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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1 20:53
[해군] 항모논쟁의 한 축인 F-35B에 대한 개인의견
 글쓴이 : vexer
조회 : 848  

F-35B가 항모, 혹은 경항모 반대의 주된 이유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F-35B가 과연 그렇게 쓰레기인지 다시한번 살펴보고자 글을 씁니다.

일단 많은 분들이 지적하시는 문제점이 적은무장량, 짧은반경, 높은가격과 유지비라고 생각합니다.
다 맞습니다. 다만 한가지 놓친부분을 지적하고 싶네요.

F-35B는 일반적인 전투기와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해서는 안됩니다. 스텔스에 V스톨기입니다. 이걸 호넷이나 F-15,16과 비교하면 안된다는 거죠. 아무도 A-10을 다른 전투기와 비교하며 낮잡지는 않죠. 에초에 방향성이 다른 전투기니까요. 굳이 비교하자면 같은 V스톨기인 헤리어와 비교를 해야겠죠. 헤리어를 다른전투기랑 비교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낮잡아보는 사람은 본적 없습니다. 왜냐하면 헤리어는 일반 전투기와 방향성이 다르고, 헤리어 고유의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A-10처럼요. 그래서 영국과 미국 등에서 마르고 닳도록 사용한거고요.

F-35B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텔스와 V스톨기능이 그것이죠. 예를 들어 적 후방으로 상륙을 한다고 칩시다. 상륙부대가 내륙 깊이 들어갈수록 공항 혹은 항모와 멀어지면서 공중지원이 힘들어 집니다. 근데 V스톨기능이 있는 F-35B는 육군을 따라다니면서 지원이 가능합니다. 스텔스이기때문에 대공방어망에 대해서도 비교적 안전하죠.
 
마치 헬기와도 비슷하죠. 네, 그겁니다. F-35B는 헬기의 임무와 전투기의 임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또다른 방식의 멀티롤 전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점을 이해하셔야 타전투기와의 항속거리니 무장탑재량이니 하는 단순비교가 무의미 하다는걸 아실 수 있는 겁니다. 

물론 보급이니 정비니 FOD니 해서 작전이 까다로워 질테고 오히려 그런부분이 작전수행에 부담을 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러한 작전이 불가능하냐고 하면 대답은 '상황에 의거해 해야된다면 해야지'일 겁니다. 불가능이 아니라 가능이라는 거죠.

이 '가능'하다는 의미는 작전의 다양성을 의미하는 겁니다. F-35B로 인해 작전을 좀 더 다양하게 짤 수 있게되는거죠. 이러한 옵션이 늘어난다는건 거기에 대응해야할 상대는 골칫거리가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상대의 옵션이 한개인 경우 거기만 대응하면 되지만, 상대가 활용할 옵션이 다양해지면 일일이 대응하기 힘들어지겠죠.

저는 이것이 F-35B가 가진 전투력 이외의 숨어있는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F-35B를 가진것 만으로도 상대는 의식하게 되고, 대응에 골머리를 앓게 된다는 겁니다.

이게 적은 적재량, 짧은 반경 문제에 대한 저의 변론입니다.

마지막으로 높은 가격과 유지비는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100%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기체를 수입하게 되면 그에대한 반대급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그 반대급부가 결과적으로 상당히 좋을수도 있죠. 이건 뭐 수뇌부가 어떻게 협상을 잘하는지에 달린 문제라 무조건적으로 주장할 수 는 없는 부분이죠.(예를 들자면 모 대통령께서는 이런생각 없이 미사일 방어체계를 들여왔었기도 하고요.)
하여간 이 가격 부분은 분명히 문제인거 맞습니다.


이글은 여러분들이 항모이야기를 하면서 F-35B를 너무나 지나치게 평절하셔서 쓰게되었습니다. F-35B 충분히 좋은 기체입니다. 얼마나 잘쓰느냐가 중요한거지 기체가 못났다는 절대 아닙니다.(헤리어를 떠올리십시오)
그리고 비싼건 흠 맞습니다. 이상.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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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 21-06-01 21:09
   
정규항모에서 운용하는 F-35C는 F-35B보다 싼 가격이 아니며, 당연한 얘기지만 F-35C를 도입할 경우 중형항모를 도입한 영국조차도 결국 포기해야만 했던 전자기식 사출기(추가 비용)와 경사갑판 및 착륙장치(추가 비용)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형항모 가지고 하면서 마치 합리적인양 얘기하는 함재기 F/A-18E/F는 그 자체로 F-35B보다 한 세대 떨어지는 구닥다리가 되어가는 구식 기체입니다.

