경우가 발생하죠.

북한에 남이있는 가족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재입북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직접 북한 국경쪽으로 다시 가서 가족들을 데리고 나오려다가 끌려들어간뒤 재입북했다고 포장되는 사례도 많고요.

물론 한국에서 돈을 긁어모을만큼 긁어모은뒤 재입북해서 그 돈으로 북한에서 잘 살겠다 이런 사람도 극소수 있기는 하겠죠.

공통적인 것은 적어도 충성심 때문이 아니란겁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재입북한 사람이 한국군에 대항하는 게릴라전이라도 할까요 ? 말도 안 되죠.
                         
멍때린법사 21-05-20 00:41
   
많지 않으나 퍼센트를 보란 것이져.. 비율을
                         
archwave 21-05-20 00:47
   
뭘 보라고 하실려면 자료 링크라도 좀 걸어주시던가요.

저는 충성심 때문에 재입북한 사례를 단 1 건도 못 봤습니다.

바로 위에 댓글단 것에서 벗어나는 케이스도 못 봤고요.
                         
멍때린법사 21-05-20 00:53
   
존중합니다. 동의 받고자 글을 적은 것도 아니고..
archwave 21-05-20 00:17
   
한국에 군부독재에 충성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 이건 왠 신박한 얘기인지..

종교 전쟁과 혼동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중동에서는 종교가 힘이 되서 그런거죠.

북한에 그런 종교가 있던가요 ?

북한의 기득권들은 자신의 부와 권력을 유지해줄 수 있는 틀로서 북한 왕실을 뒷받침하는겁니다.

평양탈환작전이 진행되었다는 것은 북한 왕실이 더 이상 자신들의 부와 권력을 유지해주지 못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상태에서 북한 왕실을 더 이상 지지할 필요가 있을까요 ?

북한에 이미 부동산 투자가 활발하다는 것은 알고 계시는지요 ?

북한의 기득권들은 자신들이 보유한 부동산의 재산권만 손상되지 않는다면 저항할 이유도 없습니다.
걔네들도 중국에서 일어난 것 정도는 다 알거든요.

한국에 먹히면 자신들의 부동산 가치 상승이 더 빨라질거라는 것 정도는 아는 사람들입니다.
2k2h 21-05-20 00:21
   
북한이 쪽본 갈라파고스도 아니고
그 친구들도 미제가 좋다는건 다 알고있죠
공공연하게 한드, 남한가요가 돌아다닌다고 하는데...
20세기 총.포.탄 얘기는 이제 구닥다리 과거 아닐까 싶네요.

제 생각엔 만약이지만 북한 일부 지역이라도 점령된다 싶으면
주체사상에서 가장 먼저 돌아설 부류는 평양 사람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체발광 21-05-20 01:27
   
하지만 소수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제가 탈북자 방송 자주 보는데 남한 올때까지 못사는 나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웃긴건 남한과 한국을 다른 나라로 생각한 다는 사람도 있다는 거에요. 어이 없지만 진짜 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무기 소지가 금지죠.게릴라 전도 있겠지만 그런 세력은 말그대로 소수일 겁니다.
          
archwave 21-05-20 02:02
   
남조선과 대한민국이 동일 국가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많다더군요. 이게 와전된 말일지도 모릅니다.
2k2h 21-05-20 00:35
   
남북의 창 같은 프로그램 보시면 전시효과 인지는 모르겠으나
방송에 나오는 평양사람들도 다 마스크 차고 다니고 나름 농약통 같은걸로 건물 소속도 한다는 말이죠.

즉, 북한이 저기 아프리카 오지 제3세계가 아니고 인프라나 자본이 없어서 그렇지 거기도 나름대로
세계 1-4위 강대국 틈에 낀 지정학적 위치인 한반도의 일원이란 말이죠...
그만큼 변화에 민감하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단지 우리 군사독재시절보다 더한 체제 아래서 억눌려 있을뿐
탐욕을 기본인 인간이란 동물이, 사회주의 & 주체사상 아래서도 부를 축척하려고 노력하는데...
그 억압이 일순간에 타의에 의해 풀려버린다고 한다면 과연 과거로 회귀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고 할까요?
     
멍때린법사 21-05-20 00:36
   
탈북해서 한국으로 들어온 상당수의 탈북인들이 재산 다 정리해서 재입북한 경우를 생각해 보시길..
돈이 전부가 아니에요.. 이건 사상의 문제이고 정신적 문제이져.. 물질적 계산만의 문제가 아님.

