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1-06-03 23:23
[영상] 경항모 도입과 더불어 가장 필요한게 뭘까?
 글쓴이 : drdenma
조회 : 1,655  


국방NEWS 유튜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손이조 21-06-03 23:35
   
예산과 시간 이죠.
     
포동포동이 21-06-04 01:02
   
너무나 날카로운 답변이라 감탄이 절로...
     
그로테스크 21-06-04 10:53
   
혹시 서울대 나오셨나요?!
vexer 21-06-03 23:55
   
저기 출연한 정승균 소장님 나무위키 검색해보니 잠수함전대장(대령), 해군잠수함사령부 사령관(소장) 출신이네요.
내심 원잠 마려웠을듯... ㅠㅠ
멍때린법사 21-06-04 02:04
   
핵잠...  항모를 수중에서 방어할 잠수함이 디젤이나 베터리론 감당하지 못함.. 무조건 개발해야함.
한국이 항모를 개발하고 추진한다?? 핵잠 가진다.. 와 같은 말임.
종훈이당 21-06-04 02:26
   
사회 각계 각층 절대적 다수가 다 필요하다고 하는데 여기만 오면 반대로 항모찬성하는 사람이 소수라고 함. 아이러니함. 이빨은 얼마나 쎈지...
     
야구아제 21-06-04 05:22
   
당신들이 밀알못이라서 그래요.

의사 입장에서 아닌 것을 일반인들이 맞다고 하면 일반인들 의견 따라서 맞다고 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그립파 21-06-04 07:22
   
ㅋㅋㅋㅋ 의사 코스프레에 심취한 나머지 본인이 진짜 의사인줄 아는군요~^^ 이런걸 피그말리온효과라고  하죠ㅋㅋㅋ
               
야구아제 21-06-04 07:31
   
비유도 못 알아듣는 수준이신지는 몰랐네요.

밀리터리 한 20년 보면 최소한의 변별력은 있죠.

일반인과는 다름.
                    
아그립파 21-06-04 07:33
   
ㅋㅋㅋㅋㅋ프라모델 좀 조립하셨나 보네요^^
아침부터 큰 웃음 감사합니다^^
                         
니내아니 21-06-04 11:52
   
말하는 꼴하며.. 그러는 댁의 코스프레 위치는?

점심때 큰웃음을 주는군요
     
nigma 21-06-04 08:47
   
?? 그게 왜 아이러니 합니까? 세상에 그보다 더한 일도 100% 찬성이 없고 심지어 나라 망해도 반대, 아니 망해봐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넘쳐나는 데, 안보와 국방을 위해서 나름의 논리로 주장하는데 뭐가 이상할게 있습니까?
          
아그립파 21-06-04 08:51
   
해사 출신, 국방대학원 박사까지 공부한 재원들도 필요해서 소요제기하는 걸 방구석 오타쿠들 몇 명이 전문가라도 되는마냥 항모 불요론을 얘기하는게 아이러니하다고 하시는듯요.
               
nigma 21-06-04 08:59
   
?? 아주 위험하고 잘못된 사골 생각합니다.
정말 전문가들은 그런식으로 1도 얘기하지 않습니다.
이미 여러번에 걸쳐 그런식의 주장들의 문제들에 대한 비판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이미 한 얘기자만 우리 군의 문제들이 언제 전문가 없어서, 그런 결정들을 전문가가 하지 않아서 문제였던가요?
전문가나 권위자는 자신이 그래서 옳다느니 말하지 않고 전문가적 지시과 논리와 판단을 설명하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합니다.
그걸 못하면 전문가가 아닌겁니다. 전문가니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지, 그걸 못하면 그 자리 내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거하라고 그 잘 앉혀놨는데 그건 안하고 그 '자리'를 이유와 근거로 드리미는 것은 직무유기입니다.
                    
아그립파 21-06-04 09:03
   
님의 말씀에 공감가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문제는 소위 가생이 밀게에 서식하는 일부 오타쿠들이 스스로 자신을 '전문가'라고 참칭하며
말도 안되는 억지를 써가면서까지 여론을 호도해 항모 반대여론을 조성하려고 하는 점도 있다는 걸 아시기 바랍니다.
                         
nigma 21-06-04 09:13
   
?? 흠, 저는 누구를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고, 또 어느정도 어떻게나 되야 전문가라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여기 글 쓰고 있는 저나 님도 그리 전문가는 아니잖습니까?
만약 꼭 해군출신이나 관련자여야 한다면 국민은 아무 말도 못하고 그들이 결정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 외 없습니다.
님꼐서 여기 의견들이나 주장들을 그 내용보다는 전문가가 아닌 다 '오타쿠'란 말로 싸잡아 몰아 무시하는 것은 더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설사 그런 '오타쿠'의 말이라도 그 내용에 일리가 있다면 상관 없지 않겠습니까?
님의 그런 말씀은 결국 논리나 주장 자체보다는 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얘기로 논의에 바람직하지 않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여기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아서 그렇지 알게 모르게 관련 종사자나 그 출신들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 배경을 알지 못한다고 해서 일방정으로 무시하고 문외한 의견으로 치부해선 안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뉴스에 우리나라 게이머가 미공군 베테랑 조종사들이 이기지 못한 전투조정 AI와 모의전하여 이긴 사례를 예로 들고 싶습니다.