일본은 1척당 1.2조원을 들여서 이즈모/가가 2척을 도입한 후 경항모로 개조 중이며, 이 항모들은 1척에 최대로 탑재할 경우 16기로 편성된 F-35B 전투비행대대 1개를 탑재하게 됩니다. 일본이 2척을 동원하면 최대 F-35B 32기쯤 운용하게 되는데, 그런 능력을 갖추는 이즈모/가가의 도입 비용은 2척 다해봐야 2.4조원 + 항모 개조비 2천억원입니다. (즉 2척(도입 비용 2.4조원 + 개조 비용 0.2조원)을 동원할 시 중형항모 1척과 거의 비슷한 함재기 작전 능력을 보유하는 반면 중형항모의 경우 함재기 1대없이 항모만 1척 도입 예상 비용 6조원!)

중형항모에 F/A-18E/F를 40대쯤 탑재한다고 치더라도 이 중후장대한 구식 함재기 전투비행단으로 그들이 꿈꾸는 미국을 제외한 단독 작전과 자주국방... 그리고 중후장대한 함대결전에서 중형항모 활약에 의한 승리가 가능하다고 진정 믿는 걸까요? 당장 일본이 보유한 F-35B와의 극복못할 전력 격차를 우월한 탑재기 수로 매운다는 생각일까요? (경항모 이즈모/가가 2척을 동원하면 중형항모의 탑재기 수 우위란 것조차도...)
집토끼 21-06-01 21:16
   
그리고 결국 영국이 내놓은 해법도 F-35B를 F-35C로 대체한다는 헛소문과는 다르게
중형항모에 탑재하는 소량(참 아이러니합니다...6조원짜리 중형항모이고 2척이나 도입했는데...)의 F-35B와 이를 보조하는 무인기를 혼성 편제해서 작전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굉장히 합리적인 선에서 목표(만재4만톤급 경항모, 도입비용 2조300억원)을 설정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과 같이 소량의 F-35B와 무인기 조합은 한국도 참조할 점이 많을 뿐 아니라 경항모로 충분히 획득할 수 있는 작전 능력입니다.)
Paransae2 21-06-01 21:45
   
아니 무슨 무기의 성능지표를 떠나서,

너트 볼트하나 손대지 못하는 놈의 전투기가,

이게 애물단지 이지, 무슨 ...

공주님 모셔다 놓고, 수발하는 꼴이지, ...


원, 나, 참.

머슴, 집사, 노동꾼이 필요한 시점에,

아니 공주님 모셔다가 뭐 하려고 그러시우?

F35A 전투기도 그 스텔스 때문에 눈치코지 원 별 상전 모시듯 하는데,

F35B ?  성능은 반토막, 비용은 따따블, 게다가 웬 머리꼭대기에서 지적질 하는 걸 모셔다가,

집안 온갖 돈이란 돈은 다 쳐먹고 거덜 내려 하는 걸 뻔히 아는데?

무슨 설득을 하려 하는지?
서클포스 21-06-01 22:01
   
그냥  F-35B 의 그런 사소한 장점보다

치명적인 약점이 더 큼.. 가격 돈지랄 은 모든걸 커버 할만큼 안되는 것임..

미국이 그 성능 좋고 멋지고 최고의 해상 전투기 F-14 톰캣을 퇴역시키고 F-18을 새로 배치한것도

그 정비 의 어려움과 유지 관리비 같은 돈 문제 때문에 퇴역시킨 것임.. 미국 조차도 그러한데 한국이

돈지랄을 해야 된다는 뜻인지?  쉽게 설명하면 최고의 성능 을 가진 F-14 조차도 금액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상황인데..  F-35B ?  이건 거의 대다수가 실패작이라고 인정한 전투기 아닌가?
     
