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5-22 01:06
[뉴스] 군대 급식 외주화 검토중이네요
 글쓴이 : Sanguis
조회 : 3,694  

보신 것처럼 군내 부실 급식 논란이 한 달 넘게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 상부의 배식 관리 지침이 일선 부대까지 제대로 닿지 않는다는 소리까지 나오자, 급기야 국방부는 "군 급식을 민간 업체에 위탁"하는 외주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06549

괜찮은 소식 같습니다.

계속 군대 급식 관련 논란도 많고 병역자원도 부족한데.. 조리병 인력을 다른 전투병과로 돌릴 수도 있고 군부대 급식 개선될 수도 있고 좋아보이네요.

문제는 과거에도 일부 부대나 일부 메뉴(군데리아)를 민간으로 돌려서 공급했는데 군인공제회의 압박으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네요..

병사들의 급식은 군인공제회의 돈벌이가 아니니..  철저한 경쟁입찰 통해 병사들 만족시키는 식사로 양적 질적 향상을 하면서 병역자원도 확보하는 효과가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므흣합니다 21-05-22 01:11
   
영국이 그렇게해서 개판났죠.. ..
     
Sanguis 21-05-22 01:16
   
영국이 군대 급식 민영화했다가 문제 생긴게 있을까요?  어떤 문제였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다른 나라 사례도 들어보고 싶어서..)
          
베충제거반 21-05-22 01:18
   
영국민영화는 ㅋㅋ 돈 아낄려고 민영화 한거고... 우리나라는 질 높이려고 민영화 한다는데...

암튼 영국은 민영화 후 급식질이 매우 나빠졌습니다.
          
므흣합니다 21-05-22 02:16
   
11비 있을때 민영화를 했음 CJ랑 삼성쪽에서 한번씩 들어왔음.
처음에는 잘나왔음. 그런데 시간좀 지나니깐 . 식당인원 축소하고 식자재절감하고 해서 양 줄어들고 고기는 익지도 않아서 나오고 식판에 거품그대로 있고 개판남.
왜 그렇게 된지 암?? 그거 결정한 사람이 사령관이라서 사령관은 거기서 안먹고 골프하우스에서 먹었기 때문에 죽이되든 밥이되든 상관 없었음.
실제 사용자들은 중령부터 ~ 하사,군무원까지 였는데 그사람들은 결정권이 없었음.
결국 그 사령관이 전속가고 그 다음 사령관이 왔을때 직영으로 다시 바꿔서 잘나왔는데 당시 식당운영 근무하면 진급점수 풀로 때려줘서 열심히 했고 그래서 잘나왔음.
그렇지만 병사들은 보상받지 못했기 때문에 항상 똥씹은 얼굴이였음..

핵심은 사용자는 평가를 할 수 없고 결정권도 없다는 것임.
백날 천날 방법을 바꿔봐야 헛수고임 .

밥먹을 사람들이 결정권이 전혀 없는데 밥이 잘나오겠음?
지금 문제가 뭔줄 암? 밥맛 좋게 열심히 잘해줘도 취사병에게는 보상이 없고 조리사나 관련 부사관 및 장교의 진급에 대한 보상이 전혀 없다는 것임.

병사들 식사품질과 그걸 재공하는 취사병,장교,부사관,조리사에 대한 보상이나 근무평정이나 진급이 무관하다는게 가장 큰 문제임.

왜 장군들 식당과 지휘관 식사가 잘나오는줄 암? 그사람들이 진급시켜주고 휴가보내주고 처벌하고 결정권을 다 가지고 있는데 개판으로 나오겠음?

재미있는 일화도 있지.. 사령관이 출퇴근할때 활주로를 차타고 가로질러서 출퇴근했음.
그래서 그시간에는 민항기든 군용기든 비행스케줄이 있어도 활주로에 못들어옴. 그냥 활주로 크로스시켜놓고 사령관이 활주로 통과할때까지 기다려야함.. 그거 매일하더라고.. 그게 공군의 사령관이고 절대적인 권력임.. 매년 공군의 장군진급자는 딱 1명 빼고 전부 사관학교출신임.. 그만큼 폐쇄적인 조직임.. 그런데 왜 육군만 사관학교비율 낮추려고 하냐면 공군은 사관학교가 다 먹어도 쿠테타같은 문제가 없거든.... 그래서 육군장군이 320명이고 해군60+공군장군 60명밖에 안되지만 국방부나 합참의장을 해군과 공군장군으로 새우려고 하는것임. 미군보다 별이 많다는 것도 말이안됨. 별만 있나? 중령 대령은 갑절로 더 많음.. 이게 왜 문제인지 암?? 그거 군인연금법이 계급이 높을수록 낸 돈보다 훨씬 많은돈을 수령하기 때문에 그사람들 몇명안되보이지만 예산으로 따지면 아주 가관도 아닌 지출액이됨.  그걸 다른말로 뭐라하는줄 암?? 빨대를 꼽았다고 표현하는 것임.
그 똥별들과 훨씬더 많은 대령 중령을 유지하기 위해서 아픈애들까지 군복입히는 게 당연하다 판단하는게 육군 지휘부임.
               