내용을 보면 그분이 그냥 단순 게임만 잘한 게 아니라 실제 전투기교본들과 공전전 이론들을 다 섭렵하고 공부하여 잘 꿰고 있던 본으로 실제 전술기 타고라면 이기지 못하겠지만 그 사건이 의미 없고 가치없는 것으로 아무도 폄하하지 않고 오히려 미래 공중전의 중요한 참고로 삼고 있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논란도 마찬가지리라 생각합니다.
                         
아그립파 21-06-04 09:20
   
어떤 의견이 수용이 되기 위해선 우선 그 의견을 제시한 사람에 대한 신뢰성과 더불어 의견 자체의 타당성이 담보가 되어야 합니다.

그분들이 하는 얘기가 일리가 있는 얘기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지만, 애석하게도 그렇지가 못했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겠죠.

이 게시판 내 소위 그 전문가라는 분들이 탄도미사일에 의한 항모 공격론, 지상 항공전력에 의한 항모 무용론 등을 주장하셔서 요며칠 본인들 스스로를 조롱거리로 만들고 계십니다.

저역시 그사람의 신분이나 지위만을 가지고 상대를 평가하는 지각오류를 갖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그사람이 어떤 평가를 받는지는 그사람이 어떤 말과 글을 쓰는지에 따라 스스로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입만 열면 초등 6학년짜리나 할법한 궤변을 일삼으면서 스스로를 전문가로 참칭하는 분들께는 그에 합당한 처우를 해드리는 것이 맞겠죠.
                         
nigma 21-06-04 09:35
   
립파님, 게중엔 아닌 의견들도 있곘지요, 이는 님과 같은 맥락에 서 있는 분들에게도 해당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그 주장이 뭔가 잘못되고 문제가 있으면 그냥 그걸 말씀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일부 잘못된 논리나 지식으로 주장에 오류가 있다 해도 항모도입에 부정적 의견들이 다 그런 것도 아니고 틀린 것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여기 항모와 관련한 꽤 길고 오랜동안의 논의에서 님께선 근래 일부만 보시고 전체 부정적 의견들이 다 가치없고 틀렸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다른 글타래에서 쓴 적이 있지만 여기 게시판 특성상 지난 논의 결과들이 축적되 이어지지 않고 늘 새것처럼 어느날 다시 시작되고 하다보니 근래의 논의 논의들이 그냥 저냥하고 그것만으로 판단하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봐온 바로는 이는 특히 항모도입을 강하게 주장하시는 분들의 경향이 좀 그렇습니다. 논파되어도 또 한동안 잠자코 있다 게시판에서 글들이 밀려나면 또 새로 불지피고...

그러니 기존에 논했던 분들이 다시시작하는 논의에 참석하지 않게되고 그렇게 집착적으로 주제를 반복해서 건전한 소통의 과정을통한 합리적 결론 도출이 아닌 밀어내므로 주장을 관철하려는 것 말입니다.

새로 참여하시는 분들 배분이 기존 논의에 나온 정보, 지식들과 논리들을 잘 모르고 그저 논란에 새로운 멤버로 뛰어들는 것으로 논의가 이어지니 그런분들의 역량에 따라 논의가 산으로도 가고 강으로도 가고 하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번 밝혔지만 저는 항모도입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우리 미국과 관계로 그들의 청을 무시할 수 없고 항모를 도입한다면 꼭 그들의 안 그대로가 아니라 우리가 자주적이고 주도적으로 고민해서 우리의 국익에 최대한 반영되는 가장 유리하게 일이 진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그렇기에 저는 할 거면 정규급으로 제대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모도입으르 우리게 반드시 필요한 다른 중요한 군사무기체계나 자산의 도입이 늦어지거나 방해되지 않도록 해야하고 미국의 도움이 필요한 것에는 오히려 그걸 이용하여 얻어낼 것들은 제대로 얻어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아그립파 21-06-04 09:52
   
사려깊은 말씀에 배우는 바가 큽니다.
항모를 반대하시는 분들 가운데에도 니그마님처럼 합리적 사고를 하시는 분이 많겠지요.
다만 제가 우려하는 것은 잘못된 지식의 설파를 통한 여론의 호도입니다.

님의 말씀처럼 이 게시판에는 진짜 전문가가 계실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초등학교 6학년 내지는 이제 갓 중학교에 입학한 프라모델 덕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정보기술이 발달해서 이젠 이런 아마츄어 게시판에서의 전문성 검증은 더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누구나 웹 검색을 통해 알수 있고, 유튜브를 통해 설득되는 세상이니까요.

