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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2 20:09
[해군] 중소형 항모의 도입 명분 확보책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1,632  

현재 한국 해군은 독도함과 마라도 함이라는 강습상륙함을 운용중인데 
각각 만재 1만 9천톤이고 건조비용은 4-5천억 정도 들었다.
각각 2008년 2020년 취역한 함정이다.
그런데 해군은 독도함 3번 함을 건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 해군함정은 3척이 있어야 정비와 교대가 원활하다는 것. 
하지만 원양이 아니라 주로 기지에서 가까운 근해에서 작전하는 한국해군
역할상 3척 교대 체제는 큰 필요가 없어 3번함 건조는 기약이 없다.
또 예상되는 1조-1조 2천억원 의 큰 비용도 문제이고.

그렇다면 이걸 불씨를 살려서 2조원 대 정도로 항공모함을 쇼부 볼 수 없을까?
뭐 미국 항모처럼 비싼 건 관두고 4만 2천톤급 샤를 드골 항모도 4조원 가량 
들었다고 하니 2만 7천톤 급이면 잘하면 건조비로는 
2조원 안팍에 가능하지 않을까 희망한다.
물론 함재기 비용이 그보다 더 들겠지만 F-35B 10 대 + 헬기 10대  정도면 
그래도 좀 무리하면 가능하지 않을 까 싶다. 대당 유지비가 비싼 것도 댓수가 적으니 참을 만 하고.

지금 얘기가 나오는 4만톤 급 경항모에 함재기 20 대는 명백히 예산이나 유지비로는 
한국해군에 무리이고 지금 각 인터넷 밀리 관련  싸이트 들에서 항모 무용론이나 반대론이 
맹렬한 것이 충분히 이해가 간다. 해군과 청와대 말고는 사방에서 반대이다.
아니 해군 내에서도 일부 반대가 있는 즉 해군 지휘부에서도 통일된 의견이 아니다.
즉 현실적으로 그 안으로 추진하기에는 여러모로 무리이고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 그런 비판을 수용해서  독도함의 3번 함 역할 을 할 수 있는 반 강습상륙함 반 한공모함으로
일단 2025년-2030년 정도부터  건조에 들어 가는 것이 어떨지? 
규모는 항모로 개장한 이즈모 함에 준하는 2만 7천톤 급으로 하고.
자꾸 미국 정규항모 전단하고 비교하니 호위함이나 핵잠수함의  필요성 운운하며 
비용이 천정부지가 되는 거다. 한국해군이 원양작전을 하는 항모전단을 운영할 필요는 없다.

명분은 일본해군이 현재 추진을 하고 이 있는 이즈모함의 항모 개장과 F-35B 탑재를 확정하면 
그에 대항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이즈모 함에 대항할 수 있는 
F-35B 10대 정도 실을 수 있는 함선이 필요하다는 걸로 내세우는 거다.
따라서 항모의 규모도 이즈모 함에 준하는 2만 7천-3만 사이에서 결정할 수 있다.

또 일본의 이즈모급이 2척이니 그 후 2030년대 후반쯤에 독도함이 퇴역하면 그를 교체한다는 
명분으로 동급의 항모 한 척 더 건조해 2만 7천톤급 항모를 2척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항모 관련한 여러 무용론 논의가 잦아들고 건조를 성사시킬 수 있지 않을까?
비용이나 운영비도 독도함을 대체하여 충분히 감당할 정도로 억제할 수 있고. 
최소한 꿩 대신 닭이라도 취하는 게 현실적인 방안이 아닐까?

중국 랴오닝 항공모함은 6만 7천톤으로 아예 급이 다르니 논의가 진행 되기 어렵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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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21-06-02 21:00
   
아닐 껄요...
독도함은 다목적 대형수송함 I 계획으로 두척이 나왔고.
이번건 다목적 대형수송함 II 계획으로 다시 두척 입니다.
또 III계획으로 두척 더 있습니다.

총 6척 입니다.

그리고 F-35B 실리면 항모고 안 실리면 항모가 아니다 란.. 생각좀 버리세요.

독도함도 헤리어 실리도록 설계됐고 실제 구매하려는 계획도 있었습니다.
헤리어 단종으로 취소 됐을 뿐이죠.
그럼 독도함도 항모네요.
     
이름없는자 21-06-02 21:14
   
수송함이냐 항모냐 구분이 중요하다고 보진 않습니다. 전투기를 운용할 수 있으면 항모죠. 그러니 대형수송함 II, III 추가 4척 계획에 쓸 돈을 전용해서  2만 7천톤 급 항모를 사겠다고 하면 예산 타령도 어느정도 무마시킬 수 있죠.  문제는 돈을 줄 재정부나 국회 더 나아가 국민들을 어떻게 설득시키냐 입니다. 의전용에 불과하다는 비난이 나오는 것도 결국 너무 비싸다는 얘길 에둘러 하는 거고. 또 비싼 것도 사실이고. 그러니 해군이 항모를 사고 싶다면 다른 것은 양보하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해군도 대형 수송함  6척과 항모 1척을 다 가질 수는 없고 수송함 추가 4척 중에 2척 포기하고  항모 1척을 사겠다고 하면 훨씬 말하기가 쉬워지죠.
          
토막 21-06-02 21:20
   
전투기를 운용할 수 있으면 항모다... 라면.
독도함도 항모이고요.. 우리는 이미 항모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님이 한 말 자체가 이상하다는 생각 안 드세요?

