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한일대륙붕협정 종료 이후 우리 7광구
개발권이 없어져 무력 대치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말씀 하시던데요.
7광구에 살짝 걸친 핑후 가스전을 시추 하고
있어서 적극적으로 무력 대치에 나설 수 있는
중국을 예로 말씀 드려볼께요.
우선, 7광구는 한일 개발계획 논의만 오가고
실제 개발이 안 이뤄져 거의 대부분이 시추선도
없는 그냥 바다입니다.
그래서, 우리 함대가 7광구 해당 바다에 정박
하고 있거나 적어도 7광구 바다 바로 옆에서
진 치고 있어야 7광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 전투기, 폭격기 탑재 초음속
대함순항미사일은 사거리 400km로 상하이
앞바다서도 제7광구 서쪽 절반이 사거리에
들어옵니다.
여기서, 체제 특성을 감안할 필요가 있는 게
중국은 군국주의적인데다 국민이 지도부를
뽑지 않는 제도라 자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우리에게 군사행동 하는 데 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를 인식 하고 있을 우리 지도부도 7광구
서쪽 절반 해역과 바로 옆에는 우리 함대를
못 보내겠죠.
그러니까, 우리가 함대에 경항모 추가 한다고
해서 지켜낼 수 있는 7광구 해역이 훨씬 넓어지긴
어렵단 것입니다.
그런데다, 우리가 7광구 해역 지키려고 경항모전단
보냈는데 한중일간 전투 일어날 경우 지형상 중일
사이에 낀 우린 해전서 매우 불리해지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