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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20 08:38
[뉴스] KF-21 10문 10답
 글쓴이 : 봉대리
조회 : 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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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9일 KF-21이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국내외의 모든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전투기가 눈 앞에 드러냈지만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KAI에서는 KF-21의 롤아웃이 가지는 의미부터 향후 일정까지 질문들을 모아 10문 10답을 구성해 봤다.

 

Q1. KF-21 롤아웃이 가지는 의미

시제기 출고는 그동안 도면으로만 존재했던 전투기를 실체화시키고 성능을 평가하는 단계로 진입한다는 점에서 개발과장의 의미있는 성과입니다. 또한 지상시험 및 비행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전환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Q2. 코로나 19 등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KF-21 보라매 사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제기 공개 후 향후 일정은?

지난 4월 9일 시제 1호기가 출고되어 일반에 첫 공개됐습니다. 향후 지상 및 비행 시험을 위해 단좌(1개 조종석) 4대와 복좌(2개 조종석) 2대 등 총 6대의 시제기(시험체 2대 포함 8대)가 제작될 예정입니다. 시제 1~3호기는 올 연말까지 제작되고 4~6호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제작되며 6대의 시제기가 4년여간 총 2,200여 회 소티(비행횟수)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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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KF-21 비행시험, 무장시험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비행시험 초기에는 항공기의 성능 위주로 비행영역 확장이 이루어지며 항공기의 안정성이 확인된 후에 무장시험을 진행합니다. 2026년 6월까지는 공대공 무장 비행시험을 수행하고 그 후에는 공대지 무장시험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내년에 계획된 비행시험을 위해 올해 계획된 지상시험이 일정대로 완료시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Q4. KF-21 사업을 통해 기대되는 산업적, 경제적 효과

KF-21 개발에 약 700여 개 국내업체들이 참여 중으로 KF-21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있습니다. 2028년까지 약 11만 명의 고용 창출과 약 2.1조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됩니다. 추가로 24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기술 파급 효과 또한 49조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항공기 산업이 자동차, 전기 등 다른 산업보다 성장률이 높으므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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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KF-21 장점 TOP3

첫 번째 장점은 추후 성능개량을 통해 내부무장을 갖춘 5세대 전투기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KF-21은 4.5세대 전투기로 시작하지만 내부무장 여유공간과 저피탐 형상, 최신 센서 등을 보유하고 있어 언제든지 5세대 전투기로 성능개량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에

서부터 고려된 기체입니다. 독자적으로 성능개량 가능한 플랫폼을 가진다는 것은 추후 5세대를 넘어선 전투기를 독자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장점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4대 센서, AESA Radar, IRST, EO TGP, 전

자전 장비의 첨단 항공전자 기술이 적용됐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전투기로써 필요한 고기동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 대한민국 공군의 주력전투기가 될 것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

 

장점 Top3

1. 5세대 이상 전투기 업그레이드 가능성

2. 독자적 개발한 4대 센서

❶ AESA Radar (능동 전자 주사 배열 레이더)

❷ IRST (적외선 탐색 추적장비)

❸ EO TGP (전자광학 표적 추적장비)

❹ EW Suite (전자전 장비)

3. 고기동 성능 보유

 

 

Q6. 한국형 전투기 KF-21 개발 의의

KF-21의 가장 큰 의미는 우리 손으로 개발한 전투기로써 독자적으로 성능개량이 가능한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데 있습니다. 기존 T-50과 FA–50은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공동개발한 항공기로 한국 독자적으로 성능개량 하기 위해서는 미 정부 승인 등의 많은 제약이 뒤따릅니다. 공군이 보유한 전투기 중 국내에서 개발한 항공 무장을 항공기에 통합하는데 제약이 없는 유일한 기체가 바로 KF-2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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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

항공기는 자동차와 달리 하늘을 날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제품의 품질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부품 제작이나 조립 수행 시 도면 공차를 맞출 수 있도록 공정설계를 하고 도면 공차를 맞출 수 없을 때는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이 반드시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한 기술심의를 거쳐 수리하거나 재제작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항공기술의 선진화입니다. 우리나라의 항공기 완제기 설계/제작이 선진사에 비하면 늦게 시작되었지만, 30년 이상 쌓아온 항공기 완제기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선진사의 제조기술 부럽지 않게 조립 자동화를 통해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항공기 조립에도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하여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접목하여 조립 자동화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특히 KF-21은 항공기 외부에 체결되는 리벳, 볼트류 구멍 가공 시에는 80% 이상이 자동화 공정으로 수행되었습니다.