그런 .. 일반상식을 벗어난 사람들이 어느 정도이냐.. 그리고 거기에 휩쓰리는 사람은 또 얼마인가 같은.. 문제..
더군다나 지나간 시간은 대체로 아무리 힘들어도 미화되고 아름답게 보이져... 평생을 그 시대에서 살아온 사람에게
통일후 남한 생활이 과연 좋게만 보일지는.. 모르겠네요. 인생이 돈이 전부는 아니거든요.
          
archwave 21-05-20 00:41
   
왜 재입북한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이상하네요.
               
멍때린법사 21-05-20 00:43
   
탈북 프로그램 보시면.. 남한에 간 가족이 있다면 대부분 굶어죽지는 않는다 함. 오히려 잘산다져..
결국.. 탈북자 가족이 처벌 받거나.. 남은 가족 힘들어서 재입북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란 것이져.
                    
archwave 21-05-20 00:54
   
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니..

탈북했다는 사실이 발각되지 않았을 경우에 통하는 얘기입니다.

한국에 있는 탈북자가 조선족/한족 브로커를 통해 북한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건 1990 년대에도 가능했던 일입니다.

북한은 워낙 불안정한 곳이라서, 가족이 돈 벌러 어디 갔다가 행방불명이라고 하는 것이 말이 되는 곳이거든요.

가족이 한국에 탈북했다고 떠벌리지만 않으면, 한국에서 송금한 돈으로 티 안 나게 안 굶고 편하게 사는 것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만약 가족이 한국에 탈북했다는 것이 발각되면 그 다음은 또 얘기가 달라지죠.
그걸 알게 된 사람에게 주기적으로 뇌물 상납해서 계속 공존공생해서 살아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북한 왕실의 탈북 단속 명령이 내려오면 실적 올리기 위해 이 공존 관계가 깨지기도 하죠.

어쨌든 안 들키거나 공존 관계를 형성하면 가족은 무사히 잘 살 수 있습니다.

이게 안 되고 북한 당국에 의해 협박받는 신세가 되면 어쩔 수없이 재입북하는거죠.
                         
멍때린법사 21-05-20 00:57
   
존중합니다. 뭐 저 역시 반론은 있습니다만..
전 제 생각에 강요하거나 당신의 의견에대해 이길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째든 무시가 아니라 존중입니다. 제 생각이 맞다고 생각도 안하고..
어째거나 가정이거든요. 그렇게 생각들고 예상되고 우려된다 정도의...
                         
쿠비즈 21-05-20 12:31
   
일부 탈북자들이 북한에 삐라날리는걸 대부분의 탈북자들이 정말 싫어합니다. 왜 싫어하냐면 북한사회에서 한국으로 이미 가버린 탈북자들이 북한내의 가족들에게 경제적 지원하는것 때문에 북한정권이 알고도 모르는척(이로인한 외화수입이 엄청나니까요. 부족한 외화를 수급하는 가장 큰 수입원인데 이걸 단속하겠습니까?)하고 있었는데 몇년전부터 일부 탈북자들이 북한에 삐라 날리는짓(이거로 돈벌죠.)을 하면서 북한 정권내부에서 탈북자들에 대한 단속과 탈북자 가족들에 대한 감시와 차별이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북한에 재입북하는 사례중 북한 당국에 의해 협박받아 가는것보다는 대부분이 우리 사회에 적응 못하는 것과 바뀌기 힘든 우리국민들의 차별과 멸시의 태도, 그리고 여러이유로 경제적 빈곤문제(상당수의 탈북자가 탈북과정에서 브로커들에게 정착금등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한국에 들어옵니다. 이들 브로커들은 탈북자단체 및 조폭등과 연계되어 정착금등을 가져가죠. 이로인해 정착금조차 없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적응하는건 대단히 어렵습니다. 빈곤하게되죠.)등이 이유입니다.
          
2k2h 21-05-20 00:43
   
보통 탈북한 사람이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우는 제가 보기엔 두가지 입니다

환상을 가지고 남한에 왔다가 돈 버는게 생각보다 힘들고 텃새(?)도 심해서 적응힘든 경우와 우리나라에서 사고치고 북으로 도망치는 경우
최근에 한강을 통해 월북자 사람이 같은 탈북 여성 성폭행 하고 도망갔죠.