불행일지 다행일지, 우리 대다수는 그분들의 신분이나 정체, 소속등을 알길이 없지만
그 언행을 통해 유추해 볼 수는 있습니다.

그분들이 아무리 네이버, 나무위키, 유튜브등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과시한다 하더라도 결코 숨길 수 없는 '격'이라는 게 있잖습니까?

유감스럽게도 요 며칠 등장한 항모 반대론자의 언행은 딱 초등학교 6학년생의 그것이었습니다.
저의 판단 기준은 그것입니다.

니그마님처럼 합리적인 사고와 예의를 갖춘 분과는 같은 격으로 상대하겠지만
가당찮게도 스스로를 전문가로 참칭하는 저 어린 것들을 저와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첨언하자면
저는 항모 찬성파이지만, 저역시 항모를 도입해야 한다면 정규항모로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조계기없는 항모로는 독자적인 작전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항모를 비롯한 대형함의 운용교리를 배우고 익힌다는 명분은 이미 독도함, 마라도함때 써먹었습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경항모로 간다면.. 경항모라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전략자산의 경우, 한번 그 획득시기를 놓치면 다시 얻을 수 있기까지 몇 십년이 걸릴 수도, 혹은 영영 가질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지난 수십년간의 경험을 통해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nigma 21-06-04 10:53
   
네, 다만 저는 전혀 전문가나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 항모에 관해선 좀 오래된 논의에 중요하고 가치있는 지식과 정보와 논리 또 전략적 개념들이 대부분 다 있습니다.

다른 분야도 그런 것들이 많습니다. 탄도탄 투사 거리에 따른 각국의 사정이라든지 미국이 대중 대러시아 포위와 관련된 군사전략과 전술이라든지 최근에 찾은 것이지만 아주 오래된 어떤분의 글 우리의 핵개발의 문제라든지...

끝으로 저는 우리의 국방과 안보를 위히서라면 경항모라면 차라리 안하는 것만 못하다 생각합니다.
도입으로 얻는 익보다 실이 더 크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전략자산들 도입에대해선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전략자산의 도입의 큰 장애(군사적 이유는 논외)라면 결국 정치외교적 이유와 경제적 이유일 것입니다.
현정부 이전까지라면 그 모두에서 생각해볼 엄두도 안나는 것들이 대부분 이겠지만 그런데 지금은 사정 많이 다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1. 현 정부들어 우리의 정치,외교,경제, 군사적 위상이 전혀 달라져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2. 따라서 자산에 따라서 어떤 것은 돈만 문제가 되고 어떤 것은 미국과 외교적으로 풀어야 할 것이 있고 어떤 것들은 주변국들을 많이 고려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3. 항모의 경우는 이제 경제적 장애(군사적 이유 논외)외 다른 걸림돌은 없습니다.
4. 핵무기를 제외하고 원자력 자숨함 정도나 미국의 도움이 필요할까 미사일 지침이 종료된 현재로선 대부분은 정치외교적 장애는 없습니다.
5. 따라서 우리 내부적으로 도입의 이유들만 타당하고 명분이 있으면 못할 것이 거의 없습니다.
비좀와라 21-06-04 03:43
   
현실적으로 핵잠 개발이 가능해요?

핵 재 처리에 관한 권한을 갖기 전에는 일반적인 핵잠 개발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다 알 잖아요.

항모도 핵 항모로 만들수 없어요.

다시 말해서 항모 반대 한다고 원잠 이야기 하지 말라는 이야기에요.

현실적으로 만들지도 못하는 물건 가지고 항모 반대을 위한 핑계로 이용하지 말라는 거죠.
     
야구아제 21-06-04 05:22
   
가능합니다. 연구 중이며, 진행 중입니다.
     
구름위하늘 21-06-04 11:39
   
핵재처리가 무엇을 의미하시는지는 정확하게 판단이 안되지만,
핵 재처리와 핵잠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핵잠용 핵연료는 재처리된 고농도를 사용하거나, 저농도를 사용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재처리된 고농도 핵연료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재처리 작업을 "우리"가 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지, 해외(특히 미국)에서 수입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는 저농도든 고농도이든 핵연료는 외부에서 들여와야 합니다.

진짜 문제는 "핵잠"이 전략원잠만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미국을 포함한 주변국가들 모두가  "핵"만 들어가면 신경을 쓰고 있기에
최초의 도입에 외교적인 난관을 뚫어야 합니다.
          
vexer 21-06-04 13:19
   
수입하는것도 미국과 협의대상으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그래서 일단 기술적인 부분만 준비하고, 수입부분은 지속적으로 논의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광개토경 21-06-04 10:16
   
경항모는 해군만의 염원일뿐(해군 장교들 윗자리 늘어나니) 국가적으로 보면 돈낭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일단 항모란거 자체가 원정공격시에나 필요한 건데, 고작 경항모 아니 항모전단 1개 꾸린다고 해서 이게 쓸모가 있냐 이거임. 주변을 보면, 중국, 일본이라는 군사강국이 있는데, 이들을 항모전단 1개 꾸려서 위협을 줄 수 있음?