Unicorn 21-05-22 23:06
   
음.. 취사 관련해서 보상이나 진급에 점수가 없어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보상이 없으면 누구도 뛰어 들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니 그 분야는 발전하지 못한다..

취사 관련 인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져야만 군의 급식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싶습니다.
김잘생 21-05-22 01:22
   
평시에 사병들이 취사준비를 해야 전시에 전장 쫓아다님서 할수 있을텐데
민간이 밥하면 전시에도 최전선 쫓아다니면서 밥해주려나?
     
Sanguis 21-05-22 01:24
   
전투식량이라는게 괜히 있지는 않을텐데..
현대전이 2차대전이나 베트남전쟁 마냥 몇달씩 갈 일도 없을것 같고 단기전으로 끝날텐데 전투식량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승리만세 21-05-22 01:23
   
민영화가 나쁜게 아닙니다. 비용은 높아지지만 기업은 경쟁을 이겨내며 영리사업이 목표니 서비스 품질은 높아지죠. 
도저히 수십년간 해결이 안되는 군대문제는 그냥 민간에 맡기는게 해답입니다.
실제로 사병들 동원해 해오던 작업과 사역들을 다 민간업체게 하청으로 강제로 하게 하니 병사들이 편해졌죠. 그저 좀더 비용이 더 들 뿐입니다.
우리군대도 돈 더 내고 사기업의 서비스를 받아야죠
     
므흣합니다 21-05-22 02:23
   
공기업 민영화에도 그런말 해봐.. 매국노들이나 공기업 민영화하자고 하지..
하는김에 군대도 민영화하자고 합시다. 그려..
달보드레 21-05-22 01:34
   
솔직히 전 군 생활 하면서 외주(민간인)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정말 차원이 틀립니다.

하사 이상 간부식당에서 먹죠! 부식비도 나오고 훈련 갔다 오면 부식비 그대로 다 나오고....

적극 찬성 입니다.
     
므흣합니다 21-05-22 02:27
   
그 군내 외주식당은 선택권과 지불권한이 사용자에게 있으니 잘나오는게 당연합니다.
지금 바꾸자고해서 외주주면 처음에는 다 잘나옵니다.
문제는 병사식당에 대한 권한이 사용자인 병사들에게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1~2년 지나면 사용자인 병사들이 권한이 없기때문에 쭉쭉 품질떨어져나갑니다.
네오구리 21-05-22 01:37
   
백퍼 나중에 문제 생기고 외주 업체 탓하면서 꼬리 자를 겁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괴개 21-05-22 01:50
   
짜장산 가짜재료 족발산 방사능 재료 들어가면 누구 자를거?
돈이라면 나라도 파는 인간들이 널렸는데 믿을 걸 믿어야지
식당가서 원산지 표기 곧이곧대로 믿는 등신이나 찬성하겠지
Paransae2 21-05-22 01:51
   
군 급식을 민영화 해서,

빌어먹을 민간기업이

중국김치에 쓰레기 일본 생선 쓰는거 아니냐구.

믿을 놈을 믿어야지...
허스키슛 21-05-22 01:56
   
절대반대입니다.
결국은 경쟁입찰일꺼고 위탁업체들이 자원봉사자들도
아니고 비용만 상승시키고 퀄리티 변동 없습니다.
입찰과정에서 문제 백퍼 생기구요.
왜냐구요?
급식은 민영화지만 보급은 유사시때문이라도 군이 놓을수가 없는데
문제는 보급이거든요. 거기에 도둑놈이 많은거지 재료 제대로주고
레시피대로 하면 짬밥도 맛나요.
군수보급<<----이걸 털어야되는거지 급식을 누가하냐가 메인이 아닙니다.
바람노래방 21-05-22 02:08
   
군관련 민영화로 좋아진 사례가 있나요?
다 돈만 쓰고 엉망인것 같던데

그냥 귀찮고 욕 먹을거 민간으로 던져버린다는 의미일듯
     
Sanguis 21-05-22 02:13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545040&sca=&sfl=mb_id%2C1&stx=dldmsgh89&page=2

예전에 올렸던 게시글인데 현재 나오는 군용 카레와 짜장이 군인공제회 독점에서 민간기업 경쟁입찰로 바꾸미 퀼리티가 훨씬 좋아졌죠

예전 그 맛없던 통조림 카레 짜장이 아닌 레트로트 제품으로..

