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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6-09 10:55
[해군] 한국은 군수지원함 전력이 형편없다는 망상에 가까운 오해
 글쓴이 : 집토끼
조회 : 3,753  

일본 해상자위대가 가진 호위함대/지방대 전력은 모두 다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해상자위대의 군수지원함 전력입니다.

일본 해상자위대 군수지원함 전력
-마슈급 2척 (만재 25,000톤)
-토와다급 3척 (만재 16,000톤)
배수량 합계 : 98,000톤


이에 비교되는 한국 해군의 군수지원함 전력 (중기국방계획상 소양급 1척 추가 건조를 포함하였습니다.)
-소양급 2척 (만재 23000톤)
-천지급 2척 (만재 9200톤) - 추가 건조하는 소양급으로 대체되서 천지함 퇴역
배수량 합계 : 64,400톤 (만약 천지함을 퇴역시키지 않고 좀 더 써먹는다면, 73,600톤)

물론 일본 해상자위대에 비해서(98,000톤 vs 64,400톤[or 73,600톤]) 부족하군요...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간의 보유 전력 차이만 깡그리 무시하고 비교하면 말입니다.



만약 규모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일본 해상자위대에 거의 근접한 군수지원함 전력을 보유하고 싶다면? 해결 방안은?
단순히 소양급을 단 1척 더 건조하면 됩니다. 
1척 추가 건조 시 > 64,400톤 + 23000톤 = 87,400톤 (만약 천지함을 퇴역시키지 않고 좀 더 써먹는다면 96,600톤)
(단순히 소양급 1척을 더 건조하면 되는...이게 기술적 난이도가 높습니까? 돈이 천문학적으로 들어갑니까?)


물론 일본은 미래에 토와다급을 퇴역시키면서 더 큰 차세대 보급함들을 더 건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2021년 현재의 일본 해상자위대 전체 보유 전력을 지탱하고 있는 군수지원함 전력은 저 위에 명시한 규모 정도이며, 한국해군이 미래에도 2021년 현재의 일본 해상자위대를 능가할 규모의 전력을 보유할 가능성이 없음을 고려하면... 저 정도의 차이가 정말 그렇게 크게 한탄하고 실망할 정도로 부족한 전력일까요?


뱅날 우린 없어...우린 부족해...아마 안될거야 타령이 지겨워서 한 번 찾아보고 글을 써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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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신 21-06-09 11:08
   
군수지원함도 보급 생각하면 필요하긴 한데,
당장은 병원선이나 몇대 좀 뽑아냈음 좋겠네요.
사실 해외 군사력 투사에 병원선이야말로 진짜 필수거든요.
결국 군사력 투사는 군사외교의 한 방안인데, 거기에는 파견군의 의료지원만이 아니라 파견지역의 민간여론형성도 꽤나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의료선의 존재 유무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실제 군사작전만이 아닌 재난지원과 같은 다방면에서 외교력 확장에 도움이 됩니다.
미국도 중국도 유럽도 병원선 만들어 세계 각지에 보내고, 군사파견때도 병원선 두어척 따라붙어 다니는건데...
근데 우리는 이게 전혀 안되고 있어요. 어찌보면 핵심전력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일본도 병원선 만든다고 하고 있고, 중국은 수십척씩 뽑아내서 동남아고 아프리카고 남미고 아예 깔아놓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얼른 뽑아내야 해요.
흰꽃샤프란 21-06-09 11:12
   
일본은 방어라인이 울나라 몇배 됩니다.
홋까이도 부터 오끼나와, 센카쿠 까지 포함하면 일본 해군 전력이
양적으로 우리보다 큰게 당연할 수 밖에 없죠.
현재는 일본이 직면한 상황으로 볼때 오히려 일본 해군전력이 필요한 만큼 강하다고 생각되지도 않네요. 군수지원함도 2대3 수준이라면 오히려 일본 입장에서는 부족하지요.