재입북자를 주체사상에 광신적이라 재산 정리하고 가는 경우라고 보긴 힘들고요
전 돈이 전부라고 봅니다.
               
멍때린법사 21-05-20 00:45
   
북한에도 잘사는 사람은 잘살져...  전쟁으로 못살게 된 사람도 생길것이고..
통일후.. 남한사람의 소득이나 생활수준과 비교도 될것이고... 마치 조선족 처럼..
사회적 멸시나 차별도 생길것이고... 뭘로 그렇게 단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전 가능성을 이야기한 것이지.. 그렇게 된다고 확정한 것은 아닙니다.
이럴 가능성에대해 생각해 보자는 것이져. 그럴 가능성 없다라며 무시하기 보다는..
제가 볼때는 충분히 예상이 되거든요.. 그런 상황들이... 없을 가능성 보다는 높다고..
                    
2k2h 21-05-20 00:48
   
아니 물론 광신적인 사람도 있겠죠.
그렇다고 뭐 북한이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처럼 아예 사회유지가 불가능 할 정도로
연일 곳곳에서 테러가 일어나지는 않을꺼란 생각입니다.
                         
자체발광 21-05-20 01:34
   
일단은 게릴라 테러도 무기가 있어야 합니다.
겨우 무기고 몇개 턴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닙니다.
베트콩의 게릴라도 호치민루트의 하루 50대 이상 트럭 보급이 있었기에
가능했던거고 아프간 같은 몇몇 중동국은 그 이상으로 시장에서 저세상 무기도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결혼식에 단체로 하늘향해 총갈기는 나라 들이니까요.

하지만 북한은 아닙니다. 무기소지가 불법이고 시중에 뿌려지지도 않았죠.
보급도 없이 전쟁은 커녕 몇번의 전투도 어렵습니다.
                         
멍때린법사 21-05-20 01:55
   
무식한 중국이 존재하지요... 바로 그 위에 ..
결코 남한이나 미군과 국경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 그 중국이...


어째든 전 이만.... 다들 좋은 저녁되시길..
                    
archwave 21-05-20 01:12
   
말이 됩니까 ?

그런 사람들이 게릴라, 테러 활동할리가요 ?

도둑, 강도등 범죄를 저지르고 다녀서 치안을 나쁘게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도 일시적이겠죠.

평양탈환작전이 끝나면 통일인데, 통일되면 북한에는 엄청난 인프라 건설 붐이 일어납니다. 수십년 일거리 쌓여있어요. 범죄 안 저질러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염려하시는 극소수 사람들이 있긴 할테지만, 그런 사람들도 곧 정리됩니다. 일자리가 넘쳐흐르는데 그런 사람들이 얼마나 남게 될까요 ?
               
archwave 21-05-20 01:08
   
자의에 의한 재입북 사례로 그런 경우도 있었죠.
범죄로 인한 것은 예외적인 것이라서 기억하질 않았었네요.

그런 사람들일수록 북한 왕실, 한국 정부 등등 어디에도 충성심이 있을리가요.
그냥 기회주의자일뿐. 이런 사람들이 게릴라 활동 ?
대팔이 21-05-20 00:50
   
작계5015에 따르면 공세적 방어전략이지 우리가 먼저 도발하는건 아닙니다...
즉 북한이 먼저도발할 징후가 아주 유력하거나 내부변고가 발생하는 유사시에 북진한다는겁니다...
왜냐...유사시엔 중국군 선양군구도 남진하기 때문이죠..
먼저 평양을 먹는쪽이 유리한데 휴전선 이북을 걍 내어줄까요...
     
멍때린법사 21-05-20 00:55
   
먼저 도발하거나 어떤 형태로건 저도 진다고 생각 안합니다.
쉿뜨 21-05-20 01:26
   
개인적으로 어서오세요? 하진 않겠지만, 역사적으로 대다수의 인민들이야...

전쟁은 국민들이 하는게 아니죠. 전쟁은 군인이 합니다. 물론 총력전에서 국민이 동원되기는 하나...

전력상 북한 인민들을 무서워할 수준은 아니고요. 거기다 북한은 통제력이 강해서 인민들이 자체적으로 무장을 할 가능성이 없어요.

무장을 한다면 평양이 권력 공백이고, 북한권력 공백을 통한 것이던지, 북한이 인민들을 방패로 내세우는거 뿐이겠죠.