 

 

Q8. 국산 전투기를 개발해야 하는 이유

1980년 당시 이란은 F-14라는 최신예 기종을 미국으로부터 도입하여 운영 중이었는데,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했을 때 미국은 F-14의 후속지원을 거부했습니다. 그 결과 이란은 전쟁 초기 F-14를 제대로 운용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국산 전투기를 운용하게 되면 후속 지원이 국내에서 가능하게 되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전투기에 문제가 있을 시 신속한 기술지원이 가능하므로 전투기 가동률이 월등히 높아지게 됩니다. 해외도입 전투기의 경우 엔진 등 부품 결함 시 원천업체에 수리를 보내고 받는 기간이 평균 3개월 이상 걸리는 반면 국내 장비는 1달 이내로 신속한 정비가 가능합니다.

 

 

Q9. KF-21가 개발 완료된 이후 그 기술과 노하우, 인력, 인프라가 단절되지 않고 지속 가능하려면 어떤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지 

인프라를 지속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공군의 소요뿐 아니라 해외 수출 소요가 있어야 하며 그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KF-21의 지속적인 성능개량과 국산화 확대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가 지속 추진되어야 합니다. F-15, F-16 등의 전투기가 다양한 버전으로 개발/개량되어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판매되는 것처럼 KF-21 역시 각 국가의 요구에 맞는 버전으로 개발하여 수출을 추진한다면 인프라를 지속 활용 가능할 뿐 아니라, 더 좋은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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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0. KF-21 시제기 출고를 축하하고 응원해준 독자들에게 한마디

내년 예정된 초도비행이 KF-21 개발 성공에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KF-X의 성공적 개발과 적기 전력화를 통해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는 날까지 KF-X에 필요한 것이 바로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니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출처: http://kai-webzine.com/webzine_2021_05/123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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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찍 21-05-20 11:53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ㅋ KAI 국과연 피셜을 뇌내망상으로 조져버림 ㅋ 스텔스는 처음부터 재설계 ㅋ 리벳 빌런설 ㅋ 곧 유튜브 채널 하나 개설해서 추종자들 모을 듯? ㅋ
메니멀 21-05-20 14:06
   
사실 이란의 f-14 관련 내용은 상당한 왜곡입니다

이란이 f-14가 저모양 저꼴이 된건 f-14의 잘못이 아닙니다. 반미로 돌아선 이란 정권의 잘못입니다
KF-21 도 f-14랑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한국이 미국과 다른길을 간다고 하면 kf-21도 딱 이란의 f-14 꼴 나는 겁니다
무기체계랑 전혀 관련 없는 내용을 마치 한국이 대단한양 국뽕질을 해놨는데....kf-21의 엔진부터 미국제이죠

그리고 세상에 퍼진 많은 왜곡중 하나가 “미국산전투기는 수리하는데 6개월씩이나 걸린다” 는 말도안되는 구라를 치는데...
그것도 정말 악의적인 국뽕 왜곡입니다

미국제 전투기의 일부부품이 수리보수에 시간이 오래걸리는 이유는 미국제 전투기가 나쁜게 아니라 한국군의 전투기 운용이 지나치게 “돈을 아끼는데” 집중되어 미국이 요구하는 정상적인 개량이나 정규부품을 사용하지 않아서 입니다

이미 한국은 미국제 전투기인 f-16에 오만가지 잔잔한 자체업글을 했지만...그건 미국에서 대규모로 시행하는 msip같은 정규적인 개량이 아닌 규격외 개량인 경우가 많습니디

Aspj 만 해도 미국이 사용하지 않는 장비고, jdam 인티그레이션도 자체적으로 했으며, 스파이스2000반 해도 실제 미국에선 사용하지 않는 무장입니다
이런 상황은 무시하고 미국이 사용하는 동일한 수준의 수리보수가 안된다고 전투기는 무조건 국산만세를 외치면 ...전세계 미국전투기를 운용하는 그많은 국가들은 바보란 얘기밖에 안되는 거죠

KFX에 자부심을 가지는 것도 좋고 국산개발이 장점도 많지만...그걸 위해 왜곡된 논리를 만들고 그걸바탕으로 국뽕질을 하면 안되죠
     
타호마a 21-05-20 16:08
   
ㅋㅋㅋ 이라크 .. 파키스탄 .. f 16 이란 f 14 ..
일본 15 j 들이 그래서 가동률이 40% 이하 20% 이하 50%이하인가요..?ㅋㅋㅋ사람들을 다 빙으로 보네 ㅋㅋ미군 전투기 쓰는 나라가 얼마나 된다고 ㅋㅋㅋ
비싸서 사지도 못하는데..거기다 막팔지도 않으니..
부품값이 개비싼건데..
          
