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항모 찬성파
1. 예산 문제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가성비 무시)
2.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는 이면에서의 정치적 함의, 즉 경항모 획득은 군사 전략보다 상위의 국가 운용 전략 차원의 문제임을 주장한다.
3. 항모 전단 운용으로 인한 대양 해군의 위상 제고, 즉 전단의 파견을 통한 원거리 전력 투사 능력 과시를 강조한다.
4. 전단 구성에 있어 일단 항모와 함재기부터 확보해 놓고서 나머지도 예산 걱정 없이 거의 동시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것을 가정한다.
5. 유사시 육상 공군기지 활주로 파괴를 상정하고, 예비 활주로의 확보 용도로서 경항모의 효용성을 강조한다?! (그러려면 중형항모로 가야하지 않나?)
6. 함재기 F-35B의 작전 수행 능력에 대하여 상당히 호의적이다. (스텔스 기능 등)
경항모 반대파
1. 한정된 예산 배분/운용 문제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 (가성비 강조)
2. 굳이 하더라도 항모는 전단 구성의 마지막 퍼즐이며, 우선적으로 군수지원함이나 원잠, 호위함 등 호위전력부터 충분하게 갖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양 작전(?)을 위해 항모 전단이 빠져나가도 연안 방어에는 아무 문제 없는 수준까지.)
3. 한국형 경항모 전단의 원거리 전력 투사가 허상의 돈지랄이며, 국지전 문제는 대형 구축함 파견이 더 낫고, 대양에서의 전략적 작전 행사에는 원잠 단독이 더 나음을 강조한다.
4. 유사시 육상 공군기지는 촘촘한 방공망으로 보호되어 더 안전하고, 활주로가 파괴되더라도 금방 비상복구가 용이하며, 경항모가 오히려 공습이나 적 잠수함에 의한 원천봉쇄의 문제에 근본적으로 취약함을 지적한다.
5. 이면에서의 정치적 함의의 가능성을 부정하지는 않으나, 그것이 군사 전략을 희생해서라도 외교적 이익을 얻어야 하는 명분이 될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6. 함재기 F-35B의 작전 수행 능력에 대하여 회의적이다. (소티, 운용 유지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