개인적으로는 대대적인 게릴라 보다는 평양이 비어있다면 사실상 방관 할 확률이 좀 있다고 보고요.
물론 걔중에서 저항하는 세력 있을테고, 반기는 세력 있을테지만...


이건 그냥 원론적인거고.


실상은 평양이 북한의 전부라는거죠.
가장 강력한 군대도 여기에 있고, 북한 전력상 평양이 무너지면, 그동안의 프로파간다가 박살 나기 때문에 배수의 진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그것이 아니라도 북한이 평양에서 병력을 철수 한다고 해도, 전부 철수 할거 같진 않고...
철수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도 일부 병력은 남겨둘겁니다. 여기서의 전력이 얼만큼 되냐에 따라...

변수가 엄청나죠.

인민들은 전쟁시기엔 아주 큰 문제는 안됩니다. 고착화 된 이후가 문제지;;;
이라크전도 전쟁 자체는 문제가 아니었죠. 확실히 승리선언했고, 이후 유지가 문제였지;;;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평양보다는 빨치산이 훨씬 위험하다고 봅니다. 평양은 사회주의 계획도시라서 작전성이 용이하다고 보는데...

북한군이 함경도에 틀어 박힌다 생각하면;

평양 시가전이 변수라면 저거는 끔찍한 수준이 아닐까;;
     
archwave 21-05-20 01:50
   
빨치산도 뭔가 구심점 하다못해 사상이라도 있어야 하는거잖아요.

빨치산을 자청할만한 구심점이 뭐가 있을까요 ? 아무리 생각해도..
          
쉿뜨 21-05-20 02:04
   
군부가 권력을 잃는데 저항을 안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게 오히려 이상하죠.

전부 다 항복하면 다행입니다만, 북한군 군부 엘리트들은 제법 위치가 좋고, 분명히 저항하는 놈들이 있다고 생각해야죠.

군부 엘리트들은 괜찮게 살다가 순식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김씨 일가도 잡기 쉽지 않을꺼고요.


빨치산 게릴라가 많지 않다고 해도 작게 일개 대대급이라도 쉬울까요?

하고 빨치산 자체가 북한의 프로파간다 자체잖아요;
               
archwave 21-05-20 02:12
   
북한 군부의 권력은 총칼이 아니라 돈과 이권에서 나옵니다.

북한 군부 엘리트들은 각종 사업체와 무역업체(의 관리권한)를 소유하고 있고, 이게 그들의 권력입니다. 만약 그 이권을 유지할 수 있다면 반항할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빨치산으로 들어간다면, 그 이권 유지할 가능성조차 스스로 없애는겁니다.

구 소련의 해체때와 비슷하게 돌아간다고 봐도 될 듯 하고요.

항복하고 무장해제 하는 조건으로 기존 사업체 유지. 이런 식으로 될 것 같네요.
                    
과부 21-05-20 07:31
   
왜 저런 친구들하고 싸우시는지...
닉네임부터 멍때리고 있는데 그냥 놔두세요.
묻지마 행위만 안하면 사회에 아무런 영향없습니다.
저런 얘들하고 말싸움해봤자 본인만 피곤합니다.
                         
멍때린법사 21-05-20 07:57
   
그러게요..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멍때리다 묻지마 행위는 안해서 우리 사회에 아무 영향도 없는데 말이져.
특히 저 분과는 다른 분들과 토론에서 자기 주장이 강하다 싶어 저 역시 반복된 댓글은
삼가하고 싶은 분중 최상위에 속하는 분이라 더 그런데 말입니다.

두번이나 존중하며 끝내길 간접적으로 요구하는데 눈치가 정말 없으시네요..
학술 토론도 아닌 이런 십대시절 취미 정도의 관심 분야 같은 게시글에..
뭘 그리 말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지 저도 이해가 좀 안되더군요..

어째든.. 덕분에 저분도 조언을 얻으셨길 바라네요.
이해하지 못할 억지라 판단했어도 존중하며 마무리 할줄 모르는 사람과 무슨 토론을....
(놔두라는 의견에 대찬성입니다... 피하려 했었는데 이 정도 글에 싸움이라니.. 하하)
이 글이 싸움이면 과거의 댓글은 스스로들 엄청 진지한 토론으로 보였나?? 잼있네요...