우리는 3면의 바다에서 직접적으로 북한, 중국, 일본을 상대하는 개념이지만
일본은 직접적으로 러시아, 북한, 중국, 한국을 상대해야 하니까요.
     
vexer 21-06-09 11:42
   
일본은 평화헌법때문에 그럴꺼에요. 지원함은 방어보다는 공격에 더 중요하게 쓰이는만큼 규모를 늘리는데 눈치가 보이죠. 그래도 개헌을 준비하고 있는만큼 더 늘릴 공산이 크죠.
배신자 21-06-09 11:47
   
일본이 저정도고 울나라가 이정도니까 안 부족하다는 논리는 말이 안됩니다.

저건 일본도 턱없이 부족한 전력이 맞고, 울나라도 턱없이 부족한 전력이 맞음.

군수지원함의 가장 큰 문제점은 평시에는 그닥 크게 필요가 없다는 것이쥬.

평시엔 그다지 필요가 없는데 갖고 있자니 운용비는 많이 나가고...

그래서 군수지원함 뽑을 돈으로 전투함, 잠수함 등에 투자하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 없쥬.

근데 전시상황에서는 군수지원함이 많이 필요함.

아마 전쟁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가장 먼저 발주해야 하는게 군수지원함일 겁니다.

그만큼 부족한 건 사실임.
     
달빛대디 21-06-09 11:52
   
그니까 전쟁상황이 다가오면 건조할 수 있는 군수체계에 포함하면 되지 않으려나요?

듣자하니 2차대전시기, 일본이 미국의 진주만을 공격했을 시기만 해도 미군의 규모가 세계 16위 정도였다는데...나중에는 압도적인 물량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휩쓸어버렸죠...
          
현시창 21-06-09 14:05
   
2차대전 직전, 미해군의 규모는 세계 2위였습니다. 워싱턴 해군조약을 통해 세계 1~3위인 영해군, 미해군, 일본해군의 전력비는 5:5:3이었습니다. 이후 일본의 런던해군조약 탈퇴 후, 1936년 양양해군법을 통해 군비증강을 시도했습니다. 대략 136만톤의 전투함을 건조하겠다는 계획이었죠. 즉, 전쟁 터지고 부랴부랴 만든 게 아니라, 전쟁 이전 4~5년 전부터 착실하게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말씀대로 미군이 전쟁 터지고 부랴부랴 준비했다면, 전쟁에 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집토끼 21-06-09 12:10
   
항모 건조하면 군수지원함은 어쩔거냐는 것에 대한 얘기입니다.
군수지원함 문제를 일본을 비롯한 많은 나라가 겪고 있고, 그게 대형함 건조를 발목잡는 중대한 문제라면 다른 나라도 대형함 건함을 멈추고 지원함  확충을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유독 우리네 밀매만이 군수 지원함이 지금보다 2~3배는 있어야 항모 1척 건조할 수 있는 것처럼 설레발을 쳐대지요...
          
지누짱 21-06-09 12:48
   
저도 답답한게 그겁니다. 뇌내망상을 사실인것처럼 쓰고 앉아 있으니 ㅉㅉ. 편제에 대한 건 이미 다 확정되고 집행중인데 난리들을 쳐대니 원...
          
현시창 21-06-09 14:12
   
대양 작전이 가능한 기동함대를 가진 유이한 국가인 영국의 예를 살필 일이라고 봅니다. 3.9만톤급 타이드급 4척을 건조했습니다. 애시당초 난세이 제도 여러 비행장과 해군기지를 배경으로 작전할 일본과 비교할 필요 없습니다. 한국 해군이 자국 연안에서 항모를 효율적으로 굴릴 지리 환경도 아니고, 결국은 연고 없는 원양에서 작전을 해야 할 텐데, 당장이야 미해군의 도움을 얻어야겠지만, 궁국적으론 단독작전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될 일입니다.
지누짱 21-06-09 11:51
   
25년전 3주출동후에도 1주일 더 해야해서 구 소양함에게서 보급받았었죠. 유류와 청수 받고 부식일부받고요. 해상급유도 장관이었죠. 당시 수상함이 일부 모자랐지만 사실은 성능부족이 컷죠. 그래서 소양함이 바빳습니다. 지금 4척이라니 2척만 더 만들면.문제없겠네요
봉대리 21-06-09 11:56
   
군수지원함은 전시에 유조선이나 벌크선 같은 민간선박을 징발해서 쓸수도 있는거 아닌지요?
     
