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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7 20:47
[잡담] 나토군을 예로 전작권이 미국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글쓴이 : 모래니
조회 : 715  

나토의 상설군은 2만여명이고.

그예로 독일군은 약 2천명만 소속되어 있고.
영국군은 1천명만 소속되어 있죠.

대부분의 재원과 군대는 미국으로 부터 나오고.

참고로 독일군 전군이 2천명, 영국군 전군이 1천명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봐서 말해두지만
영국군은 15만명이 상비군이고, 독일군은 18만명 선임.

따라서, 대한민국에서 4천명정도를 한미연합사에 귀속시켜서 전작권을 미국이 가지고 있다면
비슷한 예가 되겠죠.

나머지 독일군(2천명을 제외한)의 전작권은 누가 갖고 있느냐?
독일.
영국? 영국.

따라서, 나토의 선례를 따르려거든 한미연합사에 4천명 정도의 부대만 귀속시키고.
나머진 분리시키면 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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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 21-06-07 20:52
   
딱 조선일보 주장만 비판 없이 받아들여 앵무새가 된 케이스죠.

과연 유럽 나라들이 자국의 군사작전권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 걸까? 한국 보수 세력의 이런 주장에 정작 유럽 각국 정부는 당황해한다. 이탈리아 대사관측은 “최근 한국에서 일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나토 간의 관계는 한국과 미국 간의 상황과 다르다. 만약 이탈리아가 외부의 공격을 받게 되면, 이탈리아는 군대를 나토에 위임할 수 있고, 그럴 때 나토가 전작권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나토에 위임할 지 여부는 이탈리아 정부가 정하는 것이고, 나토의 개입을 거부할 권리도 있다”라고 답했다.
     
모래니 21-06-07 21:02
   
눼. 나토사령관은 나토군에 소속되어 있는 부대의 작전권을 가지고 있고.
그 상설군에 한하거나, 추가로 위임 받는 군대에 대해서 갖게 되는거죠.
지누짱 21-06-07 20:53
   
차인이 다른 얘기죠. 우린 전시이고 나토는 평시입니다. 우린 한미연합사와 유엔군의 이중적인 구조하에 있지만 유럽은 아니죠. 한미연합사 차원에선 우리의 전작권을 찾아오지만 유엔군차원에선 미국의 지휘권을 받아들이는 형식이어야 합니다. 즉 미국 포함 모든 외국군대는 미국의 지휘하에 두되 개별국 군대는 자국지휘하에 두어야 하죠. 유사시에는 유엔군 사령관인 미군의 지휘하에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죠. 이 점이 님과 다른 점이네요.
     
모래니 21-06-07 20:55
   
구소련과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던 애들이 누구같나요?

유럽. 북한? 헐.
          
지누짱 21-06-07 20:58
   
그래도 전시체제는 아닌걸요?
우린 전시체제입니다.
               
모래니 21-06-07 21:01
   
전시체제면 예비군 소집되어서 주둔지에 가 있나?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군대도 갔다온 사람에게 전시체제 드립은

게다가 전시상황이면 더더욱 전작권이 대한민국에게 있어야한다고 자각을 해야지.
니내아니 21-06-07 21:07
   
세계 6위급 국가 전시작전권을 미국이 쥐고 있다는게 말이 안되죠..

 전작권은 반드시 회수해야죠
할게없음 21-06-07 21:12
   
아니 북한따위 하고 전쟁하는데 미군이 필요하다고 하는 건 대체 뭐지? 애초에 미군의 존재는 인계철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주한미군은 핵우산 때문이라도 무조건 있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지휘권이 미국에 있어야 할만큼 북한이 대단한 상대인가? 가관이네. 중국이 문제다? 그 이야기를 왜 옛날엔 다들 안 하셨는지? 중국이 거지라서? 약했어서? 그럼 시대에 따라 맨날 이리 핑계 저리 핑계 중국 망하고 일본이 다시 군비 증강하면 그땐 일본을 핑계로 아님 러시아랑 접경한다는 핑계로 전작권 회수 반대하시겠네. 이 무슨.. 결국 하자는 소리가 미국에 의존하면서 돈 아끼자는 소리네. 미국이 주도할수록 개입의 수준이 달라진다? ㅎㅎ.. 트럼프가 왜 그리 동맹국들 팼는지 까먹으셨나 앞으로는 그런 일 없을 거라 보시나. 앞으로도 무임승차 운운하면서 방위비 인상 요구하거나 다른 것을 요구 했을 때는 뭐 어떻게 하실 건지. 공짜는 없어요. 우리나라가 자주 국방을 이룩하고 모자란 부분은 외교로 풀어나갈 생각을 해야지. 아니 애초에 동남아 같은 나라들도 걱정 안 하는 걸 한국 수준의 국가에서 걱정하고 있네. 베트남 몽골 같은 나라는 벌써 중국이나 러시아가 잡아 먹고 남았어야 하는데 왜 안 먹은 거지? 무슨 이유를 대든 그건 한국에 똑같이 아니 더 훨 까다로운 조건으로 적용됨
새콤한농약 21-06-07 21:24
   
허허.. 이미 군사력으로 압살하고 남는 북한하고 휴전안했다고 전시작전권이 미국한테 있어야 한다는 머저리가 있네 ㄷㄷㄷ..
반달돌칼 21-06-07 22:02
   
ㅋㅋㅋ 황당하네요... 본문 논리대로라면 평시에 한미연합사에 상설 배속되어 있는 전투부대는 한미연합사단 하나밖에 없고 그마저도 한국군 참모들만 배속되어 있으니 나토보다 한국이 훨씬 더 자유롭네요?

나토 조약 5조에 따라서 전쟁 나면 나토 참여국들 자동 참전이고 대부분의 군사 지휘권이 유럽군 최고사령부로 귀속되는거 모르는 거 아니죠?? 글고 그 최고사령군은 무조건 미군이 보임된다는 것도???

웃으라고 쓰신 글인 줄 알겠습니다 ㅎ
     
호연 21-06-07 22:06
   
나토군 사령관에 미군이 보임한다는 명시적 규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과연 유럽 나라들이 자국의 군사작전권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 걸까? 한국 보수 세력의 이런 주장에 정작 유럽 각국 정부는 당황해한다. 이탈리아 대사관측은 “최근 한국에서 일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와 나토 간의 관계는 한국과 미국 간의 상황과 다르다. 만약 이탈리아가 외부의 공격을 받게 되면, 이탈리아는 군대를 나토에 위임할 수 있고, 그럴 때 나토가 전작권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나토에 위임할 지 여부는 이탈리아 정부가 정하는 것이고, 나토의 개입을 거부할 권리도 있다”라고 답했다.
          
반달돌칼 21-06-07 22:12
   
아 명시적인 규정이 없어서 나토 창설 1대부터 현재 19대까지 전부 미군이 총사령관에 보임되었군요?

'SACEUR is appointed by the US President, confirmed by the US Senate, and approved by the North Atlantic Council (NATO’s highest political decision-making body).'
구름위하늘 21-06-08 12:49
   
나무위키가 신뢰성이 매우 떨어지는 자료이지만,
언급된 독일군 NATO 편제 비율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독일군 중에 2000명만 NATO 편제로 전작권 영향을 받는다는 정보를 확인해주실 수 있는지요?

아래는 나무위키 내용:
"나토군에 차출된 군병력은 각국의 군병력 약 10~25%만이 나토군에 배속되나 냉전시절 최전선이었던 독일군은 한국군과 동일하게 병력의 90%를 나토에 배속해서 운영"

독일군 축소로 여러 부대가 해체되면서 비율이나 숫자가 달라진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