중국이나 일본이 우리를 해상봉쇄하면 타개해야 한다는 논리는 말이 안되는게, 중국이 봉쇄하면 일본도 봉쇄당하는 상황일테고, 일본이 봉쇄한다는 건 애당초 미국과 중국을 무시하는 상황이라 말이 안됨. 그리고 설상 상대가 봉쇄한다면 항모전단 1개로 그걸 뚫는것도 불가능하고, 상대 본토 공격에 이용하는 것도 넌센스임.

항모전단이란게 현 한반도 주변을 고려해보면 그냥 돈 낭비라는 것임. 차라리 그 돈 가지고, 공군과 미사일 전력에 투자하는게 훨 이득임.

항모는 미국처럼 압도적인 전력으로 원정하는 상황에서나 유용한 것이지, 우리처럼 쥐어짜서 운용하는 건 전략적으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돈낭비라는 것임.

요즘처럼 대함미사일이 위력적인 상황에서 항모로 뭘 해보겠다는 거 자체가 어이없는 발상임.

항모란건 주변보다 압도적인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을때나 상대에게 위협을 주는 것이지,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쪽에서 만드는건 돈낭비만 초래할뿐 군사역량에 도움이 안되는 짓임. 그래서 천조국 미국만 항모전력을 대대적으로 유지하는 것임.

국방비는 한정되어 있고, 투자대비 가장 전력극대화를 이룰 수 있는 곳은 해군 항모가 아니라, 공군임.
     
아그립파 21-06-04 10:36
   
항모란거 자체가 원정 공격시에나 필요한 거다
-> 우리 하푼이 가진 사거리 280km 밖에서 중국이 랴오닝 띄워서 공격기 투입할 경우
아 공군기로 적 공격기에 대한 요격은 가능하겠지만, 적 항모에 대한 직접적 공격은 힘듬
역사적 사례로 볼 때 항모에 대한 가장 강력한 억제수단은 항모임.

중국이 봉쇄하면 일본도 봉쇄인데 미국이 가만있을까?
-> 그렇게 따지면 국군 자체의 효용성도 무시되는거. 주힌미군 3만만 있음 되지.
-> 일본이 봉쇄하면? 그땐 뭘로 타개?

항모는 돈 낭비다?
-> 국가 방위 자산임. 님 논리대로면 50만 육군은 그저 식충이?

대함미사일이 위력적이다?
->대함미사일로 항모 격침된 적 없음.
왜? 대함미사일 사거리 기껏해야 가장 최근 개발된게 500km
항모가 미치지 않고서야 적 대함미사일 사거리나 적 공군기지 작전반경 안으로 기어들어가서 싸우지 않음. 유리한 위치 점해서 싸우려고 이동형 공군기지 만드는건데..

압도적 군사력 운운할거면 중국, 일본 옆에 있는 우리나란 아무것도 해선 안됨.
어차피 뭘해도 규모의 경제에서 지니까.
그런 열패감가진 분들 덕에 나라가 백년전으로 돌아가려고 함.
          
아르마타 21-06-04 11:13
   
일본이 해상봉쇄 하면 뭘로 타개 할 거냐고 하셨는데 역사적으로도 군함 뿐만 아니라
상선 까지 막아 대상국 마비 시키는 게 해상봉쇄였죠.

 그런데, 상선은 구조적으로 막을 수 없는 게 선주, 선박국적, 선장, 선원이 다른 편의치적선 제도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선주는 한국이고 선박국적은 호주이며 그리스인 선장에 선원 다수는 러시아인인데 일본이 그 배
막으면 각 나라들이 가만 있을까요?


 한편, 대함미사일 사거리 500km 이하 언급 하시며 항모는 적 대함미사일 사거리 안에 들어가서
싸우지 않는다 하셨는데 중국 최장사정 대함순항미사일이 사거리 400km YJ-12니까 이를 기준으로
중국 연안으로 부터 우리 경항모를 400km 밖에 두겠단 건데 이런 운용은 우리가 먼저 적 함대 공격 하거나
적 지상 공격할 때 두는 이격거리입니다.

 군사공격 없이 적이 특정 해상영역을 점유 하지 못 하게 우리 함대 위세를 드러내 물러서게 할 때는 훨씬 가까이 가야 됩니다.

 미국이 하는 항행의 자유 작전이 비슷한 예죠.
               
아그립파 21-06-04 11:24
   
해상 봉쇄에 대해서,
실제로 2차대전 당시에 독일 U보트가 영국상선을 공격해서 결국 미국의 참전을 야기했죠.
해상 봉쇄라는 것은 전쟁에 준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 배엔 다른 나라 선원도 타고 있으니 걱정 뚝'이라는 건가요?
너무 지나치게 운에 기대는 낙관주의 아니신지요?

두번째, 함대의 운용교리야 저보다 전문가들이 더 잘 아시겠죠.
우리가 살펴볼 것은 우리가 항모를 만들자는 취지 즉 소요입니다.