태지2 21-05-20 18:13
   
다른 전투기 쓰는 나라 많아요?
어느 나라 전투기 쓰는지 함 다 써세요?

지금 현제 몇 개의 것을 쓰고 있는 것인가요?
     
abettertomor.. 21-05-21 15:52
   
일뽕혐한에 뇌가 절여지면 이렇게 동문서답을 하면서도 위화감을 못 느끼게 되나 보군요.
부산시민 21-05-20 14:23
   
5세대 업글 할려면 첨부터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우기는 사람 있던데....
morningstar 21-05-20 14:31
   
KF-21 블럭 1이 F16V와 비교할 때 공중전을 우위를 할 수 있을까요?
전 이게 가장 궁금한데 ㅎㅎㅎㅎ
     
도나201 21-05-21 11:17
   
그건 조금은 다른 문제입니다.
플랫폼을 비교했을때 kf21 이 우위에 있습니다.

다만 실전교리에 있어서는 f16v 가 더 낫다라는 이유는 바로
네트워크 지원체계가 더 낫다라는 말이겠죠.

수많은 위성, 공중정보통제기, 무인감시정찰기 등등 엄청난 정보자산을 전부 네트워크 처리해서
누가 더 실시간으로 더정확하고 더 많은 정보를 갖는가. 하는 싸움이
승패의 향방을 가르는 척도가 되어버렸죠.

아무리 레이더 성능이 뛰어나더라도.  미국의 정보자산을 네트워크로 연결되어서 다가오는 놈에게 엄청나게 불가능하다라는 것이죠.

이미 미티어를 장착한 상황에서는 공격력도 kf21이 더우위입니다.
하지만 전자전기를 바탕으로 빠르게 접근하는 f16v에게는 .....

전쟁에 1:1 맞다이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이건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의 조합처럼 구축하면서 가지 않는한  불필요한 희생을 줄일수 있다라는 이야기입니다.

항공기 플랫폼만을 따진 다면 kf21 이 그리 밀리지 않습니다.
다른 유로파이터 , 라팔도 마찬가지겟지만,
그렇지만,  유럽산전투기보다 미국산을 더 쳐주는 이유가 바로 미국의 어마무시한 정보자산을
같이 이용할수 있다라는 것이고
심지어 이러한 기반시스템구축이 다른국가는 덜되어있다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괜히 미동맹국을 자처하는게 아닙니다.
이 어마무시한  미정보자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미군주둔에 회의적인 입장에서 그래도 미군주둔이 필요하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것은
 이 어마무시한 정보자산을 이용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제한적으로 나마 이 미정보자산을 공유하는게 얼마나 무시무시한일인지.

이제는 플랫폼의 기능이 단독적인 기능만으로는 제값을 받기 힘들다라는 것입니다.
아마도 kf21을 수출하면 제성능에 제대로 이용해먹을 국가는 uae 뿐입니다.
그이유는 바로 위성지원체계개발이 같이 엮여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가 kf21을 수입한다고 해도 kf21를 제대로 이용해먹을려면.
그에 걸맞는 정보자산이 구축되어야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사실상 불가하기에...
다만 항공기에 의지해서 중국을 상대한다고 한다면 최소한 상륙작전을 저지할수 있는 수준의 방공력과 제해능력을 부여 할수 있을 겁니다.

f16v 보다는 더나은 부분이죠. 인도네시아는 미정보자산을 전혀 이용할수 없기에 제한적으로나마도........kf21이 더나은 선택지가 될수 있다라는 것이죠.
타호마a 21-05-20 16:04
   
레이더 와 공대공 미사일 사거리 싸움이죠 .. 먼저 보고 먼저 쏘면 .. 회ㅠㅣ기동으로 .. 추력하락해서 걍 잡혀요... 근데 바이퍼가 너무 빨라서..
마하 2.2 kf 21 ㅡ마하 1.8
     
손이조 21-05-20 20:22
   
레이더로  먼저 보고 먼저 쏘는 작전을 막는 비법 =>
이 구역은 타국가의 비행기도 자주 지나가는 구역이니 육안으로 확인하고 쏴라. - 군지휘부
=> 이렇게 하면 최신기술전투기가 구식전투기에 격추당하는 사례가 나온데요. F4 팬텀 - 베트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