SuperEgo 21-06-09 13:22
   
자체적인 상/하역 설비가 없어 항구와 터미널을 필요로 합니다.
현시창 21-06-09 14:04
   
일본도 군수지원함이 부족한 게 맞습니다. 프랑스도 부족한 게 맞지요. 실제로 프랑스의 항공모함 전투단은 이 보급 능력 부족으로 지중해 작전에서조차 상당한 단점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벤치마킹해 되풀이 하지 않을 대상이지, 일본도, 프랑스도 그러니까 상관 없다라고 넘어갈 부분은 아닙니다.
 
여기에 일본은 자국의 경항모를 주로 난세이 제도 일대에서 운용할 예정인데, 이곳은 사실상 일본의 연안입니다. 여러 섬들에 만든 비행장에서 E-2D를 운용함과 동시에, F-35B도 임시 착륙하여 재급유등을 실히하는 등의 운용을 보일 일본을 보며 우리도 이쯤이면 문제 없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린 다른 해외기지가 없으니 타국 바다에서 주로 작전할 한국해군 항공모함 전단을 생각하면, 보급함이 부족하다는 인식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다 못해 프랑스도 여러 해외 기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랑 경우가 똑같지 않습니다.

하다 못해 언론에서도 올라갔다 내려갔지만, 우리 앞바다에서도 이지스 구축함 2척의 작전 지원으로 천지급 3척만으로는 부족함을 드러냈습니다. 기본적으로 항공모함은 보급품과 유류를 퍼먹는 고래입니다. 항모가 추진되는 만큼, 보급함도 곧바로 추가 건조할 궁리를 해야 합니다.
     
집토끼 21-06-09 14:22
   
일본도 부족하고 프랑스도 부족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 나라들은 왜 대형함을 건조할 수 있고 우리는 프랑스 일본을 능가하는 군수지원함 가지기 전에는 군수지원함이 없다는 이유로 3만톤급 경항모 1척도 못가져야 되냐는 말입니다.

그래서 현시창님에 보시기에는 우리가 경항모 1척 가지려면 군수지원함이 일본의 1.5배쯤 있어야 합니까? 전투함 총 톤수는 절반쯤인데? 그게 충족해야 될 대명제인가요? (위에도 쓴 것처럼 현재 일본 해상자위대만큼이라는 조건을 충족하여면 소양급 1척이면 됩니다. 한국과 일본의 전투함 만재 톤 수 차이를 비교해보면 어마어마하게 우리나라 해군의 군수지원함 자원이 풍족해 지는군요.)

그리고 해외 기지...일본이 어디에 해외 기지가 있습니까? 한국도 미해군과 연합작전을 상정하면 기항지는 일본만큼 있을텐데요?
          
SuperEgo 21-06-09 14:35
   
소양함 배치된지가 2년남짓이나 이는 항모운용을 전제로
건조한 지원함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본격 항모전단 지원함으로 굉장히 부족한 부분이 있는지라
항모 건함계획이 확정된다면 반드시 군수지원함을 포함한
각종 지원함의 소요가 제기되야 한다는 취지가 아닐까 싶네요.
현재의 소양급은 재래식 추진기관을 가진 항모와 항모전단의
지원함으로서의 규모와 스펙을 감당하기 힘듭니다.
엘리자베스 2척 운용하는 영국이 소양급의 거의 2배규모인
타이드급을 4척 건조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죠.
다만 그때문에 항모는 안돼 이런 논리는 모든일에 순서가
있는만큼 다소 어폐가 있겠고요.
               
집토끼 21-06-09 14:39
   
우리는 퀸엘리자베스급 2척도 없어요...

이제 겨우 경항모 1척 하려는 중이죠.

그리고 일본과 전투함 총 톤수를 일본과 비교하면 군수지원함 비교 따위와는 비할 수 없는 격차가 존재하고요.

