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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24 12:19
[기타] [펌]장병 급식 외주화?? 진심인가???
 글쓴이 : 카라스
조회 : 2,427  

어이가 없네.... 진짜.... 얼마나 답없으면 외주화 각까지 가냐?

근데, 외주화 주면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뻔할 텐데?? 이미 영국군 사례만 봐도 답이 나오잖아.

우리보다 나은 영국군만 해도 저런데, 우리나라는 더 심각할 텐데?

우리나라는 보나마나 양구상인회나 군인공제회, 제대군인들이 만든 업체들이 독식해서 장병들 괴롭힐게 뻔한데, 그런 상황에서 외주화 소리가 나오냐?? 썩은 재료나 곰팡이 낀 배식판 이런 꼴 보고 싶은건가? 뻔하다 뻔해. 말만 TF 구성이니 뭐니하고 실제로는 지 맘대로 밀어붙일 것 같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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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견성 21-05-24 12:31
   
어차피 군급식도 보급의 일부일뿐이에요.
현대전에서 중요한 순간은 대개2-3주에서 결정 납니다.
열량 보충이라는 기본적인 기능이 중요한 거고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선 어차피 그기간엔 전식에 의존할수 밖에 없어요.
담양죽돌이 21-05-24 12:36
   
그냥 간단하게 당분간 격리장병들만 따로 외주화 하면 되는거 아닌가???
코로나 시국에 휴가복귀장병 및 의심장병들을 대상으로만 외주화하면 되겠구만
     
도나201 21-05-24 13:42
   
이게 우스운게 바로 군의 보급계획은 한달전에 이미 결정된 사항이라서
이걸 변화할구실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격리장병은 어떻게 보면 전력외병력이라서 보급대상에서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보강할 그어떠한 규범이 정해져 있지 않다라는것이죠.

한번결정된것에 빵구난것에 대한 수정할수 있는 명령의 유동성자체가 경직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아주 ㅈ 같은 상황인것이죠.

그것을 외주화로 몰고가는것은 그냥 언론플레이에 놀아나는 것입니다. 

정작중요한것은 이러한 언론플레이에 놀아나는 것보다는
바로 위에서 별도의 상황이 전개되었을때 이를 보강할수 있는 규범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게 정확한 문제해결입니다.

외주화는 그냥 대기업의 로비질에 놀아나는 상황입니다.
모래니 21-05-24 12:50
   
시범삼아서 외주를 주겠다는걸 수년전에 본거 같은데...
Leaf 21-05-24 12:55
   
해군 작전사 예하 함정들은 기본적인 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들은 입찰로 들어오는데. 해군 함정 부식비가 타군의 배가 되는 건 아니지만 급식의 질은 타군의 배는 되죠.. 잘만 하면 좋다고 보네요.
도나201 21-05-24 13:31
   
이미 외주화는 각기업에서 로비를 펼치는 부분이고 이를 육군에서 엄청나게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현재 징병장병들의 문제가 터진것도 아니고,
배식제외된 병사에 대한 할당 보급문제를 언론에서 확대 보도하는 측면이 강합니다.

즉, 외주화를 위한 로비적인 성향이 지금은 더강하다고 보면됩니다.
외주화 주는 순간 애들 김치 한조각에 밥한술뜨게 됩니다.

막말로 쌍팔년도 식판이 재현됩니다.  절대로 언론의 플레이에 놀아나질 말길 바랍니다.
달보드레 21-05-24 13:32
   
식당 운영권을 민간에 위탁하는게 좋습니다.

특전사 간부식당은 전부 민간업에서 운영합니다.

그리고 야외훈련 할때는 전부 전투식량으로 먹게 하면 품질도 개선 될걸로 봅니다.