극동아 3국 가운데 샌드위치처럼 낀 한국만 항모가 없다는 것은 해상 분쟁 발생시 작전 환경이 극도로 불리해지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은 아르마타님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근현대 전사에서 해군의 가장 큰 천적은 언제나 항공전력이었습니다. 따라서 주변국의 항모 보유 움직임에 우리도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는거구요.

만약 중국이 랴오닝을 만들지 않았다면, 일본이 이즈모의 항모 개조를 계획하지 않았다면 저역시 굳이 항모의 필요성을 역설하지 않았을 겁니다.

주변국이 가진다고 다 가지냐는 조롱글이 있던데
주변국 다 있는데 우리만 없다는 건 곧 해양주권을 두눈뜨고 내준다는 얘기가 되는 겁니다.
                    
아르마타 21-06-04 11:37
   
애초에 유럽 장악을 목표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나치독일과 지금 일본의 역량 및 국제정세가 같나요?

 아무리 안보가 최악을 대비 하는 거라 해도 최악에 가까운 것 중에 더 가능성이 높은 것과 희박한 것을 가려
우선순위 정해 대비 하는 게 우리에게 맞는 일이죠.

  그리고, 우리 인근 바다는 좁기 때문에 적은 실제 해전 때 자기 항모 포함 수상함대를 주력으로 삼아
우리 함대를 공격 하는 게 아니라 지상 발진 공군기와 장거리 지대함미사일로 공격 하려 할 공산이 크다 봅니다.
                         
아그립파 21-06-04 11:48
   
국가 방위에 있어서 위험은 두개의 개념으로 분리해서 다룹니다.
MPL (Maximum possible loss)과
PML(Probable maximum loss)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MPL은 일어날 수 있는 최대최악의 참사이고,
PML은 있음직한 최대의 손실입니다.
어감에서 느껴지듯이 전자의 위험이 훨씬 큽니다.

많은 일반인들은 비용에 대한 고려때문에 후자에 대한 대비를 얘기하십니다.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미국의 911테러는 '일어날 수 있는 최대최악의 참사'였습니까?
아니면 '있음직한 최대의 손실'이었습니까?

이쯤만 말씀드려도 충분히 이해하실 분이라 믿고 여기서 글 정리하겠습니다.
                    
구름위하늘 21-06-04 11:49
   
2차 세계대전과 현재는 경영환경이 많이 다릅니다.
2차대전에는 지금처럼 다국적기업 같은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선주와 선원, 선박 등록국가, 화주 등등이 갈려있는 경우도 거의 없었고요.

경항모+함재기로 얻어지는 방공가능한 작전거리과
지상발진+공군기로 얻어지는 공격가능한 작전거리는 오히려 후자가 더 깁니다.
즉, 현재 경항모전단으로는 지상발진 공군기가 없는 제한된 해역에서만 주로 작전을 해야합니다.
대한민국 주변에 동해를 제외하면 그런 해역은 거의 없습니다.
     
달빛대디 21-06-04 11:48
   
경항모는 해군만의 염원일뿐(해군 장교들 윗자리 늘어나니) 국가적으로 보면 돈낭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

이 발언에 대해 반박을 좀 하고자 합니다.

우선 예시를 하나 들어야 겠습니다.

- 사업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밀땅, 주고받기식의 거래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겁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볼까요?

  우리 회사에 큰 매출을 일으켜주는 지역의 협력사가 있습니다. 
  그 회사는 우리와 별 상관없는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업체인데, 어느 날 제안을 하더군요.
  그 제안은..
  "자기네 회사 제품을 구매를 좀 해달라, 회사 홍보, 영업 판촉물로 쓸 수 있지 않느냐." 였습니다.

  근데, 그 제품이 그 용도로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았어요.
  가격대도 맞지 않았구요.
  설령, 괜찮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더 낮은 가격으로 다른업체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실제 그 제품을 우리가 구매하는 행위 그 자체로만 본다면 분명 쓸데없는 돈낭비가 맞습니다.
  대안도 얼마든지 있는 문제구요.

  그런데, 우리의 결정은
  "OK, 구매하겠음" 이었습니다.

  왜 그랬을까?  이유는 설명 더 안드려도 잘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위의 상황을 항모관련으로 치환해서 보면, 항모도입이 반드시 돈낭비일 뿐인것이냐?
  확실히 항모도입에 들어가는 비용, 군사적 관점에서만 봤을땐 돈낭비만 하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아닐 수도 있고요.

  항모 하나만 놓고 보자면 그렇겠지만, 국가운영 전체로 놓고 보자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한국이라는 나라가 국제무대에서 그리고 국가관의 관계를 유지하는데 수많은 것들을 협의하고,
  갈등하고 분쟁하고 조정하고 협상을 합니다.

  그 중에서는 무역분쟁도 있을 수 있고, 외교관련 문제일 수도 있고 남북관계 관련도 있겠죠..

