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런걸 전멸이고 해요.
아파치는 방어력이 높은 헬기죠. 헬기 총 맞았다고 그게 전멸입니까?
전멸이 뜻이 뭔데요? 죽고 없어지는 겁니다.
저 상황은 사람으로 치면 부상입니다 그것도 귀환 할 수 있을 정도의 부상이죠.
그게 왜 전멸입니까? 아닌거 아니고 긴건 기죠. 팩트는 그냥 한 대 격추 입니다
전멸의 뜻을 잘못 알고 계신듯.. 이게 아마 란체스터 법칙에서 나온 용어던가. 전력의 30프로 손실이 전멸이라고 한게 남은 70프로 전력으론 100프로 전력과 비교해 적에게 20프로 정도의 손실 밖에 줄 수 없기에 전력상에서 배제하고 후방으로 보내 다시 완편시켜 전장에 투입 시킨다.
간단히 말해 군에서 전멸이란 단어 뜻 그대로가 당분간 전력상에서 배제한다는 뜻..;;
본문글의 아파치를 예로 든다면 고장난거 후방으로 보내 다시 수리후 배치.
민감한 헬기에 어딘가에 총알이 박혀봐요...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그냥 작전에 투입이 가능하냐고요
진짜 작은 것 하나라도 위험해서 점검해야하는 거란거죠...님이라면 총알박혀서 어딘가 문제생길 헬기를 그냥 타고 싶은지 내가 사령관이라도 작전에서 물려서 점검을 꼭 받게하죠
(1) 걸프전 A-10 참가 비행대 7 개, 비행기 대수는 144 대(일부 자료는 148 대)
353 TFS/354 TFW - 24 대
355 TFS/354 TFW - 24 대
74 TFS/23 TFW - 24 대
76 TFS/23 TFW - 24 대
23 TASS/602 TFW - 12 대 (OA-10A)
511 TFS/10 TFW - 18 대
706 TFS/926 TFW - 18 대
(2) 주요임무
- CAS (근접항공지원)
- 스커드 미사일 수색
- 조종사 수색/구난 임무
- 일부 SEAD(적 방공망 제압) 임무
(3) 출격 회수 및 작전시간
총 8,755 쏘티. 작전시간으로 19,545.6 시간 (OA-10A 포함). 7,445 회의 무기발사.
(걸프전 중 사용된 매버릭 비사일 5,100 발 가운데, 90 % 가 넘는 4,801 발 발사)
(4) 전과 (미확인 격파는 제외)
- 트럭 1,106 대
- 전차 987 대 (다국적군이 격파한 전차 총 수의 25 %)
- 화포 926 문 (역시 총 전과의 25 % 정도로 평가)
- 장갑차 501 대 (전체 장갑차 격파 숫자의 30 %)
- 차량 249 대
- 엄체호 72 개
- 군 시설 112 개소
- 스커드 미사일 발사대 11 기
- 활주로 주기한 전투기 10 대
- SAM 진지 9 개소
- 공중전투 중 격추 헬기 2 대
(5) 피격추 대수 총 6 대 (1 대는 사고)
- 1991.2.2. 대공포화에 의해 A-10A 1 기 격추. 승무원은 생포됨
- 1991.2.14. A-10A 3 대 격추. 승무원 2명은 생포, 1명은 사망
- 1991.2.19. OA-10A 1 대 격추. 승무원 생포. (이외 OA-10A 1 대가 귀환도중 악천후로 추락. 승무원 사망)
이외 대공포화 피탄하고 무사 귀환한 기체가 최대 15 대 가량. 이중 한 기체에는 327 곳의 피탄자국이 확인됨.
지금도 전시때 미복귀가 아닌 탈주, 탈영은 사형, 무기, 10년이상 징역형입니다. 물론 제가 좀 오바해서 이야기한 부분이 있긴합니다만 때로는 명령에 의해 희생을 강요하는 전투와 전장도 있는데 리스크가 없다면 그냥 탈주하고 뒤에 잡혀도 단순 착각으로 인한 이탈로 합류가 늦어진거라 핑계 댈지 모르죠.
그래서 기본적으로 탈주병에 대한 생사여탈권은 지휘관의 선택에 달려있고 2차대전 이후에나 즉결처형이 없어졌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소련, 중국, 북한같은 공산권은 가차없고요.
음...저는 징집병이더라도 규율을 지키기 위해서 공포감을 조성시킬꺼라고 보는 관점입니다. 과거엔 대부분이 정규군이라기보다 징병이고 단기결전 보단 공성이나 수성전처럼 지속적으로 싸우는 양상이 많은바 누구라도 힘들고 무섭고 공포심이 있습니다.
이순신장군도 탈영에 대해선 엄하게 처벌한걸로 압니다. 탈영한 군졸을 잡아 참수했다는 기록도 있구요. 최악의 상황에서도 군기(규율)이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있었습니다. 당시 병사가 탈영하면 친족을 다시 징발하는 법도 있었습니다.