이미 현재 군 급식에도 이런 제품들은 외부 민간업체 경쟁입찰이 많아요
          
바람노래방 21-05-22 11:05
   
납품업체를 교체한거죠.
그런 경쟁은 환영
Rapier 21-05-22 02:09
   
조리병 인력을 다른 전투병과로 돌린다?

이건 정말 잘 못 알고 계시는 것이라 봅니다.
Sanguis 21-05-22 02:17
   
민간업체 품질문제 또한 우려할만한데..  현재 품질은 과연 좋은지...
군인공제회와 관련기업들 독과점과 담합에 의해 저질품질 제품들 비싸게 구매한것도ㅠ한두번이 아니죠.. 

요즘 회사나 대학교들 외부 급식업체와 계약 맺고 사내 식당들 제공하는 식사품질들 보면 퀼리티가 상당하던데..  아니면 하다못해 고등학생들 학교 급식만 해도 단가에 비해 퀼리티가 좋아보이더군요...

식재료가 군인공제회 독점 공급인 현 상황에서 민영화 하면서 여러 업체 경쟁입찰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전...
행운두리 21-05-22 02:21
   
최소 교도소 급식, 학교 급식 수준만 돼도 성공한 거라고 봅니다.

학교 급식처럼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사용하게 하면 더욱더 좋구요.


교도소 밥과 군 '짬밥', 왜 사람들은 분노했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94571
     
축산업종사 21-05-22 14:35
   
교도소 급식 수준이 될수만 있다면...
khikhu 21-05-22 02:34
   
직업군인들이 해라
조리병은 시다로만 쓰고
     
므흣합니다 21-05-22 02:55
   
누가하는지는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밥을 먹는사람이 평가하고 선택권이 있어야 되는데 없다는 것과 그 평가에 따라 부사관 및 장교가 진급하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구요..

밥이 잘나오면 진급하고 못나오면 진급 못하고 하는 체계가 없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III복불복III 21-05-22 02:55
   
완전 민영화 말고 군, 민간 같이 협력해서 취사 지원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서로 감시도 되고 문제가 발생하면 외부로 고발도 할수 있게
안알려줌 21-05-22 03:52
   
식당 배급을 생중계내지 녹화라도 공개하면 됨...배급 비교 사이트 만들어 놓고

민영화는 반대...

어쩔 수 없이 한다면 2개 이상 업체 1달씩 미리 식단표 발표하게 하고 사병들이 미리 선택해서 그 만큼 예약받고 배급

사병이 매달 다음달 업체 선정 개인별로 신청할 수 있게 하면 찬성...
killa 21-05-22 04:55
   
중국산 식자재 절대 못쓰게해야함....
카스 21-05-22 05:27
   
예비군훈련만 가봤어도아는데 민영화는개뿔 ㅋ
부대장들지인이나 가족들  돌려먹기하것지요
바다99 21-05-22 06:13
   
외주화 하지 말고 군인들 매일 밥 먹으니까
식단 개판이면 스마트폰 찍어서 올리면 되잖아요.
그럼 지금처럼 난리 날꺼고,
거기 부대장이나 사단장 옷벗는 건
시간 문제처럼 보이는데.
군에서 스마트 폰 사용하게 해 줬으니
앞으로 군 부패는 사병들이 인터넷에 올리면 해결될 것 같은데
vexer 21-05-22 06:34
   
민영화하는건 이윤을 내야하는건데, 그 이윤 결국 국방비에서 빠져나가겠죠. 그중에서도 피복 생필품 부식 등 장병들에게 돌아갈 재원에서 빠져나가겠죠.
그리고 민영화한다고 퀄이 올라가냐하면 그것도 알수 없는 이야기. 왜냐면 공사장 함바집만해도 건설업체랑 뒷돈주고 받는데, 군대라면 뒷돈뿐만아니라 음식재료까지 뒤로 뺄거 뻔하고, 결국 영국처럼 비상식적인 급식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음.
윗분도 지적했듯이 민영화는 경쟁을 통한 고품질화가 이루어져야하는데, 정작 서비스 대상인 장병들에게는 선택권이 없음. 결국 업체들의 경쟁은 뒷돈경쟁이 되는거고 결과는 저품질화임.

그리고 유사시엔 어쩔꺼임? 민간업체들이 작전지역까지 따라온다함? 무슨 방산서비스기업 키우는거임? 급식 민영화 하는김에 군장병도 용병시스템으로 갑시다요 ㅎㅎㅎ
vexer 21-05-22 06:49
   
의대생들 군의관으로 임관하듯이 조리학과생들 조리관/조리병으로 입대시켜서 전문화 시키면 어떨까요?
더 나가서는 매 취사의 작전화. 작전실패시 맑고 고운 영창행 ㅋㅋㅋㅋㅋ
호연 21-05-22 07:17
   
학교급식의 우여곡절 역사만 봐도 민영화는 답이 아닌데...