오히려 군수지원함 분야가 굉장히 양호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과 상대 비교 시)
                    
SuperEgo 21-06-09 14:44
   
장거리 원양함대에 필요한 군수지원함으로서의
소양이나 천지급은 스펙 미달입니다. 최고속도 20노트
초반급 민간 선박수준의 속도, 항공유및 함재기보급품
등을 추가로 싣고 보급을 실시할 만한 여력이 안됩니다.
그말인즉 군수지원함의 소요 제기없이 항모만 만들게
된다면 항모전단을 편제하는것은 가능하겠지만
그전까진 원양작전에 굉장한 어려움을 겪을 공산이
크다는 얘기가 되지요.
                         
집토끼 21-06-09 14:48
   
일본의 호위대군을 지탱하는 보급함은 마슈급입니다. 소양급과 거의 동일한 사양입니다.

미해군 기동함대 기준으로 놓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프랑스의 샤를드골 항모 전단도 1척의 군수지원함이 대동하는데 속도는 모르지만 만재 톤수는 1만7천톤쯤 됩니다.
                         
SuperEgo 21-06-09 14:55
   
일본도 경항모나 중형항모니 현재로서는
도입된게 아닙니다. 그러므로 일본의 현재와
우리의 미래를 비교하는건 맞지 않다 봅니다.

항모건함계획이 취소 된다면 집토끼님말에 일리가
있어요.
하지만 항모전단을 상정한 이상 그에 맞는 군수지원함의 건조계획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항모전단에 필요한건 풀패키지 군수지원함입니다.
소양급은 앞서 말했다싶이 그것까지 상정하고 건조한
함선이 아닙니다. 항모전단이 보급에 발목잡히는걸
보고싶지 않아서 하는말입니다.

그리고 프랑스는 드골급을 재래식 추진이아닌 핵추진
으로 만든만큼 상대적으로 선박유에 대한 부담은
우리보다 적다 하겠습니다.
                         
집토끼 21-06-09 16:02
   
프랑스 항모가 원자력이라서 얻는 이득은 2000톤도 안되는 연료 뿐입니다.
4000톤 넘는 항공유나 식수, 무장 등은 여전히 보급받아야 합니다. (근데 소양급보다 작은 보급한 1척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경항모 1척 가지기 위해서 일본이 가진 보급 전력의 1.5배쯤 가져야 된다는 것에 지극히 의문이 들 뿐입니다. (만재 톤 수 비율로 비교하면 일본의 1.5배는 실상 일본의 3배의 군수지원함 규모라는 얘기입니다.)
               
밀덕달봉 21-06-10 02:36
   
소양함의 기름 저장량이 1만톤이 넘습니다.
퀸급이 항공유 저장량이 3000톤이 안됩니다. 그리고, f-35b굴린다고 했을때 저 비행기 정비하기 위해 호주든 일본이든 보낼 시간동안 쓸 기름은 소양함 두기로 충분히 공급가능합니다.
     
집토끼 21-06-09 14:29
   
모든 작전 상황을 가정하여 거의 모든 것이 풍족하고, 완전히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군대는 전세계에 미군밖에 없을 겁니다.

불가능한 가정으로 기준선을 설정하고 거기에 부족하니 부족한거라고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집토끼 21-06-09 14:31
   
제 결론은 군수지원함은 부족할 수 있어도(설령 일본과 대등하게 만들어놔도 절대치가 부족하면 부족한 것이겠죠.) 지금 경항모 1척~2척 건조에 걸려있는 필요충분 조건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걸 필요충분조건으로 걸어놓으면, 우리는 저런 경항모 건조하려면 먼저 일본의 1.5배에서 2배의 군수지원함을 가져야 합니다. 그에 비해 우리가 가진 전투함 총 톤수는 어떻게 되죠? 전투함 총 톤수야 말로 초라한 지경인데, 군수지원함은 1.5배에서 2배라니...
          
아르마타 21-06-09 14:39
   
경항모에 대해 다른 얘기긴 한데 제가 따로 발제 했었음에도 대답이 없으셔서
여기 올립니다.

 님은 스펙 놀음 떠나서 퀸엘리자베스가 생산 해내는 메시지 보라며 지금 영국 GDP가 2조6천억달러고
우리 GDP가 3년내 2조달러 눈앞에 뒀으니까 국력에 맞는 무기체계 갖춰가는 과정이라 하셨죠.


 그런데, 그 세계적 메시지는 퀸엘리자베스여서라기 보단 영국 항모여서 그런 거죠.

