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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21 03:12
[잡담]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 미래군.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2,266  

1. 강화 골격의 무적 병사

- 사실 미래 전장에 사람의 수는 급격하게 줄 것이다. 그러나 인권와 윤리 등의 문제로 지휘관은 한동안 사람이 맡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그 사람도 착용하는 강화 골격과 방호 장갑으로 경장갑차 이상의 방호력을 지닐 것이다.

- 이들은 10 대의 휴머로이드 전투 병사로 구성된 소대를 지휘하며 휴머로이드 로봇 병사는 기본적으로 12.7mm 이상의 화력을 기본으로 하고, 화력 강화형은 20mm 발칸 등의 화력을 장비하고 자체적으로 80mm 박격포가 탑재되어 있는 형태도 있으며, 소대 단위로 드론을 이용한 정찰과 폭격도 가능하다.

- 1명의 지휘관과 10대의 로봇으로 구성된 소대는 한 대의 강화 장갑의 장갑차와 기동하며 기본 화력으로 40mm포를 탑재하고 중대 지휘 차량과 별도로 140mm 전차포를 탑재한 형태도 존재.

- 중대에 행보관은 없고 전반적인 장비 유지 보수 보급 등을 총괄하는 휴머로이드 중심의 엔지니어 팀이 존재하고 여기의 책임자는 민간인이나 군무원 개념이 될 가능성이 크고 부사관과 사병 개념은 사라질 전망.

- 이런 보병대는 전투에서 국지전과 특수전을 수행하며 중대보다 더 작은 단위로 작전이 가능.


2. 무인화된 주력 화력 무기

- 전차의 개념이 조금 달라져서 고성능의 직사 화력을 담당하는 것은 맞지만 무인화와 나노 기술이 적용된 장갑 등을 통해 경량화가 이루어져 야지를 100km/h 대로 기동할 수 있고 전통적인 형식의 140mm 이상의 전차포 탑재형과 레일건, 혹은 레이저 건 형태를 탑재한 차량들이 선보이게 될지 모른다.

- 공중 전력까지 일원화된 전차 기동보대가 나타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호버링이 가능한 무기 체계로 대형 드론 개념으로 지상 표적에 대한 정밀 타격과 폭격, 전투기 근거리 교전이 가능한 무기 체계가 전차 중대와 함께 기본 편제로 장비되며 이가 기갑 부대의 중대단위 방공망도 형성할 것이다.

- 전차 10대와 공중 대형 드론 3대로 구성된 중대는 여기에 중대 지휘 전차와 지원 차량 및 엔지니어 팀으로 구성될 것이다.

- 여단 단위에 자주포 등의 화력 지원을 하는 대대가 편제되며 주로 대구경 원거리 자주포(100km이상 화력지원이 가능) 3개 중대와 4개의 기타 화력지원 세력이 편제된다.


3. 이른바 6세대 전투기

- 아직 개념도 제대로 잡히지 않았지만 무인기라는 전제로 출발하며 스텔스 성능을 넘는 직접적인 적 레이더망 교란과 파괴가 기본적으로 가능한 기체이고, 지상 화력 지원용, 본격 방공용, 전술 작전과 폭격 임무가 가능한 기체가 부수 추가 장비의 차이로 구분되는 통합 전투기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 기본적으로 무인기며 적의 전파 방해나 역 이용이 안 되게 주로 출격 전 컴퓨터에 임무가 기록되며 이를 중심으로 전투기가 알아서 적을 탐색하고 포착하며 최종 파괴 단계에서 지휘관과 교신하여 임무를 수행하도록 하며, 피아 식별을 통해 오폭이나 오인 사격을 원천적으로 막도록 한다.

- 수송기는 단위 별로 25톤, 50톤, 100톤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으로 구분되며 이 역시 무인기 형태를 기본으로 하고 임무 컴퓨터에 임무가 잠입되면 근본적으로 자율 주행과 자율 수행을 하게 된다.


4. 소형화되고 정밀해진 해군 함정

- 초음속 미사일의 발달로 수상함정들은 소형화 초고속화될 전망이며 거의 동일한 크기와 디자인의 함정에 모듈화된 임무 체계를 통해 방공이나 대함, 대잠 능력이 강화되어 최소 3척으로 함대 편성이 가능하고 작전에 따라 지상 폭격 모듈을 장비한 함정이나 공중 전력 드론을 장비하는 장비한 함정이 추가되며 함대의 크기가 조정된다.

