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이야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겠지요. 그게 민주주의니까요.
그리고 잘 모르는 분야가 있으면 정부와 관련기관에 질문하고 답을
듣는 것도 민주주의의 대표적 시스템이죠. 보통 언론이 할 역할인데
우리나라에서 잘 작동하고 있는지는 의문이지만요.
하지만 소위 밀매라는 자들의 문제점은 잘 모르거나 의심가는 부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답을 얻겠다는 태도가 아니라, 어설픈 지식과
신념으로 내 주장만 옳다는 식으로 떼를 쓴다는 겁니다. 자신과 다른
주장은 별 근거도 없이 틀렸다고 매도하는 것도 흔한 일이구요.
밀리터리라는 분야의 특성상 소수의 진짜 전문가나 실무자 빼고는
다 얼치기 '사짜'들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란한 숫자와
자료들 들이밀면서 뿌듯해 하지만 결국 위키 같은 인터넷 여기저기
있는 신빙성 의심스러운 것들 긁어온 것일 뿐이니까요.
결국 태도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을
스스로 인식하느냐와 그렇지 않느냐, 달리 말하면 질문과 의견제시인지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것인지의 차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위 말하는
밀매는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죠. 아무도 객관적으로 검증하지 못하고
주장만 난무하는 세계니까요.
언론의 책임이 질문하는 것에 있다고 하는 것도 권력에 대한 절대적인
맹신을 하지 말라는 뜻이니까요. 오히려 정부와 전문가 쯤은 가볍게
무시하는 나만 옳다는 태도가 진짜 지양해야 할 문제 아닐까요?
경항모 포함해서 국방분야에 대한 투자는 언제나 논쟁거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산은 항상 쪼들리기 마련이라 여기 말고 저기다
투자하는게 맞다는 식의 이야기는 흔히 나오는 레파토리죠. 국방비의
특성상 유사시를 대비한 투자라고는 하지만 진짜 아무 일도 안일어나면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돈 낭비라고 해야 할지 애매한 문제구요.
여기에 님의 주장 처럼 불확실한 국제정세와 미래에 대한 예측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답이 없는 상황이 되겠죠. 다행스러운 건 국가 단위에서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할 사람이라면 이런 게시판 들여다 볼 정도로 한가하지는 않을
거라는 점 정도겠네요.
그리고 국방부 홍보영상의 주장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그냥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하나의 가능성일 뿐이고 전문가적 소견에서
나올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경항모 결정의 진짜 이유가 따로
있더라도, 대외적으로 내세우기 적당한 프로파간다라는 느낌도 들구요.
정치와 외교라는게 그런 거죠.
실제 트럼프 정권에서는 미국이 중동에서 발을 빼려는 액션을 노골적으로
보여줬는데, 바이든 정권에서도 중동과 거리두기 기조는 유지되는 듯 합니다.
이스라엘과 일부 아랍국가들이 서둘러 관계개선에 나서고 있는 것도 미국의
정책변화와 연관지어 보면 쉽게 이해가 되죠.
마지막으로 해양질서 이야기 하셨는데... 수십년까지 갈 필요도 없이 중국이
날뛰는 것만 봐도 이미 해양질서는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기존 질서의 붕괴라고 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지만요.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그 흐름에서 넋놓고 있다가 당하지 않기 위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럴려면 경항모가 되었건 핵추진잠수함이 되었건 뭐라도 시작해야 하는데
우리 정부와 국방부는 먼저 경항모 도입을 공표했고 장기적인 계획에 맞춰
진행될 겁니다. 아마 순서는 어떨지 몰라도 핵잠, 초음속미사일, 초공동어뢰,
합동화력함 등 어떤게 먼저냐 가지고 소위 말하는 밀매들끼리 치고받으며
즐기고 있는 것들도 차근차근 도입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솔직히 내용 보니 그냥 선동 영상 같습니다. 기왕 도입하기로 한 것 제대로된 물건으로 만들어서 해아할 것입니다.
이런 영상은 항모 도입하면서 멋적으니 만든 것 같기는 한데 솔직히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렇구나 하곘지만, 관심을 갖던 사람들이 보면 괜한 긇어부스럼 같다 생각합니다.