장교새기들이 처 먹어 보면 아니다 싶으면 자기들이 바꾸게 됨
     
도나201 21-05-24 13:39
   
그거 보다는 현재 보급외주화를 얻어낸 시점에서 고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군보급사업을 확대하려고
대기업 및 민간기업에서 지금 엄청나게 로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맡겼다가는 10창 납니다.

솔직히 우리내야 뭔 상관있습니까. ....... 그러나 애들생각하면 절대로 막아야 하는 부분이 바로 외주화입니다.
미국도 외주화로 인한 보급에대한 비용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서
국방비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이건 안보와 직결되는 부분과 애들의 미래를 위해서 절대적으로 막아야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언론은 부식에대한 외주화를 계속해서 로비할겁니다.
이러한 상황은 죽어라 부정적으로 내보겠죠.
이에 대한 로비비가 엄청납니다.
아주 사활을 걸고서 인맥적교류를 하고 있지만,  이를 육군에서 거들떠도 보지 않는 상황입니다.

특전사의 간부식당의 외주건은 특전사이기에 가능한 상황입니다.
운송비가 얼마 들지 않거든요.... 이를 시범적으로 위치적으로 좋은 상황을 만들어서 좋은결과를 내기위한 눈가리고 아웅의 로비질입니다.

대부분 특전사부대는 민간도시주변에 배치되어 있는경우가 대부분이죠..  산악지역의 전방부대에 보급들어가면
양상은 전혀 달라집니다.
리노스 21-05-24 13:40
   
이제 행보관들 부식손도 못대겠네요. ㅎㅎㅎ ㅅㅂㄹㅁ들
봉대리 21-05-24 13:50
   
최근 공군 비행단에 볼일이있어 들어간적이 있는데 장교식당은 민간업체가 운영하더군요.
냥냥멍멍 21-05-24 13:51
   
예전에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현대군 특집할때 우리군도 미군처럼 저런거 전문업체 외주줘서 쓸때없는 병력소모 줄인다는거 기억나네. 솔직히 군생활 2년넘게 훈련보다 쓸때없는 공사 제초작업 제설작업 사역만 오지게 했지. 그시간에 훈련을 더시키면 군복무 줄여도 무방 하다고 생각함.
희비 21-05-24 16:56
   
현재 상황에서는 외주화를 하는 게 맞죠.
일선부대에서는 지역농산물이니 뭐니 떠들지만 결국 중간에서 해먹는 놈들이 태반이죠.
부대공사를 해도 지역업체에서 깔고 들어오는 금액이 있고,  사병들끼리 체육복이나
기념앨범을 맞춰도 업체에서 기본으로 빼주는 금액이 상당합니다.
이런 부조리 없애지 못하니 외주화를 해서 지금처럼 사병들이 평가하게 하면 됩니다.
어려울 것 없습니다.
이해관계가 걸린 군간부나 납품업체 관계자들이 어렵겠죠.
커서 21-05-24 16:59
   
급식사태를 자세히 보면....격리병사들에게만 해당되는 부분인데....은근 전군 병사들에게 문제되는것처럼 보인다는게....또다른  문제인거같습니다.  정확히 분별해서 문제 발생부분에 대해 해결을 해야할텐데... 누군가 또 이득을 보려고 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ㅠㅠ
김군아 21-05-24 17:39
   
급식 외주라니..
공기업 민영화 생각해보시면 아마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거라고 봅니다.

반대!
N1ghtEast 21-05-24 17:47
   
와 문제를 해결하렜더니 다른 문제거리로 교체하려하네
미군도 안하는 짓거리를
괴개 21-05-24 17:51
   
고속도로에 사설 톨게이트 추가하면 자동차가 더 빨라진다는 x소리
같은 돈에 이윤을 빼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더 좋아진다면 내부가 말도 못하게 썩었다는 말이고
해결책은 썩은 곳을 도려내는게 되어야지 공구리로 덮으면 해결되냐?
punktal 21-05-24 18:14
   