vexer 21-06-01 22:27
   
돈 문제부분은 저도 인정하는데 다른부분 까는건 좀 그래서 쓴글입니다. 돈문제는 저도 인정합니다.
cjongk 21-06-01 22:06
   
라이트닝C를 쓰든 슈퍼호넷, 라팔을 쓰든 라이트닝B보다 저렴하지 않을 겁니다.
항공모함이 더 커지거나 캐터펄트 같은 설비를 떠나서 인적 비용이 커집니다.
항공모함 이착함에 필요한 요원들도 있구.
그만큼 치열한 과정을 거치니 이착함 도중 손실이 생길 수 있죠.
35C 보다 35B가 소티수에서 이점이 생기는것도 이착함 난이도 차이 때문이겠죠.
CVX가 아메리카급 추종하는건....일본이나 이탈리아가 35B 운용을 잘 몰라서
항모 구조상 실수 한걸 반복하지 않는 겁니다.
호주나 스페인도 35B 도입할 가능성 있구요.
서방권 국가들 함재기는 프랑스 제외하면 35B가 될것이고
35C나 슈퍼호넷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35B가 비싸서 안된다는건 매우 쉽게 논파되죠.
     
joonie 21-06-01 22:13
   
쉽게 논파됩니다.^^+

애시당초 랩터의 가격과 유파의 유지비를 자랑하게 된 라뚱이 B를 님이 말하는 국가에서
구매할 매력이 있다고 봅니까? 없다고 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나마 최선의 선택은 함재기를 구매하지 않고, 미국 측 항모 전단에 묻어다니면서 셔틀
노릇이나 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헬기 항모나 대형 상륙 강습함으로 사용하거나..

대당 3,000억에 육박하는 취득가격의 압박은 모든 매력을 상쇄시킵니다. 우리가 보라매
발표를 하고 희망에 부풀었던 이유는, 저렴한 획득 가격과 유지비 예상 때문이었습니다. 

미국도 라뚱이 프로젝트 그 자체에 회의적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욕먹는 B를 도입한다?
그러면서 너네 록마 생산라인 유지해준다고 유세떨며 반대급부라도 요구한다? ^^+
nigma 21-06-01 22:21
   
벡서님, 혹시 록히드 마틴 F-35B판촉 팀 소속이신가요?
F-35B가 훌룽한 것고
여기서 F-35게열끼리 비교는 결국 우리가 쓸 목적과 전장을 고려해서 나오는 말입니다. 아무리 빠른 스포츠카인들 제한 속도 120km도로 밖에 없는데서 무슨 소용이고, 많은 짐을 싣고 가야하는 목적이라면 또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그럴 땐 트럭이나 컨테이너 같은 다른 차량이 장땡입니다.


먼저, 예전에도 몇번 썼습니다만, 모든 무기체계의 도입을 평가할 때는 무기의 관점이 아니라 사용자의 관점에서 판단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그 무기의 도입 목적과 사용될 전장의 환경 등등을 고려해선 판단, 평가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무기가 이렇고 저렇고 잘 알아도 그냥 스펙놀이나 무기대박과 자료 비교 외 아닙니다.

그러니 님의 장문의 F-35B에 대한 옹호의 대부분은 그냥 엉뚱한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길게 말씀하신 STVOL의 이런저런 자랑은 우리 전장엔 잇점 보다 외려 단점이 더 크고 많습니다. 헤리어 언급하셨지만 이미 예전 여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헤리어 탑재한 항모는 포클랜드에서 활약이 별것 없었습니다.
호넷이나 35C나 KF-21N이나 비교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 그게 안되나요? 우리의 전략 전술적 목적에 꼭 STVOL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게 아니잖습니까?
거기에 더해 만약 꼭 항모가 아니라면 지상발진의 다른 전술기들 35A 나 임무에 따라선(비스텔스...) F-15와도 얼마든 지 비교하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우리 군이 그걸 왜 안하겠습니까?

저는 님께서 35B를 옹호하시기 위해 왜 A-10기를 예로 언급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씀처럼 A-10가 설계 목적 상 다른 기종과 단순 우열을 논할 일이 아니다 하시는 것은, 결국 해당 전장과 전술적 목적에 따라 가장 적절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인데 왜 35B에는 그런 고려가 없는 지요?