1. 현대전과 장차전은 6.25 때와 사정이 전혀 다릅니다. 정말 북을 생각하고 항모를 만든다면 그냥 낭비 버리는 돈입니다. 정말 그래서 경항모라면 우리 해군에 큰 실망입니다
2. 지상의 발진시설 피격의 위험에 대한 대안으로 항모가 될수는 없습니다.
이유는 1) 우리 인근에선 지해상을 막론하고 피격대상입니다. 2) 피격에 대한 내구성은 지상기지가 훨씬 뛰어나고 항모 같은 해상 임시기지 따위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3) 복구에서도 지상은 시설이 파손되어도 최대 수시긴 내 복구가능하나 항모는 일부만 파괴되어도 그걸 끝입니다. 4) 그 항모를 보호하기 위해 붙여야할 자산의 비용이 훨씬 큽니다.
3. 무엇보다도 비용대비 능력과 효력이 떨어집니다.
특히 경항모의 F-35B라면 지그 대당 2처~3천억까지도 얘기가 나오기 때문에 그냥 안하니만 못합니다. 지상발진 기와는 비교 불가이고 정규급 항모 도입으로 봐도 우리 KF-21N이나 F-35C, F-18등 다른 선택이 많고 훨씬 비용대비 효과가 큽니다.
4. 항모 도입에 따른 국민들께 설명과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한 건 납득이 되나 솔직히 해양패권이나 해쟝질서 또 우리 선단 보호니 뭐니 하니 하는 것은 그냥 잡설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선단 보호도 항모보단 그돈으로 다른 군함을 여러척 도입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또 경항모로선 결국 돈만들이고 그 생색도 제대로 못내기가 쉽다 생각합니다.
일본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면 울릉공항이 이미 얘기가 되고 있고 그래도 항모가 필요하다면 역시 정규급이라 생각합니다.
10년후 건조 시작이고 건조하면 50년은 써야 되는 물건인도 경항모는 폐착이라 생각합니다. 하려면 제대로 정규급으로 해서 나중에 원전 탑재 개조도 가능하게 하거나 아예 프랑스라 공동개발해서 원자로 탑재형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적으로 항모의 대중적 이미지 때문에 그럴싸해보이지만, 우리 입장에선 자칫 미국에 끌려가기 쉽게 만드는 무기쳬게이고 우리의 지정학적 현실에서 그 약점을 극복하고 자주국방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무기체계들은 원자력 자수함, 전략 통신 정찰자산들(정찰위성들, 통신 위성들, KPS, 공중통제기, JSTARS나 지해상 전략정찰 ... 등등), 다중, 다층의 방공요격 체계, 탄도탄 및 킬체인 등이라 생각합니다.
난 경항모 밀어대는 애들의 속셈을 모르겠네. 혹시 화교 토왜
아니면 좌파간첩갔다는 생각이 들정도.
제주도에 제대로된 활주로 만들면 끝.
어디 생기다 만 작은 항모에 재래식 추진가지고
어디에 쓰게? 우리가 어디 바다한가운데 자리잡은 섬나라도
아닌데. 바다 3곳이 거의 다 막혀있고 그 좁은 배에 자체연료 실고 항공유
실고 무장실고. 아마 보급선 3척이 주기적으로 보급해야되는데
게다 그놈 움직인다고 소중한 남아있는 전력들 다 끄질고 다녀야 하고
게다 대잠능력인 잠수함이 따라댕기지도 못하는 현실에
자체 공중초계기도 없어 몇대 안되는 비행기 실고 다니면서
그 몇대도 무장능력 안습에 항속거리 조루에.
더한건 그 한척가지고는 실제 전투력이 일년중에 몇일이나
쓸까? 훈련새야지 승무원 교체해야지 정비들어가야지
그냥 답정너 싸움인데 이유가 필요할까요? ㅋ
사실 이유는 그닥 필요가 없습니다 ㅋ 그냥 싫은거죠 ㅋ
이유는 나중에 찾습니다 ㅋ
필사적으로 합리화 하는거죠 ㅋ
사람들의 사고패턴이 그래요 그리고 대부분 인정을 안하죠 ㅋ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경항모 논쟁은 답정너 싸움입니다 서로 평행선이에요
그러니깐 이유는 필요 없고 주장만 하시면 됩니다.