군에서 노력해 해결할 생각은 않고 돈으로 해결하는 쉬운 방법을 택하는군요.
SuperEgo 21-05-22 07:35
   
민영화는 피할수 없는 흐름이에요.
전투병 확보가 갈수록 힘들어지는 만큼
급양과 사역에 관한 부분은 장기과제로서
우리에게 직면한 고민거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로 좀 느닷없이 다가온 면은 있지만요.
경험에 기반한 반대보다 경험에 기반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만드는 노력이 더 현실적
판단이라고 봅니다.
     
vexer 21-05-22 07:48
   
사역의 민영화는 저도 찬성합니다만, 급양문제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병사수 감소는 여성징집을 하거나 직업군인의 메리트를 높여 간부위주의 군대, 또한 기계화를 통해 변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제도적 보완이 사용되어야 할 곳이지요.

급양쪽의 민영화는 윗분이 말한것 처럼 쉬운방법일 뿐이고, 게다가 지금 문제되는 부분의 해결에도 전혀 도움이 안될것입니다.
          
SuperEgo 21-05-22 08:03
   
아마 일부 시범 사업형태로 간을보겠죠.
그리고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찾을겁니다.
외국의 경우를 가지고 비교하는 경우도
많은데 코로나 터지고 나서 선진국들
행태를 보면 우리는 좀 다르게 할수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Lv09 21-05-22 07:47
   
예비군 식사도 일종의 민영화 아닌가요.
요새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예전에는 개판이었는데
돌개바람 21-05-22 08:03
   
민영화 해도 조리병과를 폐지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전시에 부식 공급도 전술이라 야전 진지에 민간인
조리사를 투입 못합니다. 만에 하나 포격이라도 받아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면 민간인을 전장에 투입한 쪽
잘못이라 뭐라고도 못하구요,,
떡국 21-05-22 08:41
   
병력부족도 결정에 영향을 줬으리라 추측되네요.
nigma 21-05-22 09:21
   
민영화 까지 안해도 학교처럼 벌도의 (군소속이 아닌)영영사 및 보조 인력 받아서 직접 식단 계획 식자제 구매 등만 해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학교처럼 정기적으로 외부감사 받고...
디비디비딥 21-05-22 10:26
   
민영화 한다 해놓고 군인공제회가 운영하면 더 개판날텐데..
booms 21-05-22 10:34
   
전면 민영화에 대해선 조금 난감하게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아니 전시를 상정한다면 반대에 가깝겠네요.

군복무 당시 최상급부대에서 근무했기에 여러분들보다 다양한 상황과 식당에서 먹어봤을겁니다. 민영화가 아니더라도 간부식당부터는 퀄리티가 급상승하는데 혹자는 간부들 수가 적어 그런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수백명급인데도 퀄리타가 좋았습니다. 장군식당은 뭐 사먹는거 저리가라였고요...

중요한건 요리하는 인력들의 수와 경력(간부식당부턴 전원 전공자들), 그리고 여유 시간입니다. 간부식당은 점심만 신경쓰면 되었고 장군식당은 아침(간편식 - 죽, 수프+빵), 점심 위주니 병사식당과는 비교가 불가일테죠.

그렇다고 퀄리티 올리자고 인력이 줄어드는데 전투병과 인원을 빼서 조리병으로 돌리는것도 말도 안되는 상황일터 타협안으로 1년중 훈련기간은 지금처럼하고 평소엔 민간 인력(영양사제외 조리업무)을 적극적으로 투입하면 금방 좋아질겁니다.
아니스나벨 21-05-22 10:42
   
민영화 하면 군간부랑 업체간에 유착이 보나마나 생깁니다. 식재료도 국산에서 중국산으로
바뀔 겁니다. 단가도 올라가죠. 그럴바에 보급량을 늘리고 취사도우미(민간인)를 섞어 주는게
좋아 보입니다.
매직카페트 21-05-22 13:03
   
백퍼 뒷돈거래 나옵닏다. 입찰 과정에서 결정권 있는 부대장들한테 뇌물 먹이고 결과적으로 개똥같은 중국산 급식 나올 듯
축산업종사 21-05-22 14:36
   
군 식자재 민영화는 그 관리를 군에서 하는 것이 아닌 민간 단체 또는 정부에서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권에 군 장교가 개입하면 100퍼센트 개판됩니다.
     
SuperEgo 21-05-22 17:56
   
함상식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전담하는
기관을 따로 만들어 군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