- 잠수함 역시 소형화된 원자로를 탑재한 비교적 작은 잠수함이 주력이 되며 이들도 무인화를 기본으로 한다. 다만 기본적으로 함대 내에 귀속 되어 유선 통신망 속에 작전하며 함대 방호와 적함정 파괴 임무를 담당한다.

- 전략 원잠의 경우 무인화가 여러 이유로 될 수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최고 지휘관이 탑승하는 형태가 되겠으나 승조원은 급격히 줄 것이고, 최소 인원만 탑승하여 전략 임무를 위한 최소한의 절차를 합리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5. 최종 평

- 미래(100년 안에 가능할 미래)에는 기술 격차와 경제력을 통한 신형 군대와 구형 군대의 전력 차가 극명해질 것이며, 로봇과 인간이 싸우는 시대가 올 수도 있을 전망이다.

- 최소한의 인간을 지휘관으로 인간의 명령에 따라 살육이나 파괴를 실행하는 로봇이 군의 중심이 될 것이다.

- 전력에서 병력은 중요한 요소에서 배제되며 자율 임무 수행이 가능한 무인 무기 체계들이 전장의 중심이 될 것이다.

- 이들 무기는 최종 파괴 단계에 지휘관의 명령이 있어야만 작동하도록 하여, 무기 체계 스스로가 판단하여 발포하거나 살해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도록 한다.

- 이러한 체계가 구축되면 전반적으로 기술을 보유한 나라는 국방비가 줄 것이다. 왜냐하면 더이상 수량의 의미는 없으며 기술 수준과 인명 피해가 없는 전쟁이 발생할 수 있어, 각국은 마치 비트 코인이 통용되듯 장비 없는 모의 전쟁으로 전쟁의 효과를 얻거나 체스나 장기판과 같은 전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ps :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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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1ghtEast 21-05-21 03:55
   
그 보다 더더 미래

1 도구를 이용하는 것으로는 한계를 느낌
2 실물 물리세계, 차원관념 하에서는 과학, 기술, 이론 모두 한계점
3 마침내 인간 그 자체의 진화를 노림 단순히 DNA 건드리는 것이 아닌
4 때마침 2에 관해서 초천재 등장 뭔가 발견해내고 활용시작
5 드디어 영적 영역, 관념세계에 대한 신비가 풀림
6 오오 인간이여 한단계 더 진화하는구나 이제 초능력을 갖추기 시작 시공간을 초월, 이것이 마법인가?
7 허나 개인편차가 커서 결국 약육강식 야만시대랑 다를게 없는 승천자의 시대 ㅎㄷㄷㄷ
     
야구아제 21-05-21 04:07
   
그 때 쯤 되면 인간은 지구를 떠나 본격적인 우주 시대가 되어 행성을 혼자 개조하거나 영생에 가까운 삶을 살지 않을까요? ^^;
손이조 21-05-21 05:32
   
방어 말구요. 공격 및 점령 쪽으로 본다면 어떤 미래가 ?
태양속으로 21-05-21 10:45
   
발제글이 현실에 적용되기까지는 거창한 먼미래의 이야기라면,

근미래에는
미군이 그러하듯이 야간전장 위주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야시경과 조준경 등의 전군 보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태양속으로 21-05-21 10:50
   
언젠가 과학 다큐에서 본 내용인데,
먼 미래에는 우수선이 우주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생각과 정보를 담은 유체를 우주 공간에 띄워 여행을 시킨다고 하네요.

군사적으로 본다면, 적의 무기는 그 유체를 적의 무기에 주입시켜 뺏어올 수 있지 않을까요?
전자전기를 이용해 적의 장비를 파괴하는 것을 넘어서 다 뺏어 오는 것이 궁국적인 전자전 아닐까요?

이런 기술이 보편화되면 무기를 가지는 것이 아군에 이로운 것이 아닌 적군에 이로운 현상이 발샐하겠죠. 그럼 무기를 점점 줄여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궁극적인 평화가 올지도.
ThePulito 21-05-21 11:54
   
ai로 시작해서 ai 로 끝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