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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20 21:03
[영상] 천리행군, 왜 천리인가? 그리고 진짜 천리를 걷는게 맞나?
 글쓴이 : drdenma
조회 : 2,509  


출처 : 국방NEW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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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부 21-05-20 22:07
   
이거 현대전에서 아무 의미없음.
총검술은 둘째치고 이것부터 없애야함.
행군은 백리정도가 적당함.
     
지란지교 21-05-21 07:33
   
그건 특공여단이나 연대에 필요한거구요
전선에서 최소 50km에서 1,200km 떨어진 지역에서 작전하는데
비행장이나 헬기를 투입 할 수 있는 상황이면, 이미 특전사 요원들은 다른 작전지역으로 이동했을걸요
근데 해병대는 진짜 왜하는지 모르겠음
전시에 해병대가 저 거리를 걸을 일이 있나?
          
Unicorn 21-05-23 00:10
   
천리 행군이 필요한가에 대한 부분은 일단 뒤로 하고  해병대가 어떤식으로 움직이는

부대인가를 우선 살펴 볼 필요가 있겠죠.


일단 해병대는 모래 사장에 안착만 하고 나면 다시 배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해병대는 해안에 상륙하는 시점 부터가 시작이죠.

해안을 개척하고 나면 내륙으로 진격해 들어가야 합니다.

해병대가 상륙을 하며 교두보를 마련하는 도안 공수 부대는 후방을 교란하고

뒤이어 육군이 상륙하면 그들과 같이 계속해서 전쟁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육지에서 활동하는 모든 군은 기본적인 행군능력은 가지고 있어야 하는게 맞을겁니다. ^


또 그들의 이런 역할에서 보면 해병대 항모가 어쩌고 해병대 항공대가 어쩌고 하는게

다 핀트 어긋난 소리가 됩니다.

공수부대가 자체 수송기를 가지고 있어야 전력이 강해 지는게 아니라

공수부대원들의 전투력이 핵심 전력인것 처럼,

해병대의 핵심은 모함이나 항공대가 아니고 해병대원에게 있습니다.


해병대 지휘부는 아파치가 어쩌고 하는 상황 파악 못하는 존심 세울 생각일랑 빨리 접고,

해병대원들 전투 장비와 무장을 현대적으로 보급해주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뭔 해군에 얻어 사는 살림이니 어쩌니 하는 본질에 한참 어긋난 소리나 하고 있냔 말이지.


해병대가 해군의 배를 얻어타고 공군의 지원을 받는다고 불만을 제기하는것 자체가 에러.


공수부대의 힘이 수송기에 있지 않듯이 해병대의 힘은 상륙함이나 상륙헬기가  아니라

바로 해병대원에게 있습니다.


지금 해병대원들 개인 장비나 무장을 보면 해병대 상륙함 해병 항공대 타령할 상황이 아님.

해병대 지휘부는 헛바람 든게 확실하고 그들의 근본을 잊은게 더 자존심 상해 해야 할 일.
     
가을자락 21-05-21 11:20
   
총검술은 필요합니다.
필요한데 없애버린거죠.
현대전에서 총검술이 필요없다는건 무식한 소리입니다.
실탄이 다 떨어진 구르카병사가 쿠구리검으로 싸워서 동료들을 지켜낸 경우도 있고
미해병대도 격투훈련에서 총검술을 익힙니다.
더군다나, 산악지형에서 백병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한국군이 총검술을 없앴다?
이건 그냥 총알 떨어지면 항복하거나 죽으라는겁니다.
별빛아물때 21-05-20 22:35
   
11사 수색대는  2천리 행군합니다
마루스 21-05-20 22:52
   
보통 전방사단 행군은 백리정도, 후방 예비사단은 백키로 (24시간)행군,  천리행군은 아마도, 특수부대 아니면 안할걸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행군중에서 가장 힘든 것은 백키로 행군으로 알고있습니다....천리행군은 아마 기간이 일주일인가 해서, 하지만, 백키로 행군은 잠도 안자고, 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맞나 모르겠네요.....저는 gop 사단을 전역해서, 훈련뛰면, 보통 30-40키로를 많이 했었습니다......
     
지란지교 21-05-21 07:39
   
1주일간 천리 행군 맞구요
하루에 50km씩 6일, 마지막날 100km
해야 400km 천리 나옵니다.
어느게 힘들까요?
그것도 3주간 작전지 바꿔가면서 공중침투, 푹파, 팀, 지역대, 대대 단위 작전, 공중보급, 항공폭격 유도, 산악극복.... 각종 훈련 마치고
마지막 작전이 산 8부능선을 걸어서 부대복귀하는 400km 퇴출작전입니다.
싸만코홀릭 21-05-20 22:57
   
100키로 정확히 하면 24시간 내에 못해유. 밥 시간 15분내로 하면 가능할까. 24시간 하려면 후반엔 계속 뛰어야 하쥬.