 영국은 트라이던트 SLBM 구매 했을 정도로 우리완 차원이 다른 미국이 최핵심 동맹이고
파이브아이즈란 전 세계 감청 네트워크 핵심 구성원이기도 합니다.
               
집토끼 21-06-09 16:05
   
동북아 끝에 있는 우리나라 일반인조차도 뉴스로 영국 항모를 접한다는 예시였는데,

일반인이 무슨...영국이 트라이던트 SLBM을 구매했고 없고를 따져서 정보를 받아들입니까?

밀매 부심도 적당히 부리세요...그냥 잘 모르는 나라의 일반인 대상으로도 영국 항모 입항을 뇌리에 각인시키는 효과를 말한겁니다. (일반인은 트라이던트 SLBM도...감청 네트워크도 잘 모릅니다.)
                    
아르마타 21-06-09 16:10
   
일반인들이 영국 항모 입항 뉴스 접하는 게 우리가 경항모 건조 해야할 당위성과 무슨 연관이 있나요?
                         
집토끼 21-06-09 16:15
   
항모를 가져야 되는 여러 효과 중에 그런 효과도 있다는 얘기를 또 붙잡고 그게 당위성이냐고 섀도우 복싱을 하십니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항모의 활동, 미국과의 연합작전 등을 각인시키는 게 항모의 현시적이고 정치적인 효력이라는 얘기이며 우리도 이제 그러고 다닐만한 국력이 되어간다는 얘기인데, 또 그거 하나 때문에 하자는 얘기는 당연히 아니었습니다. (그외에도 실질 전력으로써의 가치도 많이 있고 첫 부분에 언급했습니다.)

이제 더 이해가 안되서 물어볼게 있더라도 혼자 노시길 바랍니다...상대하기 피곤하니
                         
아르마타 21-06-09 16:21
   
우리 경항모 필요한 당위성이니 하며 님 스스로 항모 존재감을 널리 드러내는 게
경항모 건조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인것 처럼 글 올리셔놓고 이제와선 부차적 이유인 것처럼
섀도복싱 어쩌고 하시니 의아 하네요.
                         
집토끼 21-06-09 16:22
   
다시 가서 첫 줄에 뭐라고 적었는지 읽어보세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616461&sca=&sfl=mb_id%2C1&stx=jjlee
뜨악 21-06-09 14:34
   
다른 사람이 D를 맞으면 내 C가 A가 되나? 긁적긁적...
     
집토끼 21-06-09 14:36
   
내 능력은 E나 F인데 D도 아니고 A나 B를 바라면 그거를 밀매 특유의 망상이라고 합니다.

일본과 프랑스가 군수지원함 분야에서 D라면 그네들은 바보라서 D입니까?
우리는 그들보다 무언가 뛰어난 능력이 있어서 군수지원함 분야에서 B나 A를 노려야 합니까?

군수지원함이 뒷받침해야 할 우리네 실제 핵심 전투함 전력은 F등급인데?
무엇이 더 시급합니까? 정말 군수지원함입니까? (그렇게 없다고 난리 치던 군수지원함도 소양급 1척만 더 건조하면 현재 일본과 대등함)
          
뜨악 21-06-09 15:00
   
우리 해군의 소요량을 기준으로 우리가 보유한 보급 능력이 충분한지가 쟁점인데
타국이 보유한 보급 능력이 우리랑 무슨 상관인가요?
물론 타국의 사례를 참고하는것도 유용한 방법이긴 하지만
해당 국가들이 보유한 보급 능력은 해당 국가의 지리적 조건이나 군 운용방식에 따른 내용을 고려햐봐야 정확히 알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참고사항일 뿐입니다.
우리 해군이 작전하기에 충분치 않고 항모 도입시 더 심해질거란 것이 논쟁의 핵심인데....

주장을 하시려면
우리의 보급 능력이 추가될 소양함까지 더하면 유사시 작전을 하기에 충분하다는걸 논증하셔야죠
논리의 전개 방향이 잘못되지 않았나요?
집토끼님이 내세우는 외국의 사례는 주장의 근거가 아니라 참고 사례일뿐입니다.
               