계속 똑같은말 하게 만드는데요.
미국 아메리카급은 F-35B 26대가 운용 가능하지만.
함급은 강습상륙함 입니다.

함급 구분에 함재기 유무는 중요하지 않아요.
이 배를 어디다 쓸거냐가 중요한 거죠.
               
mr스미스 21-06-02 21:29
   
독도함에서 전투기 운용 못하는데요
                    
토막 21-06-03 06:17
   
헤리어 운용 가능합니다.
                         
mr스미스 21-06-03 10:13
   
수직이착륙 전투기의 배기열을 버틸 수 있는 갑판 내열처리 기술도 이제 연구하고 있는 단계인데 어떻게 해리어를 운용하나요?

https://www.kimm.re.kr/sub0504/view/page/2/id/17769#u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원장 박상진)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정정훈 박사 연구팀은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이하 방산기술센터, 센터장 엄동환)와 함께 우리 해양안보의 대표 전력이 될 한국형 경항공모함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함재기탑재 함정 비행갑판 및 플랫폼 설계기술」 과제는 응용연구단계의 선도형 프로그램으로서, 기계연이 주관하는 ‘소티 생성률*** 산출 기술’ 및 ‘무장/탄약 이송체계 최적 설계기술’과 ‘함재기 이・착함 시뮬레이션 기술’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주관), ‘비행갑판 유동분포 해석기술’(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비행갑판의 코팅재 배치 최적화 및 열해석 기술’(한국재료연구원 주관), ‘비행갑판・격납고 화재 및 함재기 충돌해석 기술’(부산대학교 주관)의 6개 단위과제로 구성된다. ‘소티 생성률 산출 기술’ 과제가 프로그램과 단위과제들을 종합한다.
                         
토막 21-06-03 11:48
   
그건 F-35B 이야기고요.
                         
mr스미스 21-06-03 12:17
   
해리어는 선풍기 바람 내뿜나요?
해리어 운용하려면 갑판 내열처리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이름없는자 21-06-02 21:31
   
그런 구분은 미해군 같은 1선급 해군에나 중요한 거고 항모 1 척 정도에 불과한 2선급 해군인 일본 이하 스페인 이탈리아 한국 해군 등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4만5천톤급 와스프나  아메리카가 강습상륙함이라고 불린다고 누가 항모로 치지않나요? 이즈모 개장하면 일본은 누가 뭐래도 항모보유국으로 인정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고. 우리나라가 미해군 항모전단 같은 걸  보유하고 인도양에서 미군과 함께 작전하자 게 아니쟎아요?
                    
토막 21-06-03 06:18
   
그러니까 우리나라도 이미 항모 보유국 이라고요.

독도함도 헤리어 운용 가능한 항모란 말입니다.
리히토벤 21-06-02 21:26
   
저기.... 항모(CV)는 지금으로선 1척만 계획입니다...

근미래에 해군은 항모(CV)1 독도급(LPH)2 해서 3척체제 이며

2040년대에 독도급이 퇴역하기 시작하면 그 자리를 중형항공모함(CV)으로 채워서 3척체제를 유지한다고

몇달전 기자들 모아서 세미나 할때 밝혔어요...
     
이름없는자 21-06-02 21:46
   
네 그런 논의를 성사 시키기 위해서도 첫 항모는 너무 무리하지 말고 2만 7천톤 이즈모 급을 개장한 정도로 첫 출발을 앞당기자는 게 제 제안이죠. 그래서 해군이 운용경험을 쌓는게 항모 보유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그리고 많은 반대가 예상되는  4만 톤 항모를 급을 제안한 건 해군의 실수라고 봅니다. 명분이 너무 약해요. 국회에서도 깨졌죠. 만약 이즈모함의 항모 개장을 이유로 들고 2만 7천톤 급을 제안했었다면  국회의원들도 좀더 진지하게 해군의 얘기를 들어주었을 겁니다.

아직 우리국민들은 항모라고 하면 미국항모 전단 같은 것에 익숙해서 한국해군이 항모를 보유한다는 것에 대해 무리다 또는 위화감이 든다 필요없다 라는 생각을 강하고 가지고 있어요. 이게 절대 무시할 게 못됩니다. 전 세종대왕급 2008년 이 처음 진수되었을 때의 감격이나 뿌듯함을 기억합니다. 그게 불과 13년 전입니다.  그러니 그런 저항감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한국 해군 함정에서 전투기가 뜨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익숙해지도록 해야해요.
야구아제 21-06-02 22:41
   
옷에다 몸을 맞춰야 합니까?
     
이름없는자 21-06-02 23:03
   
돈이 없으면 그래야죠. 아니면  맞는 옷을 살 수 있는 돈이 모일 때 까지 벗고 사는 것 보다는 낫죠. 한국이 더 부유해져서 4만 톤급 항모도 무리하지 않을 때 까지 기다리는 선택 보다는 부족하더라도 2만 7천톤급으로 건조 경험과 운용경험을 쌓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천체 망원경 제작은 보통 5-6인치가 혜성 관측 등에 실용성이 높고 구입이 권장되지만 그정도가  아마추어 제작의 실질적 한계라고 봅니다. 하지만 제작 경험자들은 초보는 먼저 4인치를 제작을 성공시키고 나서  5-6인치에 제작에 도전하는 걸 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