여기 오는 분들 정도면 대부분 35B정도는 뭔 놈의 기종이고 어떤 특성이 있고 다른 기종에 비해 어떤 전술적 잇점이  있는지는 대충은 다 알겁니다.
이런 말이 좀 그렇습니다만, 솔직히 아무리 생각해도 쓰신 내용의 대부분은 그냥 무기총람 정보놀이 같습니다.
35B가 특별한 기종이란 것도 대부분 알고 그래서 다른 기종들이 할 수 없는 특별한 전술도 구사할 수 있다는 것도 압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꼭 더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거나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다양하더라도 그게 우리 목적에 부합하고 필요하냐와는 별개입니다.
벡서님꼐선 35B의 수직이착륙의 특별함에 많이 매료되신 것 같지만 뒤짚어 생각해 보면 그 수직이착룩 때문에 다른 전술기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하거나 또는 할 수는 있더라도 능력의 저하로 타협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인정하신 것처럼 그런 단점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35B의 수직이착략륙이 주는 전술적 잇점보다 더 크고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네 F-35B는 나름 충분히 좋은 기체입니다. 그러나 그게 우리에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 저는 우리 안보와 국방의 면에선 다른 대안들에 비해 전혀 아니올시다입니다.
말씀하신 35B도입의 반대급부는 뭘 말씀하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논의와넌 좀 떨어진 부차적 문제 같습니다.

끝으로 추가하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안보와 국방은 물론 역외 활동(미국과읜 연합?)면에서도 하려면 정규급에 충분한 수량의 제대로된 전술기를 탑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밑의 게시물에 종훈이당님이 쓰신 글에도 관련 내용들이 있지만, 이미 미국과 모종의 일로 인해 도입해야하는 것이라면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 미국이 짜놓은 틀에 일방적으로 끌려가고 미국을 비롯 과거 제국이었던 국가들의 패권놀이에 일방적으로 편승해서 외교적 이이익을 취하는 것이 불편하고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정부라면 그런 국제정치외교면에서 신뢰가 가기에 우리가 항모같은 역외 무력투사를 위한 무기체계를 도입하고 미국의 함께하더라도 미국이 일방적으로 세팅한 것에 그대로 끌려가지 않고 충분히 그 설계를 변경하고 조정하여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음정부나 그 다음정부고 현 정부와 같은 외교력과 성과를 발휘할지 그만한 능력이 있을지 의심스럽기 때문에 차라리 그리될 바엔 그냥 경항모에 35B탑재해서 그냥저냥 적당히 보조했으면 하는 맘도 큽니다.

또 사실 우리입장에선 항모보다 먼저 원잠과 전략정찰 자산들 킬체인 등이 더 시급하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핵무기가  없고 또 중국과 인접한 상황에서 한반도돠 떨어진 곳에서만 중국과 맞선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확전이 되어 조금이라도 한반도에 위협이 뒬 수 있기에 반드시 그만한 준비를 먼저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꼭 순서적으로 갖출 것이 아니고 병행해야하는 상황에서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되 대신 언급한 그런부분의 군사력 건설에 협력을 받아도 좋겠단 생각도 있습니다.

하여튼 우리가 주체적으로 군사력을 보유 운영하고 미국등 과거 서구열강들의 전략에 일방적으로 수용편승하지 않고 우리의 길을 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서태평양, 서태평양 하지만, 그건 미국이나 영국 호주 일본 같은 지리적으로 떨어진 나라들 얘기이고 우리는 지정학적으로 한반도 자체가 이미 중국대륙을 압박하고 있는 형세이기에 원양에서 항모가 아니라 현 우리 한반도 역내 군사력이 자동으로 그보다 큰 위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소위 쿼드니 뭐니 하는 나라들과 위험부담과 중요도면에서 대중국의 면에서 같은 급도 아니고 같은 대우를 받아서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지들은 기껏 파병한 군대만이 문제이거나 일본의 경우 영토 일부만 문제이지만 우리는 우리영공영토영해 전체가 관여된 문제입니다. 즉, 다른 나라들과 차원이 다릅니다.
그런면에서도 우리는 꼭 항모파견으로 서태평양,남중국해에서 대중국압박에 직접참여하지 않다도 쿼드국들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북경을 바로 위에두고 중국 북동부 전체를 틀어막고 있으니...)

