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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5-26 10:18
[뉴스] 육군 조리병 1명이 매일 75인분 조리…'월화수목금금금·하루 15시간' 중노동
 글쓴이 : 무아견성
조회 : 2,467  

염전 노예도 이보다는 나을듯
부실급식의 원인중 하나일듯


https://www.yna.co.kr/view/AKR20210526043000504?input=1195m

수도권 소재 육군 부대 소속 조리병의 모친이라고 밝힌 A씨는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조리뿐 아니라 월수금 부식차량 입고 시 상·하차작업부터 식자재 관리, 식사 후 뒤처리, 격리장병 도시락 사진 찍기 등 새벽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그야말로 풀가동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일반 사병들은 주말에 쉬고, 훈련이 끝나면 전투휴무를 주기도 하지만 삼시세끼 장병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조리병들은 휴일조차 꿈꿀 수 없고, 코로나19로 더 심각해진 상황"이라며 "기계도 아닌데 단 하루의 휴일도 없이 몸이 아프고 체력의 한계를 느낄 정도로 혹사하며 그 대량의 요리를 해야 한단 말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실제로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 중대급 이하 부대를 기준으로 150명당 조리병은 2명이 배치된다. 해·공군이 150명당 4명이란 점을 고려하면 절반 수준으로,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조리 경험이 없는 취사병 1명이 매일 75인분의 삼시세끼를 책임지는 셈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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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견성 21-05-26 10:21
   
아니스나벨 21-05-26 10:29
   
해군조리병은 저것+배안에서 취사+짬없을때 당직도 세움. 아침, 점심, 저녁, 당직자 야식 4끼 만듬.
못잘때 3시간 반 자봄. 아침 기상시간이 만약 6시 반이라고 하면 5시반에는 일어나서 밥만듬.
육군은 김치 포함 3찬 1국 1밥인데 김치포함 4찬 1국 1밥 만듬. 출항이라도 하면 흔들리는 배위에서
만듬. 노예 생활 만끽 가능.
     
지누짱 21-05-27 09:14
   
그래서 사관식당 근무하던 조리병중 1명이 일병달면서 유디티지원하더군요. 이런 생활이 너무 싫다고
음악대장님 21-05-26 12:46
   
조리병이 항상 피곤에 쪄들어 있고, 특히 선임일 경우 말도 못걸게 무서울 때도 많았는데
그래도 그렇지 1명이서 저 음식을 다 만든다고요?
저는 자주포 중대급이었는데 그래도 최소 두명이서 만들던데...
(2000초반 군번에 육군은 아닙니다.)
booms 21-05-26 13:49
   
군복무당시에도 1인당 50~100명은 담당했을꺼임...

힘들어하긴했음...그나마 장점이라면 훈련과 당직, 불침번에 열외와 소,중대 선임들이 터치 못하는 것 정도...간부, 장군식당 애들은 다 시켰지만...
killa 21-05-26 15:07
   
젤 불쌍한 보직이죠 ...

휴일도 없고 개불쌍...
참다랑어 21-05-26 18:22
   
지옥이겠다...
AnalogKid 21-05-26 20:59
   
군대 있을 때 격오지 근무할 때도 소초당 완편 1개 소대(전역인원까지 5-6명 추가구성)+알파(포반 1개포, 의무병, TOD인원, 군견병, AOP 한 개 분대) 대략 70-80명이었는데 취사담당으로 소대에서 무조건 사수, 부사수 2명 뽑고 부식수령할 때는 어짜피 위생관련 체크도 하기 때문에 의무병도 함께 부식수령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배식인원이 적으면 적을수록 배식 품질은 좋아지지만, 실탄이랑 수류탄도 지급했던터라 지금으로치면 관심사병이 주로 취사담당 부사수로 들어갔는데, 얘네들이 문제라서 다 만들어 놓은 반찬을 짬시키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