아르마타 21-06-09 15:03
   
집토끼란 분은 개인적인 경항모 선호 성향 대로 타당한 논리 없이 우기기 일쑤인 분이라 그렇습니다.

 퀸엘리자베스호 순방이 세계적으로 화제 일으키는 걸 우리 경항모 도입 당위성 입증 사례로 드셨기도 하구요.

 애초에 우리와 영국의 세계적 입지가 다른데 말이죠.
               
집토끼 21-06-09 16:04
   
일본의 전투함 만재 톤수가 얼마이며 거기 충분한 군수지원함 소요량은 얼마일까요?
그리고 실제는 얼마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상대 비교적인 접근일 뿐입니다.

전세계에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소요량만큼 충분하고 풍족한 군대는 미국외에 더 있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일본 프랑스도 그 꼴이겠지요)
승리만세 21-06-09 15:58
   
해상면적이 작아서 필요가 없는 명분이라면 항모도 그런논리면 필요가 없게 됩니다.
우리바다 외에 해외무력투사를 위해서, 중국과의 전쟁에 참전하기 위해서 원정함대를 만드는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현재의 군수보급능력으론 택도없습니다. 현재의 수준으론 한반도 연안정도만 겨우 커버할정도니까요. 항모나, 동중국해, 남중국해, 대만, 말라카해협등까지 가야할텐데 현재능력으론 무리죠
     
집토끼 21-06-09 16:08
   
우리와는 비교도 되지않게 전투함 만재 톤수가 크게 차이가 나는 일본조차도 군수지원함은 우리와 그렇게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는 글입니다.

그러면 우리네 밀매가 예측하는 소요량과 실제 현실에 반영되는 군수지원함 구축 사례는 일본 프랑스의 예를 볼 때 차이가 있지 않냐는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특별하고 특별해서 경항모 1척을 가지더라도, 일본 군수지원함의 1.5배~2배는 가져야 된다고 한다면 더 할말은 없고요. (딱 지금 일본 수준만큼 한다면 지금 계획에서 소양급 1척 더 추가하면 됩니다. 이렇게만 되더라도 해군 배수량 총 톤수로 비교해 볼 때 거의 일본의 2배 비율로 군수지원함을 가지는 것입니다.)
          
승리만세 21-06-09 16:26
   
혹시 중간중간 해외영토나 기항지, 거점이 있는 나라들과 비교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우리나라도 해외영토나 오키나와같은곳이 있다면 훨씬 부담이 줄겠죠.
               
집토끼 21-06-09 16:30
   
군수지원함은 동서남해 연근해 작전할 때도 필요한 존재입니다.
오키나와 들어갔다 나오는 거라면 그거는 그냥 회항입니다...그렇게 따지면 우리나라 해역함대도 가까운 군항 들어갔다 나오면 되니 보급함 필요없다는 소리와 동일합니다.

(차라리 프랑스라면 말이 될 수도 있겠으나, 사실 프랑스가 해외 식민지에서 어느 정도의 보급을 얼마나 받고 다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염차 21-06-09 20:59
   
식민 패배사관은.......우릴 힘겹게 하지요

타국가들과는 다르게 우린 100번 1000번 확실히 검증된것만 우리의 역사라고 인정합니다.....
타국가들은 구전으로만 전해진것도 자기들의 역사라 주장하고 그것을 근거로 영토의 영유권을 주장하기도 하죠
우린 대륙왕조 열도왕조에 기록된것들도 우리의 역사라고 주장안하는 해괴한 나라입니다

물론 군수지원함은 다다익선입니다....많을수록(배수량) 좋습니다
하지만 군수지원함 타령하면서 항모전단을 반대하는건 그냥 x놈일뿐입니다....
미군 제외하곤 모든 국가의 군대들이 빈곤에 허덕이는게 팩트입니다....

제 기억엔 해상자위대의 전력중 상당수가 노후화가 심하게 진행중인걸로 압니다....
그래도 우린 해상자위대한테 안되.....상대가 안되....
안되긴 개뿔이 안되나요 현무 쏘고 처들어가면 몇일안에 종료인데 말이죠....
할게없음 21-06-09 22:46
   
어.. 이거 내가 예전에 다른 곳에 올렸던 글 같은데