천리행군은 하루에 백리씩 가는 걸로 압니다. 긍까 10일.

위에 2천리는 며칠동안 하는 겁니까? 100리씩 20일 연속 하면 그냥 발바닥 무릎 다 아작날낀데
     
멍때린법사 21-05-20 22:59
   
무릅도 무릅이고 물집에.. 바지단 가랭이등....
성한 곳이 없지 싶은데.. 하반신 아작??
     
하린 21-05-20 23:17
   
[2천리 행군]
천리행군 - 반환점에서 3~5일간 현지 매복작전 겸 휴식 - 다시 천리행군으로 원대복귀
     
vexer 21-05-21 02:25
   
시간당 5키로로 잡고 하면 되긴한데 죽죠 아주. 몸도 그렇고 정신도 깍아먹고.
멍때린법사 21-05-20 22:57
   
천리행군은 일반 보병부대는 안하고.. 수색.특공등 침투 작전이 필요한 부대에 필요하져..
전선을 지키는 일반 보병부대와 다르게 후방 교란.. 수색 같은 주전선에 투입되는 부대가 아님.
이동력 자체가 부대원의 생명인 .. 그런 부대에서 주로 훈련하지 않는지..
대학축구부 21-05-20 23:02
   
백키로 해봤는데 넘나 힘들었어요...6사단에서 2~3시간 자고 다시 8사단까지 내려가는데 거의 비몽사몽이었음...
무아견성 21-05-20 23:30
   
현대전에서 차량 없이 천리 행군할 목적이 생긴다면 전쟁 진거지요.
연료가 다 떨어졌거나 차량 운행 불가능한 상황 이라는 건데 언제까지 비효율적 훈련이나 해대는지.
특수임무 부대도 체력 훈련이 필요한거지 무릎 다나가는 의미 없는 고부하 행군질은 왜 하는지...
그냥 매년 하니까 올해도 하는 꼰대식 행사
     
마루스 21-05-20 23:53
   
일반 보병은 천리 행군 안합니다..... 주로 적 후방에 낙하산 타고, 침투하는 특수부대만 해당됩니다..... 적 후방에 침투해서 차 타고 다닐 수 없잖아요...... 일반 보병은 기계화 부대로 바꿀 수 있지만, 특수부대는 어려울 듯 하네요.....
          
무아견성 21-05-21 00:23
   
누가 모르나요 그놈의 특전 천리행군..... 무릎은 소모품인데 군장 다메고 산타면서 무릎갈아 먹는게 훈련이라고 한다는게...
               
가을자락 21-05-21 11:16
   
필요하니까 하는겁니다.
실제로 작전중 적에게 발각된  SAS가 하루에 100KM이상 구보로 탈출한 경우도 있습니다.
실전에서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될지 알 수 없으니 저런 훈련이 필요합니다.
vexer 21-05-21 02:22
   
저도 100키로 했었는데, 그때 무릎나갔던게 나이먹으니까 다시 재발하네요. 심지어 가라100키로로 실제로는 80키로정도였는데도 말이죠.
근데 침투하는 부대는 안할수가 없죠. 행군도 해봐야 어떤지 알고 요령도 생기고 하는거니까. 훈련으로 필요한 부분인거고. 일반부대도 수송부대가 움직일수 없는상황이 있을수 있으니 짧게라도 해야죠.
야구아제 21-05-21 02:29
   
북한군의 유격대는 3천 리 행군은 년 2회 실시한다고 하죠.

우리는 2년에 한 번씩 천 리 행군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는 특수전 부대의 퇴각 및 원거리 침투에 필요한 훈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군인에게는 정신력에서 오는 체력과 의지가 중요합니다.

특작부대나 레인저급 이상의 부대가 해야 할 훈련은 맞아 보입니다.
프란치스 21-05-21 17:10
   
전 특공여단 특공하사 출신입니다.
저희때는 공수훈련3주후    진주에서 기차타고  경기도 광주 매산리 가서 낙하산 타고  그후 광주매산리부터 사천 곤양부대까지  천리행군으로 부대복귀 ~~ 각 대대별로 매년코스는 다르나
기타다른 대대는 지리산으로 해서 가야산으로  천리행군으로 부대복귀 합니다.
코스는 좀식 바뀌고 ~
군번은86군번입니다. 오래됐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