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47은 사실 최초의 돌격소총으로 불리는 독일의 Stg44의 위력 때문에 생겨났다고 봐야되고... 일본과 비등한 수준의 인명경시 풍조를 지니고 있던 소련군이 보병전투에서 이 Stg44때문에 정말 학살을 당합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이 사실 이 Stg44는 히틀러가 폐기하려고 했던 놈이죠. 왜냐? 몸체가 철판 프레스 공법으로 만들어서 강철을 깎아서 만들던 총들에 비해 모습이 볼품이 없지요. 히틀러는 캔 깡통 같은 모습에 거부감을 가진 것...ㅋㅋ
그러나 독일의 고위 장성들이 히틀러 몰래 이 총을 계속 만들어서 러시아와의 전선에 투입
나중에 히틀러가 러시아 전선의 장병들을 위무하러 다닐때 자기가 폐기하라던 총을 보고.. 또 그곳의 군인들에게 필요한 것을 물으니 이 Stg44를 더 보내달라고 합니다.
그제서야 이 총의 위력을 깨달은 히틀러가 전면 생산.. 그리고 보급해나갑니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나중에 러시아에서도 돌격소총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고...
이 Stg44와 여러 총을 참조해 만든 것이 AK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으니... 당시 독일의 프레스 가공 기술은 세계에서 손 꼽혔으나...
러시아는? 기술력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철을 깎아서 만들었지요.
비용과 시간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대신 내구성은 더 높았지요.
그래서 러시아가 초반에 ak47 보급에 애를 먹습니다.
나중에 프레스 가공 기술력이 어느정도 쌓고 나서야 몸체를 이 프레스 가공 공법으로 만들면서 엄청난 빠르기와 싼비용으로 보급을 해나가고...나중에는... 공산주의진영을 선언하는 국가나 지도자들에게 이 akm을 마구 뿌립니다. 개머리판은 나무입니다.
akm의 소염기가 향상된 부분은 k2나 k1에 소염기 우측 상단에 구멍을 뚫어서 총구 앙등 현상을 줄이듯이 akm은 소염기의 위부분을 사선으로 깎아내서 전방으로 분출되는 가스가 위 방향으로 뿜어지게 하여 마찬가지로 총구 앙등 현상(사격시 총구가 들리는 현상)을 줄였습니다.
이 이후에나 일부 특수목적군들이 사용할때 불편한 개머리판을 접철식으로 한 akms가 등장합니다.
이후 변화들은 너무 길어져서 안쓰겠고...
중동이나 그외 기타 국가들에서 쓰는 ak는 구분이 힘듭니다.
러시아 본토의 정품은 소염기 모양이나 몸체의 통가리인가 프레스인가로 대충 구분이 가능하나... 다른 곳의 것은 워낙 지들 멋대로 섞어서 만드는 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