  항모도입에 대한 경제적인 유불리는 항모도입에 들어가는 비용 그 자체로만 놓고 생각할게
  아니고 시야를 넓혀서 그 모든 부분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검토하는게 정부가 해야할 일인 것이죠.

  트럼프를 보셨을 겁니다.

  기브 앤 테이크식 국가운영.

  우리도 그런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며, 우리국가도 그렇게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정인건
  인정부터 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님이 말한 공군과 미사일 전력에 투자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하나만 놓고 보자면 "이득"일 수 있지만 국제사회에서의 한국을 놓고 봐도 최선의 선택이냐를 놓고보면 그게 확실히 맞는 선택인가에 대해서 판단이 달라질 수도 있는겁니다.

  그 다음에 과연 그 대안으로 우리가 선택한 것이 맞냐 아니냐를 논의하는게 그 다음이죠.

  찬성하는 분들은 이 지점에서 분명히 효용이 있다고 보는 것이고,
  반대하는 분들은 대안도 많은데 효용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해서 반대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그거,, 양 쪽 다.. 누가 확실하게 알 것이고, 단언할 수 있습니까?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합니다. 외교도 당연히 그렇겠죠.

  기껏 활용하려고 항모 도입해놓고, 다음 정권 또 그 다음정권에서 제대로 못 써먹으면 뷰ㅇ신이
  되는거고 잘 써먹으면 신의 한 수가 되는 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불확실한 미래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는게 최악의 선택이겠죠.

  그렇기에 님처럼 "돈낭비"라고 단언하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북한을 예로들어 설명해볼까요?

  북한이 핵을 개발한 것은 대미협상력을 키우고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기 위해서 였음은 다들 잘 아실겁니다.
 
  다시말해 북핵의 제1목표는 한반도 또는 일본열도나 미국을 불바다로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에서의 협상력 강화인 겁니다.

  우리도 당연히 국제사회에서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뭔가 해야죠.
  근데 그 카드로 공군력을 높이고 미사일을 확충해서 방어력을 키운다고 한들 한반도 주변을 못 벗어나는 전력을 가지고 그게 사용이 가능하냐..이겁니다.

  핵잠? 핵무기?
  네 맞아요.  항모보다 핵잠이나 핵무기가 북한처럼 더 유용하고 더 강력하고 더 효과적인 협상수단 맞아요.

  그런데 그걸 지금 현재 현실적으로 우리가 추진할 수 있는겁니까? 가능해요?
  아니잖습니까.

  또 하나,
  북핵이 협상카드로 사용하기 위해 만든거란거.. 미국도, 중국도, 한국도 다 압니다.
  그런데 왜 제재하고 갈구고 그럽니까?
 
  그게 파괴만 하는 "공격"만 가능한 무기라서 그렇습니다.

  근데 항모는 달라요.  그 위력과 파괴력은 덜할지 모르지만..  원거리 투사되는 체계중에
  "방어"의 개념이 적용 가능한 체계이고, 따라서 경쟁국에 위협은 되더라도 "평화를 위해"라는
  어설픈 논리를 그나마 설파라도 할 수 있는 수단 아닐까요?
          
vexer 21-06-04 13:04
   
와우~ 멋진 글입니다.
무기체계에 있어 군사적 효용성도 중요하지만, 그 효용성이 지향하는것은 결국 '국익'이겠죠.
따라서 군사적 효용성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더 큰 '국익'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게 옳은 방향인거죠.
글 잘보고 갑니다.
리즌9 21-06-04 10:48
   
개인적으로 언젠가 항모를 보유하면 좋겠다는 쪽 입니다만.

요근래 언급되었던, 강습상륙형 경항모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주변국들이 그런 현시로 약빨 받을 나라인가도 의문이고, 대양작전을 나간다? ....  왜? 나중을 생각해서?  현재 산적한 사안도 쌓이고 쌓였는데?  상륙형이면, 함재기 적치와 함재기용 항공유 등등...  거기다 함재기는 F35B ...  그 막대한 비용을 들여서, 항모 운용 노하우를 가진다...

 완전한 항모형태의 경항모라면 항모운용 노하우 습득 이라는 명분에는 합당하지만, 그렇다고 위의 것들이 모두 해소되는 것은 여전히 아니고요. 그저 연습용으로 하기엔 말도 안되는 비용과 전력의 분산이라는 생각입니다.
 중항모기반의 F35C 같은 함재기가 탑재되길 바랍니다.

 해군의 경항모 운용의 목적이 정확하고, 그에 따른 전략적 득실을 명확히 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진정 국익을 위한 것인지 아닌지, 내가 곧 국익이다 라는건 아닌건지 의문입니다.
 물론, 정치권에서 비용을 문제로 딴지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일단 돈 받아놓고 가자~! 는 현실도 타개해야 하는 어려움은 알고 있습니다.
     