전투중 전열이 무너져 흩어질수 있으나 그 이후 병사들이 합류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탈출 혹은 홀로 고향으로 돌아가려다 잡힌건 다른거고 전자는 탈주도 아니고 지휘체계가 무너져 통제가 안된거지 그들에게 책임을 무는 건 당연히 문제가 있죠. 허나 후자의 경우 그 상황에서도 지휘관이 관대하게 대한다면 그건 이미 승부 여부를 떠나 패색이 짙은 상황이거나 그렇게 하면서도 통제에 자신이 있다는 걸겁니다. 물론 그런 사례들이 과거 유럽권에서 있었다라고는 알고 있습니다만 그들에겐 단일 민족도 그렇다고 강력한 구심점이 없었기에 가능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거 마을단위로 징집되어 소대구성은 서로 알고 지낸 동네형동생, 친구들로 짜여졌고 지휘관은 지배관료층 자제나 장교들이 많이 맡은 걸로 압니다. 탈주해서 목숨을 보존할수있을지언정 고향으로 돌아와 숨어살기는 쉽지 않았을겁니다. 물론 나라가 망했다면 그게 무슨 의미겠냐만은...
11연대 전멸보다 11연대 소속의 해당 대대가 전멸했다고 말하는건 맞다고 봅니다.
1개 대대에 보통 24대 + @로 알고 있으니 아니면 2개 대대가 일부 차출해서 연합 작전을 폈는지는 모르겠네요.
사전적인 의미말고 군사적인 용어에서의 전멸=전투능력 상실입니다. 이게 우리가 흔히 아는 한자 용어의 어감이 강해서 그렇지 제가 어학 사전을 뒤져보니 전멸 (剪滅)(모조리 죽거나 망하거나 하여 없어짐.)이란 표현보다 군사적인 전멸은 영어적 표현 Combat-ineffective(전투력 상실)로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사극에서는 "우리부대가 이번 전투에 전멸 했습니다."표현 때문에 오해가 갈 수 있지만 만약 전멸이란 표현대신 "11연대가 이번 한번의 교전으로 전투능력을 상실했습니다."란 표현을 한다면 아마 느낌이 완전히 다르게 느끼실거라 봅니다.
그리고 기갑부대도 병사들은 다 멀쩡해도 해당 기갑 장비들이 고장나거나 연료가 떨어지면 기갑부대로서의 전투능력 상실로 해당 부대는 전멸이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부대 병사들이 거의 모두가 죽거나 다쳤다면 전멸보다 괴멸이라고 많이 표현하죠.
참고로 전멸 판정이 중요한게 부대마다 그 기준이 다르지만 10~30% 정도의 전투능력을 상실하면 해당 부대는 전멸로 판단하고 빠르게 전장에서 철수시켜 재보급 및 재편성을 통해 최대한 전투력을 보호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대부분 20% 정도 손실 이후에는 도저히 자력으로 부대의 편성 유지하기 힘들고 계속 전투 지속시 급격하게 해당 부대는 전력 손실을 입게 됩니다. 그러므로 아주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해당 지휘관은 전멸에 대한 냉정한 판정과 판단을 최대한 신속히 결정을 내려 대처하는게 차후 더 큰 피해를 방지하고 전력을 보존하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전멸"이라는 단어는 좀 맞지않는 것 같음.
듣기로는 1대 대파에 나머지 기체들도 작전에 투입할수 없을만큼 큰 피해를 입었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나머지 기체들도 다시 공장들어가서 대대적 수리를 해야한다는 것인데 이건 그냥 작전에..아니 그 전장에는 투입못하는 전력이라고 봐야할듯.
전멸은 아니지만 일정 기간동안 전장에 투입 못한다고하니 피해는 상당한듯함.
그 뒤로 미육군의 공격헬기 작전운영교리가 수정됐다는듯 하니.
표현을 찾자면 "상당한 피해"라던가 "상당한 전력손실?".
일반인이나 일반적으로 "전멸"이라는 단어를 들을 경우 죽음이라던가 완전히 소멸했다는 식으로 인식하니 저 경우에는 맞지않은 단어라고 보여짐.
저 경우는 퇴각이란 말을 쓰지 누가 전멸이라해요
위에 대댓 단거 보니까 이런저런 관점 기준 바꾸면서 이래저래 전멸이라 하시는데
결과적으로 저 전투땜시 해당 아파치 부대나 유닛이 인명들이 싸그리 소멸한것도 아닌데말에요
특히 현대전에서 항공전력 같은 경우 예상치 못한 적 대공전력 때문에 추가손실이 예상되면 그냥 물러가는게 일반적인겁니다.
2차대전같을때나 꼬라박으면서 끝장본거죠... 그러니 대전 후 항공전에서 한 전투에서 수십 수백대 이상 깨지는 대규모 공중전이 안나오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