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제주 해군기지(濟州海軍基地)는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해군의 군사기지이다. 부지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라는 이름으로 민간 항구와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2010년 1월에 착공해 2016년 2월 26일에 준공하였다.
제7기동전단 소속 제주기지전대가 부대를 관리한다. 옛 제주방어사령부 소속 해군 인원 다수가 제주기지전대로 이전했고, 해병대는 제주방어사령부 부지에 창설한 해병대사령부 예하부대인 제9해병여단에 남았다.
2. 상세[편집]
면적은 축구장 75개 넓이로 해군 함정 20여 척과 150,000t급 크루즈선 규모의 선박 2척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이 제주해군기지가 만들어지면서 대한민국 해군이 고민하던 3함대 전력이 강화되었다.
제7기동전단 전체와 잠수함사령부 산하 1개의 잠수함전대가 해당 기지로 이전, 교대로 상시 주둔한다.
세종대왕급 이지스함과 손원일급 잠수함이 계류시험을 통과하였으며 2015년 11월 17일에는 해군의 독도함이 해군기지에 접안했다.해당기사
제주해군기지의 부대경계, 계류함정에 대한 군수지원 등 임무를 수행할 해군제주기지전대가 2015년 12월 1일에 3함대 소속으로 창설됐다. 해당기사 12월 20일에는 제93잠수함전대가 이전해왔고 12월 22일에는 제7기동전단이 부산에서 제주로 모항을 이전했다.
2016년 2월 26일 준공식을 거쳐 완성되었다. 준공식에는 서애류성룡함, 왕건함과 문무대왕함, 독도함, 전북함, 안중근함 등이 도열했다. 해당기사 민항은 2017년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2020년 5월 1일부로 제주기지전대의 소속이 3함대에서 제7기동전단으로 변경되었다.국방일보 기사
제7기동전단
제7기동전단은 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의 직할 전단 중 하나로, 세종대왕급(DDG) 이지스 구축함과 충무공이순신급(DDH-II) 구축함 및 군수지원함(AOE)으로 구성돼 있다. 해상 기동작전의 중심 역할을 하는 7기동전단은 해상교통로 보호, 대북대비태세 유지, 청해부대 파병 등 국가대외정책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제7기동전단은 제5성분전단 예하의 제51기동전대를 모체로 2010년 2월 1일 창설됐고, 2025년 기동함대로 확대·개편될 예정이다.#
모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제주 해군기지이다.[2]#
한국 해군의 구축함 중, 해역함대에 배치된 광개토대왕급 3척을 제외한, 충무공이순신급 6척과 세종대왕급 3척이 모두 7전단에 배치되어 있어 제1·2·3함대의 전력을 압도한다.
해역함대의 노후화된 포항급 초계함, 울산급 호위함은 북한 해군과의 해상전을 위해 건조되어 현대적인 대공, 대잠 교전 능력이 부족하고, 이들을 대체 중인 인천급 호위함과 대구급 호위함은 개함방공과 현대적인 대잠 작전은 가능해도 다수 미사일 탑재는 불가능하다.[5]
반면 제7기동전단을 구성하는 충무공이순신급 6척,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3척은 중거리 함대공미사일 432발, 대함미사일 96발, 중국과 러시아 일부, 일본 및 북한 전역을 사정거리에 둘 수 있는 함대지 순항미사일 192발이라는 중무장을 해 주변국에 대한 실질적인 억제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때문에 7전단장 자리가 상당한 요직이 되었다.
림팩에도 7전단 소속 구축함이 참가한다.
해군은 2030년대 중반까지 KDX-III Batch-II 3척, KDDX 6척의 전력화를 통해, 기동함대를 구성하는 구축함 18척의 확보를 완료하려 한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