세금에 눈독 들이고 있는 대기업들 배불리고 결정권자들도 뒷돈 받고 뭐 그런거 뻔히 보이잖아요.
승리만세 21-05-24 18:16
   
작고 빠른 스마트한 군대에선 불필요한 인력을 줄이고 민간영역에 확대하는게 중요하죠.
이미 수많은 군내 영역을 민간에 일임하고있는데 이상할게 있나요?
예전에는 공병대가 할일들을 다 민간업자들이 다하고, 온갖 업무들 다 민간에 넘어온지 오래입니다.
심지어 해외파병할때 국군이 민간군사기업 용병들과 계약해 보호를 요청도 하고있는데 뭐 못할것도 있나요?
설마 현대시대에 다 군대가 하나하나 다해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식사정도는 민간에 위탁하는게 맞죠. 마침 내수일자리 창출에 골머리를 썪는 정부입장에서도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고요.
     
N1ghtEast 21-05-24 19:17
   
전 경계근무도 민간보안기업에 외주 줘야한다는 입장이지만 (물론 부대의 위험수위에 따라)
급식 저거는 완전 민간화 하면 또 다른 문제만 불러일으킬거 같습니다
차라리 군 식량 전반적인 전문 부대를 창설해서 부대마다 파견가는 식으로 해결을 하던가
혹은 뼈대는 확고히 군 취사파트가 관리하고 붓수적인 부분만 민간에서 제공하는 식으로 해야한다 봐요
군 자체가 부식관련 문제를 완전 투명하게 선해결 안한 상태에서 민간으로 넘어가면
백퍼 예비군 급식논란 그 이상의 꼴만 날게 뻔해 보입니다
그럼 결국 당면한 과제 해결은 민간기업유치 -> 문제 표면화 되는 시간만큼 더 길어지고 더 복잡해질 뿐이죠
미군들도 식사만큼은 완전 외주로 전환하는걸 못봤습니다
해외파병부대의 특수한 극소수 케이스만 보고 전군이 선순환 될거란 낙관도 위험하다 봐요
수염차 21-05-24 20:12
   
시스템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 시스템을 운용하는 자들이 부패햇다면....
백약이 무효......
밀덕달봉 21-05-25 00:08
   
차라리 군대 안간다는 양심적 거부자들이랑 여성 군인들중 몇명 주특기로 빼서 한식 양식 중식 조리과정 2개월이상 돌려서 각부대에 배치 시키는게 나을듯.
제대자 대상으로도 부사관 자격으로 6개월 정도 교육과정 거쳐 의무복무 3,4년으로 공기업이나 공립 무료급식소, 국공립 학교 급식 교사로 발령 내준다면 해결될텐데.
바다99 21-05-25 03:06
   
군 급식 외주화가 어렵다면
우리나라 학교들 급식은 어떻게 하고 있지?
그것 다 외주화 해서 하는거 아닌가?
인터넷에 올라오는 것 보니까 잘 나오는 것 같던데
nigma 21-05-25 07:25
   
저는 꼭 외주를 주지 않아도 해결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1. 기본적으로 장교, 병사 구분 없이 다 같은 밥 먹어야 합니다.
2. 전체 외주를 주지 않더라도 식사 메뉴와 그에 따른 자재 구매를 학교처럼 영양사 같은 전문 인력을 별도 채용하여 관리를 맡기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3. 굳이 외주를 줄 것이라면 학교 급식도 하고 있는 곳에 맡겨서 그에 준하도록하면 어차피 학교와 학부모들의 감사와 비판이 있어 제대로 할 수밖에 없으니 위 영국과 같은 문제들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장국 21-05-25 10:07
   
군급식 외주주면 병력자원도 부족한데 취사병 없어도 되고 좋네.  전시엔 전투식량으로 먹을텐데 취사병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교도소나 학교 급식업체로 업체자격을 제한하면 좋을 듯. 적어도 교도소밥보다 못한 지금의 장병식단이 개선은 될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