닥치고 만들지 말라고 ㅋㅋㅋ
그리고 정치논리로 움직여야 합니다. 이길려면 ㅋㅋㅋ 학연지연혈연 다 동원해서 뭍지마 지지해 줄 우리편 확보 ㅋ
프로경기에서 3연벙이 왜 나왔겠음 ㅋ
이래도? 이래도? 설마? ㅋㅋㅋ
본인이 답정너라는 것도 모르는 그것이 바로 답정너임 ㅋ
답정너 답게 피곤하게 이유 찾지 마시고 그냥 닥치고 만들지 말라고 주장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국방뉴스에 나온 젖문가들도 답은 정해놓고 논리 개발하는 답정너인데 ㅋㅋㅋ
항모 반대하는 사람들한테 토왜 낙인 찍어서 반대 못하게 하면 되는가..?~~~~ 기적의 논리네........... 앞으로 자신과 자신이 속한 집단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토왜라고 낙인 찍으면 되는 만능 요술 프레임이구나....... 그러다가 토착빨갱이 토착ㅈ 자 ㅇ개로 되치기 당한다~~~~~~
차라리 이런 논리가 낫습니다 ㅋㅋㅋ 어차피 정치 싸움이에요 ㅋ
애매하거등 ㅋㅋㅋ
아무리 뭐라고 해도 항공모함이란 물건은 제국주의 대외 확장주의 의 색깔을 담고 있으니 작금의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는 받아들이기가 힘들죠
아니 항공모함을 논할 정도로 정도로 힘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어리둥절 하달까 ㅋ
한국사람들 중에 진짜 친일 및 일본을 경배하는 토착왜구들은 몇명이나 될까..?~~ 일제시대 일본에 충성해서 호가호의한 관료, 기업가, 지주들 몇명 이외에 99프로 이상의 국민들은 다 탄압받고 착취당해서 뼈속 깊은 원한이 있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과거사 반성 없이 뻔뻔하게 독도 야욕 드러내는 일본에 대하여 극도의 경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중 실제 토착왜구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0.01%도 안될 것이다.... 한국인 대부분은 본인이 토착왜구가 아니기에 누군가로부터 토착왜구로 낙인찍히는 것을 또한 싫어해서 그 프레임에 휘말리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토착왜구 프레임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면 상대방은 토착왜구로 낙인 찍힐까봐 그냥 침묵해버린다......그래서 토착왜구라는 요술방망이 프레임이 만들어져서 무차별적으로 상대방 공격하는데 사용되고 있는 것........
이런 논리도 성립하겠다....
"나는 토착왜구가 아니다...... 그런데 토착왜구들은 나와 생각이 다르다........ 따라서 나한테 반대하거나 다른 의견을 내는 자는 전부 다 토착왜구이므로 때려잡아야 한다"............. 전지전능한 요술방망이 토착왜구 프레임........
이런 논리도 성립 가능하다...
" 나는 토착왜구가 아니다.... 일본 해군을 상대하고 개전 초기 일본 경항모 비롯한 해군 박살내려면
항모 보다는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더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섣불리 경항모 만들어 해군 자원을 낭비하고 아르헨티나 사례처럼 경항모 1대밖에 없어서 제대로 운용도 못하다가 원잠이 없어 개전 초기 일본 경항모와 구축함들을 박살내지 못해 패전하는 것은 일본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현재 어설픈 논리로 경항모 보유 주장하는 자들은 전부 일본을 이롭게 하려는 토착왜구이다.."~~~~
* 사견으로는 항모가 과연 필요한지 여부에 대한 의문이 있고, 항모 보다는 원자력잠수함이 독침전략으로서 더 유용하다고 보나, 굳이 항모를 보유한다고 한다면 F35B만 탑재 가능한 경항모 보다는 최소 STOBAR 방식의 중형항모 + 일반 해상 함재기(F18, F35C, Kf21Navy)로 가야 할 것으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