아그립파 21-06-04 11:02
   
군사력 현시의 '약빨'이라는 것이 반드시 상대방이 쫄았다의 개념은 아닐듯 합니다.
적국의 작전 입안에 있어서 상당한 제약을 가하는 것만으로 훌륭한 군사력 현시가 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중국은 현재 랴오닝함을 갖고 있고 이 함재기로는 4세대전투기인 J15를 30기 운용하고 있는데,

만약 우리 경항모가 BVR교전이 가능한 F35를 20기 함재한다고 하면 랴오닝으로썬 상당한 제약이 될수 있습니다.

항모 vs 항모의 싸움이란 결국 함재기 vs 함재기의 싸움입니다.
스텔스기와 비스텔스기의 교전비는 굳이 언급안해도 잘 아실듯하니 생략하겠습니다.
          
구름위하늘 21-06-04 12:03
   
2차세계대전에서도 함대전의 주요 전력은 "전함"이었지 "항모"가 아니였습니다.
대전 초기와 중기까지는 전함이 항모에서 발진한 함재기의 공격을 모기에게 피 조금 빨리는 정도로 감당하면서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항모가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함재기의 성능과 그에 연관된 무기로 "전함"에 대항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입니다.

항모를 그래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고 평가하는 일본해군도 "전함"을 사용한 함대결전과 야간 어뢰전을 더 중시했습니다.

항공기 성능의 발전이 항모를 주전력으로 올려놓은 것이 시대의 변화라면,
이젠 항공기의 작전거리와 공격능력 발전이 항모를 내리막길로 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도 항모가 더 효과적인 해역이 존재하지만,
항공기의 작전거리 만큼 항모의 작전가능한 공간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항모가 전술 효과가 분명히 있지만,
그 효과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세대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시고
논리를 펴셨으면 합니다.

비유적으로 말하면 지금 항모는 2차세대대전에서 중기 쯤의 전함이 가지는 위상입니다.
국가해국력을 평가할 때에는 분명히 높은 평가를 받고 대체할 함정은 없지만 ...
               
아그립파 21-06-04 12:16
   
뼈를 때리는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분명 2차대전 당시 항공전력에 대한 전함의 방공능력은 정말 가공할 것이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2차대전 이후 거함거포주의에 입각한 전함들이 쇠락했다는 점 역시 무시하면 안될 것입니다.

또한, 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그 효과가 급격히 줄어드는 세대'에 있음에도 불구, 주변국의 항모 보유 의지는 날이 갈수록 커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항공기의 작전거리가 발전하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지만 그렇게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가는 회의적입니다.

예를 들어 가상의 시나리오를 써보자면
2028년 평화협정이 끝나는 제7광구에서 석유시추를 하는 우리 시추선에 대해 일본의 이즈모가 항공전력을 통해 공격해온다면,

이에 대응해 우리 공군 전력이 남해로부터 출동해 해당 작전지역에서 교전하고 복귀할만한 충분한 연료의 확보가 가능한가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장 제주 공군기지도 여론에 밀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압니다.
                    
vexer 21-06-04 13:11
   
그렇죠. 거함거포주의가 횡횡하던 2차대전을 예로 들기엔 전쟁의 개념이 너무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항모가 살아남을 수 있는것은 궁극적으로 제공권/제해권이 여전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보급에 실패하면 전쟁에 이길 수 없습니다. 항모는 해상공군전력의 보급함으로서 작동합니다. 여전히 매우 중요하죠.
     
vexer 21-06-04 13:34
   
왜 경항모야 되는지에 대해 저는 두가지 측면을 들겠습니다.
1. 첫항모이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아무런 노하우도 없이 중형으로 가는것은 리스크가 커집니다. 첫차로 부가티 뽑았는데 운전 노하우가 딸려 해먹으면 속이 많이 아프지 않겠습니까.
그런 제작/시험/운영에대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일본과의 경쟁에 의한 시간촉박
이건 제대로 설명하자면 기니까 짧게 설명드리자면, 일본은 지금 군사력을 엄청 강화하면서 동시에 평화헌법 개정을 하려고 각잡고 있습니다. 이게 개정이 되면 자위대가 군대가 되는겁니다. 방어만 할 수 있었던 군사력이 공격도 가능하게 되는거죠.

우리 입장에서는 일본과 전쟁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대비를 하고 경쟁을 해야합니다. 일본의 개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나 최근의 추세로 봤을때 먼 미래는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경항모라도 빨리 도입해야 되는 상황인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토미 21-06-04 11:23
   
저 영상 보면 틀린말은 없지. 다만 단점을 교묘하게 피해가서 그렇지.

아니 경항모가 있는게 당연히 없는것보다 낫지.. 당연히 있으면 전력이 올라가지.

다만 가성비가 좃망이라는거.. 이거때문에 다른 사업에 큰 영향을 주고 오히려 전체적으로 비균형적인

전력이 될까 걱정을 하는거임.

자.. 해군의 논리를 보면 경항모 이거 생기면 항모전단을 위해 수상함 더 만들고 잠수함은 원자력 추진이 안되니

더 만들어야 하고 그러다 운영하다 보면 1척가지고는 도저히 연작전일수가 1/3도 안되네? 교육도 해야하고

인원교체도 해야하고 수리도 해야하고..등등.. 그럼 2척 체제로 가자..그래도 별로네 3척 체제로 가자. 하겠지.

