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게에서 한국은 좌 중국, 우 일본, 상 북한 같은 나라들에 둘러싸여 독침전략이 가장 가성비 높고 유효한
군사전략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요,
음... 맞아요. 물량공세가 안되면.. 강력한 카운터 하나 가지는게 더 낫죠.. 가성비로도 최고고.
가만보니..우리나라보다 독침전략으로 더 뛰어난 무기를 갖춘 나라(?)가 하나 있더군요..
바로 북한.
icbm에 핵무기까지. 잠수함은 성능은 둘째치고 보유수량도 많고...
근데...북한의 현재 꼬라지를 보면....글쎄요...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
사실 그래서 저는 항모? 그거 괜찮은데?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대중, 대일, 전략으로는 독침전략이 맞는거 같아요. 가성비 좋고 효과적이고.. 전쟁억지력도 있을거고.
그런데..
군사적으로
과연 한국이....장래에도 동북아에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독침전략만으로 충분할 것인가?? 라는 것에는
선뜻.. 예스! 라고 생각되어지지는 않습니다.
신남방정책.
이건 한국이 경제적인 영향력을 동남아로 넓혀가겠다는 이야기이며,
그 다음은 중남미, 아프리카, 더 나아가 유럽쪽으로 뻗어나가려는 계획의 시작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어떤분이 본국으로부터 먼 지역에 있는 곳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이득을 취하는 미.영.프나 항모가 유용하지,
한국은 필요없다라고 하시던데...
전 반문하게 됩니다.
한국은 왜 먼 지역까지 가서 영향력을 행사하면 안되는거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만한 나라들은 오히려 더 먼 곳에 있는데...?
유럽에서 항모가 떠서 세계 곳곳을 다니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 만큼
동북아에서 항모가 떠서 세계 곳곳을 다니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림은 왜 그리면 안되는 걸까?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