P.S. 쓰다보니 장황한 글이 되었습니다 보시는 분들은 이해해주시길....

사실 저같은 비전문 밀리취미자의 이런 허술한 글 보다 관련하여 훨씬 더 유익하고 실속있는 글들을 쓰실만한 분들이 계신데 하도 반복되는데다 관련 정보나 이해의 폭이 다양한 사람들이 마구 섞여서 논의되다보니 그런분들이 또 반복하기엔 피로하기에 그쓰시지 않는 것 같아 아쉽네요.
     
vexer 21-06-01 22:3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솔직히 사용자 입장에서 과연 F-35B가 최선인가 부분은 제가 생각을 안해본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경항모엔 그것밖에 다른 리스트가 없었는데, 저도 인정하는 금액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기종 자체가 쓰레기라는 식으로 너무 몰고가서 쓴글이거든요.
뭐 개인적으로는 첫 항모이고 일본과 속도경쟁이므로 경항모로 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상 급을 생각하라면 저도 35B는 포기하는 걸로 ^^
          
nigma 21-06-01 22:54
   
괜하고 쓸데없는  글이다 싶어 지우려 들어 왔는데 글을 다셨네요. ㅡㅡ;
          
벌레 21-06-02 01:31
   
경함모하고 친구먹었냐?
               
지누짱 21-06-02 10:35
   
벌레스런 답글
나그네x 21-06-01 22:30
   
f-35b를 쓰레기라고 하는것도 좀 너무 나간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문제는 지금 추진하는 항모사업이 다른 선택지가 없는 이슈가 많은 그 기체밖에 운용을 못한다는것.
오직 그 기체만을 위한 f-35b전용항모라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됨.
다른기종도 운영의 선택지가 되야하는데. 오직 f-35b라서.
     
vexer 21-06-01 22:40
   
네. 경항모이기때문에 벌어진 일이죠. 하지만 첫 항모이고, 또한 일본과의 속도 경쟁이기 때문에 경항모로 갈 수 밖에 없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cjongk 21-06-01 23:41
   
선택지가 없답니다. 라팔,슈퍼호넷은 CVX 1번함이 취역하는 33년 경에는 매력이 많이 감소하고, 그 기종을 운용하는 모함과 인프라등 재반비용이 너무 큽니다.
B가 가장 저렴하고 현실적인 유일한 선택지이죠. 서방권 함재기는 미국과 프랑스를 제외하면 모두 35B가 선택될것이고 운용 확정하거나 도입 가능한 후보 국가들이 더 있습니다.

모함은 설계할적부터 함재기와 깔맞춤해야 합니다. CVX를 아메리카급 베이스로 영국자문 받는것도 모두 이유가 있는거구요.
잘못된 정보 기반으로 만들면 이탈리아와 일본의 경우처럼 돌이킬 수 없는 실수가 되기도 하죠.
인도에서도 독자설계 하며 함재기 후보 선정하려는데 구조적으로 문제 있다는 지적을 당합니다.
boodong 21-06-01 22:40
   
F-35B는 가격대비 쓰레기 수준 맞습니다.
미국도 가격 때문에 기겁하는 판국입니다.
천조국이라는 미국도 운용하기 힘들어서 대폭 축소하는 판국에 우리나라가 덤탱이 쓸 이유가 없죠.
효용가치면에서도 좋은 물건은 절대 아니예요.
     
vexer 21-06-01 22:42
   
네, 가격부분은 분명 문제입니다.
벌레 21-06-02 01:30
   
재수없게 B 얘기는 꺼내지도 맙시다좀 -_-
방탕중년단 21-06-02 12:08
   
가격이 너무너무 드럽게 비싸짐.. 영구넘들이 캔슬하는 바람에.. 이걸 유지보수하면서 운용한다는건 미친짓임.
막말로 현재로는 미국해병대와 쪽국밖에 수요가 없는데, 미국에서 단종시켜버리면 스톨 전투기를 위한 우리나라 미래 경항모는 그냥 헬기캐리어 밖에 안되는거임. 예상되어지는 엄청난 데미지가 있는 미래를 그것도 우리힘으로 해결방법이 없는 문제를 떠안고 가겠다니.. 볍신들이 따로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