그럼 경항모 3척체제 유지할려면 과연 우리가 그걸 감당할 능력이 되는가?

육군보면 개인장구 하나 제대로 지급도 못하는 능력이 게다 좌빨정치인들 툭하면 군복무 단축하고

사병급여도 올려줘야 하는데 도대체 무슨 돈으로? 우리경제가 계속 좋아지니깐 괜찮다고요?

하루에 공무원연금 4백억씩 세금으로 떔방하고 문정권 들어 고용보험 10조 4년만에 다 까먹고 마이너스 되고

정치인들마다 퍼주겠다고 하는데 노령인구 급격히 늘어나고 의료보험 고용보험 노령복지등..게다 공무원까지

더 늘리고 자빠졌어요.. 도대체 앞으로 이러다 일본꼬라지 나서 빚을 빚으로 갚고 자빠지다

결국 유럽을 보면 방위비 줄이는거.. 태국꼬라지 날수도 있고.

우린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독침전략으로 가야하는데 투자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이런사업은

결국 전체적인 전력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는건 찬성론자들은 생각도 듣지도 보지도 않으니 문제지.

여기 밀게뿐만 아니라 일반국민들도 돈여유있고 한다면 항모 보유에 누가 반대하겠냐 임.
니내아니 21-06-04 12:03
   
ㅎㅎ 공군에서 운영에서 빵터짐..공군입장은 들어봄?

제가 공군입장 대변인이면..몇대 안되는 35b를 위해 육상및 해상지원을 위해 ..고급 기술직 부사관급들 내놔야 하지..그에 따라 업무 분할에 따른 가중치는 왜 쏙 빼먹음?

역설적으로..해군 항모가 너무너무 가지고 싶다는 표현으로 보임 ㅋㅋㅋㅋ
     
vexer 21-06-04 13:15
   
진짜 공군이라면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놈들 다 짤라야죠.
국방에서 육해공군을 따로 운영하는 이유는 전략전술면과 운용에 있어서의 편의를 위한 것이지, 서로 편나눠 싸우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안보를 위해서 너/나가 어딨습니까. 육군/해군이라도 공군의 지원이 필요하면 당연히 협조해야죠.
          
니내아니 21-06-04 13:44
   
지금 공군전술기 숫자도 부족한판에...동일기종이면 몰라도...( 설마 35 a.b가 같다고 우기실? ㅎㅎ) 상이하게 다른 기종으로 해군에 예속된 공군기 지원부를 만들고 훈련시키고 기술병과 양성하고...

안보를 위하는 관점이 f35b요?

그리고 고작 이걸 이유라고 항모찬성? ㅎㅎㅎㅎㅎ

참 님 개그죠? ㅎㅎㅎ
               
vexer 21-06-04 13:59
   
<상이하게 다른 기종으로 해군에 예속된 공군기 지원부를 만들고 훈련시키고 기술병과 양성하고...>
 - 어떤식으로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으나 효율은 떨어질겁니다. 그러나 필요하다면 해야죠.

<안보를 위하는 관점이 f35b요?>
 - 안보를 위해 육해공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음대로 짜맞추지 마세요.

<그리고 고작 이걸 이유라고 항모찬성? ㅎㅎㅎㅎㅎ>
 - 제가 항모 찬성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제 댓글에 항모이야기는 없었습니다. 님께서 가정하신 공군의 태도가 잘못된거라는 지적을 쓴 글입니다. 제가 항모 반대 입장이었어도 같은 생각이었을 겁니다.
                    
니내아니 21-06-04 15:20
   
각 군마다 자기 입장이 있고요..

F35B가 필요하다는 공군입장은 1도 들어본것도 없고요..

지금 링크된 영상 자체가 해군 입장의 영상인데....

그게 안보인지 애국인지 아닌지 누가 판별하지요?

각 개개인에 알아서 판별하는게 아닌가요?

그래서 항모 찬반도 일어나는거구요..

아닌가요?
                    
니내아니 21-06-04 15:27
   
공군 전술기 이제 kfx시제기 나온싯점에...

공군입장이라면 가격+유지비 관리도 힘든 f35b를 ..공군도 아닌 해군장성이 저리 못박아버리면 ..공군에서 네!!!!!좋습니다 할까요?

공군 속내는 당연히 kfx 한대라도 더뽑고 싶을텐데..그걸 해군에서 공군관할이 될꺼다!!!

부족한 전술기를 kfx와 모르긴 해도 f15신형에도 관심이 있어 간볼텐데요..
zzanzzo 21-06-04 12:04
   
소위 전문가들이 타당성 연구도 제대로 못해서 예산 전액 삭감 시키고 참 잘하는 일이다 그쵸?
     
니내아니 21-06-04 12:09
   
타당성이 빈약한데 ..파고 연구해야 반대입장만 또렷해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