*아참 그리고 과부님도 저를 피하거나 무시하면 좋겠네요.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쉿뜨 21-05-20 10:47
   
북한을 무력으로 점령했는데...

군부의 이권을 인정해 준다고요? 군부 일부는 빵에 보내야 할텐데요?

하고 구소련은 스스로 그렇게 한 경우라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archwave 21-05-20 13:20
   
북한 군대는 백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공기업으로 봐야 하고, 군 간부들은 경영자들이라고 봐야 합니다.

만약 한국에서 일시에 공기업을 폭파하고 200 만명의 실업자를 쏟아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 200 만명이나 고용하는 공기업이 없지만 있다 치고요. )

엄청난 시위 사태가 벌어지고, 경영진들은 온갖 인맥 끌어들여서 난리치겠죠.
만약 무기들이 있다면 도시 게릴라가 되어버릴지도 ?

따라서 무장해제만 시키고 이권들을 그대로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스스로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신하도록 장려해야 하고요.
                         
쉿뜨 21-05-20 13:45
   
무력을 동원한 상황에서 북한 군부의 이권을 유지시켜준다고요? 

만약 한국에서 일시에 공기업을 폭파하고 200 만명의 실업자를 쏟아낸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 ( 200 만명이나 고용하는 공기업이 없지만 있다 치고요. )
------ 이 상황이면 대혼란이라 섣불리 판단하는거 자체가 모순이겠죠.
200만 고용혼란이라 하셨는데, 가족이나 연계면 두배+@ 이러면 한국이라 치면 정권이 바뀔 가능성도 있죠. 그럼 같은상황에서 북한 주민들이나 그들도 반기지 않겠느냐?는 말일텐데...

이걸 북한에 대입시키면 저렇게 만든 주체가 있으니까 모든 화살이 북한군부나 김씨 일가로 화살이 날아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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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그 이권이 맘에 안들면 무력이 있으니 바로 쿠데타/테러/게릴라 할텐데요? 미국지원 게릴라들이 심심하면 하던거 아닙니까;;;

돈이 있으면 있는데로 내가 권력을 차지하고 싶고, 돈이 안되면 안되는데로 반기를 듭니다.

한국내에서도 북한 군부를 유지시키는게 맞는일인지 논란이 될겁니다.
회유책이 필요하겠지만 무력을 동원한 상황에서 군부 기득권을 인정하는 상황의 회유책은 곤란하죠.
지누짱 21-05-20 11:23
   
1. 상황발생전 준비없이 상황발생후 무조건 북진
→현재정권 유지 혹은 친중정권 수립
→발제자가 생각하는 사태가 올 수 있슴. 북한은 사방 곳곳에 무기고가 있기에 충분히 저항가능. 게다가 중국이 옆이니 월경후 재월경이 손쉬워 얼마던지 게릴라전 가능.
2. 상황발생전 준비작업
→친남정권 수립)
→상황발생하면 중국군 개입 막는다는 명분으로 진입
→기득권 보장받으므로 저항없슴.

따라서 북한기득권층과의 사전교감을 통해 사전준비작업을 해놓는.것이 전쟁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남북경제통일을 이루는 최고의 방법임
승리만세 21-05-20 18:16
   
북한이 사상무장이나 독종끼는 있긴있습니다.
소련도 동구권도 철저히 사상무장 시켰음에도 결국 국민들에 의해 정권이 붕괴됫는데 북한은 아직도 그런 기미조차 안보이니까요.
사실 북한은 남한이 자신에게 그어떤 영향력을 끼치지말고 백두혈통이 지배하는 북한을 유지할수있다면 자기네 인민들 몇백만씩 죽여도 눈하나 꿈쩍안합니다.
밀덕달봉 21-05-21 09:08
   
사상이야 배부를때 애기죠.
평양고위층도 곡식이 없어서 장마당에서 투잡 뛰어야 하는 판국에 재네들이 사상을 따지겠음?
지 자식 부모 처자식 다 굶어 죽는데, 백두혈통 이런건 의미가 없음.
왜냐? 그렇게 충성심 곧고 핵심 빨갱이들 상당수가 고난의 행군때에 장군님만 외치다가 단체로 굶어 죽엇고, 이걸보고 큰 세대들이 지금 30대 이상임.
애네들이 통일 후에 이런 비슷한 바보들이 나옴. 지들 손으로 위협이 되기전에 죽여버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