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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2 00:41
[잡담] 원잠 하고 있던거 아니였어요?
 글쓴이 : 모래니
조회 : 1,828  

갑자기 몬 말들이래..

핵연료와 원자로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중 아니였나.
고농축 핵연료를 확보할지, 아니면 스마트원자로로 비용을 감수할지 문제로...
그런다고 하길래 또 그러고 있는 줄 알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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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나201 21-06-02 00:47
   
현재 스마트원전은 러시아 쇄빙선에 장착되어서 시험운항중이죠.

이걸 개조해서 원잠으로 장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에 대한 연구는 공식적으로는 없습니다.
비밀리에 하는지는 몰라도........

현재 원잠의 설계를 위해서 프랑스하고 접촉중이기는 하지만,
이게....영국이 항모를 끌고오니.........(항모가 온다면 원잠도..같이 올것임)   
우선은 원잠은 자체설계로 확정이 되어 있어서 설계도를 팔러 올수도 있음.  어디까지나 뇌피셜이지만,

현재 어떻게 돌아가는 정확히 파악이 힘듬.
     
ㅣㅏㅏ 21-06-02 08:17
   
스마트원자로는 지상용입니다. 함정용 원자로는 별도로 개발이구요. 전에도 답글 달았었는데... 스마트원자로과 함정용 소형원자로는 서로 다른거에요.
     
지누짱 21-06-02 09:48
   
LNG쇄빙선입니다
     
ㅣㅏㅏ 21-06-02 12:10
   
글고 윗분 말대로 러시아가 발주하고 우리가 만든 쇄빙선. 쇄빙 lng선 이고 원자로 안달려 있습니다. lng 기화가스를 이용해 추진합니다.
종훈이당 21-06-02 00:49
   
고농축은 제한이 있으니 정치적으로 이걸 풀어낼수 있냐 없냐. 둘째 저농축도 불가능한건 아닌데 그렇다면 이게 피해간다고 볼수 있나 없나. 그러다면 적당한 크기는? 적용시기를 3000톤급에 선적용이 가능하냐 아니냐.. 차기로 둘것이냐 3000톤급 하면서 같이 할것이냐.. 이것에 논란이 있어 왔죠. 모든 경우의 수는 지금 다 존재하는게 아닐까요.

다만, 더 깔끔하게 해결될지도 모른다는 거죠. 힌튼는  원자력 협력이 수순에 들어갔다고 봅니다.
야구아제 21-06-02 01:01
   
원래 해군의 조합 계획과 해군의 발전 장기 계획은 좀 다릅니다.

지금 왜 항모를 가지고 핵잠에 위협이 된다라고 말을 하느냐면 예산이라는 것은 해군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죠,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제한된 국방비 내에서 활용해야 합니다.

애초에 해군이 조합 계획으로 내 놓은 것은 LPX-II 사업으로 대형 상륙함입니다. 여기 상륙함에는 원래, 공격 헬기와 수송 헬기 등이 탑재될 전망이었고, 이것은 해군이 아닌 해병 예산으로 독립돼 있던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원래 해병은 해군의 예하에서 예산을 얻어 썼는데 예산 독립권을 얻었습니다. 그 결과 해병 나름대로 해병 항공대를 재창설 하고, 해병 예산을 따로 얻어 이들을 장비할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군은 독도함보다 성능과 설계가 향상된 상륙함만 건조하면 되는 것이었죠.

여기에 대략 2조 정도를 생각했고, 그에 따라 해군 조함 계획과 연구 용역 및 개발이 실시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국형 경항공모함'이라며 F-35B 기체를 도입하는 방향에서 상륙함을 항모로 돌변시킵니다. 뭐, 이름가지고 바꿀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상륙함과 항모는 그 기능과 역할이 다르고 항모가 되면 많은 추가 소요가 발생합니다. 전투기는 물론이고요.

그 결과 상식적으로 봐도 새로 건조될 항모가 해군의 예산을 엄청나게 잡아 먹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원칙적으로 국가가 특별 예산을 편성해야 할 정도입니다.

국방비는 매 년 특정 목적에 맞게 편성되고 지금이 상승 시기라고는 하지만 전시가 아닌 이상, 그리고 특별한 사안이 없는 한 십 % 가까운 인상은 어렵습니다.

결국 해군이 무리하게 이 사업을 이상한 맥락으로 실행하면 일단 국회에서 잘리겠지만 그것까지 언론 플레이로 돌파한다면 해군 예산의 대부분이 항모 사업으로 가게 됩니다.

월급 등 인건비와 필수로 나가야 하는 비용을 제외하면 다른 부문의 예산은 다 축소나 삭감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죠.

그럼 당연히 연구 중인 핵추진 잠수함 개발 산업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죠.
종훈이당 21-06-02 01:17
   
원래 원잠 첫 사유는 탄도탄 보다는 북의 잠수함을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감시하려면 잠항시간이 길고 순간 속도를 높일수 있는 원잠이 필요하다는게 이유였죠.  북의 잠수함이 태평양으로 빠져나가기전에 추적과 감시가 필요하고 이 부분은 미국도 인식하고 있죠. 북의 잠수함 탄도가 미국도 두려지 않겠습니까..  그럼 사유가 생기는 겁니다. 여기에 내륙의 탄도기지나 항구를 선제할수 있는 탄도 전략이 우리도 필요하다는게 대두됩니다.
이게 되면 당연 북만 두려워 하는건 아니겠죠. 그런데 동의가 되다가도 미국도 중국 일본의 입장을 고려할것이고 미국 스스로도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겁니다. 그렇죠? 
그런데 여기 신냉전이 기운이 감돌면서 항모가 가세하게 됩니다. 이제 원잠은 어떻게 될까요. 지금 미국이 어느쪽에 추가 움직이겠습니까.. 예산문제는 아닌듯합니다.
joonie 21-06-02 07:26
   
막혔습니다. 미국이 기술 도입을 막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에 항모 건조를 강하게
제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잠은 미국의 통제를 벗어나는 변수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국에 경항모+함재기가 도입된다면, 원잠의 도입은 도입 완료 시점 이후로 밀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의 방위력 개선 예산이 연간 17조 정도인데, 경항모+함재기는 10조 쯤 잡아먹을 것이고, 도입 기간을
10년으로 산정하면 무기 구입 전체 예산의 7% 정도를 매년 가져가게 됩니다.
나그네x 21-06-02 21:33
   
아무리 비닉사업이로 진행한다해도 개발같은 뭔가를 한다면 소소한 이야기라도 나올텐데 아~무 이야기가 안나온다는것은 둘중하나 진짜 북한만큼이나 사업진행과정의 비밀이 정말 잘 지켜지고 있다거나 아니면 연구빼고는 거의 아무진행을 못하고 있다거나 일것입니다.
심증적으로는 가끔이야기 나온 미국 원료도입 차단같은 소식을 들어보면 기술적인것보다는 외교 정치적인문제로 진행이 안되는듯함.
개인적으로는 자체개발한다는 명분으로 계속 진행하다가는 핵추진잠수함은 기약이 없을것 같음.
브라질처럼 프랑스하고 협혁사업으로 진행한다면 그나마 가망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